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화본1리에 소재한 중앙선의 간이역인 화본역.
1938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중앙선은 청량리역에서 경주까지 이어지는 철길이다.
역 구내에 남아있는 높이 20여m의 급수탑.
1976년까지 달리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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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댐.
높이 96m, 길이 472m, 총저수용량 7억 9000만t, 댐 체적 90만㎥의 규모로
1982년 4월에 착공하여 1989년 5월에 준공되었다.
낙동강의 지류인 황강을 막아 조성된 합천댐에
세워진 합천다목적댐 준공기념탑.
합천댐 물 문화관.
물과 사람을 주제로 합천호 수몰지구의 역사와 주변경관을
전시해 놓았다.
물 위에 떠 있는 것은 합천호에 설치된 세 개의 수상태양광 발전설비 중 하나로
100kw급 추적식 태양광설비이다.
합천댐 물문화관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합천댐이 완공됨에 따라 홍수조절은 물론이고 3200만㎥의 관개,
연간 5억㎥의 생활 및 공업용수의 공급, 그리고 연간 220만kw의
수력발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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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수욕장.
1913년, 부산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 800m, 너비 50m, 평균수심 1~1.5m 규모이다.
송도 거북섬의 전설
옛날 송도에 효성이 지극한 어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어부는 바다에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큰 풍랑을 만나 근처 용굴에
잠시 피신을 하게 된다.
어부는 그곳에서 온몸에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는 여인을 발견하고
온갖 약초를 캐어와 지극정성으로 치료를 해주게 되고...
깨어난 여인은 자신이 용왕의 딸로 바다를 지키는 용인데, 어부들에게
악행을 일삼는 바다 괴물과 싸우다 상처를 입은 것이라 한다.
결국 여인은 생명의 은인인 어부와 사랑을 하게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어부와 혼인하고 싶었던 공주는 온전한 사람이 되기위해
용굴에서 정성을 다해 천일기도에 들어간다.
그러나 기도 마지막 날, 둘의 사랑을 시기한 바다 괴물은 공주의 천일기도를
방해하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어부는 마을 사람들과 바다로 나가
괴물을 물리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어부는 깊은 상처를 입고 바다의 혼이 되어버리고,
공주 또한 온전한 사람이 되지 못하고 반인반용인 '인용(人龍)'이 되어버린다.
용왕은 이를 안타깝게 여겨 어부를 거북바위로 만들어 인용과 이곳에서
영원히 함께 있게 하였다.
또한 거북섬을 찾는 사람들에게 장수복과 재복을 주고 사랑하는 남녀가 함께 오면
그 사랑을 이루게 해 주었다고 한다.
부산타워가 눈 앞으로 다가오는 국제시장 거리.
남구 감만동과 영도구 청학동을 연결하는 부산항대교.
항만배후도로의 일부로 2006년 12월에 착공하여
2014년 5월에 개통하였다.
다리 길이 3331m, 너비 18.6~28.7m, 주탑의 높이 190m,
그리고 해수면에서 상판까지의 높이가 60m인 사장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