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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활화산인 사쿠라지마의 기념품.
화산석에 그 지방에서 나는 굵다란 무를 들고 있는 여성을 그려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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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마네키네코.
마네키는 일본어로 '부르다, 초대하다' 네코는 '고양이'라는 뜻.
상점에서는 손님을 부른다는 의미로 쓰인다.
마네키네코는 오른팔을 들고 있는 것과 왼팔을 들고 있는 것이 있는데,
오른팔은 돈을, 왼팔은 사람을 부르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왼팔을 든 고양이는 암고양이,
오른팔은 든 고양이는 숫고양이라고 한다.
흰색 마네키네코는 일반적인 복을 부르는 것이지만,
검은 마네키네코는 마귀를 퇴치하고,
붉은 색은 병을 예방하는 것,
금색 마네키네코는 금전운을 부르는 것이라고 믿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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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주의 샘플(본디 그런지 모르지만).
포장디자인이 앙증맞고 고급스럽다.
또한 브랜드명이 재치있으면서도 의미심장하다.

나유다(那由多)는 인도의 수량단위로 나유타(那由他), 나유타(那由佗), 나유(那由),
나술(那述)이라고도 하며, 1,000억을 말하는데, 때로는 10만 따위를 가리킬 때도 있다.
불전()에서는 항하사(), 아승기(), 나유타, 불가사의(),
무량대수()의 단위로 쓰고있으며 10의 60승.
옛날용법으론 아승기의 억 배가 되는 수를 이르던 말. 즉, 10112을 이른다. ≒나술·나유다.

각(刻)의 의미 : 一刻은 한 시간의 4분의 1. 곧 15분을 이르며 아주 짧은 시간을 뜻한다. 

어쨌든 那由多(아주 많은)의 刻 (아주작은, 짧은) / 즉, 많은 것중에 적은 일부이고,
大河(넓은 바다, 큰물)의 一滴(한방울의 물방울) / 큰 바다에 한 방울의 물방울이란 뜻으로
둘 다 한마디로 말하면 '새발의 피'란 얘긴 것 같은데...
결국, 이 제품은 헤아릴 수 없이 아주 높은 가치의  일부로 그 깊은 맛을 다 보여주지 못하니까
이 작은 샘플로나마 그 오묘한 맛을 느껴보란 말인 것 같다.
어찌보면 오만의 극치인 것도 같은데 오히려 애교스럽게 느껴진다.
재미있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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