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트랙 11개, 필드 5개 등 총 16종목으로 진행된 2010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가
지난 19일 오후 6시 20분 부터 2시간여에 걸쳐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세계 33개국, 국내외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IAAF World Challenge Meeting'으로 대회 등급이
격상되어 명실공히 국제육상대회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여자 100m 허들의 출발선에 선 선수들의 긴장된 모습.








남자 창던지기에서 이고르 야닉(Igor JANIK, 폴란드)이 역투를 하고 있다.
그는 80.46m로 이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 했다.








                               힘차게 날아 올랐다. 그러나...

                               오히려 수 많은 실패 뒤에 오는 승리가 더 짜릿한 법,
                               그 기쁨의 주인공은 반드시 그대가 될지니...
                               이번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가 보이지 않았다.








                               여자 멀리뛰기에서는 푼미 지모(Funmi JIMOH, 미국)가 6.68m로 1위를 차지했다.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여자 100m에서는 현역 여자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10초64)을 가지고 있는 카멜리타 지터(Carmelita JETER, 31, 미국)가
11초 00으로 베이징올림픽 200m 금메달리스트인
베로니카 캠밸 브라운(Veronica CAMPBELL-BROWN, 자메이카, 11초 05)을 따돌리고
이 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셰론 심슨(Sherone SIMPSON, 26, 자메이카)은 11초 26으로 그 뒤를 이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라 할 100m 경기에서 인간탄환이라 불리는
우사인 볼트(Usain BOLT, 24, 자메이카)가 9초86으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볼트가 등장하자 관중들은 열광적인 함성으로 그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고,
그 열기에 화답이라도 하듯 볼트는 폭발적인 질주를 선보이면서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자신이 보유한 세계기록(9초58)과는 격차가 있었지만 지난 1988년 칼 루이스(미국)가
서울올림픽에서 세운 9초92 및 지난해 이 대회에서 타이슨 게이(미국)가 기록한 9초94에 이어
국내에서 9초대의 가장 빠른 경기를 선보이는 순간이었다.

그의 유일한 단점은 느린 스타트, 장점으로는 큰 보폭과 빠른 피치(발을 내딛는 속도)를 꼽기도
하는데, 다른 선수들이 100m를 44~45걸음에 뛸 때에 볼트는 41~42걸음을 내디딛는다고 한다.
이번 대회에서 볼트는 42걸음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세계 최고가 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는 우사인 볼트 특유의 세레머니.
그러나 그는 이미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있는 것을...

볼트는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100m(9초69), 200m(19초30), 400m계주(37초10)에서
모두 세계 신기록을 작성한데 이어, 지난해 독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0m(9초58),
200m(19초19)로 세계기록을 1년만에 갈아치운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다.


-- 총상금 2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같은 1위라도 상금이 같지않다.
   100m와 110m 허들 우승자는 5천 500달러를, 나머지 종목 1위는 4천 달러를 받는다고 한다.
-- 지난해에는 9개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이 쏟아졌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더 많이 출전한 올해에는 오히려 4개에 그칠 정도로 저조했다.








KBS는 3D 시범방송 채널인 지상파 66번을 통해 
2010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를 생중계했다.
이는 지상파 스포츠 중계 사상 세계 최초의 3D 방송이었다.



- 경기 결과 등 다른 자세한 내용은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홈페이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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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1동 | 대구스타디움
도움말 Daum 지도
  • BlogIcon 원 디 2010.05.23 13:10 신고    

    근데 슬픈건... 왜 대부분 흑인들밖에 않보이는걸까요 힝힝 ㅠ

    • BlogIcon spk 2010.05.25 15:00 신고  

      아무래도 그들에게는 태생적으로 타고난
      뭔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ㅎㅎ

  • BlogIcon 유 레 카 2010.05.24 08:54 신고    

    오오.우싸인 스타를 만나고오셨네요..

    • BlogIcon spk 2010.05.25 15:03 신고  

      우리 선수들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그 분이 날아다닌다고 하길레 확인차...ㅋㅋ

  • BlogIcon 라오니스 2010.05.24 11:24 신고    

    우사인 볼트를 가깝게 만나셨군요... ㅎㅎ
    천천히 힘 안 들이고 뛰는 것 같은데...
    뛰기만 하면.. 기록이 정말 좋아요... ^^
    생각보다 관중도 많은데요....
    앞으로 다가올 세계육상대회 준비 잘하여
    멋진 대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

    • BlogIcon spk 2010.05.25 15:29 신고  

      다른 선수들 보다 걸음수가 적으니
      어찌보면 힘 안들이고 뛰는 것 같기도 하겠죠.ㅎㅎ
      볼트는 1m96 정도의 큰 키에다
      보폭이 긴 약점까지 가지고 있으나,
      강력한 다리 근육의 힘 덕분에 뛰는 속도까지
      빠르게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 BlogIcon G-Kyu 2010.05.24 14:51 신고    

    우와~! 정말 말 찍으셨네요~
    현장의 생생함이 모니터 넘어로 전해지는 것 같아요!!

    • BlogIcon spk 2010.05.25 15:34 신고  

      3D 사진도 아닌데...ㅋㅋㅋ
      암튼, 칭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BlogIcon MORO 2010.05.24 15:43 신고    

    우리나라에도 빙상처럼, 육상에도 그럴 날이 오겠죠..;)

    • BlogIcon spk 2010.05.25 15:37 신고  

      물론이지요.ㅎㅎ
      하나 분명한건, 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그날을 하루라도 더 빨리 앞당겨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 BlogIcon 작은소망™ 2010.05.25 12:47 신고    

    햐 리얼하고 생생합니다. ^^
    현장감이 살아있어요...

    • BlogIcon spk 2010.05.25 15:42 신고  

      그런가요? ㅎㅎ 감사합니다.
      사실 그 말씀은 제가 작은소망님의 작품을 볼때마다
      드리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 BlogIcon 플래드론 2010.05.29 11:07 신고    

    저런 다리를 가지고 싶군요.. ㅎㅎ 탄력적인 몸매들 부럽 부럽.... ㅎ

    • BlogIcon spk 2010.05.29 20:16 신고  

      아니, 그러시다면 상체는 어느정도 되신단...ㅋㅋ
      물론 저런 몸매가 그냥 만들어지지는 않았겠죠.
      모르긴 해도 제가 알기엔 플래드론님은 그래도
      운동은 조금이라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기에,
      저 정도는 아니더라도 비슷한 정도는 되시지 않을까 하는...ㅎㅎ

    • BlogIcon 플래드론 2010.05.29 22:13 신고  

      취미로 운동하는 것도는 차원이 다르죠.. 저도 많이 쉬었다가 요즘 다시 운동하는거라... ㅡㅡ 상체는 물론 하체도 부실해요.. ㅎ

  • BlogIcon mark 2010.06.02 01:50    

    야, 저사람들 근육 보십시요. 부럽네요.

    • BlogIcon spk 2010.06.02 21:19 신고  

      그래도 mark님은 산행이라도 하시죠...
      운동하고는 담을 쌓은 저는 아예 쳐다보지도 못할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