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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Giraffe).






























Bearded Dragon?










코모도 드래곤 (Komodo Dragon).










거북이.










큰부릿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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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거스모니터.

호주, 뉴기니에 서식하며 수명은 약 12년~15년.







나일모니터 (Nile monitor) 혹은 오네이트나일모니터.

아프리카 나일강 근처에 서식하여 나일모니터...







혀의 색으로 보면 나일은 푸른색 계통이며 오네이트는 분홍색 계통이라 했으니,

이 녀석은 오네이트나일모니터?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사는 사바나모니터 (Savannah monitor).

큰 왕도마뱀 종류로 최대 1.5m까지 커진다.







사바나모니터.







비어디 드래곤 (Bearded dragon).

온 몸에 붙은 비늘이 용을 연상하게 해서 '드레곤',

그리고 목 주위로 가시같은 비늘이 수염처럼 보여서 '비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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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색을 내기라도 하듯 언듯언듯 푸른 하늘을 내비추어, 
너무나 인색하게만 느껴졌던 그곳의 하늘.








그러나 그런 심정을 보상이라도 하듯
주변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함께 했다.








무거운 마음의 짐은 오롯이 내려놓고,








몸이 하고자 하는 대로 내맡기면 되는...








그리하여 원래 순수했던 마음으로 되돌아 가게 하는 이곳,
비록 유효기간이 오래되지는 않는다 하여도...

국명/ 줄필레아. 학명/ Pilea nummulariifolia Wedd.
쐐기풀과에 속하며 서인도가 원산이다.








아무 생각없이 느릿느릿...
그저 시간을 즐기기만 하면 그 뿐이다.








더불어 사는 삶...
이곳에는 자연이란 따로 있는 것이 아니었다. 
생활이 곧 자연이었다.








자연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는
바다 또한 그 속살을 계속 감추고만 있을 수는 없을테고...








잠시 지켜본 그들의 삶이었지만, 
아직은 때묻지 않는 순수함이 그대로 묻어 나왔다.








                               여행이란 항상 지나고 나면 또 다시 그리워지는 법...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어도 벌써 그 기억은
                               아련하게 느껴질 정도로 멀리 달아나 있다.
                               아니, 어쩌면 그것은 또 다른 여행을 위한 핑계거리일런지도 모른다.


                               - 오랜기간동안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또 새로운 여행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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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강을 거슬러 올라가다가 배가 멈춘 곳은
'아티족'이라는, 필리핀의 원주민이 사는 마을이었다. 








선착장 바로 옆에서는 꼬마가 물놀이에 여념이 없고...








                               꼬마 아가씨는 부겐빌레아 꽃으로 머리를 이쁘게 장식 한채
                               손님들을 맞아준다.
                               표정은 심각하지만, 손가락은 자연스럽게 'V'자를 그려 보인다.








                               강아지라고 예외는 아니다.
                               그렇지만 이 녀석은 무엇이 그리 못마땅한지
                               도대체 시선을 주려하지 않는다.








                               한쪽에서는 사람 좋아 보이는 두 부자가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해준다.
                               꼬마의 자세가 제법 그럴듯해 보인다. 








그들의 손에는 거북이와 도마뱀 등, 몇 종류의 파충류들이
장난감처럼 쥐여져 있었다.
아마도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그들의 삶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려는 것 같았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땅 위를 기어가는 뭔가를 발견하고는...  








스스럼 없이 잡더니 손가락 위에 올려 놓는다.
작고 귀여운 아기 도마뱀이다.
보아하니 도마뱀은 이미 그들과 친숙해져 있는
또 다른 친구라 할 만했다.








호수와 같은 맑은 눈동자를 가진, 같은 또래 중에서
조금 더 어려보이는 녀석...
천진난만한 표정에서는 이방인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이 함께 읽혀진다.

그런데 이 녀석, 얼굴에 묻은 물이 채 마르지 않은걸 보니
혹시 아까 선착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그...
만약 맞다면, 그 사이에 후딱 가릴 부분만 가리고
이 자리에 나선 것임이 분명하다. 








눈길이 마주칠 때면 언제나 수줍은 미소로서 화답해 주는 그들...
원주민이라고는 하지만, 문명은 이미 그들의 손에도 들어와 있었다.









이곳에도 개구장이들은 어김없이 존재했다. 
그것도 아주 사랑스러운...

햇빛에 그을린 구릿빛 피부가 무척이나 건강해 보이는 녀석이다.
금방 만났을 뿐인데도 아주 오랜 친구처럼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다가와
오히려 당황스럽게 만든다.
때묻지 않은 순수가 이곳의 자연환경과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사실, 이 외의 다른 구경은 하지를 못했다. 
이 아이들과 눈을 맞춰가며 즐기다 보니, 아쉽게도 벌써
떠날 시간이 다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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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그늘아래 투명한 자연을 꿈꾸다.








열매 혹은 결실... 비록 이름은 알 수 없지만








인간에게 있어서 만은 분명 축복인 것 같다.








때로는 정열적인 붉은색으로...








또 때로는 초록의 신선함으로... (대추야자)








자연은 그렇게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다.








게코도마뱀으로 불러야 할까.
정원에서 자주 보이는 녀석인데, 인간의 영역까지 침범해 버렸다.
눈이 유난히 불거져 보이는 어린 녀석이지만,
발톱에 메니큐어를 칠한 듯한 모습이 귀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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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아스 리버투어.

이제 막 투어를 시작하려고
강을 거스르는 순간
한 쪽에서 고함소리가 들린다.
돌아보니 강물에서 목욕을 즐기는
몇 명의 사람들이 보였다.

사실, 조금 전 배에 오르는 순간
강물을 보고 기겁을 했었다.
왜냐하면 우리가 보기엔
완전히 오염되었다고 생각되는
시커먼 강물이 흐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진에는 주위배경이 투영되어
보이기 때문에 아주 맑아보이는 것일 뿐이다.)

안내원의 설명에 의하면
강줄기를 따라 서식하는 나무의
특정 성분이 녹아내려서 그렇단다.

혹시 아는가?  이 물이 효험이 있어서
목욕을 하고나면
갖고있던 모든 병이 깨끗이 나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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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 도열해 있는 나무가
강물에 또 다른 자신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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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를 거슬러 올랐을까...
저쪽에 도마뱀이 있단다.

도대체 무슨말을 하는지 귀에
아니,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알고보니
사진의 우측 야자수 나무 기둥에
조금 튀어나온 윤곽부분을 두고 하는 말이었는데...

(이것도 클릭해서 크게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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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는가?
바로 이 부분이...

주위가 산만한 본인은
뒤늦게서야 무언가가
나무기둥에 차악 달라붙어 있다는걸
알 수 있었다.

나무 한, 두 그루도 아니고
밀림지대의 수 많은 나무줄기와 기둥중에서
이런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는게,
그들의 천리안에 감탄을 할 뿐이다.
미리 짜놓은 각본도 아닐테고...

이건 뭐 순전히
숨은그림찾기 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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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밑을 돌아드니
뭔가가 시선에 제대로 들어왔다.
파충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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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그 놈의 정체를 알기 위해서
배가 조금 더 이동을 했다.

아직도 조금 더 움직여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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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빼꼼히 내미는 얼굴...
도마뱀이었다.
마치 일광욕을 즐기듯 여유로운 자세로
나무위에 그대로 착 달라붙어 있었다.
전혀 미동도 않은채 말이다.

무언가를 찾아보는 재미를 유발하는 투어가
바로 이 클리아스 투어였다.

어린이들이 특히나 좋아할 만한...

(크게보는 즐거움!  클릭해서 크게 보면
살아서 반짝이는 눈동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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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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