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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모래 위에도 삶은 있다.






당연하게도 죽음 또한 없을 수는 없다.

한 때는 물 속을 가르며 활기차게 유영했었을 물고기 한 마리,

지금은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닌 이곳에 미동도 않은채 드러누워 있다.







모래 위에서 발견한 또 하나의 삶의 흔적, 

주인을 잃은 신발 한 짝...

아마도 꼬마 주인 또한 이 예쁜 신발을 닮아 있으리라. 







일상 속으로 파고든 동심...

보는 것 만으로도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따라붙듯 양극단(兩極端)은 항상 존재한다.

빛이 밝을수록 어둠의 그림자는 더 짙어질 것이고..

인간의 삶도 이와 같은 이치이다.







만추... 풍경 속 시간을 소유하다.







                               삶의 여정을 가시화하는 바로미터,
                               팔고 살 수도, 볼 수도 만질 수도, 그렇다고 멈출 수도 없는 시간...

                               우리는 그러한 시간 속에서 살고 있다. 

                               비록 무형의 시간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때때로
                               그 시간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기도 한다. 






태어나면서부터 누구나 할애받는 시간...
살아가면서 어떻게 쓰여지느냐에 따라 그 길이는 물론 

가치까지 달라지기도 한다.

소중한 시간, 매일매일이 화려한 시간으로 장식되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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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30 17:00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2.08.30 20:23 신고  

      ***님은 감성이 특별하신 것 같은데요.ㅎㅎ
      포스팅을 작성한 제가 봐도 너무나 시답잖은데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말만을 남겨 주시니 저에겐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과찬인줄은 알지만 괜히 기분이 좋아지네요. 감사합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08.30 21:32 신고    

    모래위에 사진은 모자이크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네요
    좋은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

    • BlogIcon spk 2012.08.31 19:59 신고  

      그러고 보니 다소 평면적인 느낌도 드는 것 같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2.08.31 10:04    

    늘 느끼는 거지만 spk님의 선명하고 쨍하도록 밝은 사진들이 너무 좋아요...
    전 언제쯤 이리 찍을수 있을까요? ㅎㅎㅎ

    중간에 도라에몽 보니...도라에몽의 만능 주머니가 급 생각이 나네요..ㅋㅋㅋ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2.08.31 20:19 신고  

      말씀드리기는 좀 부끄럽지만... 제가 무슨 재주가 있나요.
      다 뽀샵 덕분이지요 뭐...^^;;;
      캐릭터 도라에몽... 얼굴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애니메이션의 스토리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녀석의 정체는 비밀의 4차원 주머니를 가진 만능로봇이었네요.^^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2.09.04 10:33 신고    

    시간 .. 지금까지 흘러왔고 .. 지금도 흘러가고 있고요 ..
    자신의 시간을 화려하게 또는 초라하게 만드는 것은 ..
    자신이 어떤 노력을 하면서 살았는지와도 연결이 되겠지요 ..
    그런점에서 반성할 거리가 많네요 .. 저는 ^^;;
    모래사장 보니 .. 삶과 죽음도 생각나고 ..
    그래도 도라에몽의 동심처럼 .. 즐겁게 살아갈랍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2.09.06 18:49 신고  

      라오니스님에게 있어서 시간이란 항상 모자라는 존재일 것 같습니다.
      가볼 곳은 많지만 시간은 매번 아쉽기만 하실테니까요.^^
      매사 긍정적이면서도 적극적이시니 반성할 것은 그리 많아보이지도 않구요,
      그런 시간들이 모이고 모이면, 그리고 먼 훗날 지난 날을 되돌아볼 때가 되면
      참 잘 살아왔다고 흐뭇해 하실 것 같습니다.^^

Travel




제주 유리의 성은 국내 최대규모의 유리 조형예술 체험테마파크로,
우리나라는 물론 이탈리아, 체코, 일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리명장들이 만들어낸 유리 조형예술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은 맑고 투명한 유리로 된 대형 건축물과 아기자기한  
유리공예품이 전시된 야외테마공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의 상징인 구슬이(왼쪽)와 유리(오른쪽)가
인공폭포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유리판에 새겨진 앙상한 나무가 주위의 실제 나무와 어울려
묘한 분위기를 연출해 내고 있다.








너무나 친근한 소재이기 때문일까,
유달리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는 콩나물이다.
유리로 만들어진 3천여개의 콩나물이 시루에 빼곡히 들어차 있는 모습으로,
워낙 원래의 모양 자체도 단순하기는 하지만,
실물크기여서 인지 진짜와 구별이 안갈 정도이다.








램프워킹 기법으로 만들어진 150명으로 구성된 유리 밀랍인형 오케스트라.
램프워킹이란, 유리재료 중 '파이렉스'라는 소재의
속이 빈 유리튜브를 이용하여 하는 작업을 말한다.








평화로운 유럽의 어느 마을도 스테인드글라스로 제작되어
이곳에 들어 앉았다.








속이 투명한 멋있는 자태의 말 한 마리...
금방이라도 이곳 전시장을 박차고 뛰쳐 나가버릴 것만 같다.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을 유리하르방으로 변신시켜 놓았다.
유리관 입구 로비에 세워진 제주 유리의 성 수호신으로,
지역 수호신의 상징으로 모든 액을 막는다 하여 세웠다.
국내 최초로 내열강화유리인 파이렉스 유리로 특수 제작되었다.

이곳 유리의 성은 각기 다른 6개의 테마조형파크로 구성되어 
다양한 350여점의 유리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참고/ 제주 유리의 성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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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한경면 | 제주유리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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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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