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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 최고의 로맨틱 벚꽃명소로 불리는 여좌천.

                               진해 파크랜드에서 진해여고까지 1.5km에 이르는 이 길에는

                               하천을 중심으로 벚나무가 줄을 지어 서 있다.







                               이곳 진해구 일원에 식재된 벚꽃의 수종은 제주도 원산인 

                               왕벚나무 등 5가지 종류로 해마다 총 34만 7천여 그루가

                               일시에 개화하여 장관을 연출한다고 한다.







하천 양쪽으로는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하지만 벚꽃은 이미 절정기를 지나 대부분의 나무에서는 

                               나뭇잎이 돋아나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런만큼 풍성함은 많이 줄어들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가는 봄을 아쉬워 하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눈꽃송이, 혹은 팝콘에 비유되기도 하는 벚꽃...

표현 그대로 이곳 한쪽에서는 제법 탐스러움을 자랑하는 꽃들도 볼 수 있었다.







벚꽃을 즐기기 위한 인파...

하지만 그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한줄기 작은 바람에도 

꽃송이는 힘없이 쓰러지고 만다.







시간이 흐를수록 땅 위에는 떨어진 꽃잎들로 쌓여가기만 하고...







                               물 위에 떨어져 내린 꽃잎들은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일렁이는 물결따라 리드미컬하게 춤을 추어댄다. 







                               벚꽃의 도시라는 명성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곳 시내 가로수의 

                               90%는 벚나무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이곳 어디를 가더라도 벚꽃 천지라는 말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방문할 당시에는 절정기를 막 지나는 때여서인지

                               그다지 화려하다거나 풍성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모든 것은 때가 있는 법, 꽃도 누군가가 찾아와 줄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그나저나 이 벚꽃이 여세를 몰아 이제 서울에 도착한 모양이다.

                               이번 주말에 절정을 맞을 것이라 하니 아직 꽃구경을 하지 못하신 분들은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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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 여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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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0
  • 2013.04.16 23:2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3.04.19 19:24 신고  

      날씨가 역주행이라 괜히 일찍 핀 꽃들이 민망해하지나 않을런지...;;
      다소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 묘하게도 꽃은 피어나야 할 때를 잘 아는 것 같습니다.
      물론 새로운 잎이 나거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꽃잎 스스로가
      떨어져 내려야만 한다는 것도 알고 있을 테지요.
      아마도 그것이 봄꽃 나들이를 서둘러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싸늘한 바람 속에서도 꽃들의 온기를 느껴볼 수 있는,
      그런 마음의 여유를 늘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3.04.18 09:31 신고    

    제가 사는 경기도 일대는 지금 벚꽃이 절정입니다...
    말씀한신데로 .. 주말이면 아주 풍성한 벚꽃을 만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 전에 저는 살짝 벚꽃 나들이를 다녀올 예정이긴 하지만요 ...
    몇 해 전 진해 갔을 때는 밤이었습니다.. 군항제가 끝난 때 였지만 ..
    벚꽃잎으로 반짝이는 여좌천의 모습은 환상이었지요 ..
    봄날이면 벚꽃이고 .. 벚꽃이면 진해인듯 합니다.. ^^

    • BlogIcon spk 2013.04.19 19:42 신고  

      벚꽃에 둘러쌓여 행복하시겠는데요.^^
      물론 이번 기회에 화려한 조명과 함께하는 여좌천도 보고 싶었지만
      이미 이전에 라오니스님을 통해서 충분히 경험한 바가 있었던터라...ㅎㅎ
      바람은 아직 찬 느낌이 있지만 여기저기서 꽃망울이 터지는 소리가
      들려오는 시기라서 이래저래 바쁘시겠는데요.
      과연 주말 전 벚꽃나들이는 어느 곳으로 가실지...
      뭐.. 곧 알게 될테니 굳이 여쭤보지는 않겠습니다.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3.04.18 13:10 신고    

    역쉬 진해의 벛꽃사진은 일품이네요~~ ^^
    사진속으로 뛰어들고 싶을정도예요...꽃비 사진이 너무 맘에 들어요~~

    이곳도 이제 슬슬 피려고 준비하고 있으니 주말에는 청풍호에나 한번 다녀와봐야 겠어요~~ ^^

    • BlogIcon spk 2013.04.19 19:50 신고  

      조금만 좀 더 일찍 갔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요.
      가로수는 벌써 푸른잎이 돋아나고 있더군요.^^;;
      정말 사진 속으로 풍덩...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봄의 정취를 맘껏 누리는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04.24 07:37 신고    

    덕분에 진해 벚꽃구경은 사진을 하네요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 BlogIcon spk 2013.04.25 19:58 신고  

      그곳 벚꽃은 비 때문에 많이 떨어져버렸다지요.;;
      이제 내년을 기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