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상징하는 기호로 하트(heart) 모양이 있다.
하트 모양은 마음이나 심성은 가슴에서 나온다고 생각하여
신체기관 중 가장 연관이 많다는 심장의 모양에서 따왔다고 믿고 있다.
심장이 쉬지않고 역동적으로 펌프질을 한다는 것,
그것은 살아있음의 상징이자 표현이기도 하다.
즉 사랑이란 삶에 있어 영원한 테마이자 추구하는 가치라는
의미가 되겠다.
사랑이란 보이지 않게 가슴에 품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드러내거나 표현하지 않으면
그 가치는 무의미해져 버린다.
다시 말해서 전해지지 않고 느껴지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는 얘기이다.
그러니 심장이 펌프질을 하듯 역동적인 사랑을 해볼 일이다.
물론 그 사랑이 원동력이 되어 삶이 보다 윤택해지는 것은 부가적인 혜택일테고...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사랑은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오히려 이성적인 차가움의 바탕위에 품어진 온기처럼
은근히 나타나는 사랑이 더 진실되고 강렬하게 느껴지지나 않을까.
사랑이란 결코 구속이나 족쇄가 아님을...
인생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좋을 사랑이라는 감정은
신이 주신 가장 고귀한 선물이 아닐까 한다.
그러니 보이는 모든 것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품어 볼 일이다.
그러면 그 순간 알게 모르게 자신의 심장도 좀 더 활기차게
고동치는 것을 느낄 수 있을테니...
하트는 사랑이라는 의미 외에도 영성, 정서, 도덕, 지능 등을
의미하기도 한다.
느껴지는 감정은 모두 다르지만 서로 조화롭게 어울림으로써
하나의 작품이 된다.
사람이 사는 사회도 이와 다르지 않다.
세상이 복잡한 만큼이나 소원도 다양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 내용에 따라 기원의 무게는 달라질 수가 없다.
이 세상에 간절하지 않은 소원이 어디 있겠는가.
같은 물건일지라도
어디에 담기느냐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지는...
동가홍상...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 했던가.
구조물은 화려한 색으로서 삭막함을 달랜다.
만약 우리들의 삶을 색깔로 특정지을 수 있다면
지금의 나에게는 무슨 색이 칠해지고 있을까.
그리고 지나간 추억은 어떤 색으로 기억될 수 있을까.
바라건데 화려한 무지개 색깔이었으면 좋겠다.
색은 맛에 대한 선입견을 고착화시키기도 한다.
색으로 기억되는 지난 가을의 한 단면.
화장 혹은 변장...
색은 활용하기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로 나타나기도 한다.
당연하게도 과유불급이라는 옛말은 여기에서도 예외없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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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그리고 또 다른 출발,
비록 그곳이 삶의 무덤이 된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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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