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al





아프던 상처가 아물듯,
어느새 그렇게 새 살은 또 다시 돋아나고...







새롭게 돌아온 계절은 지난 기억을 하나씩 지워 나간다.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이 이 세상이라 했던가.









이 나무는 스스로를 희생해 가면서 까지
뭇 다른 생명체의 보금자리가 되어주기도 한다.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드러내 보이는...
겉 모양은 그럴 듯 해보여도 속은 이미 많이 상한 듯 하다.








소나무의 한쪽 가지가 고사하면서
그 자리에는 또 다른 생명체가 날아와 앉았다.







나무는 끝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착한 넘이기도 하다.
나이테, 더 이상 그려지지 않을...







이미 봄의 중심에서 한참이나 지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을 다한건가...  이 나무엔 더 이상 봄이 깃들지 않는다.







고목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듯 따뜻하게 감싸주는 덩굴.
그런다고 이 나무가 되살아나랴 만은...







결국,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져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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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raymundus 2009.05.30 00:41 신고    

    남겨진 세상의 빛은 이렇게 따사롭고 아늑한데...
    사진을 보며 많이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spk 2009.05.30 18:10 신고  

      눈에 보이는 것과는 달리
      차라리 눈을 감고 외면하고만 싶은 현실입니다.
      그래도 뭐.. 잘 되겠죠.
      편안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09.06.01 11:24 신고    

    '나무' 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사진과 함께 하니 나무의 생명력과 소중함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나무' 라는 노래도 있죠... 들어보세요...^^
    6월 한달도 화이팅 하시길 바래요..^^

    • BlogIcon spk 2009.06.01 21:28 신고  

      검색해 보니, 나무라는 제목의 노래가 몇 가지 되네요.
      그 중에 인순이 노래가 첨들어 보지만 썩 괜찮게 들리는데...
      혹, 그걸 말씀하시는 것 맞나요? ^^

      덕분에 좋은 노래감상까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