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al




가을이 어디까지, 얼마나 가까이 와 있는지를
눈으로 확인하게 하는 단풍이다.








빨간 잎을 가진 나무는 주로 단풍나무과의 것으로 우리나라에는 크게
5종의 나무가 있다.
잎사귀 가장자리의 열편(裂片)을 기준으로 나누어보면  
3개인 것은 신나무, 5개인 것은 고로쇠나무, 7개는 단풍, 9개는 당단풍,
그리고 11개인 것은 섬단풍이다.
그 중에서 당단풍잎이 가장 붉다.








가을의 화려한 축제가 시작되었다.
가지마다 형형색색 가을색으로 번져가고 있는 중이다.








단풍은 나뭇잎 속의 엽록소가 분해되고 안토시아닌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월동준비를 위해 잎을 떨어뜨리는 과정에서 나뭇잎과 가지 사이에
떨켜(이층, 離層)가 형성되고, 뿌리로 부터 공급되는 각종 영양분이
차단되면서 엽록소가 파괴된다.
그리고 그것에 가려져 있던 카로틴, 크산토필, 타닌 같은 색소들이
겉으로 드러나면서 잎에 물이 들게 되는 것이다.
단풍잎마다 색깔이 달라 보이는 것은 색소의 양이 각각 다른데에
그 원인이 있다.








단풍은 평지보다는 산, 강수량이 많은 곳 보다는 적은 곳,
음지보다는 양지, 그리고 기온의 일교차가 클수록 더 아름답다.








이 색깔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그냥 붉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강렬한 모습에 눈이 시릴 지경이다.








                               표현 그대로 붉은 불꽃을 토해내는 것 같은...
                               단풍잎 아래 서 있으면 그 불꽃이 그대로 옮아 붙을 것만 같다.
                               화려함 만큼 너무나 당당한 기세로,
                               가을은 그렇게 강렬하고 뜨겁게, 정열적으로 찾아왔다.


                               참고/ 네이버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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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8 12:04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0.11.19 23:10 신고  

      꿈보다 해몽이 더 좋으셨네요. 감사합니다.^^

      풍장... 절묘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친구분 센스도 **님 못지 않으신 것 같은데요, 대단하십니다.ㅎㅎ
      그러고 보니, 한줄기 바람에 허무하게 무너지는 낙엽이 너무나 안쓰러워 보이는데요.

  • BlogIcon 라오니스 2010.11.18 14:49 신고    

    아우 취합니다... 취해서 정신이 없네요...
    알록달록 단풍.. 참으로 곱디곱습니다... ㅎㅎ
    단풍에 취하고.. 가을에 취하고..
    사랑에도 취하고 싶어지는 가을날이에요... ^^

    • BlogIcon spk 2010.11.19 23:17 신고  

      이번 겨울에는 사랑에 취하신 라오니스님을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따땃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모습... 보여주실거죠?ㅎㅎ

  • BlogIcon 원영. 2010.11.18 15:04 신고    

    단풍이 드는 이유나 이야기들,
    spk님이 적어주신 이야기들을 언젠가도 들었는데..
    듣고 나면 얼마 못가서 또 까먹고.. 처음 듣는 것처럼 자세히 읽게 됩니다.
    그래봐야.. 또 조금 지나면 까먹겠지만요. ㅎㅎ

    고운 빛깔, 올해는 건너 뛴 단풍 spk님의 사진으로 대신 만끽하고 돌아갑니다.

    • BlogIcon spk 2010.11.19 23:29 신고  

      ㅎㅎ 저는 벌써 까먹었습니다.ㅋㅋ
      원영님의 길 위, 가을 이야기들을 더 많이 듣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없지는 않네요.
      아니, 오히려 단풍보다는 속 깊은 원영님만의 이야기들이 더 큰 느낌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raymundus 2010.11.18 18:37    

    아 백만년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온라인의 연이라지만 제가 너무 ...
    찾아오자마자 한가득 펼쳐지는 가을의 색에 넋을 잃게 됩니다.
    한동안 잃고 있었던 사진에 대한 욕망이 다시 끓어오릅니다. :)

    • BlogIcon spk 2010.11.19 23:38 신고  

      아니, 오백만년이 아니던가요.ㅋㅋ
      오랜 시간이었던 것 만큼 더 반갑습니다.
      게다가 사진에 대한 욕망이 다시 생겨나셨다니 그 또한 반갑구요.
      암튼, 잊지않고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G-Kyu 2010.11.20 16:18 신고    

    노란색과 빨간색이 이렇에 예쁜지 몰랐습니다!!
    정말 잘 찍으셨네요 !!

    • BlogIcon spk 2010.11.22 15:17 신고  

      ㅎㅎ 감사합니다. 모델이 좋다보니...^^

  • BlogIcon 비바리 2010.11.20 20:55 신고    

    강렬한 붉은톤..
    황홀합니다..
    잘 지내셨지요/
    무사히 고향 잘 다녀왔습니다.
    내일부터 부지런히 들락거릴게요..

    • BlogIcon spk 2010.11.22 15:09 신고  

      감귤을 따셨다지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뿌듯하시겠습니다.^^
      맛있는 감귤과 함께 하시니 행복한 한 주가 되시겠는데요.ㅎㅎ

  • BlogIcon MORO 2010.11.21 19:01 신고    

    어디 단풍이 이렇게 이쁜가요? 거의 환상입니다..;)

    • BlogIcon spk 2010.11.22 15:00 신고  

      여기 저기... 막 뒤섞였습니다.^^
      따지고 보면 단풍은 다 이쁘지요.ㅎㅎ

  • BlogIcon 허벅다리 2010.11.22 04:21 신고    

    spk님 사진을 보니 올해는 단풍을 못본듯한 느낌입니다..

    • BlogIcon spk 2010.11.22 14:58 신고  

      그 말씀은 제 사진이 마음에 드신다는...
      가.. 감사합니다.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0.11.22 10:22    

    이사진들 보니....가을이 강렬하고 정열적이다라고 말씀하신게 조금은 이해가 가네요~~ ^^

    • BlogIcon spk 2010.11.22 14:56 신고  

      ㅎㅎ 감사합니다.
      올해 단풍은 유난히도 고왔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2010.12.07 23:59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0.12.09 18:11 신고  

      ㅎㅎ 저 또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