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연못의 수면 위로 기다란 목을 빼고 얼굴을 내밀어
긴 호흡을 하고 있는 물풀.








천상에서 벌어지는 새들의 군무가 이곳 물속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한 순간 모였다가 갑자기 흩어지는 모양이 새의 그것과 다를 바 없다.
뭔가 검은색의 무리가 떼를 지어 일사불란하게 유영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얼핏보면 올챙이 같다.

먼발치에서 이들의 움직임을 잠시 지켜보면서,
그렇다면 새들과 마찬가지로 이 넘들에게도 리더가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그런 궁금증이 문득 일어났다.








그런데 조금 더 가까이 가서보니 올챙이는 아니다.
아주 어린 물고기다.








아직 몸의 투명함이 채 가시지도 않은 모습으로, 뭘 알겠냐 싶은데도
이미 빠르게 온 몸으로 세상살이에 적응해 가고 있는 중이다.








아마 조금 더 크게 되면 이렇게도 살아가게 되겠지.
생존, 부대끼며 살아가기...
잉어와 비슷한 붕어로, 잉어는 입주변에 두 쌍의 수염이 있다.








이 넘은 몸집이 꽤나 크다.
붕어와는 또 다른, 풀을 먹는 물고기라는 뜻에서 붙은 이름인 초어로 추정된다. 
몸의 크기가 크고 수초를 먹어치우기 때문에 어류서식지를 교란시키는 등,
어류생태계에 피해를 준다는 놈이다.
초어의 겉모양은 잉어와 비슷하나 수염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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