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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가 온통 공사중인
코타키나발루 공항을 떠나며...



--- About Malaysia ---


▶ 영토

말레이시아 연방(The Federation of Malaysia)은
말레이 반도와 보르네오 섬에 위치한
사바, 사바왁 주를 그 영토로 삼고 있다.


▶ 지리적 위치

북위 2~7도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지다해가 말레이 반도와
사바, 사라왁 주 사이를 가로지르고 있다.
북으로는 태국, 남으로는 싱가포르와 국경을 접하고 있고,
사바(Sabah)와 사라왁(Sarawak)주는
인도네시아와 접하고 있다.
특히 사라왁은 브르나이와의 접경지역이기도 하다.


인구는 2천 5백만 명, 수도는 콸라룸푸르(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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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종

말레이계가 인구 전체의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밖에 중국계, 인도계 및 기타 인종들이
나머지 인구를 구성하고 있다.


▶ 언어

말레이어를 국어로 사용하고 있지만
영어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 역사 및 문화

말레이시아는 다민족 국가로써
말레이계 원주민 외에도 중국, 인디아,
인도네시아 및 다른 국가들로부터 이주해온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말레이시아의 문화적 다양성은
오랜 세월 진행되어온 외국과의 교류와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에 의한
식민지 통치에 의하여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와 같이 독특한 환경에서 형성되어온 문화유산은
종교, 사회, 문화활동, 관습, 언어,
음식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발견된다.

1957년 8월 31일 말레이시아 연방으로 독립을 성취한 후
1963년 사바와 사라왁 주 지역을 편입시킴으로써
오늘날의 말레이시아로 자리잡게 되었다.

시차 : 한국보다 1시간 느림
통화 : RM 말레이시아 링기트 (1링기트는 한화 약 300원 정도)
인구 : 총인구 30만 (2005년 말레이시아 총 인구는 약 2,600만 명)


- 하얀 구름으로 둘러 쌓인 사바 주의 땅덩이들이
차츰 시야뒤로 밀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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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 광활한 대양위를 점점이 떠 다니는
에메랄드 빛 섬들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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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내 두 발로 직접 내딛지는 못할지라도
두 눈으로 차곡차곡 풍경들을 밟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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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게도...

밟아 본 땅보다
밟아보지 못한 땅들이 무한히 많기 때문에,

그 땅덩이, 미지의 세계가 지금도 눈 앞에
계속해서 펼쳐지고 있기 때문에

여행은 항상
그리움으로 마무리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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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잠깐, 한눈을 판 사이
뭔가 스치는 듯한 느낌이 들어
고개를 돌려보니 갑자기 나타난 흰 줄 하나,
다른 비행체의 흔적인 것 같은데
넓디 넓은 하늘에서 이 정도의 거리라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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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시릴 정도의 청명함이 점차 사라지면서
시야가 흐려오기 시작하더니
이제 인천공항에 근접했단다.

이렇듯 우리네 땅은 항상 청명함과는 거리가 멀다.
시계(視界)가 충분히 확보되는 것만으로도 뉴스꺼리가 되는
우리네 현실...
갑자기 회색빛 안경을 쓴듯한
일상으로 돌아간다.


---- 안경이야기가 나오니 생각나는 ---

생애 첫 여행지로 괌에 갔을때,
저녁에 안경을 벗어보고
내심 놀란점이 있었다.
그것은 안경렌즈가 아침에 손질한
상태 그대로 였다는 것이다.

더 이상의 이물질이 보이지 않을 정도인걸로 보아
대기가 그만큼 청정하다는 것의 반증인 셈인데...

이에반해 우리네 동네에서의 렌즈는
먼지를 강제로 끌어들여 흡착을 시키는지
하루에도 몇 번씩 렌즈클리닝이 필요하다는...

맘껏 호흡할 수 있는 그 땅이 새삼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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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턴 포인트(Jesselton Point)의 입구.

영국이 처음 발을 내디딘 곳으로
석양이 아름다운 부둣가이다.

유달리 특별한 것은 없고
입구 옆으로 작은 Pub과 레스토랑이 있어
가족 및 연인들의 만남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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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면서
바다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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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서는
배를 타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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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바다를 조망해 볼 수 있는 방조제가 있다.
쉴 수 있는 몇 개의 벤치도 놓여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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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 한켠에
정박해 있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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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쪽에 위치한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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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에 있는 금색 돔의 주립 회교사원은
시내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동시대 이슬람 건축을 반영하고
500개의 방으로 된 발코니에는 여성들만을 위한
기도실이 있다고 한다.

외부인은 건물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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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는 이슬람교(회교)가  공식국교이지만
기타 종교에 대한 신앙도 보장하고 있다.

따라서 말레이시아 여행시 알아두어야 할 이슬람에 대한
지식 몇 가지를 들면 다음과 같다.

1. 이슬람 교도(무슬림)와 함께 식사를 할 경우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

2. 사원에 들어갈 때에는 신을 벗도록 한다.

3. 이슬람 문화는 왼손을 부정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악수를 하거나 물건을 받을 때는 오른손을 이용한다.

4. 이슬람 문화는 머리를 신성하게 여기므로
   어린이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만지지 말아야 한다.

5. 이슬람 문화는 일부다처제가 많으니
   가족관계에 대한 화제는 가능하면 피한다.

는 내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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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켠에 가방을 늘어놓고 장난을 치던 아이들이
가까이 다가가자 서로 앞다투어 몰려들기 시작한다.
얼굴엔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머금으며...

이슬람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테러리스트'를 꼽을 것이다.

어떤가?
지금 이 아이들이 과연
미래의 '전사'로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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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들이대자 개구쟁이들이
밖에까지 따라나와
포즈를 취해준다.
뜨거운 햇볕도 마다 않는다.
덩달아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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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에서 바라다 본 사원의 모습.
뾰족탑이 사원의 위용을 잘 나타내고 있다.

- 이미 언급되었듯이 이곳은 일부 다처제를 가진 나라다.
그리고 모든 처에게는 동등한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한다.
한 사람에게 차를 사주면
나머지 모두에게도 동일한 차를 사줘야 하는 식의...
다시 말해서 재력이 있어야
다수의 처를 둘 수 있다는 말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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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어린이는 어린이다.
국적, 인종, 이념 등은
지금의 이들에게는 중요치 않다.
그저 맑디 맑은 미소만 있을 뿐...
웃음은 인류 공통의 표현수단이 아니던가?

이렇듯 오염되지 않은 맑은 영혼이
언제까지나  이들과 함께 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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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들은 반대다
상대가 이성이라서 그런지
가까이 다가가면 슬며시 뒷걸음을 치기만 하고...
그래서 결국은 본의 아니게
반 강제적으로 찍어버린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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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진 문 사이로 안쪽을 들여다 봤다.
역시 안에는 다른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았다.
덩그러니 빈 공간만이 자리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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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적인 복식으로 장식을 곁들인 무희의 모습.

황홀한 석양의 섬이라 불리우는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의 보석과도 같은 섬이다.

자연과 현대적인 문명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일년내내 따뜻한 기후와 더불어 건기가 길어
휴양지로서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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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보물 사바(Sabah)주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보르네오섬의 북쪽에 위치하며
30여 인종, 200만 인구로 이루어진
말레이시아의 대표 주 이다.

'사바(Sabah)'란 이름은
'바람 아래의 땅'이란 아랍어에서 유래했으며,
본래는 영국령 북보르네오로 알려져 왔으나
1963년 이후 연방정부에 합류하면서
정식으로 사바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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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민속음악 앙상블 연주에서
빠지지 않는 악기가 구리를 재료로
둥근 모양으로 만들어지는 '공(Gong)'이다.
통상 규격이 다른 다수의 '공'으로 악기가 구성되어 있다.

수마트라에서 유래된 악기인 '챠끌렘퐁' 또한
구리를 재료로 하여 만들어졌으며,
둥근 모양의 돌기를 가진 다섯 쌍의 공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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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을 주제로 한 춤 인듯,
독침이라도 들었음직한 긴 대롱을 들고
목표물을 주시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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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란탄 주에서 유래가 된
대형 드럼인 '르바나 우비(Rebana Ubi)'는
속이 빈 통나무에 들소 가죽을 씌워 만드는데,
고깔모자형이며 약 1m 정도의 높이로 제작된다.

과거 이 드럼이 만들어내는 리듬은
혼례의식의 시작,  전투의 개시, 도움이 필요할 때 등의
정보를 알리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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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불을 뿜어내는 불쇼(?).
흔히 보는 장면이지만 그렇게 쉬워보이지는 않았다.

(클릭해서 크게 보면 박진감이 좀 더 느껴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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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식사를 하고 바닷쪽으로 시선을 던지니
건너편 섬의 능선을 따라 불이 붙고 있었다.
급히 카메라를 가지고 나오니
어느새 그 분위기는 격변해 있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오염되지 않은 공기 때문인지
노을은 붉디 붉었다.
강렬한 인상을 가슴깊이 각인시키고
이내 사라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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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청명한 하늘은 아니지만
구름으로 인해 또 다른 스케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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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날의 저녁풍경이다.

이 곳의 일몰은 무엇보다도 붉다는 것이다.
마치 훨훨 타 오르는 용광로를 보는 듯하다.
태양이 주위의 모든 것들을 집어 삼키고 있다.
심지어 그 푸르던 바다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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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기간동안 이곳의 날씨는 낮과 밤이 달랐다.
비록 구름한점 없는 하늘은 아니지만
낮동안은 그나마 맑은 하늘을 유지 했다.
그러나 해질무렵만 되면 어느곳에서 숨어 있었는지
어김없이 밀려드는 구름과
이를 뒤따르는 빗방울...
그리고 아침이 되면
또 다시 옅어지는 구름층...

- 정박중인 요트뒤로 하루해가 저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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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칸 섬의 모습.

수트라하버에서 하루 8번 운행하는
고속페리선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하며,
툰구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에서
두번째로 큰 섬이다.

섬의 모양이 마누칸 고기와 닮아서
마누칸 섬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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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곳에서는 간단한 스노클링만으로도
열대어를 만날 수 있으며
스쿠버 다이빙, 파라세일링,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카약,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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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나해를 굽어보며 산림에 파묻혀 있는
마누칸 섬의 산장.
그 로비에 앉아 한 잔의 차를 벗하며,
시원한 바다를 굽어보며 즐기는
충만한 여유가 그려진다.

이곳엔 하얀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해수욕 하기에 적당하다.

사진을 크게보면 가부좌를 틀고 앉아
명상에 든 사람을 볼 수 있다.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의식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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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초가 없는 수정처럼 맑은 청정해역은
수심이 얕은 해안선까지 잘 보존된 산호초로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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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바닷속을 유영중인
물고기 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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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섬을 연결해 주는
선착장 역할을 하는 나무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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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칸 섬에서 멀리 바라다 보이는 산이
동남 아시아의 최고봉인 키나발루 산.
마누칸으로 이동 중 가이드가
평소에 잘 드러내지 않는
모습이라기에 당겨서 찍어봤다.

(클릭! 크게 보시면 산의 위용이
예사롭지 않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해발고도 4101m로 탄바유콘 산을 함께 포함하는
754㎢에 이르는 키나발루 국립공원은
2000년에 말레이시아 최초의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저지대는 열대 우림대에 속해
무화과 나무나 산철쭉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온대성으로 변하는 중부지대에서는
산딸기를 비롯한 식물의 보고가 펼쳐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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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앞 바다를 매립하여 조성된 수트라 하버 호텔의 

종합 리조트 단지는 1999년 9월 1일부터 고객을 맞이하고 있는
최고급 리조트이다.
사진은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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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립한 바다, 그 위에 특급 리조트와 비즈니스 호텔,
                               마리나 요트 클럽, 스포츠 센타, 27홀 골프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른쪽은 요트 정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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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내에 마련된 쾌적한 분위기의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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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이 아닌 휴양도시인 만큼  
                               세상의 고단함을 잊기에는 충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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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스포츠가 시작되는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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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질 무렵의 숙소에서 바라 본 남지나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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