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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7번 국도,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에 위치한
장사해수욕장(長沙海水浴場).
백사장 길이 900m에 폭 50m로 평균 수심은 1.5m 정도이다. 
바닷물이 깨끗하고 경사가 완만하며, 백사장에 울창한 송림이 있어
여름철에는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다.








이곳은 6.25전쟁때 장사상륙작전의 전적지이기도 하다.








국도변에 인접하여 있기에 지나는 길에 잠시들러
가벼운 휴식과 함께 마음의 여유라도 찾아봄직하다.








장사해수욕장은 면 소재지에 위치한 관계로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영덕군에서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바가지 요금이 없다고 한다.
인근에 경보화석박물관과 삼사해상공원이 위치해 있다.








바닷물은 더 없이 투명하고...








백사장 또한 깨끗하기만 하다.

만약, 믿지 못하겠다면 저 아가씨들의 발을 보라.
이 추운 겨울인데도 맨발이지 않은가.








특히 이곳에는 가자미 · 넙치 · 우럭 등이 많아
바다낚시꾼들이 연중 찾아들고 있다고 한다.








                               누구 말마따나 이렇게 넓은 바다에 고작 새우 한 마리를 
                               매달아 놓고 물고기가 물어주기만을 기다리다니...
                               어찌보면 한심하다는 생각까지 들기도 하지만, 생각과 달리 물고기가 
                               그것을 발견하고 입질을 해댄다는 사실이 그저 신통하기만 하다.
                               물론 그만큼 이 바다에는 물고기가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만...








늦은 오후가 되니 고즈넉한 정취까지 느껴진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다.  
주위 사람들이 낚아 올리는 물고기들을 보고나서 부터는
한 마리라도 더 잡아야겠다는 욕심이 앞섰지만,
자리를 뜰 즈음에는 비록 망에는 물고기 한 마리 담겨있지 않았어도 
아쉽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오히려 희안하게도 마음은 더 편안해졌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건 순전히 바다 때문인 것 같았다.
바다는 모든 것을 잊게 해주고 마음을 비우게 해 주었다.
아마도 그것이야 말로 바다가 주는 진정한 힘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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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 장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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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mark 2011.03.26 23:32    

    여행 처럼 즐겁고, 때론 고생도 되지만, 좋은 것 없는 것 같아요.

    • BlogIcon spk 2011.03.27 21:27 신고  

      이 세상에서 여행을 꿈꾸지 않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 같습니다.ㅎㅎ
      한결같이 밝은,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표정을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만약 현실이 그렇지 못한 사람일지라도 마음 속 어딘가에는 자리잡고 있겠지요.
      여행을 떠나기 좋은 시기가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기억 많이 남기시길 바라겠습니다.^^

  • BlogIcon 별지구 2011.03.27 20:42 신고    

    바다를 보면 항상 막혔던 마음이 뚤리더라고요.

    시원해지는 마음으로 구경하고 갑니다.^ㅡ^

    • BlogIcon spk 2011.03.27 22:19 신고  

      아마도 꽉 막힌 곳에 갇혀 지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상대적으로 탁 트인 바다를 만나게 되니 느끼게 되는 일종의 해방감이랄까요.^^
      막힌 것은 뚫어주어야 하니... 가끔씩이라도 바다를 찾아봐야 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1.03.30 09:38 신고    

    세명의 아가씨 사진이 몇장 눈에 띄네요....
    젊으신 분들인가 보내요..이렇게 맨발로다가..ㅋㅋㅋ^^
    우럭도 잡힌다니...신기한데요..^^
    저도 얼른 저곳으로 가서 입질을 느끼고 싶어진다능..ㅋㅋㅋ
    바다를 보니 기분이 참 좋아 지네요...
    그나저나..간다간다...하고 겨울바다를 올해는 한번도 못봤네요..에효....ㅠㅠ
    봄바다는 볼수 있을라나? ㅋㅋㅋ

    • BlogIcon spk 2011.03.30 19:34 신고  

      제법 쌀쌀한 날이었는데도 맨발이었네요. 신발을 손에 들고서 말이죠.^^
      먼발치에서 걸어 오더니 한동안 모래놀이를 하면서 무언가를 폰카에도 담고 그러더군요.
      저는 근처 언덕 위에서 지켜보았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정감있어 보여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사실 저는 낚시를 못합니다. 낚싯대를 몇 번 손에 잡아보기는 했는데
      아직까지 손맛을 느껴보지 못했으니 말 그대로 여전히 초짜인 셈이지요.;;;
      그렇긴 해도 바다는 무조건 좋았습니다.ㅎㅎ

  • BlogIcon G-Kyu 2011.03.30 18:22 신고    

    추워보이지만 그 멋이 느껴지는 바다 입니다~
    spk님께서 사진을 잘 찍어 주셨으니, 이런 느낌이 전달되는 것이겠지요~? ^^
    바다 한번 가 보고 싶었는데, 바다의 느낌을 팍팍~ 전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 BlogIcon spk 2011.03.30 20:39 신고  

      꿈보다 해몽이...ㅎㅎ 별다른 느낌이 없는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더 좋은 의미로 해석해 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빠른 시일내에 바다와 꼭 한번 만나보시길 바랍니다.ㅎㅎ

  • BlogIcon 라오니스 2011.04.05 09:39 신고    

    지난번 영덕 가는길에.. 본 기억이 납니다...
    내려서 구경하지는 않았지만.. 그 광경은 보았지요..
    영덕의 바닷물은 유난히 푸르른 것 같습니다...
    아가씨들은 맨발로 걷지만.. 저는 겨울바다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1.04.05 19:51 신고  

      허긴, 젊으시니까... 바닷물에 뛰어든다고 하셔도 믿겠습니다.ㅎㅎ
      그렇다고 실제로 바다에 뛰어들지는 않으실테지만...ㅋㅋ
      겨울이라 잠시 스쳐지나가는 곳일 뿐, 그냥 보셨으면 그만이지요. 굳이 내리실 필요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라오니스님의 눈 앞에는 여기에 못지않은 블루로드가 기다리고 있었을테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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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해안도로에서 바라 본 형제섬.
사계리 포구에서 남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지점에 있으며, 크고 작은 섬 2개가
형과 아우처럼 서로 마주보고 있는 것처럼 보여 그렇게 부른다.

각양각색의 수중생물이 살고 있는 관계로, 5~7월이면 몰려드는
감성돔과 벵어돔을 잡으려는 낚시꾼과 다이버들로 붐비며,
평균수심은 15m로 최대 20m를 넘지 않는다.
또한 각종 돔 종류의 고급 어종들과 전복, 소라 등이 많아 이 지역 어부들과
해녀들의 주 소득원이 되는 훌륭한 어장이기도 하다.








이곳 송악산 일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중국침략의
발판으로 삼았던 곳이어서 당시 건설한 비행장, 고사포대와 포진지,
비행기 격납고 잔해 등이 흩어져 있다.








송악산 입구 서쪽 해안가에 위치한 해안진지동굴.
이곳 해안절벽에는 너비 3~4m, 길이 20여m에 이르는 15개의 인공동굴이
뚫려 있어 가슴 아팠던 지난 날들을 말없이 증언해 보이고 있다.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은 미군의 본토 상륙에 대비하여
제주도를 결사항전의 군사기지로 삼았다.
송악산 해안동굴진지는 일본군이 해상으로 들어오는 미군 함대를 향해
자살폭파공격을 하기 위해 구축한 군사시설이다.
일본군은 송악산 해안을 따라 남서 방향으로  일(一)자, H자,
U자 모양으로 동굴식 갱도를 뚫어 놓았는데, 공사는 진해경비부 소속
제 201부대가 담당하였고, 제주도 주민들이 강제 동원되어 굴착작업을 하였다.
이 군사시설에는 일본 해군특공부대가 배치되어 바다로 들어오는
미군 함대를 겨냥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송악산을 오르면서 바라 본...
저 멀리 산방산에서 이곳까지는 사계해안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방파제 모양으로 가로지른 곳은  마라도행 유람선 선착장이며,
지금 밟고 서 있는 이곳 아래로는 해안진지동굴이 뚫려져 있다.








송악산의 정상이다. 저 멀리 산방산과 그 오른쪽으로 한라산이 보인다.
이곳 중턱의 절벽 위에서 바라보는 가파도, 마라도, 형제섬의 전경과,
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깊은 분화구와 한라산을 배경으로 한
산방산의 모습이 시원하다.

송악산은 성산일출봉과 같이 해안에서 직접 솟아 있어
해발고도(104m)와 비고(99m)가 비슷한 오름으로, 주변의 산방산,
용머리, 단산 등의 기생화산체와 함께 지질, 지형적 측면에서
제주도의 형성사를 밝히는데 매우 중요한 곳이다.








송악산에서 내려다 본... 평지에서 그대로 솟아오른 듯한
단산의 산세가 인상적이다.








이곳은 곰솔을 심어놓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삼림이 적으며,
토양이 건조하여 생태계가 매우 단순하다.
거기다가 방목이 성하여 식물도 소수만이 자란다.
왼쪽에 움푹 파인 곳이 분화구이다.








                               송악산의 분화구. 내려다 보니 그 깊이에 아찔하다.
                               기생화산체로 단성화산(單性火山)이면서 꼭대기에 2중의 분화구가 있다.
                               용회암으로 둘러싸여 중앙에 큰 왕릉 모양으로 솟아 있는데,
                               제1분화구는 지름 약 500m, 둘레 약 1.7km이고, 제2분화구는 제1분화구 안에 있는 
                               화구로서 지름 150m, 둘레 약 400m, 깊이 69m로 거의 수직으로 경사져 있다.
                               산 남쪽은 해안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중앙화구 남쪽은 낮고 평평한 초원지대이며,
                               그 앞쪽으로는 몇 개의 언덕들이 솟아 있다.


                               참고/ 두산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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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 송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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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유랑방랑 2010.04.14 00:22 신고    

    오랜만에 송악산 보니까 좋네요..
    저는 단산을 더 좋아했었습니다
    모슬포가 좋아서 그곳에서만 한달가량 있었던 거 같아요
    정말 좋은곳이죠?

    • BlogIcon spk 2010.04.14 20:57 신고  

      웬지 모양새가 예사로워 보이지 않은 것 같더니만...
      단산에 올라보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되는데요.
      모슬포도 마찬가지구요.
      언제 또 기회가 올려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는 꼭 들러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BlogIcon 유 레 카 2010.04.14 09:17 신고    

    제주도에서산행하는 기분도 너무 좋을듯해요..김영갑님 처럼 사진 담을수 있겠다 싶어서..^^

    • BlogIcon spk 2010.04.14 21:25 신고  

      사진, 체력, 글, 감성, 직관, 지식.. 거기다 미각까지...
      어느모로 보나 충분한 자격이 되십니다.ㅎㅎ
      꼭 멋진사진을 담게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 BlogIcon G-Kyu 2010.04.14 09:38 신고    

    제주도가 한눈에 보이는 것 같아요!
    한라산만 유명하고 좋은 곳인 줄 알았는데
    송악산도 운치있고 너무 좋네요~~^^

    • BlogIcon spk 2010.04.14 21:36 신고  

      물론이지요.^^
      사진실력이 따라가지 못해서 그렇지, 사방의 풍경이 시원한게
      실제로는 몇 배나 더 멋있었답니다.ㅎㅎ

  • BlogIcon tasha♡ 2010.04.14 18:31 신고    

    아, 송악산.
    몇 번이나 갔지만 갈 때마다 색다르고 좋은 곳.
    제주 살면서도 이런 느낌이네요. ^^;;

    • BlogIcon spk 2010.04.14 21:38 신고  

      tasha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더 이상 말씀 드리지 않아도 되겠네요.ㅎㅎ
      가까이 계셔서 정말 행복하시겠습니다.^^

  • BlogIcon 작은소망™ 2010.04.15 10:45 신고    

    캬 정말로 재주도의 풍경만 보면 가보고 싶습니다. !!
    시원스러운 풍경을 몸으로 느껴보고 싶네요 ㅠㅠ

    • BlogIcon spk 2010.04.15 22:04 신고  

      분명히 그런날이 올것으로 믿습니다.
      그날을 미리 머리속에 그리며
      언제나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하양눈꽃 2010.04.15 13:00 신고    

    ㅋ 안냐세욤 ㅋㅋ
    사진 멋지네요 . 다른 분들하고는 다르게 저는...
    사진 속에 숨어 있는 SPK 이니셜을 찾는게 참 잼나네요~. ㅋ
    사계해안도로 사진과 그 및 송악산 정상 사진에서는 참으로 .. 찾기 힘들었어요 ㅠㅠ
    우찌 그리도 잘 숨겨두셨는지 ㅋ 흐흐..

    • BlogIcon spk 2010.04.15 23:23 신고  

      역시 독특한 시각을 가지신 눈꽃님이십니다.ㅎㅎ
      잘 지내셨어요?
      생각컨데 매일매일이 즐거움의 연속일 것 같은데요, 좋으시겠습니다.^^
      혹시 지나친 행복으로 깨소금이 넘쳐나면 저에게도 좀 나눠...^^;;;

  • BlogIcon 모건씨 2010.04.16 00:46 신고    

    아 제주도....
    미국운전면허밖에 없어서 아직은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
    혹 국제면허를 공항에서 해결해줄까요? 으음 +_+
    spk님 포스팅 볼때마다 가고싶은맘 충만해지는데 ㅠ 이거 맘갖고만은 않될듯한걸요 ㅠ

    • BlogIcon spk 2010.04.16 20:03 신고  

      가까운 면허시험장에 가시면 국내면허로 교환발급이
      가능하다고는 합니다만, 공항에서는... 글쎄요.^^;;;
      가만히 보아하니, 원덕님을 제주도행 비행기에 오르시게 하기 위해서는
      좀 더 강력한 포스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실력으로는 도무지...ㅋㅋ

  • BlogIcon MORO 2010.04.16 17:07 신고    

    지금의 제주도는 한창 볼만하겠는데요..;)

    • BlogIcon spk 2010.04.16 20:07 신고  

      어쩌면, 이제부터가 시작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그런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 BlogIcon 라오니스 2010.04.19 10:00 신고    

    송악산에서 내려다 본 경관이 아주 시원스럽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단산에도 올라보세요..
    또다른 경관에 기분좋아지실 거에요... ^^
    제주도 이곳저곳을 제대로 누비고 다니신듯 합니다...
    덕분에 한 주 기분좋게 시작합니다.. ^^

    • BlogIcon spk 2010.04.19 20:46 신고  

      짐작했던 대로 단산도 예사롭지 않은가 보네요.
      마음 같아서는 몇 군데 더 오르고 싶었지만...^^;;;

      저에게는 여행이라는 것은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준비도 준비지만 가고싶은 곳이 워낙 많아서 말이죠.ㅎㅎ
      혹시 또 다시 기회가 온다면 꼭 올라보도록 하겠습니다.^^

  • BlogIcon mark 2010.04.21 20:08    

    날씨를 잘 만나신 거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부안 채석강을 찾아갔는데 하늘이 구름으로 덮여 일몰사진을 찍지 못하고 돌와왔습니다.

    • BlogIcon spk 2010.04.21 21:23 신고  

      저는 기상청 홈페이지를 자주 기웃거리는 편이거든요.
      아마 그래서 그런 것 같습니다.ㅎㅎ
      물론 잘 맞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참고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BlogIcon mark 2010.04.22 21:19  

      그랬었군요. 참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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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관광단지 동부지역의 해안가.
바닷가를 따라서 까만 화산암 덩어리가 쌓인듯 이어져 있다.
그래서인지 부딪히는 파도가  더 하얗게 눈에 들어온다.








2만 1865㎡의 면적으로, 우리나라 최대규모인 대포주상절리.
이곳의 옛 이름인 '지삿개'를 살려 '지삿개바위'로도 부른다.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중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하며, 
1.75km에 이르는 해안을 따라 최대 높이 약 25m에 달하는 높이가 다른
크고 작은 사각형 또는 육각형 돌기둥들이 깎아지른 절벽을 형성하고 있다.
주로 화산암(火山岩) 암맥이나 용암, 용결응회암(熔結凝灰岩) 등에서 생기는데,
정방폭포와 천지연폭포가 바로 이런 지형에 형성된 폭포이다.








절리(節理, joint)는 암석에 발달된 갈라진 면으로서, 화산암에는
주상절리(柱狀節理)와 판상절리(板狀節理)가 발달된다.
주상절리는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형성되는 기둥 모양의 수직절리로서
보통 다각형(보통 4~6각형)이며, 고온의 용암(약 섭씨 1100도)이
급격히 냉각되는 과정에서 수축작용에 의해 생겨난 '틈'이다.
특히 이곳 절리대는 약 14만년~ 25만년 전에 형성된 조면현무암(租面玄武岩)으로 이루어져
학술적, 경관적 가치가 인정되어 문화재로 지정, 보존되고 있다.



...............................................................................................................................................................................





외돌개 동쪽 해안 절벽 아래에 형성된 작은 호수.
비록 좌측 한면으로는 인공적인 손길이 가기는 했지만,
자연이 만들어 놓은 천연풀장 같다.
그리고 저 멀리로 보이는 섬은 서귀포항에서 남쪽으로 1.5km 해상에
위치한 문섬으로, 예로부터 모기가 많아 그렇게 불렀다 한다.








전면 절벽 아래로 구멍이 여러개 뚫려져 있다.
'황우지굴' 또는 '열두굴' 등으로 불리워지는, 폭이 3m,
깊이가 10m 정도 되는 크기의 황우지 12동굴이다.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은 제주를 통한 미군의 일본 본토 상륙에 대비하여
제주도에 7만 5천에 이르는 관동군을 배치하고 제주 전역을 요새화 하였다.
이 작전이 이른바 '결7호 작전'이다.
이곳 황우지 해안에 있는 12개의 갱도는 동굴이 하나로 통하게
엮어져 있는데, 당시 일본군이 미군의 상륙에 대항하기 위한
회천(回天)이라는 자폭용 어뢰정을 숨기기 위해 만든 것이라 한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에 가슴아픈 역사가 중첩되어 온다.








바다로 쏟아져 나온 암석들이 다양한 모양으로 자리를 잡았다. 
때로는 밀려오는 파도와 잔잔하게 정담을 나누고,
또 때로는 서로 험악하게 밀어 붙이기도 한다.








                               이런 경우를 두고 물에 푸른 잉크를 풀어 놓았다고 하던가.
                               아니면 바닷물이 암벽과 부딪히면서 든 시퍼런 멍이라고 하던가.
                               어찌됐건 그 표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그 진한 색깔 때문에 예측할 수 없을 정도의 깊이가 되어버렸다. 








                               높이 20m로 삼매봉 남쪽 기슭에 위치한 외돌개.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5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섬의 모습이 바뀔 때 생긴 바위섬으로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
                               꼭대기에는 작은 소나무들이 몇 그루 자생하고 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전설이 전한다.

                               1. 외돌개를 '장군석'이라고도 부른다.
                               고려 말기 탐라(제주도)에 살던 몽골족의 목자들이 고려에서 중국 명(明)에 
                               제주마를 보내기 위해 말을 징집하는 일을 자주 행하자 
                               이에 반발하여 목호의 난을 일으켰다.
                               최영장군은 범섬으로 도망간 이들을 토벌하기 위해 외돌개를 장군의 형상으로 
                               치장시켜 놓고 최후의 격전을 벌였는데, 목자들은 외돌개를 대장군으로 알고 
                               놀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2. 또한 '할망바위'로도 불린다.
                               한라산 밑에 어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었는데, 어느날 바다에 나간 할아버지가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자, 할머니는 바다를 향해 하르방을 외치며 
                               통곡하다가 그대로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참고/ 입장권, 네이버테마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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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패리 2010.04.05 12:41 신고    

    와~ 넘 좋아요
    제주도는 가도가도 끝이 없는 ~ 저 절경들';;
    올해 제주도가면 구석구석 돌아볼 예정입니다~

    • BlogIcon spk 2010.04.05 19:44 신고  

      패리님 때문에 제주가 많이 긴장하겠는데요.
      구석구석... 속살을 들춰 보시겠다 하시니 말입니다.ㅎㅎ
      아무쪼록 좋은 여행이 되시길 빕니다.^^

  • BlogIcon 유 레 카 2010.04.05 13:45 신고    

    ㅎㅎ연달아 제주도 풍광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 BlogIcon spk 2010.04.05 20:31 신고  

      ㅎㅎ 꾸준히 지켜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 BlogIcon G-Kyu 2010.04.05 14:17 신고    

    이 곳이 제주 아일랜드군용!! 한번도 못 가봤는뎅..소개해 주신 이 포스트를 보고 꼭 가봐야 겠어요!!

    • BlogIcon spk 2010.04.05 23:00 신고  

      또 다시 방문해 주셨군요. 고맙습니다.^^
      해외로 자유여행까지 다녀오셨는데, 까짓거 제주도 쯤이야...ㅎㅎ
      꼭 다녀오시길 빕니다.^^

  • BlogIcon 꼬마낙타 2010.04.05 14:36 신고    

    제주도로 수학여행갔을 때 봤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
    용암이 급속도로 식어서 만들어졌다고 들었는데,,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

    • BlogIcon spk 2010.04.05 23:16 신고  

      대체적으로 여행중에는 이리저리 설명을 해도 흘려듣는 사람이 태반인데도,
      기억하고 계시니 아마도 모범생이셨던 것 같습니다.ㅎㅎ

  • BlogIcon 쭌's 2010.04.05 22:38 신고    

    한 일주일 머물면서 샅샅이 돌아보고 싶어요~~

    • BlogIcon spk 2010.04.05 23:18 신고  

      오~~ 그 정도면 제주를 거의 발가벗기는 수준이...ㅋㅋ

  • BlogIcon 라오니스 2010.04.06 15:19 신고    

    저도 작년에 외돌개를 다녀왔는데..
    그러고보니 아직도 포스팅을 안하고 있었네요.. ㅋㅋ
    spk님의 고운 사진으로 보니.. 즐거웠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특히나 외돌개에 대한 전설까지 보게되고. 좋은데요.. ^^
    포근한 봄날 되길 기원합니다.. ^^

    • BlogIcon spk 2010.04.06 20:18 신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언능 보여주시죠.ㅎㅎ
      친절하신 라오니스님의 시선을 따라 다시 가고 싶습니다.^^
      따뜻해진 봄길을 따라 라오니스님도 많은 발걸음을 만들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0^~~

  • BlogIcon MORO 2010.04.06 20:52 신고    

    제주도가는 비행기표만 조금 싸도 자주 갈텐데 말이죠..ㅋ

    • BlogIcon spk 2010.04.06 22:20 신고  

      맞습니다.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가장 현실적인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ㅎㅎ

  • BlogIcon 모건씨 2010.04.07 00:06 신고    

    오오 물색깔이 인상적입니다 +_+ !

    • BlogIcon spk 2010.04.07 20:33 신고  

      제가 인상좀 썼더니 그만 새파랗게 질려버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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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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