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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태그의 글 목록 (3 Page) :: spk의 사진 놀이터
Flower





아데니움 오베슘(Adenium obesum).
건조한 기후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사막의 장미' 또는 '석화'라고도 부른다.
줄기와 잎에 독성이 있어 예전에는 화살촉에 이 독을 발라서 동물을 사냥했다고 한다.








다른 비슷한 종과 구분하기 위한 표시일까.
두 개의 꽃잎에 초록색 줄을 그어 놓았다.








깨물면 단물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색깔이 이쁜 탐스러운 열매. 








히메노칼리스(hymenocallis). 
거미줄 같이 생겨서 스파이더 릴리(spider lily)라고도 부르며,
밤에만 향을 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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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아피니아'라는 꽃과 생김새가 거의 동일한데,
잎의 모양은 아니다.








눈에 쉽게 뜨일만큼 화려한 색깔을 자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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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플라워'라고 하는, 다소 보라색이 가미된 꽃과 거의 흡사하다.
꽃의 중심이 왕관 모양이라 해서 그렇게 부른다고 하는데,
열매 모양이 쇠뿔 모양을 한 오이를 닮아서 우각과(牛角瓜)라고도 한다.
열매와 씨앗은 박주가리를 닮았다.
박주가리과의 관목으로 학명은 Calotropis gigantea. 영명은 Giant milkweed,
Giant calotrope, Crown flower 등으로 다양하다.








폭죽초라고도 하는 루셀리아 에쿠이세티포르미스(Russelia equisetiformis). 
쌍떡잎식물 현삼과의 소관목이며, 영명은 Firecracker plant 이다.
일년내내 꽃이 피는 떨기나무로 멕시코가 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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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떡잎식물 용담목 협죽도과의 플루메리아(plumeria).








                               꽃의 색깔은 여러가지이며, 영명은 프렌지파니(Frangipani) 
                               또는 템플트리(Temple Tree)라고도 한다.


                               관련/ 2010/09/06 - [Travel] - 괌 여행 (10) -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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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결실이란 가을에만 거두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난 여름, 산 속 어느 모퉁이에서는 산딸기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었지요.








따뜻한 햇볕을 듬뿍 받으며 방울토마토도 영글어갔습니다.
보기에도 너무나 풍족해 보이는 풍경들이었지요.








그리고 숲 어느 한 구석에서는 이름모를 야생초 하나가 외계인 마냥
빨갛게 충혈된 두 눈을 치켜들며 주위를 탐색하기도 했었습니다.








그것 뿐 만이 아니었습니다. 
힘없이 바닥에 떨어져 나뒹구는 열매도 있었습니다.
꽃사과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여름을 거쳐 찬바람이 불어올 즈음에는
열매들만 오롯이 나뭇가지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산돌배, 돌배, 콩배...
콩배는 열매의 크기가 돌배나 산돌배 보다 훨씬 작은 1cm 정도로
말 그대로 콩만 하며, 산돌배는 열매의 꽃받침이 남아있어 돌배와
구별이 된다고 하니, 아무래도 이 녀석은 돌배와 가까운 것 같습니다.








쌍떡잎식물 감나무목 감나무과의 낙엽교목인 고욤나무.
고욤, 고양나무, 소시(小枾)라고도 합니다.
열매에는 타닌이 들어 있으며 빛깔은 노란색 또는 어두운 자줏빛이지요.
어릴적, 장독속에 저장해 두었다가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까치밥이라도 남겨둔 것일까요. 가을이 되어 이미 수확을 마쳤음에도
몇 알의 포도송이는 여전히 그 밭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넉넉한 주인의 마음을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따뜻해져 왔습니다.








모두가 열심히 살아온 결과인 것 같습니다.
맺어진 열매의 크기만큼 그 과정에서 흘렸을 땀방울 또한 적지 않았을 터이니,
결국, 부단한 노력만이 알찬 결실로 보답되어진다는 교훈을
이들 열매들을 보면서 다시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한 해의 끝에 선 지금, 저의 손 안에는 과연 어떤 열매가 쥐어져 있는지
스스로 지난 날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실망스럽다는 말은, 당연하게도 그만큼 노력이 부족했다는 뜻이 되겠지요.
그러나 저의 모든 이웃분들은 한 해를 보내면서 여러 좋은 결실로
마무리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더 알차고 더 큰 결실들로 맺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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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오로지 가을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을 것만 같은
풍요로움, 낙엽, 단풍, 결실... 이라는 단어.
굳이 그곳에 서 있지 않더라도 충만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수확을 끝낸 들판은 무거운 짐을 덜어낸듯 홀가분하기만 하고...
아마도 뿌린만큼 거둔다는 자연의 진리를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는 그런 자리였으리라.








                               결실이란 들판에서만 얻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닿는 곳이면 어디든지 그 혜택은 주어진다.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신선한 삶의 활력소를 
제공해 주기도 하는 자연이라는 이름의...








휴식은 인간만이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살아있는 자연도 마찬가지다.
이젠 깊은 땅 속으로 숨어들어 삶의 에너지를 충전해 나가야 할 때이다.








스치듯 불어오는 가벼운 바람에도 애써 크게, 과장된 몸짓을 해 보인다.
이참에 경직된 몸이라도 풀어 보려는건 아닐런지....








손을 뻗으면 항상 가까이 있어 어느 것 하나 가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품어주는 자연, 그 자연이 거기 있는 한
인간은 앞으로도 계속 행복한 삶을 누려 갈 수가 있을 것이다.








비록 서슬퍼런 겨울이 찾아온다 할지라도,
그대로 한결같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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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인식을 하든 못하든 전혀 상관없다.
세월이란 언제나 일방적인 것...

어느새 가을은 그렇게 곁으로 바짝 다가와 있었다.








추적추적 무겁게 내려 앉는것을 보니 영락없는 가을비다.
싸늘해진 기운은 온 몸을 움츠려들게 만들고
웬지 을씨년스러운 느낌까지 들게 한다.








고인 빗물 속에는 가녀린 들풀들이 시름처럼 잠겨 있고...








나뭇잎 또한 빗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가을비는 이제 그만 몸을 내려 놓았으면 하고 재촉하는 듯하다.
아마도 가녀린 나무줄기에 의지하여 가늘게 떨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보였나 보다. 








빗방울이 파문을 일으키면서 나뭇잎의 흔적을 슬그머니 지워 버린다.
그와 동시에 지난날의 삶의 기억까지도 함께 헝클어져 버린다. 
그저 심란할 뿐이다.








누군가 가을을 두고 이별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아마도 그건 이러한 낙엽을 보고 떠올린 생각이리라.








결국 버텨내지 못한 나뭇잎은 몸을 날려
하나 둘씩 떨어져 내리고 만다.
그랬다. 그것은 바로 이별이었다.








내버려진 몸...
그 서러움은 차가운 빗물속으로 녹아든다.








애써 자신의 흔적을 지워버리기라도 하듯...








그렇게 모두 다 떨어져 내리고 나면 이 세상은 또 다시
무거운 침묵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물론, 보이지 않는 그 속에서도 그 뒤에 올 또 다른 계절을
준비하는 것 또한 잊지 않을 터이고...

--- 확률은 알 수 없지만, 예보에 의하면 아마도 다음주는
비로서 시작하게 될 것 같다.
물론, 그 비가 지나고 나면 지금 이 가을은 더욱 더 깊어져 있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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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꺾일 줄 모르는 기세로 대지를 뜨겁게 달구었던,
그 때문에 유난히도 길게 느껴졌던 여름이었다.
그러나 그 당당함도 흐르는 세월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는가 보다.
덕분에 더욱 더 빠른 걸음으로 다가올 가을...
이번 가을은 그 어느해 보다도 더 풍성한 계절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올해 첫 단풍은 시기상으로는 평년보다 다소 늦은
다음달 3일쯤, 설악산에서 부터 시작될 것이라 한다.
보통 첫 단풍이 든 후 보름 정도가 지나면 온 산의 80%가
붉게 물드는 절정기에 접어든다는데, 올해는 일교차가 큰
날씨 덕분에 색이 아주 고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과.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기능을 좋게 하고,
숙취를 풀어주며, 한방에서는 감기나 기관지염, 폐렴 등의 약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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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채류 중에서 녹말 함량이 가장 많으며 칼로리도 높은 호박.








주성분이 지방질인 호박씨, 양질의 불포화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머리를 좋게 하는 레시틴과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훌륭한 영양간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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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 주로 생식용으로 이용되며, 공업원료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가공을 위해서라면 떫은감을 재배하여야 한다.
감의 주성분은 당질로서 15~16%인데, 포도당과 과당의 함유량이 많으며
단감과 떫은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또한 감의 타닌성분이 지방질과 작용하여 변을 굳게하기 때문에
감 먹기를 조심하기도 한다.








비타민A,B가 풍부한 감은 동아시아 특유의 과수로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과 일본이 원산지다.

관련/ 2009/12/07 - [Landscape] - 감나무, 지난 가을을 추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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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비타민(A,B,C) 등이 풍부하여 발육과 성장에 좋은 .
특히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 감기예방 등에
효과가 있으며, 생밤은 알코올의 산화를 도와주어 술안주로도 좋다. 








알카리성 식품으로 주성분은 탄수화물이며 무기질이 풍부한 사과.
불면증과 피부미용에 좋고 소화를 도와주며, 빈혈과 두통은 물론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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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자, 팔월의 한가운데 날인 
한가위... 우리의 명절이 또 다시 찾아 왔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는 속담처럼,
한층 여유롭고 풍요로워진 이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행복한 시간들로 가득한 추석, 연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웃님들에게 추석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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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시원한 그늘아래 투명한 자연을 꿈꾸다.








열매 혹은 결실... 비록 이름은 알 수 없지만








인간에게 있어서 만은 분명 축복인 것 같다.








때로는 정열적인 붉은색으로...








또 때로는 초록의 신선함으로... (대추야자)








자연은 그렇게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다.








게코도마뱀으로 불러야 할까.
정원에서 자주 보이는 녀석인데, 인간의 영역까지 침범해 버렸다.
눈이 유난히 불거져 보이는 어린 녀석이지만,
발톱에 메니큐어를 칠한 듯한 모습이 귀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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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참새목 제비과의 새, 귀제비.
흔한 여름새로 둥지 재료인 흙을 얻기 위해서 외에는
땅 위에 내려오는 일이 드물다.
먹이는 주로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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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 참새목 박새과의 조류로, 흔한 텃새이다.








곤충을 주식으로 하며,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풀이나 나무의 씨앗을 주워먹는다.
한배에 6~12개의 알을 낳으며 번식기가 지나면 무리생활을 하는데
쇠박새, 진박새, 오목눈이 등과 섞여 지낸다.








박새 수컷,
목에서 배 가운데까지 넥타이 모양의 굵은 검정색 세로띠가 있어
다른 박새류와 쉽게 구분된다.
수컷은 이 선이 더 굵고 다리 위까지 이어진다.
이 선이 두꺼울수록 세력이 강하며 암컷은 선이 가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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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입에 문채 바닥에 힘차게 내동댕이 치고 있는
참새목 박새과의 조류인 쇠박새.
아마도 기절시켜서 잡아 먹으려 하는 것 같다.
흔한 여름새로,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작다는 것 외에는
수컷과 구별하기 어렵다.








둥지는 주로 소나무에 생긴 구멍이나 딱다구리류가 뚫어 만든
둥지를 이용하는데, 더러는 직접 둥지를 만들기도 한다.
먹이는 주로 곤충류이지만 식물성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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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목 직박구리과의 조류인 직박구리.
한반도의 중부 이남 지역에서 흔히 번식하는 텃새이다.
몸 전체가 잿빛을 띤 어두운 갈색으로 귀 근처의 밤색 얼룩무늬가 두드러진다.
주로 나무 위에서 살고 땅 위에 내려오는 일은 거의 없다.


관련/ 2009/05/03 - [Animal] - 직박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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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목 까마귀과의 조류인 까치.

관련/ 2010/02/08 - [Animal] - 새 -3(멧새, 노랑턱멧새, 때까치, 까치, 바위종다리)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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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식육목 고양이과의 포유류인 고양이.
고양이는 야생성으로 인해 야간시력은 사람보다 우수하나 낮 시간의 시력은 열악하다.
또한 모든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지 못하는 유전학적 특징도 지니고 있다.









                               고양이는 전형적인 육식동물로 생리작용이 고기를 소화시키는데 최적화 되어 있어 
                               식물과 같은 것을 소화시키는 데는 제한이 따른다.
                               따라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기를 먹어야 한다.









비록 공동생활을 하게 될 경우라도 무리의식이 없어서 사회적이지는 않으며,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들은 스스로 조달해야 한다.
또한 고양이의 간은 사람이나 개와 같은 다른 동물에 비해 해독력이 떨어지는 편이어서
가정에서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물질도 고양이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고양이를 죽이거나 소중히 다루지 않으면 불행을 당하게 된다는 믿음은
동양뿐 아니라 유럽, 아프리카에도 있을 정도로 이에 관한 미신은 많다.
어느 곳에서는 고양이가 시체를 뛰어 넘으면 시체가 움직인다고 하여 
그 가까이에 두지 않는 풍습까지도 있다고 하니...









고양이는 영악한 면 때문에 요물의 이미지로 인식되어 
사람들로부터 기피를 당해왔으며, 특히 공포영화에서는
불길함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상징물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사랑받는 애완동물로 다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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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목 토끼과 동물의 총칭, 토끼.
종류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토끼라고 하면 유럽굴토끼의 축용종(畜用種)인
집토끼를 가리킬 때가 많다.
토끼류는 일반적으로 멧토끼류(野兎類)와 굴토끼류(穴兎類)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종에 따라 크기는 매우 다양하며 작게는 1~1.5kg, 크게는 7~8kg에 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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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목 장지뱀과의 파충류인 줄장지뱀.








몸길이 약 46mm이며 꼬리길이가 몸길이의 2.5배쯤 된다.
건드리면 꼬리를 끊고 도망가는데 꼬리는 다시 재생된다고 한다.
주로 거미나 메뚜기, 귀뚜라미 등의 곤충을 잡아 먹으며,
다른 장지뱀류에 비해 나무를 잘 탄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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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린 외피를 벗고 세상에 나온 은행나무의 열매.






귤이든, 레몬이든, 아니면 탱자든... 이름은 각기 다르지만,
그들 모두를 한결같이 품어준 것은 자연이었다.







해바라기... 지나온 날들은
어쩌면 이 열매를 맺기 위해 달려온 세월이었는지도 모른다.







잎, 꽃보다도 더 화려한...






같은 운명으로서 하나의 가지에 의지하여,
다툼없이 고르게 잘 자라온 좀작살나무의 열매.







이제, 지나온 삶을 되돌아 봐야 할 시점이 임박했음을 예감하다.






삭발한 잔디의 부산물.
다른 생을 위한 밑거름으로서 다시 태어나게 될...







담벽 위에 그려진,
시들지 않는 삶으로 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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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족히 얼굴을 내민 물풀.
수면위로 몸을 비춰보며 서로를 확인하고...






물 위로 조용히 내려와 투영된 또 다른 나뭇잎.
고인 물도 나뭇잎도 가만히 잠들었다.
이제 바람 한 점이면 그들은 이내 깨어날 것이다.






또 다른 영역으로의 침범,
그로인해 생긴 변화 혹은 변질. 긍정과 부정의 시각...
어느쪽에 비중을 두고 사고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시각적인 차이.








물 속으로 남겨진 생명체의 흔적.








이제는 버려져 쓸모 없어진... 생의 파편.








                              소나무류의 나무에서 흘러 나온 송진이 집어삼킨 문명의 흔적.








떨어져 내린다.
부딪히는 아픔에 톡톡톡... 비명을 질러대며...








신선하다는 것은
인간의 손이 닿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전제되어야 하지 않을까?
자연, 있는 그대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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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쌍떡잎식물 아욱목 피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인 장구밥나무의 열매.
열매는 둥글거나 장구 모양의 장과(漿果)로서 지름이 6~12mm이고,
노란색이거나 노랑빛을 띤 붉은색이며 10월에 익는다.
종자는 1~4개 들어 있다. 열매를 식용하고 관상수로 심는다.








층층나무과 산수유나무의 열매.
타원형의 핵과(核果)로서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8~10월에 붉게 익는다.
종자는 긴 타원형이며 능선이 있다. 그리고 약간의 단맛과 함께 떫고 강한 신맛이 난다.
육질과 씨앗을 분리하여 육질은 술과 차 및 한약의 재료로 사용한다.








마지막 잎새런가.
모두가 떠나버린 자리를 홀로 지키고 있는 외로운 감 하나.
이 마저 자취를 감춰 버리고나면, 이 곳은 한없는 적막속으로 빠져들 것만 같다.








그나마, 아직은 의지할 누군가가 있어 행복해 보이는...








흔히 플라타너스라고 부르는 장미목 버즘나무과의 양버즘나무의 열매.
버즘나무는 잎이 5~7개로 갈라지나 양버즘나무는 3~5개로 깊게 갈라져 구별되며,
서양에서 건너와 양버즘나무로 불린다.
솜털을 단 씨앗은 무척이나 가벼우며, 솜털이 흡수한 수분은 씨앗이 발아하는데 기여한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소교목인 아그배나무의 열매.     
열매는 이과로서 둥글고, 붉은색 또는 노란빛을 띤 붉은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타원모양이다.








장미과의 낙엽관목인 아로니아로 보이는...                                
더디게 자라며, 열매는 8월에 익는데 밝은 붉은색 열매가 겨울까지 간다. 
열매는 식용하거나 약용하며 식용 색소의 원료로 쓰기도 한다.  








식물에게 있어 가지나 잎, 혹은 열매가 병이 들거나 성숙하게 되면,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양분들을 살아있는 다른 조직으로 이전시킨다고 한다.
그리고 난 이후 하나씩 기능을 잃게 되어 끝내는 바닥에 떨어져 부패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그것은 척박한 겨울을 이겨내야 하는 자신의 몸 일부에 대한 자기 희생이요,
아낌없이 모든 것을 주고 떠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렇게 생각하니, 바닥에 뒹구는 낙엽 하나 하나가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열매라고 모두가 이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 누구의 손길도 완강히 거부하는 듯한,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무환자나무목
나도밤나무과의 낙엽교목인 마로니에의 열매.
서양칠엽수라고도 하며, 열매는 8월에 맺으며 공모양으로 겉에 가시가 있다.
종자는 보통 1개, 때로는 2~3개 있으며, 독이 있어 식용할 수 없다.



참고/ 네이버(테마)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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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무성하던 나뭇잎이 떨어져 내리자, 그 속으로 숨어들었던 열매들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수줍은 듯 맨몸으로 찬바람과 마주한 모습이 안쓰럽기만 하다.
그런 가운데서도, 어디에선가 터전을 잡고 다시 새싹을 틔워야만 하는
열매로서의 본능 때문일까,
잔뜩 농익은 색깔로 지나가는 새들을 유혹, 스스로 먹이를 자청해 보기도 한다.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교목인 이팝나무의 열매.
핵과로서 타원형이고 검은 보라색이며, 10~11월에 익는다.
번식은 종자나 꺾꽂이로 한다.     








감탕나무과의 낙엽관목인 낙상홍의 열매로 보인다.
지름이 5mm정도로 둥글고 붉게 익는데, 잎이 떨어진 다음에도
다닥다닥 붙어 있어 낙상홍이라 부른다.
그러나 이미 새들의 먹이가 되어 버렸는지, 듬성듬성 몇 개의 열매만 남아있다.








선택되지 못한 열매는 생명력을 잃으며 점차 사그라져 간다.
개량품종에는 열매가 백색 또는 황색인 것도 있다.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무환자나무목 노박덩굴과의 낙엽 소교목인 참빗살나무.
열매는 거꾸로 선 삼각형 모양의 심장형이며, 4개의 능선이 있다.
홍색으로 익으며, 4개로 갈라져서 주홍색 종자 껍질이 나타난다.








마치 감나무에 매달린 감인 양, 태연스럽게 흉내내고 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크기가 작다. 그래서 이름도 애기감나무라고 하는가 보다.  
아닌게 아니라, 감나무속 감나무과의 낙엽관목이다.    








따뜻한 지방의 나무이면서도 추위에 잘 견디며 적응한다.
열매는 황색계통과 적색계통이 있으며 반점이 있는 것도 있다.
모양은 타원형, 둥근형, 길쭉한 형태 등으로 다양하다.








중국원산으로, 분재용으로 많이 키우기도 하는데,
감보다 크기가 1/3정도 작고 10월에 주황색으로 익는다.
중국명으로는 노아시(老鴉枾)라고 한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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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에 매달린 감은 또 하나의 단풍이다.
붉게 타들어 가는 것이 산 속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그리고 화려한 꽃이기도 하다.
가지 가득 함박웃음을 흘리고 있는...








이러한 감이 있었기에 지난 가을은 여전히 풍요로운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렇듯 고운 색깔의 단풍잎 하나 제대로 대하지 못하고,
그냥 보내버린 것에 대한 아쉬움 때문일까.
지난 가을에 대한 기억은 감이 전부라 할 만큼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무거운 가지를 잔뜩 늘어뜨려 인간의 손길을 유혹하는...
발길이 서성거려진다.
그대로 지나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굳이 풍성함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그 자체가 이미...








풍경에 감나무가 더해지면 정겨움도 더해진다.
감나무는 가까이 머물러 우리와 함께 해 온 친근한 존재이기도 하다.








집을 지키는 수호신 마냥,
집 한 켠으로 불쑥 고개를 내민 감나무 한 그루씩은 어디서나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던,
우리네 주위의 따뜻한 풍경 중 하나이기도 했다.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듯한...
                              우뚝 서 있는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멋스럽다. 








화려하게 쏘아 올린 가을을 위한 축포,
아니면, 가지마다 가득 내걸린 환한 등불.
비록 눈부신 대낮일지라도...








조용하면서도 요란하게, 절정으로 치닫는다.
비록 차갑게 식어가는 대지이지만, 
붉게 익은 감이 머물러 있는 한, 온기는 언제까지나 계속되어질 것이다.


가을 과일 중에서 가장 비타민이 많고, 익을수록 맛과 영양이 달라진다는 감.
종류는 단감(9월말~ 10월중순 출하), 홍시(10월중순~11월초순 출하),
곶감(12월~2월 출하)으로 나뉘어지는데,
단감의 경우 비타민A가 홍시에 비해서 약 3배 정도 많고,
홍시의 경우에는 비타민C가 단감에 비해서 약 5배 수준으로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 가장 영양이 높은 것은 곶감으로,
홍시나 단감보다 영양성분이 3~4배나 높다고 한다. (출처/SBS N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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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운향과의 낙엽교목인 황벽나무의 열매로 추정.
산지에서 자라며 나무껍질에 연한 회색으로 코르크가 발달하여 홈이진다.
꽃은 6월에 피고, 열매는 5개의 종자가 들어 있는 핵과로
7~10월에 둥글고 검게 익으며 겨울에도 달려 있다.
황벽(黃蘗)이란 이름은 황색인 내피에서 생긴 이름이다.








박과의 1년생 재배식물인 호리병박.








꽃사과나무와 야광나무 그리고 아그배나무 등은 모두 장미과로
서로 비슷하여 혼동이 되지만 열매는 다르다.
꽃사과나무는 꽃받침이 남아 있지만 야광나무는 꽃받침이 없이 매끈하다.
잎은 야광나무가 보다 작고 매끈하며 갈라지지 않으며 
가장자리에 잔 거치가 있는데 비해 꽃사과나무는 크며 거치른 느낌이 난다.
또한 아그배나무는 잎의 거치가 야광나무보다 크며, 때로는 3~5개로 크게 갈라진다.
(그러나 항상 갈라지는 것은 아니다)...

꽃사과나무로 보이기는 하지만...








일반 감나무와 섞여 있던, 그냥 보기엔 감으로 보이지만
그보다는 열매가 확연히 작고 덩어리로 매달려 있던...
그렇다고 고욤보다는 훨씬 큰 녀석들.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교목인 모과,
익으면 노란색으로 단단해지며, 신맛이 강하나 독특한 향기가 난다.








한약재로 이용되어 골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하며,
풍과 습을 없애고 가래를 삭히며, 뼈와 근육을 튼튼히 하고
피를 보충해 주며 소화가 잘 되게 한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 피라칸타속 식물의 총칭인 피라칸타.
유럽 남쪽에서 중국 서남부에 걸쳐 6종이 자란다.








꽃은 5~6월에 피고 흰색이며, 열매는 둥글고 지름5~6mm로
9~10월에 등황색으로 익으나 붉은 색이 도는 것도 있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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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인 가지.
인도원산으로, 온대에서는 한해살이풀이나 열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모과나무의 열매로 향기가 뛰어난 모과(木瓜).,
중국원산으로, 표면의 끈끈한 정유성분이 향과 효능을 더해준다.
술이나 차를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기능을 좋게 하므로 속이 울렁거릴 때나 설사할 때 먹으면 편안해진다.
신진대사를 좋게 하여 숙취를 풀어주고 가래를 없애주어
한방에서는 감기나 기관지염, 폐렴 등의 약으로 쓰기도 하며,
말린 것은 목과(木果)라 하여 약재로 쓴다.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인 고추.
열대지방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붉게 익은 열매는 말려서 향신료로 쓰고 관상용, 약용(중풍, 신경통, 동상 등)으로도 쓴다.
고추의 매운맛은 캡사이신이라고 하는 염기 성분 때문이며, 붉은 색소의 성분은 주로 캡산틴이다.

우리나라에는 담배와 거의 같은 시기에 들어온 것으로 보이는데,
임진왜란 때 왜군이 조선사람을 독한 고추로 독살하려고 가져왔다는 설도 있다.
민간에서는 장을 담근 뒤 독 속에 붉은 고추를 집어넣거나
아들을 낳으면 새끼줄에 붉은 고추와 숯을 걸어 악귀를 쫓기도 했다.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인 수세미외.
                              열대 아시아 원산이며, 천락사(天絡絲), 천라(天羅), 수세미오이, 수과락이라고도 한다.
                              예전의 농가에서 수세미외를 설거지 도구로 사용할 목적으로 많이 재배했으나, 
                              요즈음에는 합성수지나 철제제품 등의 다양한 재질로 수세미를 만들어 사용한다.

                              과육의 내부에는 그물 모양으로 된 섬유가 발달되어 있고, 그 내부에는 검게 익은 종자가 들어 있다.
                              성숙한 열매를 물에 담궈 두면 표면의 과피가 과육에서 떨어지기 쉽게 되는데,
                              종자와 물을 빨아들여 끈적하게 된 과육을 씻어내면 그물 모양으로 된 섬유만이 남게 된다.
                              어린 열매는 식용으로도 하며 성숙한 섬유는 신발 바닥의 깔개, 여성용 모자의 속, 
                              슬리퍼, 바구니 등을 만드는데 쓰인다.








방울토마토,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인 토마토의 일종이다.
당도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토마토보다 훨씬 높으며,
일반 토마토보다 관리가 쉽고, 장기적으로 재배할 수 있으며, 오래 보관할 수도 있다.
아주 추운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세계 전역에서 재배된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 배나무속을 총칭하는 나무.
열매 중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약 80%인데, 수분이 85~88%, 열량은 약 50kal이다.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있어 감기, 해소, 천식 등에 좋으며,
배변과 이뇨작용을 돕는데 해독작용이 있어 숙취도 없애준다.
연육효소가 들어 있어 고기를 연하게 할 때 갈아서 넣기도 한다.








호박. 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 풀이다.
과채류 중에서는 녹말함량이 가장 많아 감자, 고구마, 콩에 이어 칼로리가 높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교목인 사과나무.
품종은 700여 종에 이른다.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주성분은 탄수화물이며
단백질과 지방이 비교적 적고 나트륨, 칼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다.
피부미용과 고혈압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기도
소화를 도와주며 철분 흡수율도 높여준다. 그리고 불면증에도 좋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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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던 감나무의 잎이 하나 둘 떨어지고 나자,
이제껏 그 뒤에 숨어서 숨을 죽이고 있던 열매가
붉은 꽃으로 환하게 피어났다.








밤을 밝히는 등불마냥,
그렇게 주위를 환하게 밝히고...








얼굴이 붉어진 것을 보니
자신의 무게를 감당하기에 힘이 부치는가 보다.

아마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붉어져,
홍조가 최고조에 이를 즈음에는 결국 힘을 잃고,
가지로 부터 스스로 몸을 놓고야 말겠지.








맛있는 구슬 아이스크림 마냥 탐스럽게 매달린...








주렁주렁 매달린 결실의 기쁨에
이를 지탱하고 있는 가지마저 벅찬 모습이다.
뿌듯하고 행복해 보이는 이 느낌은 결코 쉽게 감출 수가 없을 듯 하다.

감나무, 가을을 노래하다.








주인은 있으되 그 누구도 탐하지 않는다.
그건 아마도, 그대로 놓아두어
좀 더 오래도록 이 풍요를 즐기고 싶어하는 
그들의 소박한 표현에 다름아닐 것이다.








지금,
가을을 더 가을답게 하는 이들의 합창소리가
아직은 코 앞에서 쉽게 다가오지 못하고 있는 이 가을을
애써 재촉해 깨우고 있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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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열매를 '꽈리'라고 하며, 둥글고 빨갛게 익으며 먹을 수 있는데,
씨를 빼내어 입에 넣고 공기를 채웠다가 아랫입술과 윗니로
지긋이 누르면 소리가 나 어린이들의 좋은 놀잇감이 되기도 한다.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차나무과의 상록교목인 동백나무.
열매에 들어 있는 검은 갈색의 종자로는 기름을 짜는데,
이 기름은 머릿기름, 등유, 화장품, 식용이나 공업용 기름으로 쓰인다.









부들. 외떡잎식물 부들목 부들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잎이 부드럽기 때문에 부들부들하다는 뜻에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연못 가장자리와 습지에서 자라며, 잎으로는 방석을 만든다.
 
그리고 애기부들은 전체 높이와 암꽃, 수꽃 이삭의 길이 모두가
부들보다 가늘면서도 길다.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층층나무과의 낙엽소교목이며,
열매의 모양이 딸기를 닮아서 붙은 이름, 산딸나무.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쓰인 나무로 여겨져 기독교인의 사랑을 받는다.
그래서인지 6월경에 피는 흰색꽃의 꽃잎(실제로는 잎이 변한 '포')은
십자모양으로 하늘을 보며 개화한다.
 
정원수로 재배하는데, 목재는 단단하고 곧으며 대패질한 표면이
깨끗하고 맑아 가구의 재료로 쓰고, 열매는 식용한다.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참나무과의 낙엽교목인 밤나무.
밤은 발육과 성장에 좋다고 하며, 수분이 13%정도 되도록 말리면 당도가 더 높아진다고 한다.
특히 알코올의 산화를 도와주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
술안주로 좋으며, 피로회복, 감기예방 등의 효능이 있다.

내구성이 강하고 바르게 잘 쪼개지며, 공작하기 쉽고 물과 습기에 잘 견디기 때문에
철도침목, 건재, 가구, 기구, 선박, 토목, 세공, 칠기와 조각의 원목으로 널리 쓰인다.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목련과의 낙엽교목인 목련의 열매.
다 익으면 울퉁불퉁한 껍질이 칸칸이 벌어지면서 콩 모양의 주홍색 열매가 나온다.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석류나무과의 낙엽소교목인 석류나무.
과육 속에는 많은 종자가 들어 있어 다산을 상징하기도 한다.
특히 혼례복인 활옷이나 원삼에는 포도와 석류의 문양이 많은데,
이는 많은 열매를 맺듯이 아들을 많이 낳으라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과육은 단맛이 강한 감과와 신맛이 강한 산과로 나누며.
열매와 껍질 모두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고 한다.








오가피. 우리나라에서는 두릅나무과의 오갈피나무,
또는 동속 식물의 뿌리, 줄기 및 가지의 껍질을 말한다.
하나의 가지에 다섯 개의 잎이 나는 것이 좋다 하여 오가(五佳)라고 하였다가
지금의 오가(五加)로 바뀌었다고 한다.
한방약재로 쓰이며, 간과 신장의 기운을 보하여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해 준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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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들 주위에서는 소리없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오늘 보이는 풍경은 어제의 그것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좀 더 주의깊게 바라보면 분명 어제의 그 모습은 아니다.
아마도 이제 막 마주친 가을의 흔적인 듯, 초록의 생동감으로 가득 넘치던 공간이
누런빛으로 하나 둘 채워지기 시작한 탓이리라.
그러나 이 녀석에게 있어서의 가을은 벌써 지나간 것 처럼 보인다.








결실의 계절인 가을은 인간에게 있어서는 먹거리로써 풍성함을 기대하겠지만,
이들에게 있어서는 또 다른 생존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열매를 맺어 땅으로 떨어 뜨리거나 바람에 실어, 혹은 동물의 몸에 묻어
종족을 유지함과 동시에 영역의 확장을 꾀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몸에 달고 있는 것을 하나 둘씩 떠나 보냄으로써
몸을 최대한 가볍게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가을의 문턱에서
벌써부터 혹독한 겨울을 준비해 나가는 이들의 지혜는 본능에 가깝다.
이제 곧 앙상한 뼈대만 남게 될...








아직은 푸른 잎을 달고 있지만, 이미 가을은 너무나 가까이 와 버렸다.
그 사실을 모르는 바 아니기에, 가지마다 형형색색의 화려한  방울을 달고
이제 막 풍성한 결실의 축제를 준비한다.








그렇다.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생의 정점으로, 온 몸을 뜨겁게 불사르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이제껏 햇볕과 바람 등 대자연과 마주하며 지내온 결산의 시간이기도 하다.
어쩌면 오늘을 위하여 긴긴 기다림으로 오랜시간을 버텨 왔는지도 모른다.
그 장함에, 그 대견스러움에, 이제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거운 생을 맘껏 노래하리라.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이나무과의 낙엽교목인 이나무의 열매.
산지의 숲속에서 자라며 정원수, 분재 등 관상용으로 심는다.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무환자나무과의 낙엽소교목인 모감주나무의 열매.
염주나무라고도 하며, 열매는 꽈리같이 생기고 3개로 갈라져서 3개의 검은 종자가 나온다.
이 종자로 염주를 만들기도 한다.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칠엽수과의 낙엽교목인 칠엽수의 열매.
열매는 삭과이고 거꾸로 세운 원뿔 모양이며 3개로 갈라지는데 10월에 익는다.
종자는 밤처럼 생기고 끝이 둥글며 붉은색이 도는 갈색이다.
종자에 녹말이 많으므로 타닌을 제거한 후에 식용한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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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기 바람은 자신의 존재를 보리밭을 통해 그 흔적을 남긴다.








낮은 지대에서 흔히 자라며 그늘을 싫어하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덩굴성 낙엽관목인 멍석딸기.
꽃은 연분홍색이며, 꽃잎은 5장이고 꽃받침보다는 짧다. 키는 30cm정도 자라 사방으로 뻗어나간다.
(산딸기는 꽃이 흰색이며, 줄기의 높이가 2m에 달한다)
또한 열매는 지름 1.2~1.5cm로 반원형이며 대형이다.
잎 뒷면에 털이 없는 것을 청멍석딸기, 잎의 길이가 2cm정도이고 줄기에 가시가 많은 것을 사슨딸기라고 한다.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낙엽교목인 오동나무의 열매.








맑은 공기와 따가운 햇볕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며 풍성한 결실을 예고하는 포도.

관련/ 2009/01/30 - [Natural] - 포도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로회복에 좋고 체질개선 효과가 있는 매실.
해독작용이 뛰어나 배탈이나 식중독 등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며, 신맛은 소화불량과 위장장애를 없애준다.

수확시기와 가공법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는데,
껍질이 연한 녹색이고 과육이 단단하며 신맛이 강한 청매, 향이 좋고 빛깔이 노란 황매,
청매를 쪄서 말린 금매, 청매를 소금물에 절여 햇볕에 말린 백매,
청매의 껍질을 벗겨 연기에 그을려 검게 만든 오매가 그것이다.








약 90%가 과육이며, 주요성분은 당분으로 항암식품이기도 한 살구나무의 열매인 살구,  
종자는 행인(杏仁)이라고 하는데, 기름을 짜서 먹거나 약(기침, 천식, 변비 따위..)으로 쓰이기도 한다.








맛은 달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복숭아.
과육이 흰 백도와 노란 황도로 나뉘는데, 생과일로는 수분이 많고 부드러운 백도를 쓰고,
통조림 등 가공용으로는 단단한 황도를 쓴다.
주성분은 수분과 당분이며, 알칼리성 식품으로 면역력을 키워주고 식욕을 돋운다.
발육불량과 야맹증에 좋으며 변비를 없애고 어혈을 풀어 주기도 한다. 








피로회복과 변비에 좋다는 자두.
성분은 당분이 약 10%, 신맛은 약하고 비타민은 적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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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모라고도 불리우는 쥐목 다람쥐과의 청서(靑鼠).
바닥을 뒤지다가 인기척을 느끼고는, 재빨리 나무에 오르면서 주위를 살핀다. 

원래 이름 청서(靑鼠)가 있음에도 청설모(靑鼠毛, 청서의 털)라고 불려지게 된데에는,
조선시대부터 고급붓을 만드는 재료로서 청서의 꼬리털을 많이 써 온데서 연유한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꼬리가 제법 그럴듯해 보인다.








서서히 접근을 시도하자 결국은 나무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말았다.
그리고는 가지위에 멈추어 선채 꼼짝을 않는다.
한참을 기다려 봐도 매 한가지여서 할 수 없이 포기를 하고 그 자리를 떠났다.








다시 발걸음을 옮기니, 또 다른 한 넘이 땅바닥에 얼굴을 묻은 채 
잡초더미를 열심히 뒤적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누군가 먹고나서 버린, 과자봉지 속을 들여다 보기도 하고,








음료수 병도 툭 건들어 본다.
보아하니 뭐 좀 먹을게 없나~ 하는 눈치다.








한참을 이리저리 헤메고 다니다가 낯선 시선을 느끼고는
잠시 경계상태에 들어갔다가,








기어코 낙엽더미 속에서 열매 하나를 집어 들었다.

청서는 밤, 땅콩, 도토리 등의 나무열매는 물론이고
나뭇잎과 나무껍질도 잘 먹는데, 특히 잣 열매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귀여움을 받는 도시와는 달리,
잣이나 호두를 생산하는 농촌에서는 유해동물로 취급당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 바로 이 맛이야. 살이 오른 열매를 한 입 가득 물었다.
그런데 토끼이빨처럼 가지런한 앞 이빨이 생각보다는 작다. 게다가 색깔도 붉고...
감기에 걸린 듯 코 밑이 젖어 있는데 그 액체가 번져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청서의 이빨은 총 22개라고 한다.

또한 이들은 월동을 위하여 늦가을에는 먹이를 바위구멍이나
땅 속에 저장해 두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 열매 중 일부는 땅 속에 그대로 남겨져 봄에 새싹을 틔우게 된다고 한다.
결과적으로는 숲을 확산시키데 기여를 하게되는 것이다.








이들의 번식기는 2월 상순으로 연 2회, 한 배에 약 5마리의 새끼를 낳는다고 한다.
등쪽의 갈색과 달리 배는 흰색이며, 겨울잠은 자지 않는다.



참고:  네이버테마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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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그대로 물러나기가 아쉬운 탓일까.
아직도 여기 저기에 남아있는 지난 겨울의 흔적.








목탁같이, 그러나 또 때로는 염주같은 모양으로 바싹 말라 있는
청미래덩굴인 듯한 열매.
텅 빈 그 속에 삭막하기만 했던 지난 겨울이 숨어있다.
따뜻하다 못해 뜨거워진 이 봄 기운을 피해서... 







아까시나무 열매도 예외는 아니다.
앙상한 모습 그대로 작은 가지에 매달린 채, 
춥고 매말랐던 지난 날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비쩍 말라 비틀어진 열매가 마치 그 속에 든 씨앗인양
그 모양 그대로 매달려 있다.
이미 그 나뭇가지엔 하나 둘씩 새순이 돋아나고 있는데...








지난 날,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모과나무의 열매가 
초라한 몰골로 가지에 그대로 붙어있어 보는이를 안쓰럽게 한다..
선택되지 못한 버려진 존재,
새로 돋아나는 잎 때문에 더 외롭게만 보이는...








삶의 흔적이 전혀 보일 것 같지 않던 작은 나뭇가지에도 
때가되니 기어이 생명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생명이란 결코 가볍지 않음을 실감한다.
생각보다 질긴 것이 바로 이 생명력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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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한식인 지난 5일, 아버님 산소에 들렀다가 지척에 있는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의 산수유마을을 찾았다.
마침 이 곳에서는 산수유축제가 열리고 있고
거기에다 외가 친척분도 살고 계신다고 하니... 
그야말로 뜻하지 않은, 일석삼조의 나들이길이었다. 








3월 23일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바로 어제인 4월 10일까지 계속되었는데,
당시에는 행사가 거의 막바지에 이른 분위기여서인지
산수유꽃의 색깔이 조금은 퇴색해 보였으나
한편으로는 그게 오히려 더 소박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늦여름에 열리는 빨간열매가 만개한 꽃들과 어울려 있다.
그러니까 결국은 이 놈들은 겨우내내 이렇게 매달려 있었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형적으로 약간 쪼그라들기만 했을 뿐,
오히려 윤기마져 감돌고 있었다.








산기슭을 따라 노랗게 물들인 꽃들이
그리 화려하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
바라보는 이에게 평온함을 선사한다.








들판만 본다면 이미 여름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그러한 풍경이 지금 이 곳에 펼쳐지고 있다.








유치원 어린이, 병아리를 연상케하는 이 산수유꽃의
노란색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미지 그대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것 같다.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마냥 뛰어 놀고만 싶은...









조그만 개천을 따라 쭉 펼쳐진 산수유꽃길을 따라 걷다보면
일상사의 스트레스는 일찌감치 저 멀리로 물러나 있는 것 같다.








물기를 머금은 개천가에는 이름모를 풀들이 생기를 돋우고,
그 싱그러움이 부러운지 산수유 가지는 한껏 고개를 숙여 내려다 보고 있고...








푸르른 초원마냥 펼쳐진 마늘밭과 노란 산수유꽃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은 서로 대비가 되어 강렬하게 다가온다.








산수유나무를 따라 나 있는 산책길에는 일부만 자갈이 깔려 있을 뿐,
풋풋한 흙내음을 그대로 맡으며 밟아볼 수 있게 조성해 놓았다.
이 곳 산수유마을에는 다른 여느 축제의 인위적이고 번잡한 분위기와는 달리 
훨씬 더 인간적이고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녹아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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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때로는 드러나지 않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
오히려 호기심과 신비감을 고조시키는
그것은 안개라는 존재.








보이는 그대로, 느끼는 그대로...
그것이 자연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이다.
인간의 손길이 멀어질수록
자연은 오히려 더 행복해지는 법이다.








그래도 예외는 있는 법,
인간의 손길에 의해 가꾸어지면서 수 많은 땀방울로 땅을 적셨던,
그러나 이제는 잠시 휴식에 들어간...








비록 비옥한 땅위가 아닐지라도 삶은 계속된다.
아니, 살아가겠끔 되어있다.
스스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입 속의 먹이가 떨어질세라 어디엔가 있을
그 누구에게로 향하는 날갯짓이 무척이나 가벼워 보인다.
그리고 스스로 살아있음을 확인하며
오늘도 내일도 그들은 그렇게 또 창공을 날아 오를 것이다.








바다는 넓고 크고 무한하다.
드넓은 넓이만큼 넉넉한 마음을 가지게 하고,
끝 모를 지평선은 큰 이상을 심어주며,
거친 파도는 참된 용기를 가르쳐 준다.
바다는 인생의 또 다른 나침반이다.








                               춥고 매마른 겨울에는 바다로 나가보자.
                               혹시, 그 속에서 거친 삶을 살아가는 
                               또 다른 지혜를 찾아 올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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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따가운 햇볕속에서 탐스럽게 여물어가는 작은 포도송이.

포도에는 무엇보다 당분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다.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은 물론, 이뇨작용, 빈혈,
거기다 항암성분까지... 이로운 점이 무지 많은 것 같다.
그러니 포도를 가까이 해 볼 일이다.
제철이 지난 때에는 와인으로 라도...








포도는 그 밖에도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혈전의 생성을 억제하고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예방하는 기능도 있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식사 때 마다
한 잔의 포도주를 마실 것을 권장하고 있다는데,
포도주를 적당히 마시면 기억력과 관련된 신경조직을 활성화시켜
기억력과 학습능력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알다시피 포도주는 백포도주와 적포도주 두 종류가 있는데,
백포도주는 생선이나 해산물, 흰 살코기 요리에 잘 어울리고,
적포도주는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린다.








포도는 혈당상승지수가 높기 때문에 당뇨 환자의 복용에는
신중을 기해야 하며 비만 환자들도 복용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정상인들의 경우에도 많이 먹으면 급격한 혈당 상승과 아울러
이상발효로 인해 설사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적당히 먹기를 권한다.

과유불급(及),
모든것은 지나치면 좋을 것이 없다는 말이 되겠다.



(출처/네이버 지식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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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해 간다는 것은
선명한 자기의 색깔을 찾아가는 것.








삶은 경쟁의 연속이며 그 결과는 열매로 나타난다.
하나의 줄기임에도 불구하고 결실이 같지 않을 수도 있듯
서로의 차이를 인정해 가는 것,
그것이 바로 조화로운 삶이 아니겠는가.  /까마중.








중국 원산의 원예품종으로 조경수로 자주 볼 수 있는 나무,
꽃사과.








자연에서 자라 더욱 더 신선해 보이는 호두.








먹음직스럽게 터질듯 한껏 부풀어 오른
잘 익은 산딸기.








한 입 베어물면 그대로 자연이 될 것 같은...








달콤함이 눈에 보이는 대추 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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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문턱에 접어들어
마지막 정염을 불태우고 있는 장미꽃.








 
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가
서서히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차가운 바람때문에 안쓰럽게 보인다.








이미 수확을 마친 나뭇가지에 매달려
오롯이 살아남은 대추.
아마 지나치는 동물들을 위한 배려이리라.








몸이 갈라져 새로운 분신을 만들 씨를 날려 보내는 박주가리.

이 박주가리의 줄기나 잎을 자르면 흰색 즙이 나오는데
작은 곤충이 먹으면 심장마비를 일으킬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이 즙으로 자신의 몸을 보호한다.

덩굴식물들은 식물종마다 감아 올라가는 방향이 대체로 일정한데
박주가리 · 인동 · 등나무 등은 시계방향으로,
메꽃 · 칡 · 나팔꽃 등은 시계반대방향으로 감아 올라간다.
하지만 더덕이나 환삼덩굴은 정해진 방향이 없어
양쪽으로 다 감아 올라간다.

껍질 속의 씨앗에는 많은 날개가 달려 있어
열매가 익기 전에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 (참고/ 네이버테마백과사전)








오직 바람에만 의지하여 가볍게 공중을 날아올라
새로운 번식처를 향해 가는 박주가리의 씨앗.
오후의 석양을 받아 밝게 빛나고 있다.








씀바귀를 닮은, 그러나 줄기의 모양이 다른...
이 역시도 바람이 불어주기를 기다리며,
흰 머리카락을 곧추세우고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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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의 모습을 보인 지난 10월말.
뒤늦게 올리는 ...







성격이 무척이나 급하다.
아직도 초록일색인 이곳이지만
벌써 옷을 다 벗어가고 있다.








조금 모양이 특이한 열매가 열려있다.
몇 개의 조각으로 이루어진 것 같은...
웬만한 곳엔 이름표가 붙여져 있는데
이 나무는 도대체 이름을 알 수가 없다.

<추가> 이름을 알 수 없던 열매...
'비바리'님의 제보로 '산딸나무'란 걸 알게 됐다.

네이버 테마백과사전을 빌어보면,
예수님의 십자가가 이 나무로 만들어졌다는 설로 인해서 
호랑가시나무와 더불어 성스러운 나무로 취급되고
기독교인들의 사랑을 받는 나무라고 한다.

또한 오보에, 플룻과 같은 목관악기를
만드는 데 최고의 나무이기도 하며, 
열매가 딸기와 비슷한 모양으로 생겨서 '산의 딸기나무'
란 의미로 산딸나무라 부른다.







그래도 가을은 가을,
이곳 땅바닥에도 예외없이
단풍잎이 바람에 뒹굴고 있다.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보도블럭 위로는 갈길잃은
몇 마리의 벌들이 방황하고 있고...








때죽나무의 열매.

더위와 추위, 공해에도 잘 견디며
오염되고 산성도가 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
공해지표식물로도 이용된다.
또한 불을 피울 때 싸리와 더불어
연기가 나지 않는 나무로도 유명하다.








구절초인 듯한...
그러나 날개가 헝클어진 모습으로 상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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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익어가고 있는 모과.

모과나무 열매를 대하면 세 번 놀란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못생긴 열매에 놀라고, 달콤한 향기에 놀라고, 그리고 또, 떫은 맛에 놀란다는...
차로 만들어 마시기도 하는 이 모과는 기침에 좋다고 한다.








흔한 텃새인 딱새.
전선위에 앉아 주위를 살피다.








쑥부쟁이, 해국, 개미취... 모두가 비슷해 보인다.
그 중에서도 모양새로 보아 쑥부쟁이류와 가장 가까운 것 같다.








단단하고 질이 좋은 목재로 쓰이며, 오래사는 나무이기도 한 은행나무.
잎 사이로 얼굴을 내민 이 은행의 열매는 과육성분의 외피안에
단단한 껍질을 지닌 백과가 들어 있다.
노란색의 외피는 고약한 악취를 풍기며, 피부에 닿으면 염증을 일으킨다.
그리고 백과 안에 있는 씨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익혀서 먹는다. 








흰색의 토끼풀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붉은토끼풀.
토끼풀은 유럽에서 건너 온 귀화식물로, 원래는 가축에게 줄 사료로 들여왔다고 한다.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노박덩굴과의 낙엽활엽 덩굴나무인 노박덩굴.
산과 들의 숲속에서 5~6월에 핀다.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고 종자는 기름을 짜며 나무껍질로는 섬유를 뽑는다.








물에 비친,
가을의 한 단편.


참고/ 네이버(테마)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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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을 거쳐 오면서 뒤늦게 빨갛게 달아오른
석류 한 쌍.








스산해진 가을.
주위에 보이는 꽃들이 높아진 가을하늘 탓인지 더 선명하게 보인다. 
그러나 번지수를 잘못 찾은 벌 한 마리는
연(蓮)줄기에 안착, 그대로 달콤한 휴식에 들어갔다. 








물론, 여름날도 그러하지만
잠자리는 그래도 가을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푸른 이 하늘 아래...








가을날에 보는 층층나무과 산수유나무의 열매인 산수유.
이 계절엔 이쁘지 않은 것이 없다.








붉은색을 칠한 듯 곱게 물든 열매가 가을 햇살을 받으며 매달려 있다.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덩굴성 반관목인 배풍등이다.
산지의 양지쪽 바위틈에서 자라며 줄기의 밑부분만 월동한다.
유독식물이며 열매는 해열, 이뇨, 거풍 등에 사용한다.








반동을 주듯 몸을 앞뒤로 가볍게 흔들면서 나무위를 천천히 기어 오르던
왕사마귀 한 마리가 인기척이 나자 고개를 돌려 빤히 바라보고 있다.
한동안 서로 그렇게 대치상태에 있다가
시선을 거두고 위쪽으로의 진격을 계속했다.








메뚜기 엉덩이에 뿔났다.
찾아보니 여치과에 속하는 '긴꼬리쌕새기'라 한다.








가시에 찔린듯 그대로 매달려 노랗게 물든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운향과의 낙엽관목인 탱자.
차를 끓이거나 술을 담는데 주로 이용하기도 한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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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대추.
이런걸 보고 때깔이 좋다고 하나.
여하튼 먹음직스럽다.








나름대로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는 콩.
오동통한게 한껏 살이 올랐다.








싱싱함을 자랑하는 고추. 옹골차게도 생겼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땅에서 나서 자란 놈들이라
더 대견해 보인다.








                               모이고 모여 산이 되고,
                               또 때로는 파도가 되고...

                               청도 산(産), 씨 없는 감.
                               모양이 동글납작하여 반시(盤柹)라고 한다.








                               폴리페놀이 풍부한 이 감의 일부는 청도의 와인터널안에서
                               '감그린(GAMGRIN)'이라는 브랜드의 화이트와인으로 다시 태어나기도 한다.

                               떫은 맛이 나리라는 선입견을 깨뜨리고
                               많이 달지도, 쓰지도 않은 맛,
                               그렇다고 무미건조하지도 않은-_-;;
                               아무튼 그런 맛이었다. 
                               결국, 누구나 좋아할 만한 와인 중의 하나라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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