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나비목 밤나방과의 곤충인 맵시곱추밤나방의 유충.
가시상추, 고들빼기 등의 잎을 가해한다.
섭식량이 많으므로 유충이 조금만 발생해도 작물에 끼치는 피해가 크다.








벌목 말벌과의 곤충인 장수말벌.








공중에서 정지비행을 하고 있는...
파리목 꽃등에과의 어느 한 종으로 보인다.








노린재목 노린재과의 풀색노린재.
모양은 조금 다른, 풀색노린재의 이형이다.








배 위로 줄이 나 있으니 '등줄기생파리'라고 불러야 할까.
정확한 이름을 불러주면 좋겠지만 이름을 찾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으니
일단, 그냥 '파리'(집파리, 쉬파리 및 똥파리 무리등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라고 해 두자.








모양새가 다소 다르긴 하지만,
네줄범하늘소를 많이 닮은 녀석이 꽃놀이를 나왔다.








늦은 가을, 서로 몸을 연결한 채 산란을 위해 자리를 찾아나선 고추좀잠자리. 
암컷은 농수로, 늪, 물논 등에 1,000여개의 알을 낳아 알로써 월동하고
다음해 4~5월에 부화한다. 

고추좀잠자리와 여름좀잠자리는 매우 비슷해서 구분하기가 어렵다.
고추좀잠자리는 아랫입술의 가운데 조각이 검은색이며 여름좀잠자리는 노란색이다. 
또한 몸통 옆면의 검은색 띠가 여름좀잠자리는 고추좀잠자리에 비해 더 짧다.
또 하나의 차이점이라면 고추좀잠자리는 성숙기가 되면 수컷은 가슴과 머리가
적갈색으로, 배는 붉은색으로 변하는 반면에 여름좀잠자리는 가슴과 얼굴까지
온통 빨간색으로 변한다.
(고추잠자리 수컷의 경우, 노란색 날개 기부를 제외하고는 투명해진다.)


관련/ 2009/10/09 - [Animal] - 곤충 -8








너무나 쉽게 볼 수 있는 곤충들이지만, 이름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이리저리 자료를 뒤적이다 보면, 어느 한 쪽이 닮았으면
또 다른 한쪽은 다른 모양이다.
곤충이란 유충에서 성충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전혀 다른 경우가 비일비재하니, 하나의 모습만 보고서는 종류를 구별하기가
꼭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게다가 전문가 또한 더더욱 아니니...
그래서인지 어쩌다가 똑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녀석이 보이기라도 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모양새로 보아 귀뚜라미 무리로 보이지만. 아무튼...





'Anim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비 - 5  (18) 2010.11.01
동물 - 6  (16) 2010.10.28
새 - 11 (찌르레기, 어치, 금강앵무, 모란앵무)  (16) 2010.07.26
새 - 10 (꾀꼬리, 굴뚝새, 곤줄박이)  (2) 2010.07.08
새 - 9 (귀제비, 박새, 쇠박새, 직박구리, 까치)  (18) 2010.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