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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에서 약 3시간 정도 걸리는 테카포 호수(Lake Tekapo)의 파노라마.

 

푸카키 호수와 테카포 호수를 비롯한 이곳 호수들은 '밀키블루'

그 특유의 물빛으로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그 물빛은 바로 빙하에서 흘러나오는 물에 주변의 암석 성분이 녹아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밀키블루, 에메랄드 물빛으로 눈이 시린 테카포 호수.

 

 

 

 

 

 

 

 

 

해발 700m의 빙하 호수로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보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테카포 호수 한 켠에는

선한 목자의 교회(Church of the Good Shepherd)로 불리는 아담한 건물이 눈길을 끈다.

 

 

 

 

 

 

 

 

 

1935년에 맥킨지 분지에 세워진 두 번째 교회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사진에 많이 찍힌 교회 중 하나라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주변의 풍경과 어울려 뭔가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 교회의 창을 프레임 삼아 테카포 호수를 감상하는 것도 작은 묘미...

 

 

 

 

 

 

 

 

 

선한 목자의 교회 배경이 되어주고 있는 뒷편의 테카포 호수.

이미 지고 없는 루피너스의 꽃이 아쉽기만 하다.

 

 

 

 

 

 

 

 

 

선한 목자의 교회 오른편에는

예전에 이곳에서 양들을 헌신적으로 지키고 돌본 개를 기리기 위해

양치기 개의 동상을 세워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