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k의 사진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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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을 가르며
물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배.
수면에 비친 빛이
마치 금빛 모래를 뿌려 놓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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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파문을 남기며 교행하는 두 척의 배.
그 꼬리가 강물을 흔들어 깨운다.
마치 바람에 일렁이는 거대한 천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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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치는 수로를 거슬러 올라오는
모습이 장엄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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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드넓게 펼쳐진 이곳에서는
생명체가 그렇게 쉽게 눈에 띄질 않는다.
한번씩 저 멀리 노니는 이름모를 하얀새,
그리고 갈대숲을 헤집고 다니는 게들...
그 정도가 다였다.

아니 그보다는 워낙 광대한 규모에 스스로
뭍혀 버린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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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평선에 가까워짐에 따라
주위의 모든 것도 제 빛을 잃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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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락에 내걸린 뿌연 구름때문에
떨어지는 해가 생기를 잃어
더 이상의 일몰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
서둘러 이곳을 떠났다.

이제 곧 이곳도 어둠과 함께
깊은 정적에 빠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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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을 자양분삼아
길게 자란 갈대.

..................................................

어둠이 내려앉은 순천만,
조금전에 본 그 모습들이
시야에서 몽땅 사라져 버렸다.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인 것이다.

시간에 쫒겨 구석구석을 모두 다
돌아보지 못했다는  생각때문에 드는
진한 아쉬움 때문일까?
이곳만큼은 뭔지 모르게 되돌아 가는
발걸음이 무거운 느낌이다.

그리고 그러한 이유로
분명, 언젠간 다시 한 번 더
이곳을 찾게 될 것만 같다.
그땐 이곳의 주인인 희귀조류들과도 만나
반가운 눈인사도 나누어야겠지?

순천만,
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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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갈대밭사이를
부지런히 누비고 다니는 농게.
무척 많이 보인다.
곳곳이 이들의 해방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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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가운 여름날의 햇볕,
그리고 가끔씩 자나가는
한바탕 소나기...







막힌 숨통을 틔어주는
감칠 맛 나는 청량제다.







세차게 퍼붓는 여름장마,
그 비를 온뭄으로 즐기는 ...
그러나
혼자는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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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그랬듯이,
붉게 물든 하늘한켠에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내는
일군의 새 무리.

아마도 그들만의
하루를 마무리하고
어딘가에 있는
그들의 보금자리를 향해
날아가고 있는 중이리라.
그래서인지 그 날갯짓이
무척이나 고단해 보이면서도
아름답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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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름...
땅만 뜨거운게 아니다.
하늘도 덩달아 달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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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색깔이 화려해서
눈에 확 들어왔다.  
파린줄 알고 다가갔는데 알고보니 벌이다.

등빨간갈고리벌.

암컷의 배부분 산란관이 갈고리처럼 굽어 있다고 하여
갈고리벌이라고 부른다.

몸길이는 9~11mm,
어른벌레는 나뭇잎 근처에 많은 수의 알을 낳는데
알은 스스로 부화하지 못하고
외부의 물리적 충격, 혹은 다른 종류의
애벌레에 먹혔을 경우 부화한다고 한다.

다른 벌이나 파리, 나비의 애벌레 몸속에서
부화하여 기생한다고 하니 아주 특이해 보인다.

또한 산란수는 상당히 많으나
다른 곤충에 기생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야만
부화하여 생존하기 때문에
생존율은 낮은 편이라 한다.
(출처/네이버테마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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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가의 물속에서 얼굴을 내밀어
바깥세상을 엿보는 무당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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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이다.
그가 가진 물갈퀴가 부러운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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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의 나무사이를
분주히 오가는 박새.

덕분에 산속은 활기가 넘친다.
덩달아 발걸음도 가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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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산길에서는
자나방애벌레(자벌레)로 보이는
이것과 무수히 많이 마주치게 된다.

주위의 나뭇가지에서 거미마냥 실을 늘어뜨려
공중에 몸을 지탱하고 있는 모습인데,
산책객에게는 신경을 꽤나 쓰이게 하는
훼방꾼에 다름 아니다.
길을 걷다가 미쳐 발견하지 못하면
그냥 몸에 달라 붙는...

꼭 지뢰밭을 걷는 기분이다.

이렇게 애벌레가 매달린 것은
새를 비롯한 적들이 애벌레를 덮치려는 순간
위험을 피하기 위해 순간적으로 몸에서 실을 뽑아내어
나뭇가지 아래로 몸을 피하는 것으로
일종의 자기방어 기술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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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숲도 예외는 아니다.
곳곳이 이들의 해방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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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내려왔을 즈음
마주친 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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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아스 리버투어.

이제 막 투어를 시작하려고
강을 거스르는 순간
한 쪽에서 고함소리가 들린다.
돌아보니 강물에서 목욕을 즐기는
몇 명의 사람들이 보였다.

사실, 조금 전 배에 오르는 순간
강물을 보고 기겁을 했었다.
왜냐하면 우리가 보기엔
완전히 오염되었다고 생각되는
시커먼 강물이 흐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진에는 주위배경이 투영되어
보이기 때문에 아주 맑아보이는 것일 뿐이다.)

안내원의 설명에 의하면
강줄기를 따라 서식하는 나무의
특정 성분이 녹아내려서 그렇단다.

혹시 아는가?  이 물이 효험이 있어서
목욕을 하고나면
갖고있던 모든 병이 깨끗이 나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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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 도열해 있는 나무가
강물에 또 다른 자신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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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를 거슬러 올랐을까...
저쪽에 도마뱀이 있단다.

도대체 무슨말을 하는지 귀에
아니,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알고보니
사진의 우측 야자수 나무 기둥에
조금 튀어나온 윤곽부분을 두고 하는 말이었는데...

(이것도 클릭해서 크게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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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는가?
바로 이 부분이...

주위가 산만한 본인은
뒤늦게서야 무언가가
나무기둥에 차악 달라붙어 있다는걸
알 수 있었다.

나무 한, 두 그루도 아니고
밀림지대의 수 많은 나무줄기와 기둥중에서
이런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는게,
그들의 천리안에 감탄을 할 뿐이다.
미리 짜놓은 각본도 아닐테고...

이건 뭐 순전히
숨은그림찾기 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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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밑을 돌아드니
뭔가가 시선에 제대로 들어왔다.
파충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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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그 놈의 정체를 알기 위해서
배가 조금 더 이동을 했다.

아직도 조금 더 움직여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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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빼꼼히 내미는 얼굴...
도마뱀이었다.
마치 일광욕을 즐기듯 여유로운 자세로
나무위에 그대로 착 달라붙어 있었다.
전혀 미동도 않은채 말이다.

무언가를 찾아보는 재미를 유발하는 투어가
바로 이 클리아스 투어였다.

어린이들이 특히나 좋아할 만한...

(크게보는 즐거움!  클릭해서 크게 보면
살아서 반짝이는 눈동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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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까매서
좀처럼 표정을 알 수 없는,

그리고 머리가 커서
귀여워 보이기도 하는
새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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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새가 제비를 무척 닮아있는
(그러고 보니 제비인 것 같다.)
한 마리의 새가
축구골대위에 내려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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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위를 노니는,
심심하면서도
가냘퍼 보이기도 하는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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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찾는걸까.
야자수위로 내려와
무언가를 외쳐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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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색이 희어서인지
머리카락이 없어보인다.
쪼금은 안스러워 보이는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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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이 넘은
새가 아니라 나비다.

꽃위를 남실대며 날아오르는 폼이
시선을 사로잡길레 카메라를 들이댔다.
그러나
때마침 계속 불어오는 제법 강한 바람이
그를 붙들어 두는걸 가만두지 않았다.

계속 추적하면서 따라다녔으나
결국 찍은 사진 중에서 고른 건 이것.
역시나 초점이 명확하지 않다.
아쉬운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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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관광인 '클리아스 리버투어'에 나섰다.
작은 배를 타고
강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서
보루네오섬에서만 서식한다는
영장목 긴꼬리원숭이과의
긴코원숭이를 볼 수 있다는...

냇가 부근의 맹그로브숲이나
물가와 가까운 산림에서 서식한다는
이들을 만나기 위해
강을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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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강을 가로지른다.


석식 후
반딧불이 서식하고 있는 모습도
둘러볼 수 있어
자연 생태관광코스로 인기가 높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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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거슬러 오르다가
원숭이가 있다는 신호를 한다.
가만히 보니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냥 주위의 나무엔 나뭇잎만 팔랑일 뿐...

그러나 자세히 보니
더 큰 나뭇잎의 흔들림이 보인다.
아하!
말라버린 잎모양 색깔이 바로 우리가 찾고 있는
이곳에서만 서식한다는 그 긴코원숭인 모양이다.


(클릭하셔서 크게 보시면 확인이 가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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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관광객을 외면하고 딴청을 부리고 있는
원숭이를 발견했다.

코모양이 뾰족 튀어나온 모양으로 보아
이름 그대로 바로 그 긴코 원숭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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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동물원에서 본
납작한 주걱같은 코를 가진 원숭이를
이런 자연 그대로의 환경속에서
직접 만나 본다는 사실만으로도
또 다른 감흥을 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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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의 따가운 시선보다는
당장 먹을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인지
우리에겐 전혀 눈길을 주지 않고
주위를 계속 두리번 거리며
무언가를 찿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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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얼굴이 마주쳤다.
꾹 다문 입이 무척이나 무거워 보이는게
전혀 반가워하는 눈치가 아니다.
오히려 침입자의 방문을 불쾌하게 여기는 표정이다.
어서 빨리 사라져 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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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접근을 하기가 어렵고,
그나마 주위의 나뭇잎에 가려
윤곽조차 제대로 보지 못한 경우가 다반사였는데
결국
날이 어두워지려 할 무렵,
후레쉬를 터뜨려
제대로 시선을 맟춘 긴코 원숭이를
카메라로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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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바람이 불어대는
겨울바다의 갈매기는
혼자가 아님에도
외로움으로 가득 젖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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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시려서일까,
부리와 발부위의 색깔이
유난히도 붉게 보인다.
겨울철새인 붉은부리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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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곳의 갈매기는 행복하다.
적어도 먹이 걱정만큼은 하지 않아도 되니까.
그래서인지 살이 올라 오동통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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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얻기위한 출격.
밀려드는 파도와 함께
바다가 살아있음을 시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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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드넓은 바다위를 날아오르며
한바탕 힘찬 날갯짓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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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바다와는 달리
이곳의 갈매기는 활기가 넘친다.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과자에
입맛을 들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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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겨울바다 위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수중릉.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며
갈매기들의 쉼터가 되어주고 있다.

사적 제158호로
대왕암(大王岩)이라고도 불리우는 이곳은 
삼국통일을 이룩한 문무왕이 죽어서
유골을 동해에 묻으면 스스로 용이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뜻에 따라
조성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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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에 따르면
문무왕이 아들 신문왕에게
만파식적(万波息笛)이라는 피리를 건네면서
문무왕이 죽은 후 용이 되었다가
피리를 불면 나타나
나라를 지켜주겠다고 이야기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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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릉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실제 유골은 존재하지 않고 화장을 한 후
이 일대에 뿌렸다고 한다.

죽어서까지 나라걱정에 잠못드는
그 분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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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아닌,
세월도 아닌,
갈매기를 낚아 올리는 태공이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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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가에 하얀 새치같이 살며시 내려앉은,
스산한 느낌을 주는 억새.








앙상해진 들풀,
그 위에 내려앉은 잠자리 한 마리...
그것조차 버거워 보인다.
그러고 보니, 가을이다.








이제 서서히 담장을 물들이기 시작하는...  이즈음,
가슴 한 켠으로
한 줌 찬 바람이 휑하니 불더니
그대로 몸을 관통하여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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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힘을 잃어가는 계절,
그 계절에 활짝 터진 노란 웃음꽃...
그리고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영원한 동반자,
꽃과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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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리 춥지않은 어느날의 연못,
그 위를 유영하는 오리의 발길짓이
유달리 힘차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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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이 연못에는 적막만이 감돌겠지? 
보이는 모든 것들은 앙상한 가지만 남길 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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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들판에서 간혹 보이는 수수,
벼의 낱알모양 함께 익어가고 있다.
그렇게 가을도 깊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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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날,
풍성한 그늘로 뭇 사람들을 불러 모았을 법한 나무 한 그루,
이제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뚝 끊어져 버렸다.
이제껏 그래왔듯이
곧 닥쳐올 추운 겨울을 홀로 견디며 이겨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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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길을 걷다가 만난 고양이.
이제 제법 찬기운이 돌기 시작하는데
겨울나기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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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무심코 내려보다가 발견한
한 마리의 고양이.
어디서 가지를 물고와 잠자리를 만들고
그 안에서 잠이들었다.
이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데...
마음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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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가자 불쾌한 듯
매서운 눈초리로 쳐다보다가 자리를 뜨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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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도없이 두꺼비 앞을 지나가는
지렁이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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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멀뚱이 지켜보기만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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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한입에 ...
불과 몇초사이에
지렁이는 모습을 감추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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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인근 민박집,
손님들이 주는 먹이에 자주 나타난다는
노숙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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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에 새끼 두마리,
무척 예뻐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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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한 마리는 신기하게도
양쪽 눈동자 색깔이 서로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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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라이트를 받았음에도
맨위쪽의 정상적인 모습과는 확연히 달랐다.
아쉽게도 낮에는 그 모습을 확인하지 못했다.

............ 이런 고양이를 오드아이라고 부른단다. 또한, 그렇게 보기 드문 현상이 아니란다.
이러한 것은 포탈사이트에 올림으로서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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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깨는 침입자를 피해
날아오른 갈매기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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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 드넓은 창공...
이 모두가 이들의 놀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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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힘이 부치면
잠시 쉬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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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갈 기회를 좀처럼 주지않는 새에게
오늘은 눈길을 줘 보기로 했다.
새를 쫒아 다닐 수는 없어 한참을 산 속에서 기다린 결과,
한 마리의 새가 주위의 나뭇가지에 푸드덕 내려 앉았다.
주위의 우거진 나뭇가지에 가려
모습이 보이지 않아 조심스럽게 몸을 이동하자
그 사이로 겨우 얼굴이...
일정한 패턴으로 연거푸 울어대는
텃새인 직박구리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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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서 노래를 부르다
낯선 인기척에 놀라
황급히 몸을 피하는 또 다른 새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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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다 순간적으로 발견한 다람쥐 한 마리.
그에게 낯선 침입자가 있다는 것이 감지되었다.
놀란듯 잔뜩 경계를 하면서
그 정체 파악에 온 신경을 집중시키고...
상황에 대처할 여유가 없어
노출이 맞지않은 사진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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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목표물을 응시하다가
재빠르게 산속
그 어디론가로 몸을 감추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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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 불구경? 
오른쪽 두 마리가 눈을 부라리며
입이 찢어질듯 고성을 지르며
서로 싸우는 듯한 표정이지만 왼쪽의 한 마리는
멀찌감치 떨어져 나 몰라라
아주 무관심해 보인다.  

- 밖이 소란스러워 나가봤다.
아직 어려 독립하지 못한 어린 새들이 창공을 주시하고 있었다.
잠시후 어미인듯한 새 한마리가 날아들더니
순식간에 어린 새끼들 입속으로 먹이를 물려주고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그러기를 몇차례 반복한 후 모두들 시야에서 벗어나 버렸다 - 
아마 이들의 다툼은
먹이를 서로 차지하려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 아닌가 싶다.
정확한 원인은 이들에게 물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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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더 가까이 ...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는 듯
세마리 모두 다정하게 몸을 밀착시켜 우애를 과시하고 있다.
모두가 한 가족이기에 이제부터는 서로 다툼이 없을 것이다.
마치 사이좋게 재밋는 이야기를 나누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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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 저나 엄마는 언제쯤 돌아올까? 
먹이를 기다리며
하염없이 허공을 응시하는 모습이 귀엽고도 재미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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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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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이 돋보이는 관계로
오히려 졸음이 오는 표정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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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사랑의 표현인가?
당하는 쪽의 표정은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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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숲가에 강아지 한마리
상념에 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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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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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부대끼며 놀다가
단잠에 빠지기도...   /거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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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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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자연동물원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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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 평방미터의 대지에
1,500여마리의 각종 동물들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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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길어 아름다운 동물이여~
그대이름은 홍학일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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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밥통?
인간에겐 선망의 대상인데...
뭘봐! 부럽지?   - 캥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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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신세한탄? 
아님 두고 온 고향생각이라도...
침팬지의 표정이 무척이나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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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
무엇이 그리도 신기할까.
다람쥐원숭이 한 마리가
무척이나 호기심 어린 눈망울로
보는이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앞을 가로막고 있는 울타리가
얼마나 원망스러울까.
오히려 내가 구경꺼리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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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숭한 머리때문에
오히려 솜털옷을 입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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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눈동자를 가진,
순수한 영혼을 가진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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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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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어촌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우리네 얼굴을 가진 우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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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세상이 궁금해서 인가?
무슨 말을 건네고 싶어서인가?
고개를 빼쭉 내밀고
무언가를 호소하는 듯 한 타조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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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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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반, 호기심 반,
뚫어지게 쳐다보는 눈망울이 앙증맞다.
아기 고양이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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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길을 헤메는 고양이와
순간적으로 눈이 마주쳤다.
빤짝 빛나는 두 눈동자는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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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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