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참새목 되새과의 멧새. 수컷이다.
무리생활을 하며, 쉴 때에는 이와같이 나무꼭대기에 앉아서 날카로운 소리를 낸다.
주위를 살피다가 소리를 낼 때는 꼭 저렇게 고개를 쳐드는 모습이, 
마치 누군가를 애타게 찾는 것 같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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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후렴구같은 울음소리로 산속의 적막을 깨우는 노랑턱멧새 수컷.








노랑턱멧새는 참새목 되새과로 소규모 무리생활을 하며, 산의 초입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녀석들은 올려다 본 탓도 있겠지만,
독특하게 세워진 머리의 깃이 웬지 도드라져 보이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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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선은 붉은 갈색이고 배의 물결 모양 무늬가 뚜렷한 때까치 암컷.    
참새목 때까치과의 소형조류로 부리는 매부리처럼 밑으로 굽어 날카로우며,
낮은 산지의 숲이나 풀밭, 농경지 등에 내려앉아 1쌍 또는 1마리씩 행동한다. 
먹이는 곤충, 거미, 도마뱀, 개구리, 물고기, 들쥐 등 동물성으로,
잡은 먹이를 나뭇가지나 뾰족한 가시에 꽂아 두는 버릇이 있다.
중부 이남으로 갈수록 쉽게 눈에 띄지만 흔한 텃새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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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는 주변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살아 온 친근한 새 중의 하나인
참새목 까마귀과의 까치. 한자어로 작(鵲)이라 하며, 희작(喜鵲)이라고도 한다.






암수 같은 빛깔로 식성은 잡식성이어서 쥐 따위의 작은 동물을 비롯하여
곤충, 나무열매, 곡물, 감자, 고구마 등을 닥치는 대로 먹는다.
나무의 해충을 잡아먹는 익조이기도 하다.
둥지를 중심으로 한 곳에서 사는 텃새로,
둥지는 해마다 같은 것을 수리해서 쓰기 때문에 점점 커진다.






'동국세시기'에는 설날 새벽에 가장 먼저 까치소리를 들으면
그 해에는 운수대통이라 하여 길조로 여겨왔다.
또한 세시풍속에 칠월칠석날 까치가 하늘로 올라가 견우직녀의 만남을 위해
오작교(烏鵲橋)를 놓는다는 전설로 선행자의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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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정상부에서 만난 참새목 바위종다리과의 바위종다리
무리생활을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드문 겨울새이자 나그네새이다.
먹이는 곤충이 주식이며 가끔 풀씨도 먹는데,
바위산이나 강가 암석지대에서 뛰어 다니며 먹이를 찾는다.

경계심이 많은 여느 새와는 달리, 이 녀석은 어느정도 가까이 접근을 해도 모른 척,
딴전을 피우며 그저 먼 곳만 바라다 볼 뿐이다.
한편으로는 고약한 눈매를 한 이 넘이 감히 사람을 무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냥 우호감의 표시로 받아 들이기로 했다.
금방 만났을지라도 웬지 친근하게 느껴지는 녀석이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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