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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서부리에 위치한 활엽수림인 계정(桂亭).

수령 10~250여년 된 이팝나무 외 538그루가 모여 숲을 이루고 있으며 

1997년 경상북도 기념물 제123호로 지정되었다.


능묘 입구에는 자인에서 관직을 지낸 사람들의 공덕비들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한(韓)장군 묘.


이곳은 신라 혹은 고려 때 도천산에 왜구가 출몰하여 주민을 괴롭히자

한장군이 누이와 함께 화려한 꽃관을 쓰고 여원무(女圓舞)를 추어 도천산 아래 

버들못(柳堤池)으로 왜구를 유인, 칡그물로 가두어 검흔석(劍痕石)에 올려놓고

참수시켰다는 한장군의 묘이다.

1968년 8월 자인중고등학교 본관 건물 신축을 위해 공사중 석실묘가 발견되어

발굴조사를 한 결과, 두개골이 포함된 유골과 은으로 장식한 갑옷 투구,

녹슨 철제창, 그리고 많은 토기류가 출토되었다.

이 묘를 한장군의 실묘(失墓)라고 확정하고 출토된 부장품은 영남대학교 박물관에

옮겼으며, 유해는 1969년 5월 10일 이곳에 옮겨 한장군 묘를 만들어 매년 단오절에

한장군 제를 올리고 있다.  

지금은 그 부장품이 2011년 12월 29일 대구박물관으로 이거(移去)되어 보관, 소장하고 있다.







진충묘(盡忠廟).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된 경산자인단오제 여원무의 주인공인 한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며, 일제 때 일본인에 의해 강제 철거되었으나 해방 후

북사리의 한당(韓堂)을 계정숲에 이건(移建)하여 현재의 진충묘가 되었다.

정면3칸 측면1칸 맞배지붕의 사당이다.







자인현청의 본관이었던 시중당(使衆堂).

1637년(인조15)에 자인현감 임선백(任善伯)이 건립한 자인현(慈仁縣)의 정청(政廳)으로 

일명 무금헌(撫琴軒)이라고도 하는데, 여러차례 이건하였다가 1980년에 

현재의 위치인 계정숲으로 이건하였다.


이 숲은 한장군을 모시는 성지로서 그리고 자인 단오굿의 굿판으로서 향토사적 의미가 큰 곳이다.

그 외에도 생물학적, 역사적, 민속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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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큰 공을 세운 정기룡 장군의 사당인 경충사(景忠祠) 및 유허지.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에 소재해 있으며

정기룡 장군의 유품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86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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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교촌리에 위치한 성황사(城隍祠).

이 고장의 수호신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조선 초기에 창건되었으며 고려후기 명신인 영헌공(英憲公) 김지대(金之垈) 선생을

수호신, 일명 성황신으로 모시고 공의 위업과 영력으로 고을민의 안녕과

부귀를 기원하며 제사를 지내왔다.

김지대 선생은 젊은 시절 거란과의 전쟁시 國患臣之患, 親憂子所愚,

代親如報國, 忠孝可雙修라는 시를 지어 주목을 받고 조정에 발탁되었다.

이는 '나라의 근심은 신하의 근심, 어버이 근심은 자식의 근심이라,

어버이 대신 나라의 은혜를 갚는다면 충성과 효도를 함께 닦는 것이리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이후 전라도, 경상도 안찰사를 역임하면서 청렴과 공정성으로 이름이 높았고

청도를 관적(貫籍)으로 하사받아 청도 김씨의 시조가 되었다.

후대에 이르러 목조신상은 망실되었고, 사당은 1960년경 풍우에 완전 소실된

것을 1997년에 복원하고, 수호신상은 2009년에 복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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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 경산자인의계정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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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남쪽의 해금강으로 가는 길 중간에 위치한 작은 항구 도장포.

그 안쪽으로는 거제 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바람의 언덕이 자리하고 있다.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11m의 거대한 풍차 하나가

떡 버티고 서서 여행객들을 맞아준다. 

그리고 그 외에는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바다와 이를 감싼 산능선이 

눈에 보이는 전부이다.







특별히 무슨 눈요기를 할 만한 것은 없다.

그냥 벤치에 않아 멍하니 바다를 바라봐 줘야만 할 것 같은 

그런 분위기라고나 할까. 







                               보기에 따라서는 낭만적으로 비치기도 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쓸쓸해 보이기까지 하는, 뭔지모를 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   

                               바로 이곳 바람의 언덕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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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경주최씨 광정공파(匡正公派) 후손들의 

집성촌인 옻골마을.   

마을 입구에는 수령 350년이 넘는 회화나무 두 그루가 버티고 서 있고,

마을의 터가 주변보다 높아 금호강 지류가 훤히 내다보이므로 

나쁜 기운이 마을로 들어오는 것을 경계하고자 심은 비보숲이 조성되어 있다.

그 한쪽으로는 조그마한 호수가 있어 쉼터가 되고 있다.


옻골은 둔산동(屯山洞)의 다른 이름으로 마을 남쪽을 뺀 나머지 3면의 산과 들에 

옻나무가 많아 붙은 이름이다.

이 마을은 1616년(광해군 8) 조선 중기의 학자 최동집(崔東集)이 

정착하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최흥원정려각(崔興遠旌閭閣).

                               1789년 정조대왕의 명으로 실학자인 백불암(百弗庵) 최흥원 선생의 

                               효행과 학행을 기리기 위해 1790년 건축되었다.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2006년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40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마을 가장 안쪽에 위치한 경주최씨 종가 및 

보본당 사당의 입구.







경주최씨 종가인 백불고택(百弗古宅).

대구지역의 조선시대 주택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영 · 정조시대의 

학자 백불암 최흥원 선생의 호에서 따왔다.  

백불암이란 '백부지(百不知) 백불능(百弗能)'에서 따온 말로 

아는 것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다는 겸손의 의미이다.

대구광역시 민속자료 제1호로 지정된 후 국가 중요민속자료 제261호로 

지정되었으며, 조선 인조때 학자 대암(臺巖) 최동집(崔東集)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그의 손자인 최경함이 1694년(숙종 20)에 건립한 것이다.   


살림채는 1694년(숙종20)에 지은 'ㄷ'자형의 안채와 1905년(고종42)에 지은

'-'자형의 사랑채로 이루어져 있는데 지붕은 박공지붕으로 되어 있다.







경주최씨 종가 사랑채의 동쪽 토담 안에 있는 보본당(報本堂)의 입구.

반계수록의 최초 교정 장소이다. 

1742년(영조18)에 지은 것으로 재실로 사용되며, 뒷편에는 대암공을 배향하는 

별묘(別廟)와 백불암을 배향하는 가묘(家廟)가 각각 흙담장 안에 배치되어 있다.   







보본당(報本堂).

특히 보본당 왼쪽방은 우리나라 실학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반계(磻溪) 류형원(柳馨遠) 

선생이 저술한 반계수록(磻溪隨錄)을 1770년 백불암 선생께서 영조 임금의 명을 받아 

교정청을 설치하고 최초의 교정본을 완료하여 나라에 바친 유서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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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해안동 | 옻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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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복돌이^^ 2013.05.16 11:25 신고    

    그러고 보니 전 거제에 언제 다녀왔는지 기억도 안나요...
    저 언덕에 풍차가 없었던 기억이 나는데...ㅎㅎㅎ 다른곳이 었나봐요~~ ^^
    고즈넉한 옛건물의 담을 맞춰서 걷다보면 참 생각도 차분해 질듯 하네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3.05.18 19:06 신고  

      아마도 복돌님 기억이 맞을 것 같습니다.
      풍차가 채 들어서기도 전에.. 그만큼 오래전에 다녀가셨다는 말씀이시지요.ㅎㅎ
      이미 말씀드렸지만 사실 볼 것은 그다지...^^;;;

  • 2013.05.16 13:10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3.05.18 19:18 신고  

      얽메이지 않는 삶은 오늘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는 로망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일주일 가지고서야 되겠습니까.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워낙 빨리 지나가서 말이죠.ㅎㅎ
      제가 생각하기에는 ***님의 경우는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웬만한 사람들은
      금단현상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 같은데요.^^;;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05.17 23:49 신고    

    제가 생각하는 바람의 언덕이 아니군요. 그동안 개발이 되었는지...
    대구의 한옥은 잘 보존되어 있어 다행입니다. ^^

    • BlogIcon spk 2013.05.18 19:22 신고  

      바람의 언덕이라는 것이 워낙 추상적이라...;;;
      처음 가본 느낌으로는 풍차의 이미지가 전부인 것 같습니다.
      편안한 연휴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3.05.28 00:06 신고    

    작년 여름 휴가 때 .. 거제도를 가면서 ..
    바람의 언덕을 가고자했는데.. 태풍이 불어서 .. 못가봤지요..
    그래서인지 .. 썰렁함이 있다 할지라도..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

    반계수록의 내용은 자세히 알지 못하다하더라도..
    역사시간에 많이 들어보고 ..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 명저의 탄생에 기여를 했다는 것이 뜻깊은 곳이네요..
    한적한 고택의 아름다움이 더해집니다...

    • BlogIcon spk 2013.05.30 22:29 신고  

      일단 바람의 언덕을 포기하신 것은 현명한 판단이라 생각됩니다.
      안그래도 바람이 많이 불어 그런 이름으로 불려졌다고 하는데
      그냥 바람도 아닌 태풍이라니... 큰일날뻔 하셨습니다.ㅎㅎ
      저는 바람의 언덕 바로 코앞에 있다는 신선대에 들러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반계수록의 흔적이 이곳에 남아있다는 것은 정말 뜻밖이었습니다.
      다소 한적한 분위기라 더 운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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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 덕동마을에 위치한 용계정(龍溪亭).


                               이곳은 예로부터 덕(德)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산다고 해서 

                               덕동(德洞)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덕동마을은 양동마을에 살던 사의당(四宜堂) 이강(李壃, 1621~1688) 공이 

                               거처를 정하고 360여 년간 대를 이어 살면서 여강 이씨 집성촌을 이루었고 

                               자손 대대로 덕동을 문사(文士)의 마을로 만들었다.

                               이 마을은 제4호 기록마을로 조선 후기 문중 사당을 이해하는데 

                               사료적 가치가 있는 여주 이씨 가문의 세덕사 관련자료를 

                               비롯하여 마을의 사회 · 경제적 이면상을 이해할 수 있는 18세기 

                               고문서 등을 소장하고 있다.







                               용계정의 후원이라 할 수 있는 좌측 출입문.


                               용계정은 세덕사의 부속건물인 강당으로 사용되었으며 1868년(고종 5년)의

                               서원철폐령으로 사라질 뻔 하였으나, 마을 주민들이 용계정을 세덕사(터)에서 

                               분리하기 위해 밤새도록 담을 쌓아 철폐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 







용계천 바위 벼랑에 세워진 용계정.

건너편 정계(亭契)숲이 있는 연어대(鳶魚臺)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경상북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43호로 수백 년된 은행나무와 

향나무, 백일홍 등이 용계정을 둘러싸고 있다.


돈독한 효심과 심박(深博)한 학문으로 사헌부 대사헌 겸 성균관 

좨주(祭酒)로 추증(追贈)되었으며 운천서원(雲泉書院) 및 

덕연세덕사(德淵世德祠)에 제향(祭享)되셨던 농재 이언괄(聾齋 

李彦适, 1494~1553)선생의 사대손인 사의당 이강 공이 1687년에 

착공한 것을 손자인 진사(進士) 시중(時中, 1667~1738)이 완성하였고, 

그후 시중의 손자인 정응(鼎凝, 1743~1796)이 1778년에 중수한 것이 

지금에 이른다.

용계정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누정(樓亭)으로 익공계(翼工系)의 

팔작(八作)집이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06호, 오덕동(吾德洞) 이원돌(李源乭) 가옥.


이 건물은 조선 선조 때 길주목사를 역임한 농포(農圃) 정문부(鄭文孚, 

1556~1625)가 임진왜란 후 손녀 사위인 이강에게 양도한 가옥이다.

이강은 다시 차남 덕령(德齡)에게 물려주어 후손들이 거주하게 했다.

가옥의 명칭은 이강의 9대손인 이원돌의 이름을 딴 것이다.

정면 4칸, 측면 6칸의 목조와가인 이 가옥은 '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안채와 사랑채가 'ㄷ'자형으로 대문을 들어서면 부속채와 더불어 

'ㅁ'자형의 안마당을 구성한다.

안채는 자연석 기단 위에 1칸 대청과 왼쪽으로 부엌과 안방, 오른쪽으로 

건넌방이 있는 맞배지붕으로 된 납도리집이다.

조선 중기 주택으로 당시의 시대상 및 생활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81호, 오덕동(吾德洞) 사우정(四友亭) 고택.


이 건물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 농포(農圃) 정문부(鄭文孚)의 조부인 

정언각(鄭彦慤, 1498~1556)이 청송부사로 재직할 당시 풍수지리에

밝은 청지기가 일러주는 길지(吉地)에 건립한 것으로 전한다.

사각형의 담장으로 둘러싸인 바깥마당을 들어서면 '一'자형의 

사랑채가 있으며 사랑채는 정면 7칸, 측면 1칸 반으로 앞쪽으로 

4개의 방이 붙어 있다.

그 왼쪽으로 대문간, 오른쪽으로 2칸의 누마루가 배치되어 있다.

사랑채는 1m 가량의 자연석을 쌓아 기단을 세운 간결한 수법의 

납도리집이다.







포항 오덕리 근대한옥.

1947년에 건립되었으며 등록문화재 제373호이다. 


이 가옥은 '一'자 모양의 안채와 'ㄱ'자 모양의 사랑채,

'一'자 모양의 아래채로 구성된 근대기 튼 'ㅁ'자형 한옥이다.

안마당을 중심으로 건물이 집약 배치된 배치 형식과 기능적인 

평면 구성, 규격화된 재목을 사용한 합리적인 구조 수법, 

머름이 없는 키 큰 창호, 서양 창호에 영향을 받은 판문, 

수장 공간의 발달 등 근대기 한옥의 특징을 잘 보여 준다.







1930년경 덕동 사설학당 건립, 1950년 폐교...

이 생태연못은 지난 20년간 학교 운동장으로 사용되었다. 

왼편의 바위는 전교생 조회시 구령을 하던 장소로 운동장이 

있었음을 알리는 유일한 흔적이다.


2006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덕동마을의 숲은

마을 들머리의 송계(松契)숲과 마을 앞 용계천 건너편의 

정계(亭契)숲, 그리고 그 너머 너른 연못(호산지당)가에 

있는 섬솔밭으로 나뉜다.







덕동마을은 천혜의 자연조건과 독특한 문화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 1992년 문화부 지정 제15호 '문화마을'로, 2001년에는 

'환경친화마을'로 지정되었으며, 이 마을의 숲은 2006년 

산림청과 생명의 숲이 실시한 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2011년에는 제4호 '국가기록사랑마을'로 지정 되었다.


이 작은 마을에는 민속전시관도 들어서 있다.

200년이 넘는 사주단자, 마을의 내력을 담은 고문서 등 

2천여점의 각종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참고/ 현장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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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북면 | 용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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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10.18 10:29 신고    

    고즈넉한 풍경 멋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 BlogIcon spk 2012.10.18 21:49 신고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2.10.18 11:01 신고    

    오~ .. 숨겨진 명소로군요 ..
    고택을 둘러보고도 싶고.. 숲길을 따라 걸어보고도 싶습니다..
    역사속으로 들아가 .. 차분한 마음으로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운동장이 연못이 되었다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여강이씨는 저희집과도 관련이 있는지라.. 더욱 관심이 갑니다.. ^^
    특히 이원돌 가옥이 마음에 와닿는군요..

    • BlogIcon spk 2012.10.18 22:14 신고  

      경주 양동마을과 인연이 있다고 하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그곳과 크게 멀지 않은 곳이라 관심을 둘만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실 숲과 마을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서 아쉬움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굳이 시간을 내어서 찾아가기보다는 지나가는 길에 잠시 들러보면
      좋을법한 그런 곳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2012.10.18 21:00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2.10.18 22:03 신고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그런 곳인 것 같습니다.
      자그마한 마을인데 고택도 있고 숲도 있고 전시관까지 마련되어 있더군요.
      그런만큼 내력과 연륜이 있는 마을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유명한 관광지와 달리 여유가 충만하게 느껴지더군요.
      ***님도 활기로 충만한.. 행복한 가을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비바리 2012.10.23 10:57 신고    

    올만입니다.
    건강하시지요?
    호젓한 가을여행지로 최고지 싶어요..

    • BlogIcon spk 2012.10.25 23:18 신고  

      먹음직스러운 딸기 아이콘... 여전히 싱싱한데요.ㅎㅎ
      반갑습니다.
      변함없이 알찬 포스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해주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내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2.10.24 13:02 신고    

    포항에 이런곳이 있는줄은 정말 몰랐네요..^^
    말씀하신것처럼 일부러 찾아 가지 않고서는 볼수 없는 풍경일듯 하네요...
    고택들의 모습이 아이들의 학습을 위해서도 좋을듯 싶기도 하네요~~

    • BlogIcon spk 2012.10.25 18:07 신고  

      잔잔한 여유가 느껴지는 그런 곳이었지요.
      그리 크지도 않은 마을길을 거닐어 보는 재미도 제법 있었답니다.^^
      우리의 옛모습을 아이들에게 많이 보여주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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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적이지만 이질적이지 않으며,
배척하기 보다는 서로 어울리며 끌어안는 삶.
그것은 바로 공생이며 자연의 모습이기도 하다.






살아있는 그대로의 모습...

사람들은 이를 자연이라 부른다.






정적, 고요, 나른함이 느껴지는...
삶의 재충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휴식.






자연 속에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자연이 된다.







소리없이 피어나 자연으로 물들이다.






곁에 있음으로써 윤택해지고 순화되는 삶,
자연은 물질보다 더 중요한 정신적인 자산이기도 하다.






자연이란 마음속에 잠재된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그 속에서 평온과 안식을 원한다.






                               생활 속으로 비집고 들어온 자연,

                               원래의 그 자리는 아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공물도 자연으로 변화되어 간다.

                               자연이란 나약한 존재만은 아니라는 뜻이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로써의 자연은 원래 있는 그대로의 

                               상태를 말한다는 것을 기억해 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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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12 11:13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2.07.12 20:10 신고  

      다른 자연과 달리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 보니 똑 같이 태어났더라도 시간이 갈수록 개인차가 벌어지게 되고
      갈등도 생기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모든 갈등은 서로 다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상대를 존재 그 자체로
      봐주지 못한데서 생기는 일종의 부작용이 아닌가 합니다.
      모든 생각의 기준은 자신이 아닌 보편타당한 입장에서 살펴봐야 하겠지요.
      사실, 많은 갈등은 상대편의 입장에 서서 바라보니 쉽게 이해되는 측면도 있더라구요.ㅎㅎ
      늑장에도 불구, 먼저 찾아주시니 속이 뜨끔해지는데요.^^;;

  • BlogIcon 라오니스 2012.07.14 23:35 신고    

    자연을 자연으로 바라봐야 되는데...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한다고 인위적으로 손을 대는 경우가 있는 듯 합니다..
    자연은 살아움직이려 하고.. 사람들은 보기 좋지 않다고..
    위험하다면서 .. 자연의 움직임을 막아내기도 하고 말이죠..
    자연 속으로 들어가 .. 힐링 하고 싶은 나날입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2.07.16 14:16 신고  

      라오니스님은 손을 대지 않으셨지요?ㅋㅋ
      인간관계를 포함한 인간사 모든 일들이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잘 풀려갔으면 하는데 말이죠.;;
      자연의 품 속으로 들어가 편안한 안식을 취하실 수 있는
      그런 시간이 이번 주에도 함께 하시기를...^^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07.15 21:40 신고    

    멋진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

    • BlogIcon spk 2012.07.16 14:17 신고  

      항상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2.07.17 11:13    

    꽃속들판 저넘어에 파란 옷 입고 있는 처자가 어떤 분일까 하고
    혼자 생각하게 되네요~~ ^^

    마지막 사진 두장은 사진인지 그림인지 혼동스럽네요~~ ^^

    • BlogIcon spk 2012.07.20 15:05 신고  

      저도 궁금하긴 했었지만, 아무 생각없이 꽃을 꺾어드는 바람에
      그런 생각은 금방 사라지고 말았지요.^^;;
      하나는 나무 뒤 벽화를 찍은 사진... 그러고 보니 그 아래 사진은
      액자같아 보이는군요.ㅎㅎ

Travel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로 유명한 저항시인 이상화의 고택.
일제 강점기에 시로써 저항정신의 횃불을 밝혔다. 
그 외 '시인에게', '통곡', '역천', '나는 해를 먹다' 등의 저항시가 있다.
 
이곳은 친구들과 제자들을 맞이하던 사랑방, 울적한 마음을 달래던 감나무 마당,
그가 숨진 안방 등 이상화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역사적인 장소이다.
이상화 시인은 1939년부터 1943년 작고할 때까지 이곳에서 거주했다. 






한때, 지역개발로 흔적없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상화고택을 보존하기 위해 
2002년부터 대구지역의 문화계 인사들과 시민들은 '상화고택보존운동'을 전개했었다.
40만명의 시민이 상화고택보존을 위해 서명운동에 참여했고,
많은 시민들이 보존에 필요한 자금을 모아 주었다.

또한 군인공제회에서는 상화고택을 매입하여 대구시에 기부체납하였고,
이상화기념사업회 등 많은 문학계 단체들이 뜻을 모았다.
특히 유족과 뜻있는 문인들이 이상화와 관련된 많은 유물과 자료를 기증해 주었다.
이러한 많은 이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민족시인 이상화의 정신과
예술혼을 간직하게 되었다.


 




                               감나무와 석류나무, 그리고 장독대로 마당을 아담하게 장식하고 있다.
                               왼쪽은 안채, 바로 보이는 건물은 사랑채이다.
 
                               최근, 이상화 고택 뒷편에 영상실과 한옥 전시실, 휴식공간 등을 갖춘
                               '근대문화체험관 계산 예가(藝家)'가 개관되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건물 외관이 컨테이너를 그대로 옮겨놓은 모습이라 이상화 고택과
                               부조화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거기에다가 계산예가와 연결하기 위해 이상화 고택 서편 담장을
                               허물어버리기도 해 아늑했던 분위기는 이제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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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화 고택 바로 앞에는 1907년 국채보상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서상돈의 고택이 있다.
                               이 건물 역시 도심속 빌딩이 가로막고 서 있어 답답한 느낌이다.
                               바로 왼쪽 담장 건물이 이상화 고택이다.






왼쪽은 별채, 오른쪽은 안채(본채).
뒷편으로 새로 지어진 대구제일교회가 보인다. 

서상돈은 대구출신의 민족자산가로 대한제국이 일본제국주의로부터 
1,300만원이라는 거액의 빚을 지게되자, 그 빚을 갚지 못하면 나라가 
망한다며 1907년 국채보상운동을 발의한 민족운동가이기도 하다.






서상돈 고택의 대문채, 오른쪽 건물은 사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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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최초의 기독교회이자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0호인 대구제일교회.
                               고종 32(1895) 부산에 있었던 북장로교 선교본부가 대구로 옮겨지고,
                               광무 2년(1898)에 기와집 4동을 교회당으로 사용하다가 1908년과 1933년에
                               각각 새로운 교회당을 짓고 제일교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높이 33m의 종탑은 1937년에 세워졌다. 
                               기독교가 근대화에 기여한 상징물로 근대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계산성당이 천주교 역사의 시발점이었다면 제일교회는
                               대구 최초의 
기독교와 학교와 병원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곳이라 할 수 있다.


 




                               90계단이라 불리는 3.1만세운동길.
                               새로 신축된 대구제일교회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   
 
                               3.1운동 당시 서문시장에 모인 계성고, 신명고, 대구고보, 성서고 학생들과 
                               일반 주민 등 800여명은 이 계단 위의 솔밭길을 거쳐 도심으로 진출했다.
                               대구의 3.1운동은 일본경찰의 감시가 워낙 심한 관계로, 3월 1일보다
                               다소 늦은 1919년 3월 8일 오후 2시에 일어났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구광역시 중구 성내2동 | 시인이상화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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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mark 2012.03.22 22:19    

    고택 주위를 감싼 건물들을 헐어냈으면 시원하겠습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2.03.23 19:27 신고  

      도심에 위치해 있어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겠지만, 저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 2012.03.23 07:4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2.03.23 19:32 신고  

      ㅎㅎ 제법 시간이 지난 사진이지요?^^;;;
      가까운 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내기가 어려웠던 곳이라
      생각난 김에 산책삼아 한번 나서봤습니다.
      비록 빌딩이 가로막고 있기는 했지만, 만약 도심속에 이런 공간이라도 없었다면
      얼마나 삭막하고 무미건조한 도시가 되었겠나 싶더군요.
      이외에도 진골목 등 소소한 볼거리가 많기는 하지만 훗날 다시 찾아가봐야겠습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2.03.23 17:50    

    고층 빌딩 숲에 왠지 갇혀 있는 듯한 느낌이 ..아쉽네요...
    그래도 깔끔하게 잘 보존하고 관리하는듯 느껴지기도 하구요~~

    죠위 계단은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참 많이들 다녀오신곳인듯도 하구요..교회(성당?)과 함께..늘 사진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2.03.23 19:54 신고  

      어쩔 수 없이.. 대구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는지라 빌딩은 피할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 덕분(?)에 상대적으로 고택은 더 왜소해 보이기도 했지요.;;;
      한편으로는 잘 관리되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런데 이곳 사진을 보신적이 있으시군요.
      이 계단은 대구 중구 골목투어의 코스에 포함되어 있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을 겁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03.24 10:32 신고    

    저도 지난달에 여길 다녀왔는데 이상화고택 수리중이더군요
    이곳 사진은찍어 놓고 차일피일 미루다 아직도 포스팅 못하고 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

    • BlogIcon spk 2012.03.29 20:38 신고  

      아! 그러셨군요.^^ 그러고 보니 제가 한발 앞선 셈이네요.^^
      그렇지만 저보다는 최근의 모습이기 때문에 느낌은 또 다를 것 같습니다.
      멋진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2.03.29 18:34 신고    

    대구시민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사라져가는 고택을 살렸군요..
    이런 고택은 나라에서 더욱 관심갖고 지켜나가야 하는대..
    개발의 파고는 소리없이 쓸어 버리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고택이 살아나긴 했어도.. 관리가 잘 이루어진다고 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군요..
    대구의 근대문화유산을 스토리텔링으로 잘 엮으면..
    지금보다 더욱 많은 사람이 관심갖고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ㅋㅋ

    • BlogIcon spk 2012.03.29 21:06 신고  

      맞는 말씀입니다.^^ 단순히 그저 있는 것을 보여준다는 의미보다는, 재미있고
      알기쉬운 이야기로 엮어준다면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겠지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더 오랜 문화재에 비하면 근대의 문화유산은
      다소 경시하는 경향이 있지 않은가 의심이 가기도 하는데요,
      이 역시 당시의 역사 무게로 보면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유산들의 보존과 관리 또한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etc




어둠 속에서는 한 줄기의 빛 조차도 간절해진다.
그렇지만 평소에는 공기의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하듯이 
빛 또한 마찬가지다.
 
의식(意識)이란 모든 사물이 보이는 것에서 출발하고,
빛이 있음으로써 우리는 스스로 살아 있음을 깨닫게 된다. 
빛은 바로 생명의 탄생을 의미한다.
그리고 우리는 태초부터 빛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






                               사람에게는 따뜻한 체온이 있듯, 빛에도 온기가 있다.
                               이는 빛 또한 살아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어둠이 빛을 삼킨 것일까 아니면 빛이 어둠을 삼킨 것일까.
빛의 반대편에는 항상 어둠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 어두움은 차가운 죽음을 의미함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달콤한 휴식을 의미하기도 하다.






만약 이 세상에 빛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적어도 인간에게 있어서 만큼은 존재하는 것이라고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인간으로 하여금 또 다른 빛을 만들어내게 하였는지도 모른다.






빛은 색을 만들어내고 형체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삶의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빛이 시작되는 아침이 되면 그 빛은 인간들의 의식을 
비추어 깨우고, 인간들은 그 속에서 삶의 활력과 동력을 얻게 된다.






빛은 인간에게 꿈과 희망이라는 것을 선물해 주었다.
그리고 매일매일 태양이라는 이름으로 떠올라 
따뜻한 햇빛으로써 그 소망들을 격려해 주고, 또 때로는 
위로의 빛으로 어루만져 주기도 한다.
결국 빛은 꿈을 가지지 못한, 우울하고 병든 
인간들의 마음을 다스려 주는 또 하나의 치유제인 셈이다.



...............................................................................................................................................................................




이 세상에 또 다른 형태의 빛을 던져 준 수 많은 성인(聖人)들...
글로써, 말씀으로써, 행동으로써... 표현의 방식은 각각
다르다 할지라도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는 모두가 같을 것이다.
아마 모르기는 해도, 그 뜻은 '사랑'이라는 단어 하나로  
함축시킬 수 있지 않을까.






성탄절... 이 탄생의 빛은 낮고 소외된 곳을 향하여 밝고 따뜻하게... 
그리고 골고루 비추어지기를 소망해 본다.
그리하여 사랑이 가득 넘치는 세상 속에서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 추운 겨울, 모두가 마음속에 따뜻한 빛 하나를 품고, 
서로를 배려하며 아픔은 보듬어주는.. 그런 훈훈한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한, 뜻 깊은 성탄절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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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2 20:11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2.22 21:36 신고  

      ㅎㅎ 그러고 보니 ***님은 빛에 대해서도 전문가 수준이시지요.^^
      말씀대로 빛의 성질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가 되어 있다면,
      사진에 대해서 거의 다 알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서 빛이 있다는 것은 만물의 시작이기도 하지만 사진의 시작이기도 하지요.
      그런 면에서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 중 한 사람으로써 이 빛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ㅎㅎ
      그 덕분에 이런 다양한 사진을 찍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으니 말이죠.^^

  • BlogIcon 라오니스 2011.12.23 06:56 신고    

    빛나는 포스팅입니다... ㅎㅎ
    새벽녘 .. 아직 창 밖은 어둡지만..
    책상 위의 작은 조명 앞에 두고..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모니터에서 뿜어 나오는 빛을 통해서도.. 또다른 세상을 만나게 되는 듯 합니다...
    어둠이 있어야 빛이 있고.. 빛이 있어야 어둠이 있을 것이구요..
    우리는 밝은 빛만 보려할 때도 있지만.. 그만큼 어두운 곳에서 힘들어 하는 이들도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겠지요.. ㅎㅎ..
    spk님 덕분에.. 밝은 빛의 기운을 듬뿍 얻은 2011년 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즐겁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 BlogIcon spk 2011.12.23 19:20 신고  

      눈이 좀... 부시던가요?ㅋㅋㅋ
      아직은 조용한 새벽.. 누군가는 긴 담배연기에 휩싸이고 있을지도 모를 그 시간에 모니터부터 먼저 켜셨군요.
      아직은 잠이 많으실 나이일텐데도 하루를 누구보다도 더 일찍 시작하시는 것 같습니다.^^
      허긴, 워낙 부지런하신 분이다 보니 너무나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ㅎㅎ
      빛과 어둠이 필연적이라 할지라도 어둠속에 계시는 소외된 이웃들을 밝음 속으로
      끌어내어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될 의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우리나라 곳곳에 산재한 보석같은 명소들을 어렵사리 직접 발로 뛰셔서
      얻은 결과물로 제 눈을 밝게 해 주셨으니, 감사는 오히려 제가 드려야지요.ㅎㅎ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12.24 23:21 신고    

    늘 멋진사진 잘보고 갑니다.
    메리크리스마스 !!

    • BlogIcon spk 2011.12.29 18:22 신고  

      답글이 늦어버렸네요.;;
      뒤늦은 크리스마스 인사 드립니다. 물론 잘 보내셨겠지요? 감사합니다.^^

  • BlogIcon G-Kyu 2011.12.27 11:58 신고    

    정말 멋있습니다~!
    다시 생각 해 보면, 빛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빛의 역할은 정말 큰 것 같아요!!

    • BlogIcon spk 2011.12.29 18:27 신고  

      그렇지요. 항상 때가 되면 나타나 주는 빛이기에 소중함을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혹시 애초부터 빛이 없었더라면 사람 눈의 구조도 그에 따라 달리 변해졌겠지요?
      예를 들면 투시력을 갖춘 눈이랄까.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1.12.27 13:07    

    빛을 보고 있으면 카메라는 들게 되죠...그빛을 느낀대로 찍을수 없는게 늘 제 문제이지만요..ㅋㅋ
    오늘 사진들 보니....^^ 좋아요~~ ^^
    한해도 얼마 남지 않은듯 하네요...
    마무리 잘하세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12.29 19:06 신고  

      사실.. 느낌대로 찍을 수 있는 카메라가 잘 있을까 싶은데요.
      제 경험상으로는, 보이는 것보다 잘 나오거나 아니면 잘 나오지 않을 뿐인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실력이 모자란다는 말씀은 드리지 못했네요. 죄송합니다.ㅋㅋ
      감사합니다. 복돌님도 며칠 남지 않은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구요.^^

Natural




담장에 의지하여 줄기를 뻗어 올렸다.
그 줄기에는 깨물면 단물이 줄줄 흘러내릴 것만 같은
작은 열매들이 방울방울 매달렸다.






층층이 쌓아올린 담장에는
세월이 내려앉았고,





                               시간이 멈춘 듯 지붕위의 잡초는
                               그 자리에 말이 없다.






지붕 위에는 탐스러운 감 하나가
피곤한 듯 몸을 누이고,






또 다른 감들은 알몸으로 처마밑에 매달려 
때아닌 일광욕을 하고 있다.






담 모퉁이를 돌아드니 향기로운 냄새가 콧 속을 찌른다.
고개를 들어보니 노랗게 익은 모과가 향기를 뿜으며
내려다 보고 있다.






                               터질 듯 한껏 농익은 열매들은 담장을 감싸고,
                               바라보는 이의 가슴은 덩달아 뜨거워지기만 한다.






                               돌담 골목 보이지 않는 저쪽에서는 금방이라도
                               두런두런 사람들의 정겨운 대화소리가 흘러 나올 것만 같고...






아직은 가을의 정취가 남아있던 
돌담길이 정겨운 경북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한밤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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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 군위한밤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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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복돌이^^ 2011.12.08 13:12 신고    

    골목길 돌담들도....감등의 열매들도 사진이 너무 좋네요..
    이젠 주위에 요런 풍경이 없어진듯 해요..진정 겨울이 된듯 오늘아침은 무척이나 추워졌더라구요...

    그나저나, 맨위 사진 어떤 열매인가요? 색감이 독특하네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12.08 21:35 신고  

      ㅎㅎ 물론 지난 11월 중순을 넘어설 때 쯤이니까 시간이 제법 흘렀지요.^^;;
      그런데 내일은 더 추워진다고 하니 건강에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댕댕이덩굴'이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는데 유독성 식물이라고 하네요.
      줄기와 뿌리 말린 것은 한약재로 쓰이고, 특히 줄기는 옛날에
      바구니의 재료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2011.12.08 23:25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2.09 20:13 신고  

      부끄럽게시리...^^;;; ***님의 작품과는 비교도 안되는데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익히 많이 알려진 반젤리스의 곡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곡을 처음은 아니지만 수 년전에 자동차 안에서 들어본 적이 있는데,
      마침 그 순간 우중충한 하늘에서 막 첫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있었지요.
      갑자기 마음이 들떠 음악의 볼륨을 크게 높이게 되었는데요.
      아~~ 이 음악이 그 분위기와 어쩌면 그렇게 잘 어울리던지요.
      말 그대로 감동적인 느낌이 확 와닿더군요.
      어찌보면 그렇게 분위기 있는 곡이 아닐 수도 있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저는 이 음악을 들을 때면 항상 그 때 그 차 안에서의 멋진 경험을 떠올리게 된답니다.
      덕분에 좋은 기억을 다시 한번 떠올려보는 시간이 되었네요.^^
      저 역시 존경하고, 감사하고...ㅎㅎ

  • BlogIcon markjuhn 2011.12.09 00:30 신고    

    바둑이나 골프에서 프로와 아마가 다르듯이 사진도 그래요. 모두 참 좋습니다.

    • BlogIcon spk 2011.12.09 20:16 신고  

      항상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지요? 건강에 유념하시길...^^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12.10 22:44 신고    

    SPK님의 사진은 색감이 정말 좋습니다.
    멋진 사진 잘보고 갑니다.
    좋은 휴일보내세요 ^^

    • BlogIcon spk 2011.12.11 18:52 신고  

      색감을 빼놓고서 가을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일단 그런 면에서는 제가 조금은 점수를 따고 들어간다고나 할까요.ㅎㅎ
      부족함이 많음에도 항상 좋은 면만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1.12.13 00:29 신고    

    한밤마을... 낯이 익은 곳인대요... 어디서 봤더라..
    아하.. 돌담길로 유명한 마을.. 한밤마을이로군요... 역쉬.. ㅎㅎ
    돌담과 함께.. 가을의 열매들이 함께 하는
    소소해 보이지만.. 풍성함도 느껴집니다...
    한밤마을.. 살며시 거닐어 보고 싶은 곳입니다...
    이곳도 마음 한 구석에 살며시 담아둡니다.. ^^

    • BlogIcon spk 2011.12.13 19:11 신고  

      누가 라오니스님을 보고 마당발이 아니라고 하실까봐...ㅋㅋ
      정말 대단하시네요. 어찌 이런 곳까지 알고 계시는지...^^
      아주 큰 규모의 마을은 아니었지만 오래되어 보이는 돌담을 따라
      옛 가옥도 몇 채 보였습니다.
      말씀대로 골목을 따라 걷는 재미가 얼마나 쏠쏠하던지요.
      가까이에 제2석굴암이 있어 드라이브하기에는 괜찮은 곳이지요.^^;;;

Image




축복, 그리고 또 다른 출발,
비록 그곳이 삶의 무덤이 된다고 해도...






눈에 보이는 형상은 항상 그대로가 아니다.
평면이기는 하지만 평면이 아니라는 사실,
그 속에는 이미 경험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






생명줄, 누군가에게 있어서는 삶이며 희망이기도 한...






여유, 갈수록 그리워지는 삶의 향기...






                               과거에서 찾는 '우리' 라는 동질감,
                               이미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형성되어진 뿌리깊은 삶이 있었기에...






열정적으로 타오르다가는 끝내 사그라져 버리고야 마는...
결국 인간의 삶도 이와 크게 다르겠는가.
아니, 그렇다 하더라도 항상 가슴속에는
뜨거운 그 무엇을 지펴가며 살아가야 할 일이다.
바로 그것이 살아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인생에서는 쓴맛 만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달콤함도 있다.
어쩌면 우리는 그 맛에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지금, 호흡하며 살아있다는 사실에 감사를,
비록 한 잔의 물이라도 마실 수 있는 힘이 남아 있다는 것에 감사를,
그리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에게도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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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5.18 14:25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0.05.20 16:34 신고  

      죄송합니다.;;;
      답글이 늦은 관계로 이틀전 식사가 되어버렸네요.^^;;;
      그냥 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칭찬까지 곁들여 주시니 너무나 고맙습니다.
      아울러 몸과 마음이 새로움으로 가득 채워지는
      멋진 휴일이 되시길...^^

  • BlogIcon G-Kyu 2010.05.19 09:58 신고    

    평소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이지만 이렇게 주의깊게 보면
    하나하나 의미가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

    • BlogIcon spk 2010.05.20 16:36 신고  

      항상 재미있고 멋진 글들을 선사하시는
      G_Kyu님에게도 감사를...ㅋㅋ

  • BlogIcon 라오니스 2010.05.19 18:41 신고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을
    spk님만의 느낌과 시각으로 보니.. 새롭고.. 정이 갑니다..
    정말 요즘은 감사라는 말을 실감하면서 살아갑니다...
    범사에 감사할 줄 알아야 성공한다는 말을 실감하지요..
    spk님 감사합니다... ^^

    • BlogIcon spk 2010.05.20 16:48 신고  

      감사라는 말을 실감하신다니...
      무슨 이유에서 인지 그리고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미 라오니스님으로 부터 요즘 무척이나
      행복하실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ㅎㅎ
      물론, 당연히 제 생각이 틀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 BlogIcon 원 디 2010.05.20 12:48 신고    

    헛 누가 결혼하신건가요? 으음 +_+
    두번째 사진은 정말 강렬한듯해요 +_+
    처음 보는 시점인듯 ㅎㅎ

    • BlogIcon spk 2010.05.20 16:51 신고  

      고맙습니다.^^
      오래전에 찍어둔 사진들을 들춰 봤습니다.^^;;
      계획하신대로 잘 되어가고 계신거죠?ㅎㅎ

Animal





참새목 참새과의 참새.
흔한 텃새로 번식기에는 암수가 짝을 지어 생활하지만,
가을과 겨울에는 무리생활을 한다.








먹이는 주로 농작물의 낟알과 풀씨, 나무열매 등의 식물성이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딱정벌레, 나비, 메뚜기 등을 잡아 먹기도 한다.








땅 위에서는 양쪽 다리를 함께 모아서 뛰고, 날 때에는 파도모양을
그리면서 날아 오르며, 부리를 치켜 올리고 꽁지를 부채 모양으로 벌린 채
몸을 뒤로 굽히는 식의 디스플레이 행동을 한다.








산란기는 2~7월이나, 3~6월에 대게 사람이 사는 집이나 건물에
둥지를 틀고 산란하며 4~8개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은지 12~14일이면 부화하고 암수가 함께 새끼를 돌보는데,
새끼는 13~14일이 지나면 둥지를 떠난다.








어른새와 어린새는 볼에 있는 반점의 색에서 차이가 나는데,
어린새의 연한 검은색에서 부터 어른새의 뚜렷한 검은색에 이르기까지 
성장할수록 반점이 진해진다.








도시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힘겨운 일이다. 
인간들이 그러하듯 이 새 또한 예외는 아니다.
비록 날개가 있어 어디든 날아 다닐 수는 있지만,
도시에 있는 이상은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심지어 먹이를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주위를 살피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






딱새, 이들에게 있어서의 겨울은 그저 쓸쓸하고 외로울 뿐이다.








겨울의 산 속에는 먹이가 부족한가 보다.
그래서인지 지난 겨울내내 집 근처에서 자주 마주치던 녀석이다.
대체로 따뜻한 햇볕을 받으면서 가지 위에 앉아 두리번 거리는 모습이었는데, 
간혹 땅 밑으로 내려와 먹이를 찾는 듯 슬쩍 바닥을 한번 뒤적여 보고는
다시 가지 위로 날아 오르기도 했다.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홀로 이곳 저곳을 번갈아 옮겨 다니며
하염없이 오가는 모습이 무척이나 외로워 보였다.

관련/ 2009/09/24 - [Animal] - 새 -2(딱새)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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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원 디 2010.03.25 13:01 신고    

    ㅎㅎ 귀엽네요 -
    참새는 짹짹 !

    • BlogIcon spk 2010.03.25 20:27 신고  

      쏠이는 멍멍!!
      오늘따라 아이콘 속에 들어앉은 쏠이가 궁금해진다는...ㅎㅎ

  • BlogIcon 유 레 카 2010.03.25 13:04 신고    

    참새 이름이 왜 새인데 참이란 이름이 들어갔을까 궁금하더군요..
    참새..진짜 새라는 말인가..봐요 ^^

    • BlogIcon spk 2010.03.25 20:52 신고  

      참새가 전깃줄에 앉아 있었는데, 포수가 총을 한방 탕! 하고 쏘자 떨어져 죽었답니다.
      그런데 가까이 가보니 백마리가 죽어 있었다 하네요.
      ........죽은 참새 이름이 '백마리'였답니다.ㅋㅋ

      이른바 참새 시리즈라 해서 예전에 이 참새를 두고 많은 이야깃꺼리가 있었죠.
      그만큼 친근하게 여겨지는 새가 바로 이 녀석일 듯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참새라는 이름도 우리 주위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새이기 때문에
      새들의 표준이 된다는 의미를 담아 그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전혀 엉뚱한 얘기는 아닌 것 같네요.ㅎㅎ

  • BlogIcon raymundus 2010.03.25 15:28 신고    

    참새..이렇게 사진처럼 여러마리가 함께 있는거 정말 본지 오래되었습니다.
    제비도 거의 찾아볼 수 없구요..어릴적 골목을 지르며 날던 모습은 정말 흔하디 흔했고 낮게 날면 비가 온다는 말도 아직
    잘 알고 있는데 정작 그 모습을 볼 수가 없네요

    아마도 제가 어릴때 삼촌이랑 참새를 많이 잡아 먹어서 그런가봅니다. -_-;

    • BlogIcon spk 2010.03.25 21:43 신고  

      허긴... 그 말씀에 공감이 가는 것이,
      포장마차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 중의 하나가 참새구이였던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가녀린 뼈에 아주 달랑하게 붙어 있는 약간의 살점을 먹을라 치면
      그 고소함에 몸서리가 쳐졌다고 합니다.
      그만큼 그 때에는 참새가 많았다는 얘기겠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너무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 레이님이랑 삼촌분도 함께 책임을...ㅋㅋ
      그런데 제비는 누가...^^;;;

  • BlogIcon :::: 2010.03.25 23:32 신고    

    백 마리 참새 이야기 재미있네요.
    전선 위의 참새는 이야기로는 흔한데 일상에선 보기 쉽지 않아요,
    그리고 다음부턴 볼을 유심히 봐야겠어요.

    • BlogIcon spk 2010.03.26 21:58 신고  

      s o n g님... 언젠가 한번 찾아 주셨죠?ㅎㅎ
      정말로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잘 지내셨나요?^^
      s o n g님도 누구 못지않게 새들에게 관심이 많으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미 다 알고 계신 내용이 아닐까.. 살짝 부끄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 BlogIcon mark 2010.03.26 22:05    

    배고픈 새들에게 먹을 것을 자연스럽게 땅위에 흐트려 놓는 것을 야생동물 습성를 해친다고
    막을 수있는 일만은 아닌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 BlogIcon spk 2010.03.27 19:39 신고  

      그 말씀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시간이 갈수록 환경은 척박해지고 동물들은 생존에 어려움을 겪게되니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서해안의 어느 지역의 경우, 철새들이 서식환경이 파손되자 그 녀석들이 어민들의 생계수단인
      김 등의 양식장 등으로 몰려와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하나 확실한 것은 주어진 자연을 그대로 잘 보존해 가는 것 만이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ㅎㅎ

    • BlogIcon mark 2010.03.28 11:16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BlogIcon MORO 2010.03.29 12:03 신고    

    도시에 살아간다는 것이 어렵다는 말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 BlogIcon spk 2010.03.29 22:35 신고  

      그래서 항상 마음속으로 전원을 꿈꾸며,
      그것을 희망으로 삼고 살아가는 도시인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물론, 저도 예외는 아니구요.^^

etc




담이란, 일정한 공간을 막기위해 흙과 벽돌 등으로 쌓아올린 것을 말하며,
서로를 구분하여 재산과 소유를 결정하는 기준점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지극히 개인적이며 부정적인 의미로 쓰입니다.
서로간에 담을 쌓는다는 말도 있듯이
그저 보기에도 결코 유쾌한 모습은 아닙니다.








벽이란 것도 이와 유사한 느낌인데요,
사전적 의미로는 특정한 공간을 구분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구조물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소리, 열, 광선, 바람, 비 등의 차단을 목적으로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극복하기 어려운 한계나 장애, 그리고 관계의 단절을 의미하기도 한답니다.

담이든 벽이든, 또 다른 어떤 의미를 가졌건 간에
둘 다 부정적인 느낌으로 다가 오는건 매 한가지인 것 같습니다.








시선을 가로막은 만큼, 답답하기만 한...
차가운 담 만큼이나 그 안에 살고 있을 누군가의 마음도 꼭 그러할 것 같습니다.








세상과의 소통을 거부하며 두텁게 막아선 담장옆으로
차가운 바람만이 휑하니 지나갑니다.
벽은 단절입니다.








결국, 담이나 벽은 마음을 열고 바라봐야 할 대상이기도 하지만,
타도하고 허물어 버려야 할 대상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찌보면, 꼭 관계의 단절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 것도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이웃을 향한 소통의 통로로서 길을 만들기도 하니까 말이죠.       
                              결국, 소통과 단절의 양면성을 가진것이 바로 벽이요 담인 것 같습니다.








마음의 벽을 허물고 다가서면 모두가 하나로 됩니다.
너와 나를 구분할 필요조차 없는...








혹, 이제까지 살아 오면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고, 
그 이유로 보이지 않는 마음의 벽이 되어 서로간에 남아 있다면,
이제는 기꺼이 허물어 버리고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2010년 올해에는 더 진한 사람의 향기로 가득 채워지는, 
그런 살기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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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유 레 카 2010.01.04 20:41 신고    

    담이원래 경계인데..이 경계마져 아름답군요 ~

    • BlogIcon spk 2010.01.05 20:13 신고  

      아무렇게나 쌓아 놓은 듯 보이지만 그 속에는 투박한 맛이 있고,
      잔뜩 멋스럽게 쌓아 올린 담에서는 고상한 격이 느껴지고...
      특히 생각보다 다양한 모습의 옛 흙담에서 우리 조상들의 각별한 애정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 BlogIcon MORO 2010.01.05 08:33 신고    

    언제봐도 컨셉이 있는 사진 마음에 드네요..;)

    • BlogIcon spk 2010.01.05 20:17 신고  

      ㅎㅎ 그런가요?
      더 큰 만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BlogIcon 하양눈꽃 2010.01.05 13:02 신고    

    새해에 처음하는 블로그 나들이예요~ :D
    담이란 싸늘한 단어와는 다르게 운치있는 사진 잘 보구 갑니다~ ^^

    • BlogIcon spk 2010.01.05 20:39 신고  

      새해맞이는 어떻게 잘 하셨는지요?
      그리고 어제 내린 큰 눈으로 제대로 된 눈쌈을 또 다시 하시지는 않으셨는지요?ㅋㅋ

      새해 새출발을 활기차게 하시고, 일년내내 즐겁고 신나는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 BlogIcon 비바리 2010.01.05 16:49 신고    

    정겨운 우리 돌담..
    담.. 문화..
    참 좋네요

    • BlogIcon spk 2010.01.05 21:21 신고  

      비바리님을 뵙고보니 제주도의 돌담이 생각나는군요.
      돌로만 야트막하게 쌓아올린 모습이 보기에는 약간은 불안해 보였지만,
      생각과는 달리 세찬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아주 견고함을 가졌던 담으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담 하나에도 우리네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것 같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0.01.05 19:24 신고    

    적당한 높이의 담은 구분을 지으면서도 소통이 되지만...
    높기만 한 담은.. 보기만 해도 답답하고.. 막막해 보이지요...
    사람들의 욕심이 많아질수록.. 담의 높이가 높아만 지는 것 같습니다... ^^
    그동안 제 스스로 담을 쌓고 지내는 일이 많았는데...
    올해부터는 오픈마인드로 탁 터놓고 지내봐야겠습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0.01.05 20:48 신고  

      욕심이 많을수록 담의 높이가 높아진다는 말씀...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그 높은 담도 모자라 철벽 보안시스템까지...
      마치 성을 쌓듯이 요새화 되어가는 것이 오늘날의 우리네 집인 것 같습니다.
      참 삭막하고 씁쓸해 보이는 풍경이죠.
      참, 그런데 제가 보기엔 라오니스님 댁에는 담이 없을 것 같은 생각이...ㅎㅎ

  • BlogIcon 원 디 2010.01.06 14:53 신고    

    정말 벽들 collection 인걸효 - ! :) 음흐 - ^ ^
    오랜 역사와 전통에서 비롯된게 아닐까 생각해요~ :)
    rss 추가하고 가요 - !
    좋은 사진 많이 부탁합니다 잇힝 :)

    • BlogIcon spk 2010.01.06 21:54 신고  

      원덜님은 별칭이라고 하셨죠? :)
      원덕님 고맙습니다. ;) 저는 아직꺼정 RSS도 모르고 있는데 말이죠. --;
      그리고 쏠이 아이콘.. 무지 귀여운데요. :P ㅋㅋ

  • BlogIcon raymundus 2010.01.06 20:03    

    사진을 주욱 보고 내려오면서...다시 한번 주제를 정해서 사진을 담는걸 해볼까 하는 욕심이 들었습니다.
    spk님은 얼마나 많은 사진들을 창고 꼭꼭 감춰두고 계신건지^^
    창고 대방출을 강력하게 요청해봅니다.

    • BlogIcon spk 2010.01.06 22:57 신고  

      애초에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소통이 목적이 아니라, 단순히 찍어 둔 사진을 앨범처럼 정리해 두기 위해서였는데,
      비슷한 내용끼리 모아 놓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일상에서 너무나 쉽게 찍다 보니, 특별하지도 쓸만하지도 않은데도 불구하고 버리자니 그저 아깝기만 하고...
      그러다 보니 데이터도 많이 날려먹고, 그랬습니다.

      레이님은 역시 날카로우시네요.ㅎㅎ
      그런데, 창고 대방출이라고 까지는 할 건 없구요. 사실 창고가 너무 넓기만 합니다. 꽉 채워 두어야 하는데 벌써 바닥이 보이니 말입니다.
      게다가 짧은 실력에 몇자 채워 넣는 것조차 힘이 드니... 여러모로 어색한 점이 많아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해 주시기를...^^
      별건 없지만, 그나마 조금 남은 것은 정리 되는대로...ㅋㅋㅋ

      올해에는 레이님의 주제가 있는 사진,
      은근히 기대가 된다는...^0^

  • BlogIcon mark 2010.01.06 22:20    

    Photography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인가요? 예술적인 안목? 예술적인 쎈스? 카메라를 사용하는 기술?
    만약 이런게 가장 중요하다면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담벼락 사진이 참 좋습니다. 어렸을적 부터 담벼락에 붙은 담쟁이를 좋아합니다.

    • BlogIcon spk 2010.01.07 00:24 신고  

      담벼락에 생명을 주는 담쟁이 저도 좋아합니다.^^
      그나마저도 없다면, 담은 정말 멋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을 것 같네요.
      그렇게 되면, 그저 이쪽과 저쪽으로 서로 편을 가르는 차가운 벽으로 만 느껴지게 되겠죠.

    • BlogIcon mark 2010.01.07 08:16  

      방명록에 남긴 tip 감사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셔터만 눌렀었는데... 요즘 많은 것을 깨닷지만 그런 센스가 많이 부족하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

Landscape





감나무에 매달린 감은 또 하나의 단풍이다.
붉게 타들어 가는 것이 산 속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그리고 화려한 꽃이기도 하다.
가지 가득 함박웃음을 흘리고 있는...








이러한 감이 있었기에 지난 가을은 여전히 풍요로운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렇듯 고운 색깔의 단풍잎 하나 제대로 대하지 못하고,
그냥 보내버린 것에 대한 아쉬움 때문일까.
지난 가을에 대한 기억은 감이 전부라 할 만큼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무거운 가지를 잔뜩 늘어뜨려 인간의 손길을 유혹하는...
발길이 서성거려진다.
그대로 지나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굳이 풍성함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그 자체가 이미...








풍경에 감나무가 더해지면 정겨움도 더해진다.
감나무는 가까이 머물러 우리와 함께 해 온 친근한 존재이기도 하다.








집을 지키는 수호신 마냥,
집 한 켠으로 불쑥 고개를 내민 감나무 한 그루씩은 어디서나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던,
우리네 주위의 따뜻한 풍경 중 하나이기도 했다.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듯한...
                              우뚝 서 있는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멋스럽다. 








화려하게 쏘아 올린 가을을 위한 축포,
아니면, 가지마다 가득 내걸린 환한 등불.
비록 눈부신 대낮일지라도...








조용하면서도 요란하게, 절정으로 치닫는다.
비록 차갑게 식어가는 대지이지만, 
붉게 익은 감이 머물러 있는 한, 온기는 언제까지나 계속되어질 것이다.


가을 과일 중에서 가장 비타민이 많고, 익을수록 맛과 영양이 달라진다는 감.
종류는 단감(9월말~ 10월중순 출하), 홍시(10월중순~11월초순 출하),
곶감(12월~2월 출하)으로 나뉘어지는데,
단감의 경우 비타민A가 홍시에 비해서 약 3배 정도 많고,
홍시의 경우에는 비타민C가 단감에 비해서 약 5배 수준으로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 가장 영양이 높은 것은 곶감으로,
홍시나 단감보다 영양성분이 3~4배나 높다고 한다. (출처/SBS N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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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원 디 2009.12.07 15:34 신고    

    아아 너무 탐스럽게 맺혀있네요 :)

    • BlogIcon spk 2009.12.07 19:56 신고  

      그땐 옆에서 그저 군침만 삼키고 있었더랬습니다.ㅎㅎ
      만나서 반갑습니다.^^

  • BlogIcon 유 레 카 2009.12.07 16:00 신고    

    우와..올해 감은 정말 풍년이군요..저렇게 탐스럽게 열려 있다니...

    • BlogIcon spk 2009.12.07 19:41 신고  

      마음같아서는 나뭇가지 하나라도 뚝!!! 꺾어서 보내드리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서 아쉽네요.^^;;;
      그런 마음만이라도 기꺼이 받아주시길...^^

  • BlogIcon aner 2009.12.07 16:31    

    감이 감 같지가 않고 마치 앵두나무에 알알이 맺힌 앵두같습니다.

    • BlogIcon spk 2009.12.07 21:06 신고  

      그런 것도 같네요.ㅎㅎ
      그러고 보니, 어릴적 집 한쪽에 가지가득히 빨갛게 익어있던 앵두가 생각납니다.
      그 때는 잎에 송충이 같은 벌레가 많이 붙어 있어, 가까이 가기를 꺼려하기도 했었지요.
      새콤하기도, 달콤하기도 했던 그 맛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는데, 아쉽게도 그 이후로는 앵두에 대한 특별한 기억은 없군요.
      방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BlogIcon 하양눈꽃 2009.12.07 23:29 신고    

    또~ 또 ..감이군용 ~ ㅋㅋ
    스파크님하문 또 감~ 아닙니까앙~ ^^;
    올해 감들은 더욱 붉으네요~ 확~ 따먹어더리고 싶다능. :)
    다~ 따다가 팔아먹어도 꽤 짭짜알~할듯 헐헐..

    • BlogIcon spk 2009.12.08 11:27 신고  

      눈꽃님이 보시지 않을 줄 알고 살짝 올려봤는데, 어찌 아시고 또...ㅋㅋ
      제가 감으로 보이시다니.. 눈꽃님에게 너무 강한 이미지를 심어드렸나요?ㅎㅎ
      저는 그저, 저런 감나무 한 그루쯤 가지고 싶었을 뿐인데 말이죠.
      그런데, 감에 대한 시각이 특이하신데요. 혹시 요즘 재테크에 재미를 붙이신 건...ㅋㅋ

  • BlogIcon raymundus 2009.12.08 14:52 신고    

    아니 이렇게 늦은 시기인데도 열린 홍시들 어쩜 저리 탱탱한가요..참 먹음직 스럽습니다.
    지붕을 보니 몇일전 포스팅하셨던 그곳같아요..
    사진중에 키작은 감나무가 보이는거 같은데 손이 닿을법 한데도 많이 남아있는걸보니 욕심나는데요^^

    • BlogIcon spk 2009.12.08 18:09 신고  

      그럴리가요.. 그렇게 오해하실까봐 제목에다 지난 가을...이라고 덧붙여 놓았는데,
      너무 추상적인 표현이 되어버렸나요.ㅎㅎ
      하긴, 겨울이 완연한데도 나무에 그대로 매달려있는 것을 본 적도 있기는 합니다만,
      지금쯤 대부분은...^^;;

  • BlogIcon 쭌's 2009.12.08 15:03 신고    

    탱탱하니 먹음직스럽워요~~ 근데 아직 감이 남아 있다니...

    • BlogIcon spk 2009.12.08 18:12 신고  

      눈치 채셨겠지만, 지난 가을날 여기저기서 만났던 녀석들을 지금에야...^^;;

  • BlogIcon 라오니스 2009.12.08 21:56 신고    

    감이 많이 달렸는데.. 따는 사람이 없었나 보죠?
    시골에 젊은 사람들이 없어서 감나무에 감을 그냥 둔 다는 말이 생각나서요.. ^^
    감나무를 볼 때마다..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이 참 좋습니다...
    spk님의 고운 사진으로... 더욱 풍성하고 곱게 다가옵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09.12.08 22:38 신고  

      넉넉해지는 그 마음 때문에 저도 감나무를 좋아하는가 봅니다.^^
      보건데,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는 일찌감치 감들은 찾아볼 수 없고,
      멀어질수록 그대로 버려둔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욕심없는 주인의 순박한 마음이라고나 할까요.ㅎㅎ
      아~~ 그렇다고 일찌감치 거두어 들이신 라오니스님은
      순박하지 않으시다는 그런 말은 아니니 오해마시길...ㅋㅋ

  •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2.11 13:22    

    정말 빛깔 고운 아름다운 감나무네여, 가을에 저리도 아름답군여

    • BlogIcon spk 2009.12.11 18:37 신고  

      이쁘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붉게 익은 감은 맛도 좋지만, 그저 쳐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것 같습니다.ㅎㅎ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mark 2009.12.19 08:54    

    산골마을의 대표적인 가을 풍경은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린 감..

    • BlogIcon spk 2009.12.19 22:45 신고  

      그나마저 없다면, 산골마을의 가을은 너무나도 삭막하게 보이겠죠?^^
      이 감은 볼 것 많은 도시에 한정하지 않고, 시골마을 그 어느 곳에서라도 화려하게 볼 수 있는,
      자연의 훌륭한 선물이자 배려인 것 같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계시겠죠?ㅎㅎ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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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이 가는 우리네 옛집이다.
밖을 내다볼 수 있게끔
아랫쪽에 조그맣게 뚫어놓은 구멍하나가
따뜻한 체온을 느끼게 한다.
지극히 인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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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집을 지탱 해주는 벽면이
세월에 이렇게 허물어져 갈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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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는 사람이 살고 있네라.
아주 따뜻한 가슴을 가진...
갈라진 틈새로 인간이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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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누군가가 막 문을 열고 들어간 듯 하다.
비록 문종이는 찢겼어도
그 안에는 따뜻한 훈기로 가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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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손길이 무수히 닿았을,
그 숨결이 그대로 전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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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이 엿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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