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패턴... 단순한 하나의 문양이라도
일정한 규칙으로 서로 조화롭게 어울리면
공간은 차분하고도 격조있는 분위기로 채워진다.
반면, 자유롭게 흐트러 놓으면
역동적으로 살아서 꿈틀거린다.
비산(飛散), 눈으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어느 겨울날... 돌아올 새 봄을 꿈꾸다.
동물들은 인간들의 친근하고도 영원한 테마...
...............................................................................................................................................................................
혼돈, 혹은 기억의 왜곡...
상식이라고는 통하지 않는 일그러진 이 세상 속에서,
규칙과 질서는 사회를 지탱하는 힘.
어두운 사회를 밝혀주는 한 줄기 빛과 같이,
우리 사회에 반드시 있어야 할 의미있는 존재로서,
스스로 몸을 태워 향기를 내는 듯한 그런 사람 어디 없을까.
'Imag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적(集積) - 6 (6) | 2013.05.14 |
---|---|
삶, 그리고 시간 (8) | 2012.08.30 |
이미지 - 6 (8) | 2012.07.17 |
집적(集積) - 4 (8) | 2012.05.08 |
가을소경 - (3) (8) | 2011.12.11 |
가을, 비, 낙엽... (23) | 2010.11.04 |
멋진 작품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길...^^
2012.07.20 11:09
비밀댓글입니다
글쎄 말입니다. 뭔 시간이 이리도 빨리 지나가는지...ㅎㅎ
인식이란 사물을 분별하고 판단하여 아는 것이니, 그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누구나 인식을 할 수는 있겠지만, 보편타당한 수준에서 판단하려면 어느 정도의
개인 능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그리고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상대방의
공감 여부에 달려있지 않나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과분한 공감에 감사드리구요, 일주일 후에는 더 행복한 이야기로 만나 뵈었으면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나비 그림이 제일 맘에 드네요~~ ^^
이 사진들 보고 있자니...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조금더 생각하고 싶어지네요~~ ^^
앙상한 나뭇가지가 계절을 말해주지요?^^
그렇다고 너무 깊게는 생각하시지는 말고...ㅎㅎ 항상 감사드립니다.^^
spk 님의 사진을 보면 .. 시선의 자유로움을 느낍니다...
단순한 풍경이 아닌 .. 평소에 생각지도 못한 시선 .. 각도 ..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는 최대한의 미학이 좋습니다... ㅎㅎ
단순함 속에서 복잡함을 읽어내고.. 복잡함에서 단순함을 찾아내시고..
그래서 늘 보고 느끼고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도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스스로 몸을 태우진 않아도 .. 향기나는 사람이 되고 싶어지네요.. ㅋㅋ
ㅎㅎ 꿈보다 해몽이 더 좋다더니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한 말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선이 자유롭다는 것은 그만큼 부담이 적다는 말이겠지요.
그냥 편안히 봐 주셨다는 뜻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사진에 관한한 제가 좀 잡식성이거든요.
대상을 크게 가리지 않다보니 블로그 포스팅 자체도 때때로 일관성이 없이
억지식으로 풀어지는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줄곧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니 저는 그저 고마울 따름이지요.^^
라오니스님에게서는 특히 열정이라는 이름의 향기가 이미 오래전부터
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ㅎㅎ
그런 면에서 저 역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