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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란 크게 분류해 보면 

강하고 빠르게 해서 근력을 증강시키는 무산소 운동과
상대적으로 천천히 지구력을 고려하면서 체지방 감량을 가져오는 

유산소 운동으로 구분해볼 수 있다.














무산소 운동은 웨이트트레이닝, 단거리 달리기, 팔굽혀펴기 등이 해당되고,

유산소 운동은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타기, 에어로빅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에 노동이란 어떠한 형태의 자세 또는 움직이는 방법,  

방향, 노력의 강도 등을 일정하게 하루 8시간 이상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운동이란 세포의 왕성한 움직임으로 혈액순환이 촉진된다거나
신진대사가 증가하는 등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노동은 반복되는 움직임으로 피로가 축적되어 무력감과 함께 관절의 무리를 불러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안겨주기도 한다.







여기에 더해 한 때 감정노동이라는 것이 사회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는데, 

이는 자신의 감정과 무관하게 직무를 행해야 하는 노동을 말하며

스트레스를 동반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마음의 자세라고 할 수도 있을텐데, 

노동도 즐기는 측면으로 접근하면 운동의 효과를 볼 수는 없을까?

하지만 노동은 기본적으로 책임과 의무가 주어지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이야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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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의 초입부, 운동시설 직전 길이다. 
                               이전, 초례봉으로의 첫 산행 후 두 번째로 나선 나들이...
                               이번에는 초례봉을 지나 낙타봉까지 올라 볼 생각이다. 

                               나불지에서 초례봉까지는 5km로 왕복 약 4시간,
                               초례봉에서 낙타봉까지는 1.4km로 왕복 약 2시간 못미치는 거리이다.  






                               공사중인 대구 혁신도시개발지역을 가로질러
                               신서지 오른편을 초입삼아 산행시작, 
                               중간에 체육공원과 전망대를 지나 완만한 등로를 따른다.






설치된 로프가 필요없을 정도의 완경사인 슬랩(slab)지대가 나오고, 
이곳을 지나면서부터 본격적인 능선타기가 시작된다.






                               이후로 둘레길 같은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중간에 뽀족하게 솟은 산이 1차 목적지인 초례봉이다.






                               초례봉은 대구광역시 반야월과 경북 경산시 화양읍에 걸쳐 있으며,
                               팔공산 자락의 동남쪽 끝에 있는 봉우리이다.
                               높이는 635.7m로 안심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초례봉에서 내려다본 시내방향으로, 아래는 동구 매여동 마을이다.
이곳은 높이에 비해 전망이 좋아, 맑은 날에는 보현산, 운문산,
비슬산, 금오산, 그리고 가야산까지도 보인다고 한다.

초례봉(醮禮峰)이라는 이름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헬기장을 지나 철탑이 있는 안부에 가까이 왔다.
왼쪽 저 멀리 높은 봉우리가 환성산 감투봉이고, 그 오른쪽 가까운 산과 
겹치는 부분의 낙타등처럼 뽀족 솟은 봉우리가 낙타봉이다.
낙타봉은 독수리봉이라고도 부르는데, 시내쪽에서 보면
날개를 편 독수리 모양이라고 한다.






                               바위와 나무가 함께 어우러진 낙타봉(656m).
                               정상에 오르려면 다소 주의가 필요하다.






                               낙타봉 정상석, 이 능선을 따라 저 뒤 오른쪽 끝에 보이는
                               산을 오르면 일명 감투봉으로 불리는 환성산(環城山, 811.3m)
                               정상이 나온다.






저 멀리 무학산 방향으로...
산 아래로 대곡리와 하양읍이 도로를 따라
쭈욱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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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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