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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에 있는 금색 돔의 주립 회교사원은
시내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동시대 이슬람 건축을 반영하고
500개의 방으로 된 발코니에는 여성들만을 위한
기도실이 있다고 한다.

외부인은 건물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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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는 이슬람교(회교)가  공식국교이지만
기타 종교에 대한 신앙도 보장하고 있다.

따라서 말레이시아 여행시 알아두어야 할 이슬람에 대한
지식 몇 가지를 들면 다음과 같다.

1. 이슬람 교도(무슬림)와 함께 식사를 할 경우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

2. 사원에 들어갈 때에는 신을 벗도록 한다.

3. 이슬람 문화는 왼손을 부정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악수를 하거나 물건을 받을 때는 오른손을 이용한다.

4. 이슬람 문화는 머리를 신성하게 여기므로
   어린이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만지지 말아야 한다.

5. 이슬람 문화는 일부다처제가 많으니
   가족관계에 대한 화제는 가능하면 피한다.

는 내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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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켠에 가방을 늘어놓고 장난을 치던 아이들이
가까이 다가가자 서로 앞다투어 몰려들기 시작한다.
얼굴엔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머금으며...

이슬람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테러리스트'를 꼽을 것이다.

어떤가?
지금 이 아이들이 과연
미래의 '전사'로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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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들이대자 개구쟁이들이
밖에까지 따라나와
포즈를 취해준다.
뜨거운 햇볕도 마다 않는다.
덩달아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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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에서 바라다 본 사원의 모습.
뾰족탑이 사원의 위용을 잘 나타내고 있다.

- 이미 언급되었듯이 이곳은 일부 다처제를 가진 나라다.
그리고 모든 처에게는 동등한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한다.
한 사람에게 차를 사주면
나머지 모두에게도 동일한 차를 사줘야 하는 식의...
다시 말해서 재력이 있어야
다수의 처를 둘 수 있다는 말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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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어린이는 어린이다.
국적, 인종, 이념 등은
지금의 이들에게는 중요치 않다.
그저 맑디 맑은 미소만 있을 뿐...
웃음은 인류 공통의 표현수단이 아니던가?

이렇듯 오염되지 않은 맑은 영혼이
언제까지나  이들과 함께 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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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들은 반대다
상대가 이성이라서 그런지
가까이 다가가면 슬며시 뒷걸음을 치기만 하고...
그래서 결국은 본의 아니게
반 강제적으로 찍어버린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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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진 문 사이로 안쪽을 들여다 봤다.
역시 안에는 다른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았다.
덩그러니 빈 공간만이 자리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