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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된 경산 자인단오제의 단오굿은

한묘제(韓廟祭), 여원무, 큰굿, 호장굿, 자인팔광대(慈仁八廣大)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의 하나인 여원무(女圓舞)의 모습이다.

여원무는 도천산성에 기거하며 자인현 주민들을 괴롭히던 왜구들을

산 아래의 버들못(柳堤)으로 유인하기 위해 한장군이 그의 누이와 함께 꾸며낸 춤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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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 인물인 한장군을 기리기 위한 단오제의 여흥으로 시작된 민속 가면극(탈춤)인 자인 팔광대.

경산 자인단오제 다섯마당 중의 하나이다.







8광대는 양반, 본처, 후처, 말뚝이, 참봉, 줄광대, 박수무당, 곱사 등으로 구성되며,

가면을 쓴 광대가 8명, 악사 4명, 기수 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인의 수가 가면극 중에는 가장 적다고 한다.







자인팔광대에 관한 소개는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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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1호, 자인 계정들소리.







자인 계정들소리에 관한 소개는 이곳으로...







농사일과 소리의 매듭을 알리는 오동나무로 만든 목나팔

'띵가(뜅각)'가 있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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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그날 자리를 빛내 주었던 진성, 이혜리, 성진우, 한혜진, 박우철, 박일준, 강진 등의 초대가수.






관련 / 2017/05/29 - [Travel] - 2017 경산 자인 단오제 행사장에서...








People














































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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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임







박구윤







소찬휘







그리고 청도사람, 전유성








People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지난 8월 2일 청도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개나소나 콘서트,

반려동물들을 위한 음악회라는 컨셉으로 2009년에 시작한 것이

올해로 어느덧 6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도착하니 이미 공연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개그맨 이홍렬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가수 서수남씨가 특별출연하여 자신의 데뷔곡인 '동물농장'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지난해와 다름없이 음악감독 겸 플루티스트 박태환씨가 참여했고,  

라현수씨가 지휘하는 73인조 아모르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는

공연장을 풍성하게 감싸주었다.







자칫 비 때문에 가라앉기 쉬운 분위기...

록밴드 '넥스트'의 키보디스트 출신인 지현수씨는 관중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백보컬은 그 음악에 풍성함을 더하며...







다양한 악기의 어울림은 음악을 보다 더 강렬하고 극적으로 이끌어갔다.







영화 '국가대표'의 OST인 'I can Fly'를 열창하는

밴드 'BRICK'의 멤버이자 보컬인 허규씨. 







마지막 순서로는 '풀잎사랑', '동행'을 부른 가수 최성수씨가 나섰다.

잔잔한 그의 목소리는 내리는 비에 감성의 무게를 더했다.







총연출을 담당한 전유성씨의 인사로 마무리...


참고로 매년 복날에 열렸던 이 행사는 올해부터는 매년 8월 첫째 토요일에

열기로 했다고 한다.

이 행사는 내년 중국 상하이 초청공연도 추진 중에 있다고...




▶ 관련 / 2013/07/16 - [People] - 2013 개나소나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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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흔적이 남겨진 건축물들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하나같이 윗쪽으로 길쭉한 모습이다.






                               하롱베이와 하롱시티의 중심부 홍가이(Hon Gai)를
                               연결하는 바이짜이(Bai Chay)대교.
                               길이가 903m로 현수교인 이 다리는 일본의 공적개발원조(ODA)로 건설되어
                               2006년 12월 개통되었다.
                               이 다리를 건너 서너시간을 가면 중국 땅이라고 하는데,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관계로 쾌속선으로는 오히려 1시간 반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른 아침, 하롱베이의 바닷가.
                               한 사람 한 사람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허리를 구부려 바닥을 파기 시작한다.






뭔가 싶어 가까이 가보니 담을 것에는 이름모를 생물들이 들어가 있었다.
얼핏보니 개불 종류인 것 같기도 하고...
이제 막 시작해서 이 정도인데 조금 더 지켜보면
다른 종류들도 많이 나올 것 같다.
그러나 헤집어 놓은 바닥 색깔은 온통 검은색이다.






                               바닷가 광장에서는 이름모를 행사들도 열리고 있고...






                               거리 곳곳에는 생고기를 파는 난전도 볼 수 있었다.
                               고온 다습한 관계로 부패가 잘 안된다고는 하지만,
                               보통 1~2시간 정도면 다 팔려 나가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한다.






도로가 곳곳에는 간이 접이식 책상을 내어놓고 앉아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이는 복권을 파는 이동식 가게라고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길거리에 의자 하나만 있으면 곧바로
이발소로 변하기도 한다.







                               뒷골목에서 만난 개구쟁이들... 
                               서로 어울려 뛰어 노느라 정신이 없었다.
                               뒤의 건물은 녀석들이 다니는 학교라고 하는데
                               글자만으로는 쉽게 짐작이 되지 않는다.






밤이 되면 이곳 바닷가에는
환하게 불을 밝히고 야시장이 들어선다.






지역적 특성을 엿볼 수 있는 기념품을 비롯하여
여러 종류의 물건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아기자기한 소품을 비롯하여 갖가지 공예품들도 즐비하다.






                               인근 도로 위에는 문양이 그려진 커다란 종이가 펼쳐져 있다.
                               타투의 샘플이다.
                               물론, 그 중에는 한글도 끼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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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색을 내기라도 하듯 언듯언듯 푸른 하늘을 내비추어, 
너무나 인색하게만 느껴졌던 그곳의 하늘.








그러나 그런 심정을 보상이라도 하듯
주변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함께 했다.








무거운 마음의 짐은 오롯이 내려놓고,








몸이 하고자 하는 대로 내맡기면 되는...








그리하여 원래 순수했던 마음으로 되돌아 가게 하는 이곳,
비록 유효기간이 오래되지는 않는다 하여도...

국명/ 줄필레아. 학명/ Pilea nummulariifolia Wedd.
쐐기풀과에 속하며 서인도가 원산이다.








아무 생각없이 느릿느릿...
그저 시간을 즐기기만 하면 그 뿐이다.








더불어 사는 삶...
이곳에는 자연이란 따로 있는 것이 아니었다. 
생활이 곧 자연이었다.








자연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는
바다 또한 그 속살을 계속 감추고만 있을 수는 없을테고...








잠시 지켜본 그들의 삶이었지만, 
아직은 때묻지 않는 순수함이 그대로 묻어 나왔다.








                               여행이란 항상 지나고 나면 또 다시 그리워지는 법...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어도 벌써 그 기억은
                               아련하게 느껴질 정도로 멀리 달아나 있다.
                               아니, 어쩌면 그것은 또 다른 여행을 위한 핑계거리일런지도 모른다.


                               - 오랜기간동안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또 새로운 여행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Travel





괌의 남부부터 서부까지의 해변은 산호초로 뒤덮여 있다.
이 산호초는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을 한다.

괌은 미국의 영토이기는 하나 미국의 어느 주에도 속하지 않는다.
국제법으로는 미국의 속령으로 미국에 속하면서 미국의
일반행정 단위에는 속하지 않는 지역인 것이다.
다만, 외교, 국방, 이민(출입국 관리)업무는 미 연방정부가 관장하고
세관 및 행정 업무는 괌 정부 자치형태로 운영된다.

지난 5월... 괌, 그곳에 다녀왔다.










섬 전체가 면세구역인 괌은 쇼핑 천국이기도 하다.
괌에는 다양한 명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쇼핑몰이 많이 있으며
아웃렛 또한 면세 혜택에서 예외는 아니다.









미국령이 되기 오래 전부터 괌에는 차모로족이라는 원주민이 살고 있었다.
그들의 기원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이들의 언어가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언어와 비슷한 것으로 보아
인도-말레이 후손으로 짐작된다.
차모로족은 카누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 어부였다.









                               차모로 남성들은 허리와 양 다리 사이에 '파구'라고 불리는 풀로 만든 '폭세'라는 
                               의상을 입었고 전쟁 때에는 소매가 없는 '나구파 과팍'이라는 의상을 입었다.









                               차모로족 타악기의 경쾌한 리듬에 맞춰 폴리네시안 춤이 펼쳐진다.
                               차모로 남성들은 전사의 춤과 불춤을 춘다.
                               폴리네시안이란 많다는 뜻의 폴리(Poly)와 섬이라는 뜻의 네시아(Nesia)가 합쳐져
                               섬이 많은 지역이라는 뜻으로 뉴질랜드와 이스트제도 그리고 하와이를 연결하는 
                               삼각형권 내의 광대한 남태평양지역을 말한다.









차모로 댄스에도 종종 등장하는 의상인 '티피'는 코코넛 나무의 줄기로 만든 것으로
차모로인은 이것으로 주로 치마와 팬티를 만들어 입었다고 한다.
마을 축제가 있을 때는 풀로 만든 치마에 코코넛을 섞어 직조한 '판다니스' 벨트를 차고
조개껍데기로 만든 목걸이를 걸며 머리에는 꽃을 꽂아 장식했다.









                               차모로 댄스에 빠지지 않는 악기 벨렘바오튜얀(Belembaotuyan)은 
                               속이 빈 호리병에 팽팽하게 단 줄로 소리를 내는 악기로 음색이 독특하다.









그들은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일을 하면서 노래 부르는 것을 즐겼다.
이는 여럿이 고기잡이를 하거나 옥수수 수확, 혹은 뜨개질 등의 일상생활을 하면서 
일을 더 쉽게 하기 위해 부르던 것이다.
한 사람이 네 마디로 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고 다른 사람을 지적하면
그 사람은 노래를 받아 부르는 식으로 노래는 몇 시간씩 계속된다.









                               Hafa Adai (하파 데이)~~ 안녕하세요. 
                               주먹을 쥔 상태에서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쭉 펴들고 흔드는 
                               원주민식의 인사법이다.



                               참고/ 괌 정부 관광청 한국사무소 홈페이지 및 괌 종합 가이드북(괌 정부 관광청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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