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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텃새인 멧비둘기가 무리를 지어 비상하고 있다.

지난 겨울의 초입에 들어선 어느 날의 모습이다.







비교적 비행을 잘하는 새여서인지 몸짓이 꽤나 민첩하다.







한 자리에 머물지 않고 하늘을 이리저리 어지럽게 오가는...







멧비둘기는 부부금실이 매우 좋다고 한다.

번식은 한 번에 두 개의 알을 낳고 15~16일 가량 알을 품는다.







여름에는 암수 한 쌍이 짝을 이루어 생활하지만,

겨울에는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특히 멧비둘기는 귀소본능이 있어 옛날부터 전쟁과 통신용으로

활용해 왔다고 한다.







따뜻한 어느 봄날, 지상에서의 멧비둘기.








Animal




양지바른 땅 한쪽에 작은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가만히 보니 머리에 화려한 댕기가 있고, 날개와 꼬리에

검은색과 흰색의 줄무늬가 있는 새였다.







후투티... 

2012년 여름, 육추하는 모습을 본 이후로 두 번째로 만나는 반가운 녀석이다.



관련 / 2012/06/27 - [Animal] - 새 - 15 (후투티의 육추)








후투티는 우리나라 중부 이북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여름철새로

유럽,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온대지역에 분포한다.







또 다른 곳에서 후투티를 만났다.

여름철새라고는 하지만 이제는 날씨에 적응을 해서 

거의 텃새가 되어버린 듯 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두 마리이다.

먹이의 80%가 땅강아지라고 하던데.. 그래서 일까, 

열심히 땅바닥을 헤집고 다닌다.







이리저리 땅바닥을 쪼아대더니 기어이 먹이를 찾아냈다.

그러나 녀석의 부리에는 땅강아지 대신 이름모를 애벌레가 물려져 있다.

편안히 겨울을 나고있던 애벌레에게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 셈이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마치 부채를 펴듯 머리깃을 펼쳐 보였다.

'추장새'라는 별칭,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머리깃은 경계를 할 때 세운다.







참고 / 위키백과




Animal




인간의 가장 오랜 친구인 강아지, 개...







개는 오랜 세월을 통하여 가축으로 순화되었기 때문에 형태의 변화가 심하고

그 분포도 세계적이다.







이런 귀여운 녀석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대체적인 시각은 이렇다.


개 팔자가 상팔자다.

개 보름 쇠듯 한다.

개도 제 주인을 알아본다.

개같이 벌아 정승같이 쓴다.

개밥에 도토리.

개발에 편자.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 읊는다.

죽쒀서 개준다.

개 꼬리 삼년 묻어 두어도 황모 못된다.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개가 똥을 마다한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


개고생, 개꿈, 개나발, 개떡, 개망나니, 개망신, 개살구, 개수작, 개잡놈, 개죽음, 개판...


얼마나 얕잡아 보였으면 그랬을까. 

하나같이 개를 비하하고 있다.

'개'자(字)만 들어가면 하나같이 속된 뜻이 되어 버리는 이 불편한 진실...







오히려 인간과 가까이 있다는 것이 녀석들에겐 독이 되어버린 듯하다.

아니 어쩌면 인간들이 부르는 그 많은 말들 중에서

'개만도  못한 인간'이 들어있다는 사실이 녀석들에게는

자그마한 위로가 되고 있지나 않은지...

괜히 마음이 불편해진다.







개 한 마리가 부지런히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다.

가만히 보니 입 안에 뭔가가 물려져 있었다.

빵조각이었다.

다시 말해서 먹을 것이라는 얘기이다.

그 순간 본능이라는 단어가 떠올려졌다.

단순히 동물적 본능 그대로였더라면 이미 녀석의 입에서 해치워졌을텐데,

그대로 물고 어딘가로 향한다는 것은 분명 녀석에게는 보살펴야 할 

또 누군가가 있다는 뜻일 터...

어쩌면 하찮은 동물이라도 함부로 봐선 안될 이유가 여기에 있는지도 모른다.







'굶주린 개를 데려다 잘 키우면 그 개는 당신을 물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사람과 개의 차이이다.'

- 마크 트웨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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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얼음 위에서 다른 무리들의 물장난을 지켜보고 있는 오리.


오리는 물에 잘 뜨기 위해서 젖은 깃털의 물을 털어낸 다음

몸을 움츠린 채로 쉬면서 햇볕에 말린다.

그리고 꼬리에 기름을 분비하는 샘이 있는데 이 때문에 깃털에

물이 스며들지 않아 몸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가 있다.







청둥오리로 보이는 한쌍이 장난을 치고 있다.

수컷은 뒤따르는 암컷에게 물세례를 퍼붓기도 하고...







암컷의 등에 올라타서는 일방적인 호사를 누리기도 한다.







암컷은 괴로움을 당해도 여전히 즐거운 기색이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청둥오리 수컷은 목에 흰색 띠가 있는데

이곳에 있는 녀석에게서는 보이지 않는다.







한바탕 소란하게 물 위를 가르지르며 지나가는...


넓적부리, 고방오리, 청둥오리 종류는 물을 박차고 

바로 날아 오를 수 있으나 댕기흰죽지, 흰뺨오리, 비오리는

물 위에서 일정한 거리를 뛰다가 하늘로 날아 오른다고 한다.







이 녀석은 대만오리라고 하던가...







어쨌든 이곳 물가에는 그들의 물장난으로 한시도 고요할 틈이 없다.







그런데 어찌보니 이 녀석은 흰뺨검둥오리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왁자지껄한 그들만의 놀이터.

아마도 이들의 활기찬 몸놀림은 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한

그들만의 특별한 비법일런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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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대구시 동구 대림동, 금호강변의 모습이다.







                               연꽃단지 바로 인근에는 금호강둑을 따라 조그마한 전망대와 함께

                               16만㎡ 규모의 안심습지가 위치해 있다.

                               안심습지는 인접 지역보다 강폭이 넓은 금호강에 제방을 쌓음으로서

                               금호강 일부가 분리되어 형성된 배후습지이다.

                               넓은 의미에서의 안심습지는 그 옆의 금호강 일대를 포함한다.







이곳에서는 연꽃과 버드나무 그리고 갈대가 어우러져 있는 가운데

물옥잠, 자라풀, 마름, 생이가레, 줄, 부들 등과 같은

습지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그리고 자연생태학습장으로서 개개비, 덤불해오라기, 물닭,

백로류 등의 동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기도 하다.







더위에도 미동도 않고 서 있는 왜가리.


특히 겨울에는 가창오리, 원앙, 큰고니, 쇠부엉이, 수리부엉이,

흰꼬리수리 등의 희귀종과 오리류, 그리고 고슴도치, 너구리,

고라니, 수달 등의 포유류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흰뺨검둥오리는 시원한 물을 피해 일광욕을 즐기거나,







한가하게 수영을 즐기며 더위를 잊고 있었다.


오히려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 생동감이 있을 것 같은

그런 고즈넉한 풍경이었다.








참고 / 대구시생태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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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비록 살아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그 형체만으로도 온기가 전해져 온다.

아니, 느낌만으로는 지금 이대로도 살아있음과 다름이 없다.







이 세상에 귀하지 않은 생명이란 없기에...







                               귀하지 않은 동물 또한 없는 법이다.

                               그러기에 살아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축복이라 해야하지 않겠는가.

                               물론 이는 물질적 욕심을 내려 놓을 경우에만 해당될 것이다.







삶의 질은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인만큼 많은 노력이 요구되기도 하며

그 노력에 의한 성취는 또 다른 목표를 설정하게 한다.

어쩌면 이런 사이클의 반복이 바로 삶이란 것이 아닐런지...







                               하지만 물질적인 풍요에 반해 정신적인 풍족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밑바탕이 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그건 그렇다 쳐도 이런 관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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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철사를 엮어 세워둔 곳에 참새 한 마리가 날아와 앉았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입에 뭔가가 물려져 있다.







순간, 그들이 보살펴야 될 누군가가 주위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그래서 관심있게 지켜보기로 했다.

이리저리 주위를 살피더니 좀 더 가까운 전깃줄 위로 자리를 옮기고...







한참이나 그렇게 주위를 살피더니 또 다시 컨테이너 위로 자리를 옮겼다.







점점 더 가까이 이번에는 홈통으로...

이미 인기척이 있음을 눈치챘는지 여전히 경계는 풀지 않는다.

가까이에서는 새끼들의 울음소리가 새어나오고

어미 참새의 눈빛에는 안타까움으로 가득하다.

본의 아니게 훼방꾼이 된 것 같아 미안해진다.







한참을 그러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판단을 했는지 과감하게 

목표물을 향해 자리를 옮긴다. 

아닌게 아니라 며칠 전부터 여린 새소리가 감지되었지만 

그저 그런가보다 하고 무관심하게 넘겨버렸던,

대략적으로 추측만 하고 있었던 바로 그 자리였다.


구조상 안쪽의 모습은 확인할 수 없는 상태... 지금에서야 비로소 

상황 파악이 되는 순간이다.

그런데 이 녀석은 입이 찢어질 정도로 먹이를 잔뜩 물고왔다.







결국 녀석이 꼬리를 보이며 새끼들이 기다리고 있는 홈통 속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먹이를 전해주는 짧은 순간, 덤으로 보여주었을 사랑의 눈길도 눈에 훤하다.







그러나 그도 잠시, 이내 몸을 돌려 밖으로 나왔다.

또 다시 새끼들을 위해 맛있는 먹거리를 찾아 나서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참새는 2~7월이 산란기이나, 3~6월에 흔히 사람이 사는 집이나 건물에 

둥지를 틀고 산란하며 4~8개의 알을 낳는다.

그리고 알을 품은지 12~14일이면 부화하고 13~14일이 지나면 둥지를 떠난다.







그러기를 몇 차례... 

더 이상 가까이에서 계속 지켜보는 것은 녀석들에게는 큰 고통이 될 것 같아

서둘러 자리를 떴다.


참새는 가을과 겨울철에는 무리생활을 하지만 번식기에는 암수가 짝지어 

함께 생활하면서 새끼를 돌본다.



▶ 관련 / 2010/03/25 - [Animal] - 새 - 6 (참새, 딱새)







참고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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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고대 이집트에서는 신성하게 여겨진 반면 중세 유럽에서는 악마의 상징으로,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여우와 같은 요물로 취급받았던 고양이.

그러나 지금은 전세계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애완동물이 되었다.







고양이의 발톱은 오므릴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는 고양이과 동물들의 특성이기도 하다.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의 발톱은 피부와 털로 덮여 있어 발톱이 지면과의 접촉으로

닳는 것을 방지하며 사냥감을 조용히 따라갈 수 있게 한다.

일반적으로 앞발의 발톱은 뒷발톱보다 더 날카롭다.







혀에는 작은 고리모양의 날카로운 돌기(가시)가 있어 고기를 핥아서 먹을 수 있으며,

10여 개의 수염은 움직일 수 있어 이동과 지각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또한 모든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지 못하는 유전학적 특징이 있다.







각 귀에 있는 32개의 개별 근육들은 각각의 귀를 별도로 움직여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 준다.

그 덕분에 몸을 한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귀를 다른 방향으로 향하게 할 수도 있다.







특히 목 뒷덜미는 어미 고양이가 새끼를 운반할 때 잡는 부위로 느슨한 피부로 되어있다.

따라서 고양이들은 그 부위를 잡혔을 때 순종적으로 되는 경향이 있다.







고양이의 감각은 사냥에 맞추어져 있다.

고도로 발달된 청력, 시력, 미각 그리고 촉감 감지기가 있어 

다른 포유류들 보다 극도로 예민하다.







                               그러니 더 이상 나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참고/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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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가을날이면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밋밋한 풍경이라도 감만 있으면 

                               생기가 도는 풍경으로 바뀌어 버린다는 점이다.







                               감은 우리의 정서 속에 아주 깊숙히 들어와 있다.

                               그래서인지 같은 감이라도 전통가옥을 배경으로 하니 더 정겨워 보인다.







                               늦은 가을, 어느 폐가 뒷마당에서도 주렁주렁 열린 감을 볼 수가 있었다.







                               찬 바람과 인간들의 무관심 속에서도 굳건히 버티고 서서...







                               겨울로 치닫는, 점차 삭막해져가는 풍경속에서 하나의 온기로 남아

                               애써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감나무는 쉴새없이 날아드는 새들의 

멋진 놀이터가 되어주기도 했고, (청딱다구리 수컷)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그들의 보물창고가 되어주기도 했다. (직박구리) 

물론 그리 오래가지는 않을 풍경이겠지만, 지금 그들에게 있어서 만큼은   

이곳은 천국과 다름 없을 것이다.





P.S. 이전과 유사한 내용의 포스팅이므로 댓글은 닫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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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서왕모가 있는 화상전.

한(BC206~AD220)

하남성(河南省)

도기 / 20×49×10cm 


화상전이란 묘지와 사당을 장식하는 벽돌을 말한다.







                               의성조문국박물관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열리고 있는

                               고대 중국 문명의 화려한 꽃, '중국 한대(漢代)유물전'.

                               그 중에서 몇 개의 작품을 옮겨본다.


                               의성지역에 존재했던 조문국과 거의 동시대에 존재했었던 중국 한(漢)나라는 

                               BC 202~AD220 기간에 존재했던 고대국가로 한나라 때 성립된 율령과 

                               불교의 수용, 한자, 실크로드의 개척 등 동서양의 문화교류와  

                               동아시아 문화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나라이다.







                               미소를 지닌 요리사.







                               어머니의 기도.

                               한(BC206~AD220)

                               산동성(山東省) 청주(靑州)

                               도기 / 16×7×5cm 







                               녹유 탑.

                               후한(AD25~AD220)

                               하남성(河南省) 낙양(洛陽)

                               도기 / 23×12cm 







                               우주나무.

                               동한(AD25~AD220)

                               하남성(河南省) 낙양(洛陽)

                               도기 / 115×33×35cm 







하나같이 소박하면서도 정겨움이 느껴지는 작품들이다.







먹이를 기다리는 두 마리의 양.

한(BC206~AD220)

하남성(河南省)

도기 / 9×18×17cm 







소소한 동물들의 생활까지도 너무나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다.

공간을 초월하여 그들의 여유로운 마음까지도 전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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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몸빛깔을 자유롭게 바꾸고 긴 혀로 먹이를 잡아먹는 것이 
특징인 카멜레온(chameleon).

자연속에서 맘껏 뛰어놀지 못하고 울타리에 갇혀
뭔지 모르게 깊은 상념에 잠겨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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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뱀과의 장지뱀.
몸집이 작은 도마뱀의 한 부류로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서식한다.
도로 옆 잡초가 우거진 곳, 햇볕이 비치는 능선, 산과 밭이 이어지는 묵정밭,
모래로 된 경작지 등 습한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몸비늘에는 융기가 있으며 광택이 없으며 
곤충, 거미, 지렁이 등을 먹는다. 


관련/ 줄장지뱀:  2010/06/04 - [Animal] - 동물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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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독사라고 부르는 쇠살무사(살모사).
살무사에 비해 몸이 작고 가늘며 머리의 너비가 좁고 꼬리는 비교적 길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뱀류는 뱀아목의 뱀과, 바다뱀과, 살모사과 등
3과로 분류되어 있으며, 독사는 살모사, 까치살모사, 쇠살모사 등 3종이 서식하고 있다. 






몸색깔은 연한 갈색이나 밤색, 갈색 등 다양하고 
몸통에 있는 무늬는 살모사와 같은 엽전무늬를 띄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까치살모사와 유사한 줄무늬를 띄는 개체도 있으며 불확실한 것도 있다.
그러나 혀의 색은 다홍색으로 모두 같아 다른 살모사 종류와 구분이 된다.






야행성 동물의 전형적인 특징인 고양이형의 눈을 가졌다.
독성은 살모사보다 약하나 성질은 사나운 편이며
주로 물가의 풀밭이나 낮은 언덕에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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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꽃뱀이라고도 불리우는 유혈목이.
우리나라의 유혈목이속에는 대륙유혈목이와 유혈목이 2종이
서식하는데, 유혈목이는 안쪽 어금니가 독니이다.
논이나 하천 부근에서 살며 낮은 산지에서도 볼 수 있다.


뱀은 풍요와 번성을 상징한다. 

일상 생활에서는 집안살림을 지켜주는 수호신이며, 더 나아가 

불사(不死)와 영생(永生)을 상징하기도 한다.

또한 인간에게는 공포의 상징이자 숭배의 대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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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인 2013년 계사년(癸巳年)의 주인공이기도 한 뱀.

더구나 올해는 뱀 중에서도 행운을 상징하는 흑뱀띠의 해라고 합니다.

이웃님들 모두가 뱀의 상징처럼 풍요롭고 번창하는, 

그리고 행복과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참고/ 위키백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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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비행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과 형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의해 연구되었고,
이후 비행기는 아니지만 18세기 말 프랑스의 몽골피에 형제가 세계 최초의 유인비행으로 
열기구를 이용, 약 500m 높이로 9km를 25분 정도 비행한 바 있다.






최초의 동력비행기는 미국의 라이트 형제로부터 시작한다.
그들이 발명한 가솔린 기관을 이용해 만든 플라이어호가 
1903년 미국 키티호크에서 사상 최초로 12초 동안 36m를 
동력 비행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제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비행기의 성능이 급속도로 개선되어
1927년 미국의 찰스 오거스터스 린드버그 2세가 
'Spirit of Saint Louis'를 타고 뉴욕과 파리 사이의 
대서양 무착륙 횡단(거리 5809km, 비행시간 33시간 31분)에 성공했다.

그리고 최초의 여객기는 1930년대 러시아의 '볼쇼이 발티스티'라는 비행기로, 
2명의 승무원과 7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었다고 한다.






피스아이(Peace Eye)로 명명된 공중조기경보통제기(E-737)가 먼거리에서 포착되었다. 

8시간 동안 공중에 머물며 임무수행이 가능한 이 피스아이는
2011년 9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1대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2대를, 

2012년 6월, 그리고 2012년 10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조립된 

4호기를 마지막으로 총 4대를 도입, 한반도를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로써 피스아이의 전력화가 완료되었다.







사람이나 물건을 싣고 공중을 날 수 있는, 날개가 달린 탈 것을 
통틀어 항공기라 한다.
항공기는 비행기보다 상위의 개념으로 기구나 비행선까지 포함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주로켓이나 미사일 등은 포함하지 않는다.
고정 날개를 가진 항공기에서 동력장치를 가진 것이 비행기,
동력 장치가 없는 것이 글라이더(활공기)이다.

현재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비행기와 헬리콥터뿐이며 
스포츠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극히 소수이다.
비행기 중에서 프로펠러를 엔진으로 돌려 그 힘으로 추진하는 것을 
프로펠러기, 가스를 후방으로 뿜어내어 그 반동의 힘으로 
전진하는 것을 제트기라고 한다.






하늘은 동경의 대상인 동시에 도전의 대상이기도 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리고 신분 등의 상승에 대한 욕구와 꿈을 표현하기도 한다.






하늘을 날으는 꿈은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이카루스(Icarus)신화가 바로 그것이다.

다이달로스(Daedalos)라는 아주 솜씨 좋은 명장(名匠)이 미노스(Minos) 왕을 위해
한번 들어가면 거의 빠져나올 수 없을 정도의 완벽한 미궁을 만든다.
그러나 후에 왕의 미움을 받게되면서 자신이 만든 미궁에 아들 이카루스와 함께 갇히게 된다.
다이달로스는 '미노스왕은 육지와 바다는 지배할 수 있으나 공중은 지배할 수 없을 것'이라 믿고 
아들과 함께 탈출을 꿈꾸며 새의 날개에서 깃털을 모아 실로 엮고 밀랍을 발라 날개를 만들기에 이른다.






                               드디어 탈출을 감행하는 날, 그는 아들에게 '너무 낮게 날면 습기가 날개를 무겁게 할 것이고,
                               너무 높이 날면 태양의 열에 의해 밀랍이 녹게되니 하늘과 바다의 중간으로만 날아라'고 주의를 주었다.
                               하지만 이카루스는 자유롭게 날게되자 그 기쁨에 자신도 모르게 너무 높이 날고 말았다.
                               결국 밀랍은 녹게되고 이카루스는 날개를 잃으며 바다에 떨어져 죽고 말았다는 이야기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이카루스의 무모하면서도 도전적인 정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듯 이카루스의 꿈, 즉 하늘을 날고 싶어했던 인간들의 
끝없는 욕망은 결국 하늘을 열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꿈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KBS-TV화면 촬영)




10년간 3번이나 도전한 끝에 성공한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처럼 말이다.




우여곡절 끝에 이제 대한민국의 하늘도 활짝 열렸다. 
스스로 축하할 일이다.
하지만 나로호 2단과 인공위성은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반면,
1단은 러시아에서 제작되었기에 기술적 순수성의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이는 앞으로 해결해야 될 중요한 과제이기도 하다.






날개로 대표되는 하늘이라는 공간...
그를 넘어 우주라는 공간까지도 새처럼 자유롭게 유영하듯 떠다닐 수 있는 시대는 
추락을 두려워 하지 않은 이 시대의 수 많은 이카루스들이 있는 한  
결코 꿈 만은 아닐 것이다.




참고/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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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발리 섬 최남단 해발 75m의 절벽 위에 세워진 울루와뚜 사원

                               (Pura Luhur Uluwatu), 그 입구의 모습이다. 

                               바다의 신을 모신 힌두사원이며 울루와뚜는 '돌 위의 사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입구를 지나 잠시 걸어 들어가니 인도양의 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깎아지른 절벽이 나타나고, 그 난간을 따라 아슬아슬한 좁은 길이 이어진다.







화강암으로 만든 71개의 계단을 올라서면 신전이 나오는데 

신전 입구 아치형의 문에는 시바(Shiva)의 아들인 가네샤(Ganeśa) 상이 지키고 있다.

이곳은 인간, 선, 악을 상징하는 세 부분으로 나눠진다.

10세기경, 바다의 신 데위다누(Dewi Danu) 여신을 모시기 위해 고승인 

우푸쿠투란이 건립했다고 하는데, 데위 다누 여신이 타고 다니던 

배가 변하여 이 절벽이 되었다고 한다. 







                               원래 이곳은 바둥(Badung) 왕족만이 출입하던 사원이었다.

                               1904년 네덜란드는 끈질긴 무역 요구를 거절한 바둥 왕을 침략하여 

                               1906년 왕족 모두를 처참하게 죽였는데 그들은 살해당하던 순간까지도 

                               이 사원에서 기도를 올렸다고 한다.

                               지금은 발리인 모두의 사원이며 특히 어부들이 신성시 여기는 곳이다.

                               아쉽게도 사원 내부는 기도하러 온 사람들 외 관광객은 출입이 

                               금지되어 들어갈 수가 없었다.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릴듯한 벼랑 끝 위로 

                               지나쳐온 사원이 보인다.







                               절벽사원 왼쪽 끝지점.

                               통제선이 없는 난간에 다가서니 다리가 후들거린다.

                               다리 아래로는 파도가 몰려와 쉼없이 절벽을 때려대며 

                               하얀 포말로 부서지기를 반복한다.







사원 내에는 원숭이들이 서식하고 있어 

여행자들의 안경이나 모자 등을 낚아채 가기도 한다.







울루와뚜 절벽사원 곳곳은 원숭이들의 놀이터다.


이곳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짧은 반바지를 입었다면 사원 입구에서 

긴 천으로 된 '사롱(Sarung)'이라는 치마를 빌려 입어야 한다.

긴바지를 입었더라도 허리에 '사쉬(Sash)'라 불리는 노란 허리띠를 묶어야 한다.

노란띠는 '당신의 종교를 인정하고 신성시 한다'는 의미이다.







주민들은 여러 신들과 함께 사원의 숲도 신성시하게 여기기 때문에 

숲에 사는 원숭이 또한 신성시하여 사냥하거나 내쫒는 일이 없으며 

오히려 제사 음식을 공양하기도 한다.







                               오른쪽 끝 지점에서 바라본 절벽사원.


                               보지는 못했지만, 일몰 즈음이면 이곳 공연장에서는 발리의 전통 댄스인 

                               '께짝댄스(Kecak Dance)'를 공연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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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뜨거운 낮에는 어디엔가 숨어 있다가 밤만 되면 나타나는

아프리카 왕달팽이(Achatina fulica).

백와달팽이라고도 하며 야행성으로 습기를 좋아하고 

못먹는 것이 없을 정도로 잡식성이다.







땅 밖으로 드러난 나무의 뿌리에는 

열매 같은 것들이 주렁주렁...







나뭇가지 위에는 

다크써클을 진하게 한 새들로 분주하고...







물 위에는 수련이...







                               그리고 허공에는 청아한 꽃들이 

                               산들산들 바람을 따라 그네를 타고 있었다.







한결같이 여유로운 풍경이다.







보기만 해도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될 것만 같은 꽃,

히비스커스(Hibiscus).







소반(小盤) 위에는 하얀 쌀밥을 닮은 꽃들이 놓여 있기도 했고,







                               플루메리아(Plumeria)는 정성을 더해 높다란 탑이 되기도 했다.

                               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환해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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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청개구리. 다른 양서류와 달리 앞뒤 발가락 끝에 끈적끈적하고 
동그란 빨판이 있어서 나뭇잎과 미끄러운 표면에 잘 달라붙을 수 있다. 
수컷은 인두(咽頭) 부근에 커다란 울음주머니가 있고 암컷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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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개구리.

논개구리라고도 하며 알은 다른 물체에 부착하지 않고 

물속에서 약간 떠 있는 상태로 부화한다.
곤충을 잡아 먹으며 천적으로는 때까치, 뱀, 족제비, 물장군 등이 있다.






등 쪽의 바탕색은 개체와 서식처에 따라 변화가 많아 녹색, 갈색,

회색, 황색 등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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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오톨도톨한 돌기가 나 있는 두꺼비.

보통 두꺼비는 개구리와 달리 수상보다는 육지에서 사는 편이다.
콩쥐팥쥐전 등의 설화 속에서 인간을 돕는 고마운 존재로 묘사될 정도로 

친근한 동물이며, 옛날 사람들은 복을 가져다 준다고 믿었다. 







위험에 처했을 때에는 피부로 독을 퍼뜨리고 귀샘에서 
부포톡신(bufotoxin)이라는 독액을 분비한다.
그러나 독에 면역이 있는 일부 뱀(유혈목이, 능구렁이)에게는 
먹이가 되며, 육식어종이나 물새는 물론, 작거나 어린 개체의 경우 
물방개나 물장군 등에게도 잡아먹히므로 의외로 천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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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개구리 중에서 북방산개구리라고 했던가...
                               지난 겨울의 초입, 겨울잠에 들어간 듯 
                               물속 작은 바위 밑에서 미동도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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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어느 여름날, 밤이 깊은 시간이었다. 

불빛이 밝혀진 창문 밖으로 청개구리들이 몰려들었다.







물론, 불빛을 좋아하는 나방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어른벌레가 된 나방은 밤이나 낮에 활동하며 빛을 향해 

날아가는 습성이 있으며 꽃의 꿀이나 나무의 즙을 먹는다.


하지만 청개구리의 속셈은 달랐다.

불빛에 노출된 나방들이 빛을 즐기는 틈을 타서 

죽은 듯 꼼짝않던 청개구리들이 슬금슬금 접근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더니 순간적으로 혓바닥을 내밀어 나방을 흡착, 

그대로 입 속으로 끌어들이고 말았다. 







                               특히 나방은 성충과 유충 모두 천적을 가지고 있는데,

                               애벌레의 천적으로는 나나니벌 · 감탕벌 · 호리병벌 · 

                               쌍살벌 · 기생파리 · 박각시고치벌 등이 있고,

                               성충의 천적은 새 · 거미 · 박쥐 · 사마귀 · 파리매 등이 있다.


                               조용한 밤...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한 이 조그마한 공간은 

                               생존을 위한 청개구리의 사냥터가 되고 있었다.





                               참고/ 위키백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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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머리 · 가슴 · 배로 나뉘는 곤충에 비해 머리와 배 부분으로만 나뉘는, 

그리고 다리가 8개 달려 있는 날 수 없는 동물인 거미. 

대부분의 거미는 거미줄을 만들지만 물거미 · 게거미 ·   

깡충거미처럼 거미줄을 만들지 않는 거미도 있다.







무당거미. 수컷이 암컷보다 몸집이 왜소하여 짝짓기를 시도하다가 

암컷을 화나게 하면 잡아 먹히기도 한다.



관련/ 동물 - 9 (거미)

         동물 - 4






무리생활을 하더라도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들은 

스스로 조달하는 외로운 사냥꾼, 고양이.

고양이는 걸을 때 뒷발을 거의 정확하게 앞발의 발자국에 

놓음으로써 소음과 흔적을 최소화 한다.


관련/ 동물 - 5 (고양이, 토끼, 줄장지뱀)






기러기목 오리과의 물새인 거위.

거위는 가축화된 기러기를 말하며 밤눈이 밝아 낯선 사람을 보면 

울기 때문에 동양에서는 집을 지키는 데에도 썼다.






가재하목에 속하는 가재상과와 남방가재상과의 

민물 갑각류인 가재.

1급수의 맑은 물에서만 살 수 있는 환경지표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가재는 야행성이다. 
서식지는 주로 계곡이나 냇가 · 강바닥 등으로 돌 밑이나 
낙엽과 같이 몸을 숨길 수 있는 은신처가 많은 곳이며
물이 맑은 상류쪽에 많이 서식한다.






                               누구에게는 불행, 또 누구에게는 짜릿한 기쁨...
                               삶이란 원래 그런 것이 아니던가.






산림에서 살며 그물 모양으로 연결된 굴을 파고 살아가는 오소리인 것 같기도 하고, 
또 어찌보면 개과의 동물로서는 유일하게 겨울잠을 자는 너구리인 것 같기도 한데... 
혹여 그것도 아니라면 성질이 사나우며 인가에 흔히 나타난다는 족제비일까.
하지만 족제비라 하기에는 목과 꼬리가 짧아 보인다.
순간적인 만남이라 쫒기듯 달아나는 바람에 녀석에게 이름을 물어보지는 못했다.










                               참고/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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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무결점, 완벽함을 의미하는 동그라미... 

어쩌면 비워짐이란 또다른 의미에서 희망을 상징하는 것은 아닐까.

비워진다는 표현은 분명 채워짐을 전제로 한 것일테니까.







메마른 땅에도 희망은 자라나고...







무엇인가가 담겨져 소용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용기들.







인간들 곁으로 다가가기 위한 보이지 않는 경쟁...  


다육식물이란 건조 기후나 모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다육질의 잎에 물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을 말한다.







떨어져 있는 것을 서로 연결해 주는 클램프.
과연 인간들은 무엇에 의해 연결되고 있는가. 

학연, 지연?






위대한 인물들은 차가운 금속의 몸을 빌어 환생했고...







귀여운 동물들은 좀더 부드러운 재질로 다시 태어났다.
이것만으로도 하나의 미니 동물원이 탄생한 셈이다.






자기만족 혹은 자기과시... 

어쩔수 없는 인간의 본능이자 욕망.






앉은 자리에 따라 알게 모르게 매겨지는 서열...
설령 그렇지 않다하더라도 그렇게만 느껴지는건

또 하나의 편견.





참고/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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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애써 만들어 놓은 집을 보수하고 있는 거미목 절지동물의 총칭인 거미.
이곳은 이들의 보금자리이자 삶의 터전이기도 하기에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할 수가 없다.






조심스럽게 주위를 염탐하고 있는...


대부분의 거미는 점액을 만드는 특수한 기관을 이용하여

거미줄을 만든다. 

하지만 물거미, 게거미, 깡충거미처럼 거미줄을 만들지 않는 거미도 있다.






거미는 먹이에 관 모양의 엄니를 꽂고 이를 통해 소화액의 역할을 하는
분비액인 독약을 몸 안에 주입한다.
이 독액은 먹이를 죽게 할 뿐만 아니라 먹이의 몸 속 단백질을 가수분해되게 한다.
거기에다 아래턱샘에서 분비하는 소화액의 작용도 추가되면서
흡위(吸胃)에 흡입되어 장(腸)에 보내진다.






                               거미에게는 꽃매미도 예외는 아니다.






어느새 개체수가 부쩍 늘어버린 유해곤충인 꽃매미...
다리무늬침노린재, 벼룩좀벌 등이 천적이라고는 하나
그 외 이렇다 할 천적이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미의 활약이 만만치 않은 것 같다.






                               다리가 아주 가늘고 긴 점이 특징인 장님거미(통거미).
                               거미줄이 나오는 복부 끝부분의 관인 실젖이 없는 관계로
                               거미줄을 뽑지 못해 장님거미라고 부른다. 
                               또한 외형상으로 거미는 머리와 가슴을 합쳐놓은 두흉부와
                               복부로 나누어지는데 반해 장님거미는 이런 구분이 없어
                               한 덩어리로 보이기에 통거미라고 부르기도 한다.
 





알로 보이는 빨간색 덩어리를 몸에 붙이고
어디론가로 향하는 장님거미.
긴 다리가 무척이나 날씬해 보인다.






등에다 새끼들을 잔뜩 태우고 어딘가로 이동 중인 또 다른 거미,

한 녀석이 무리를 이탈해서 땅바닥으로 내려섰다.


거미는 매미충, 파리, 모기와 같은 해충들을 먹기도 해 

농업해충을 잡아먹는 '살아있는 농약'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천적으로는 새, 사마귀, 대모벌 등이 있다.




▶ 거미의 동정에 대해서는 아래 goldenbug님의 댓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귀한 지식 나눠주신 goldenbug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참고/ 위키백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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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닭은 닭목 꿩과에 속하는 조류이다.
달걀과 고기를 제공하며, 새벽을 몰고 온다는...






생김새는 다를지라도 어울리는데는 무리가 없다.

특히 앞쪽으로 보이는 오골계는 뒷발가락 위에 
또 하나의 긴 발가락이 있어
5개의 발가락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흑과 백... 극단적이다. 그러나 갈등은 없다. 
                               그저 한 가족같은 따스함 만이 있을 뿐... 
                               마치 어린 새끼를 돌보는 어미같지 않은가?
                               아니, 색깔만으로 봐서는 둘의 사이를
                               규정짓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온몸을 황금으로 도배 하다시피 한 호사스런 녀석...  금계(金鷄). 
행여나 귀한 몸에 다른 손길이 미칠까, 
경계하는 듯한 눈초리가 매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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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날의 길냥이들에 있어서는 한 조각의 햇살마저도 아쉽다.
                               그들에게 있어서 겨울이라는 계절은 무척이나 길고
                               고단한 시간이 되고 있다.






                               하지만, 서로 기대어 온기를 나누는 것은 
                               추위를 이겨내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가족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가족이란 언제나 포근히 감싸주는 따뜻한 존재...
함께하면 그만이지 그 이상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녀석들의 눈에는 인간이란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그저 경계할 수 밖에 없는 위협스런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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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참새목 동고비과의 한 종인 동고비.
몸길이 14cm정도로,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는 흔한 텃새이다.








저지대에서 고산지대에 이르는 산림지역 숲속에서 생활하며,
나무구멍이나 딱따구리의 낡은 집을 이용하기도 한다.








곤충류와 거미류가 주식이지만 종자와 열매도 먹으며
과자와 빵조각도 주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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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깃줄과 아주 잘 어울리는 참새.
그런데 왜 참새는 전깃줄 위에 앉아 있어도 감전이 되지 않는 것일까?



관련/ 2010/03/25 - [Animal] - 새 - 6 (참새, 딱새)








참새가 날아가는 매미를 낚아챘다.
입에 물고 몇 차례 땅바닥에 패대기를 쳐서 
정신을 잃게 만든 뒤에야 잡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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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날씬한 까만 몸매에 하얀 와이셔츠를 받쳐 입은 듯한 말쑥한 신사,
그리고 우리의 고전인 흥부전을 통해 웬지 많은 복을 가져다 줄 것만 같은 이미지의... 
참새목 제비과의 여름철새인 제비.
제비는 둥지를 짓기 위한 재료를 구하기 위해 잠시 땅에 내려앉을
뿐, 평소에는 땅에 내려앉지 않는다.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제비는 제비, 귀제비, 갈색제비, 흰털발제비의 네 종류가 있다.








                               벼랑이나 처마밑에 진흙으로 둥지를 만들어서 번식하며,
                               해충 및 곤충들을 잡아 먹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아주 유익한 새이다.
                               특히 날개끝이 가늘어서 빠른 비행에 유리하다.








                               오늘날 제비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그렇게 된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농약 사용과 도시화가 원인으로 꼽힌다.
                               이는 사람이 뿌린 농약으로 인해 먹이가 줄어든데다가, 그 농약이 
                               제비의 몸에 쌓이면서 알껍질이 얇아져 부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라 한다.
                               또한 제비집의 재료인 진흙과 짚, 풀 등을 얻기가 힘든 것도 그 원인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는 속담이 있다, 이는 습기 때문에 몸이 무거워진
                               곤충들을 잡아먹기 위해 제비가 낮게 날기 때문인데,
                               이 외에도 제비와 관련해서 여러 속담이 있다.





                               참고/ Daum백과사전,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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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생색을 내기라도 하듯 언듯언듯 푸른 하늘을 내비추어, 
너무나 인색하게만 느껴졌던 그곳의 하늘.








그러나 그런 심정을 보상이라도 하듯
주변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함께 했다.








무거운 마음의 짐은 오롯이 내려놓고,








몸이 하고자 하는 대로 내맡기면 되는...








그리하여 원래 순수했던 마음으로 되돌아 가게 하는 이곳,
비록 유효기간이 오래되지는 않는다 하여도...

국명/ 줄필레아. 학명/ Pilea nummulariifolia Wedd.
쐐기풀과에 속하며 서인도가 원산이다.








아무 생각없이 느릿느릿...
그저 시간을 즐기기만 하면 그 뿐이다.








더불어 사는 삶...
이곳에는 자연이란 따로 있는 것이 아니었다. 
생활이 곧 자연이었다.








자연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는
바다 또한 그 속살을 계속 감추고만 있을 수는 없을테고...








잠시 지켜본 그들의 삶이었지만, 
아직은 때묻지 않는 순수함이 그대로 묻어 나왔다.








                               여행이란 항상 지나고 나면 또 다시 그리워지는 법...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어도 벌써 그 기억은
                               아련하게 느껴질 정도로 멀리 달아나 있다.
                               아니, 어쩌면 그것은 또 다른 여행을 위한 핑계거리일런지도 모른다.


                               - 오랜기간동안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또 새로운 여행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Animal




눈이 내린 들판이라 해서 그저 적막만이 감도는 것은 아니다.
분주하게 재잘거리며 공간을 휘저어 다니는 참새들이 있다.
뭐가 그리 신나는지 떼로 몰려 다니며 이리저리 오가기 바쁘다.








그러다가 간혹 햇빛이 내려비치기라도 하면
한적한 곳에 모여앉아 따뜻한 일광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비록 메마르고 추운 겨울이지만, 오롯이 함께 하기에
이들에게는 외로움이란 자리를 잡을 틈이 없어 보인다.








또 다른 한 쪽에서는 까치들이 용케도 눈 속에 묻힌
먹을꺼리를 찾아내어 열심히 쪼아대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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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턱멧새는 가만히 주위를 관망하며 
하얗게 변해버린 세상을 즐기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텃새이자 겨울새로
뒷머리의 깃이 약간 길어서 세울 수 있다.








미동도 않은채 뭔가 깊은 상념에 빠진듯한 또 다른 노랑턱멧새 암컷.
뒷머리 깃과 눈썹, 멱의 빛깔이 연하고 머리는 갈색이다.








노랑턱멧새 수컷.
수컷은 머리꼭대기와 뺨, 가슴이 검고 눈썹무늬와 멱은 노란색이다.
이들은 보통은 4~5마리, 많게는 10마리씩 무리지어 땅 위에서
식물의 씨앗과 벌레 등의 먹이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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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색동물문 포유강 우제목 사슴과 고라니속의 고라니도 먹을 것을 찾아 나섰다. 

몸통은 황갈색이며 털의 끝은 검정색이다.
얼굴은 회갈색 또는 황갈색이고, 아래턱과 목 부위는 회백색,
그리고 복부쪽은 황백색이다.
새끼는 흰색 점무늬가 세로로 열을 지어 있으며 생후 2개월 정도 후에 없어진다.
암수 모두 뿔이 없으나 수컷은 긴 송곳니가 길게 자라난 엄니를 가지고 있으며
암컷은 길이가 짧아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물을 좋아하며 수영을 잘하는 고라니는 단독생활을 하기에
무리생활을 하는 다른 동물들에 비해 유난히도 외로워 보인다.
이들은 대게 새벽과 해질녘에 가장 많은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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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눈에는 이 새하얀 눈은 과연 어떤 존재로 비춰질까.
이색적이고도 재미있는 놀이터?
아니면 삶을 위태롭게 하는 위협적인 존재?

잠시 스쳐 보기에는 이들에게 있어서의 겨울이라는 계절은 
그저 힘겨운 시간의 연속으로만 기억되어질 것만 같다. 



참고/ 네이버자연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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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겨울이 찾아온 산속, 한적한 호수...
얼핏 보기에는 그저 적막하고 황량하기만 한 그 속에도 움직임은 있다.
얼지 않은 수면의 고요한 일렁임,
잠시 스쳐가는 가벼운 바람에도 크게 과장하듯 몸을 낮추는 갈대,
그리고 또...








햇빛을 받으며 여유를 즐기고 있는 물오리들도 있다.
그런데 얼핏 보기에는 이 작은 호수는 오롯이 그들을 위한 
삶의 터전이 되어주고 있는 듯하지만, 정작 주위를 들러보면
먹을 것이라고는 도저히 있을 것 같지가 않다.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건지...








                               꽁꽁 얼어버린 수면위를 뒤뚱거리며 조심스럽게 걸어 다니는 두 마리의 거위.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 다정한 모습이다. 
                               그것만으로도 아주 따뜻하고 정겨운 풍경이다.
                               이 추운 겨울, 혼자가 아닌게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보이지는 않지만, 추위에 냉랭하게 얼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저 속에는 분명 또 다른 생명들이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비록 지금은 잔뜩 말라버려 생명이란 없는 듯 보이지만,
때가 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또 다시 시퍼렇게 되살아 날... 
은연중에 아직은 멀기만한 봄에 대한 희망이 조심스럽게 읽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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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속에 스며드는 추위를 겪지 않고서야 어찌 매화 향기를 얻으리오'

혹독함이 더 할수록 그 끝은 더 달다고 했던가.
그 믿음은 곧 희망이 되어 오늘을 버틸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한다.








줄곧 앞만 보며 쫒기듯 달음질 쳐 가는 이 세상에,
때로는 잠시 멈추어 서서 뒤를 되돌아 볼 필요도 있다.








                               그리고 지난 그 흔적을 되짚어 가다보면, 당시에는 미쳐 인식하지 못했던 
                               새로운 관념들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그것은 상황에 따라 보는 시각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수정하고 다듬어 가다보면 앞으로의 삶에 대한 
                               훌륭한 이정표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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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콩새, 참새목 되새과의 조류이다.
부리가 투박하고 목이 굵으며 꽁지가 짧다.








깃은 전체적으로 분홍빛을 띤 갈색이고 날개는
파란빛이 도는 검정색, 윗목은 회색이다.
색깔은 암수 거의 같지만 머리 부위의 색이 수컷은 갈색,
암컷은 잿빛이 도는 갈색이어서 구별된다.
그리고 턱밑이 검다.








이동시기에는 10마리 안팎의 작은 무리를 짓고
겨울철에는 작은 무리를 짓거나 단독으로 생활한다.








목이 마른지 콩새 한 마리가 물가로 내려왔다.
그리고는 주위를 경계하듯 한참을 두리번 거린다.

먹이는 주로 식물성으로 가을에서 봄까지는 느릅나무과와
녹나무과 나무의 씨앗이나 열매를 즐겨먹고,
여름철에는 장미과 식물의 씨앗이나 복숭아 따위를 먹는다.
단, 번식기에는 딱정벌레를 잡아 먹는다.








그리고는 고개를 숙여 물을 들이킨다.
고여있는 물이라 깨끗해 보이지는 않지만,
동물들에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일 것이다.








우리나라 전국에서 겨울을 나는 흔한 겨울새로
교외 숲이나 시가지 공원 등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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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목 딱새과의 호랑지빠귀.
노란색을 띤 갈색의 깃을 가졌으며 몸에는 검정색 및 흰색 비늘무늬가 있다.
날 때에 날개 아랫면을 가로로 잇는 검정색 띠와 흰색 띠가 특징적이다.








먹이는 주로 곤충의 유충이나 성충, 거미, 지네, 달팽이,
지렁이류를 잡아먹고 포도 열매와 같은 식물성 먹이도 먹는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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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더 이상 나아갈 수는 없다.
지금은 갇힌 몸...
꿈도 희망도,  다른 그 어떤 것도 이제는 포기를 해야 하나 보다.

내가 있어야 할 장소는 큰 물이 흐르는 넓디 넓은 곳,
여러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노니는 세상, 그 어디.

지금, 그곳에서 맘껏 유영하며
또 다른 삶의 방식을 배워가고 있어야 하는데...
원래의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어야 하는데...

이제는 그 모든 것들이
부질없고 헛된 꿈이 되어버렸는가 보다.


크라운베타 암컷으로 추정.










물고기들의 유희.
아마 베스가 아닐까 하는...








절지동물 등각목 갯강구과의 갑각류, 갯강구.
잡식성으로 군생하며, 밤에는 한데 모여 쉬고 아침이 되면 줄지어 나가
바위위에 버려진 것을 찾아 먹는다.
바닷가 바위나 축축한 곳에 살지만 물 속에서는 살지 않는다.








그런데... 거기, 누구세요?

두리번... 또 두리번... 그러다가 서로 눈이 마주쳤다.
다람쥐다.
그러나 관심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는 표정이다.
그저 한번 씨익 웃어주면 좋으련만...


관련/ 2009/11/12 - [Animal] - 다람쥐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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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거기... 누구시냐니깐...요?

청서 한 마리가 마실을 나왔다.








마치 세상에 처음이라도 나온 듯,
호기심있게 주위를 이리저리 기웃거린다.








가느다란 가지에 몸을 의지하여
먹이를 먹는 일에 열중하고 있는 청서.


관련/ 2009/07/08 - [Animal] - 먹이를 찾아나선 청서 (청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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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거기.. 누구시냐니깐?  아놔!!

개는 식육목 개과의 포유류로 한자로 견(犬), 구(狗), 술(戌) 등으로 표기한다.
포유류 중 가장 오래된 가축으로 거의 전세계에서 사육되며 200여 품종이 있다.
무리는 순위제가 엄격해서 서열이 정해져 있지 않을 때는 싸워서 우열을 가린다.

청각은 인간의 4배나 먼 거리의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특히 후각이 뛰어나
사람의 10만 배에서 10억 배나 된다고 한다.
그러나 시력은 100m정도 떨어져 있는 주인도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하나
움직이는 물체에 대해서는 예민하다.
피부에는 땀샘이 없으며 수명은 보통 12~16년이다.

우리나라의 재래종 개로는 원산지가 전남 진도이며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된 
진돗개와 장백산맥 근처이며 맹수사냥에 쓰이는 풍산개,
그리고 소백산맥의 강원도 지방인 삽살개 등이 있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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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시원한 그늘아래 투명한 자연을 꿈꾸다.








열매 혹은 결실... 비록 이름은 알 수 없지만








인간에게 있어서 만은 분명 축복인 것 같다.








때로는 정열적인 붉은색으로...








또 때로는 초록의 신선함으로... (대추야자)








자연은 그렇게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다.








게코도마뱀으로 불러야 할까.
정원에서 자주 보이는 녀석인데, 인간의 영역까지 침범해 버렸다.
눈이 유난히 불거져 보이는 어린 녀석이지만,
발톱에 메니큐어를 칠한 듯한 모습이 귀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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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참새목 찌르레기과의 조류로 무리생활을 하는 찌르레기.
잡식성이며 흔한 여름새이다.








찌르레기 수컷.
번식기에는 암수가 함께 살고 그 밖의 시기에는 대개 무리생활을 하는데,
떼로 우르르 몰려 다니며 나무 위 혹은 땅 위로 내려앉아 먹이를 찾아 다닌다.
논과 밭에 가로질러 놓인 전선에 여러 마리가 앉아 쉬며,
먹이를 찾으러 떠나기 전에는 시끄럽게 운다.
날 때에는 빠른 속도로 직선으로 날지만, 땅 위에 내려 앉을 때에는
몇 번 원을 그리며 맴돌다가 미끄러지듯이 내려 앉는다.








찌르레기 암컷. 머리부의 흰 얼룩이 적으며 전체적으로 수컷보다 밝은 색이다.
수컷의 성조는 머리부가 검고 이마로 부터 앞머리나 얼굴, 목에
백색부가 있다.(개체마다 차이는 있다)
그리고 아랫배에서 아랫꼬리 아래측까지는 흰색이며 꼬리 끝단이 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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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할 때에는 맹렬하게 울며, 휘파람 소리를 내기도 하고
다른 새나 고양이, 혹은 말똥가리의 울음소리를 흉내내기도 한다는 어치
참새목 까마귀과의 조류로 흔한 텃새 중 하나이다.








참나무 열매를 즐겨 먹기 때문에 분포지역이 참나무와 일치하며,
학명 중 glandarius는 '도토리를 좋아하는'이라는 뜻이다.








양쪽 다리를 함께 모아 걷거나 뛰기 때문에
나뭇가지를 옮겨다닐 때나 땅 위에서 걸을 때 둔해 보인다.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고 먹이를 숨겨 두는 습성이 있다.
그리고 날 때에는 대체로 파도모양을 그리며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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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불을 쪼아 먹은 듯한 새, 모란앵무.
앵무목 앵무과의 조류로 사회성이 강해 20~100마리가 모여 지낸다.
주된 먹이는 풀의 씨앗이나 나무의 새싹이며
모잠비크, 잠비아, 탄자니아 등의 사바나 계곡에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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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목 앵무과의 조류인 금강앵무, 
몸색깔이 무척이나 화려하여 마치 물감통을 헤집고 다니며
장난을 치다 나온 꼴이다.
낮은 산지 숲이나 강가 숲에 사는데 빠르게 직선으로 날며,
껍질이 딱딱한 씨앗이나 견과, 과일, 딸기 등을 먹는다.
수명은 65년 이상으로 멕시코 남부와 중앙아메리카, 브라질 등지에 분포한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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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참새목 까마귀과의 새로써 몸 전체가 선명한 노란색 깃털을 가진 꾀꼬리.
꾀꼬리과의 여러 조류 중 이 꾀꼬리만이 여름새로 우리나라에 찾아온다.
한자어로 황작(黃雀) 또는 황조(黃鳥)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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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꽁지를 세우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새인 굴뚝새.
참새목 굴뚝새과의 새이다.








작은 몸집과는 달리 울음소리는 매우 크고 수십 초 동안 복잡한 소리를 내며
굴곡이 심하게 몸을 뒤로 젖히며 지저귄다.
수컷은 텃새권 안에 여러 개의 둥지를 만들고 여러 마리의 암컷과 짝을 짓는다.








번식기는 5~6월로 숲의 바위틈이나 농가 헛간 등지에 이끼와 가느다란 풀뿌리로
둥지를 트는데, 알자리에는 깃털 등을 깔고 4~5개의 흰색 알을 낳는다.
여름에는 아고산대 산지에 살다가 겨울에는 낮은 산지나 평지로 내려와 산다.
땅이나 나무껍질의 곤충과 거미를 잡아 먹으며 대게 우거진 숲속이나
덤불 속에 숨어 살기 때문에 모습을 관찰하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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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목 박새과의 곤줄박이.
흔히 볼 수 있는 텃새로 곤줄매기라고도 한다.
머리 위쪽과 목은 검고 등과 날개는 짙은 회색이다.
또한 뒷목과 아랫면은 붉은 갈색이며 부리는 검다.


 





번식기아 아닌 계절에는 작은 무리 또는 다른 종과 혼성군을 이루며,
흔히 부리로 나뭇가지나 줄기를 톡톡 두들기며 먹이를 찾는다.








낙엽수림, 잡목림의 나무 구멍에 이끼를 사용하여 둥우리를 틀고
4~7월, 한 배에 5~8개의 알을 낳는다.








한반도 전역의 산지 또는 평지나 활엽수림에 서식하며 겨울에는 평야나
바닷가의 상록활엽수림에 많이 모여든다.
주로 곤충의 유충을 잡아 먹는데 가을과 겨울에는 작은 나무열매를 먹는다.
먹이를 따로 저장해 두는 버릇이 있다.


참고/ Daum백과사전,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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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목 제비과의 새, 귀제비.
흔한 여름새로 둥지 재료인 흙을 얻기 위해서 외에는
땅 위에 내려오는 일이 드물다.
먹이는 주로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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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 참새목 박새과의 조류로, 흔한 텃새이다.








곤충을 주식으로 하며,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풀이나 나무의 씨앗을 주워먹는다.
한배에 6~12개의 알을 낳으며 번식기가 지나면 무리생활을 하는데
쇠박새, 진박새, 오목눈이 등과 섞여 지낸다.








박새 수컷,
목에서 배 가운데까지 넥타이 모양의 굵은 검정색 세로띠가 있어
다른 박새류와 쉽게 구분된다.
수컷은 이 선이 더 굵고 다리 위까지 이어진다.
이 선이 두꺼울수록 세력이 강하며 암컷은 선이 가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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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입에 문채 바닥에 힘차게 내동댕이 치고 있는
참새목 박새과의 조류인 쇠박새.
아마도 기절시켜서 잡아 먹으려 하는 것 같다.
흔한 여름새로,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작다는 것 외에는
수컷과 구별하기 어렵다.








둥지는 주로 소나무에 생긴 구멍이나 딱다구리류가 뚫어 만든
둥지를 이용하는데, 더러는 직접 둥지를 만들기도 한다.
먹이는 주로 곤충류이지만 식물성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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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목 직박구리과의 조류인 직박구리.
한반도의 중부 이남 지역에서 흔히 번식하는 텃새이다.
몸 전체가 잿빛을 띤 어두운 갈색으로 귀 근처의 밤색 얼룩무늬가 두드러진다.
주로 나무 위에서 살고 땅 위에 내려오는 일은 거의 없다.


관련/ 2009/05/03 - [Animal] - 직박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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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목 까마귀과의 조류인 까치.

관련/ 2010/02/08 - [Animal] - 새 -3(멧새, 노랑턱멧새, 때까치, 까치, 바위종다리)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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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식육목 고양이과의 포유류인 고양이.
고양이는 야생성으로 인해 야간시력은 사람보다 우수하나 낮 시간의 시력은 열악하다.
또한 모든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지 못하는 유전학적 특징도 지니고 있다.









                               고양이는 전형적인 육식동물로 생리작용이 고기를 소화시키는데 최적화 되어 있어 
                               식물과 같은 것을 소화시키는 데는 제한이 따른다.
                               따라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기를 먹어야 한다.









비록 공동생활을 하게 될 경우라도 무리의식이 없어서 사회적이지는 않으며,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들은 스스로 조달해야 한다.
또한 고양이의 간은 사람이나 개와 같은 다른 동물에 비해 해독력이 떨어지는 편이어서
가정에서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물질도 고양이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고양이를 죽이거나 소중히 다루지 않으면 불행을 당하게 된다는 믿음은
동양뿐 아니라 유럽, 아프리카에도 있을 정도로 이에 관한 미신은 많다.
어느 곳에서는 고양이가 시체를 뛰어 넘으면 시체가 움직인다고 하여 
그 가까이에 두지 않는 풍습까지도 있다고 하니...









고양이는 영악한 면 때문에 요물의 이미지로 인식되어 
사람들로부터 기피를 당해왔으며, 특히 공포영화에서는
불길함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상징물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사랑받는 애완동물로 다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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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목 토끼과 동물의 총칭, 토끼.
종류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토끼라고 하면 유럽굴토끼의 축용종(畜用種)인
집토끼를 가리킬 때가 많다.
토끼류는 일반적으로 멧토끼류(野兎類)와 굴토끼류(穴兎類)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종에 따라 크기는 매우 다양하며 작게는 1~1.5kg, 크게는 7~8kg에 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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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목 장지뱀과의 파충류인 줄장지뱀.








몸길이 약 46mm이며 꼬리길이가 몸길이의 2.5배쯤 된다.
건드리면 꼬리를 끊고 도망가는데 꼬리는 다시 재생된다고 한다.
주로 거미나 메뚜기, 귀뚜라미 등의 곤충을 잡아 먹으며,
다른 장지뱀류에 비해 나무를 잘 탄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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