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로는 심곡항에서 정동진의 썬크루즈 주차장까지 약 2.86km의 데크길로 이어진다.
해안 경비를 위한 군 경계근무 정찰로였다가 2016년 시민들에게 개방된 곳.
저 멀리 부채바위.
이 길은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약 2천30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로, 2004년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되었다.
해안단구의 길이는 약 4km, 높이는 해발고도 75~85m이다.
해안단구의 기암괴석이 도열한 가운데
동해의 절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
왼쪽, 투구를 쓴 장수의 모습이라 하여 투구바위.
쉬엄쉬엄 걸어도 1시간 10분(편도 기준) 정도면 충분한 거리,
어느새 종착지인 정동진 공원이 눈앞이다.
이 계단을 오르면서 탐방은 끝이난다.
정동진의 '부채끝' 지형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같아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라 명명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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