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al







봄이 왔다는 것은 살아있는 이 모든 것들이 스러지지 않고 그대로
건재해 있다는 뜻이며, 생의 암흑기를 거치면서 모든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치유하여 새로운 몸과 마음으로 되살아 났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래서 싱싱한 생명력으로 되돌아온 이 봄이 마냥 반갑기만 하다.








물론, 눈에 보이는 이 생명력은 어느날 갑자기 만들어진 것은 아닐 것이다.
오랜 기간동안 죽은 듯 침묵을 지키며 인내해온 결과가
바로 이 봄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겠는가.








봄은 생동하며, 티없이 맑고 순수한 색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연출해 낸다.
그 선명함에 차마 눈을 뜨고 그대로 쳐다볼 수가 없다. 








그 역동적인 기세를 몰아
온 세상을 푸르른 삶으로 충만하게 하는
자연의 위대한 힘.








왕성한 그 생명력은 온갖 사물들을 집어삼킬 듯,
무엇하나 거칠 것이 없어 보인다.








그리고 또... 오로지 역동적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 봄은
인간들에게 길을 나서기를 재촉한다.
덩달아 그 봄바람을 핑계삼아 무작정 떠나보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그러니 한 번쯤은 못 이기는 척...
이 유쾌하고도 화려한 봄날의 유혹에 흠뻑 취해도 볼 일이다.
이렇듯 진한 색과 향기에 오감(五感)을 활짝 열고서 말이다.



- 위의 사진들은 대부분 이전에 찍어둔 것으로 지금의 상황과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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