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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작은검은꼬리박각시.

뒤영벌 종류를 흉내내는 의태행동을 하며 성충으로 월동한다.







무늬있는 눈이 특징인 왕꽃등에.

무늬있는 큰 두 눈은 겹눈이며 정수리 쪽에는 세 개의 홑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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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랑나비.







산호랑나비는 연 2~3세대 발생하나 번데기 기간이 일정하지 않아 발생이 불규칙하다.

월동은 번데기로 한다.







산호랑나비 애벌레.

애벌레는 미나리, 당근, 파슬리, 당귀, 바디나물 등 

산형과 식물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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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개체가 가장 많은 고추좀잠자리.







맵시곱추밤나방 애벌레.

귀화식물인 가시상치를 먹어 잡초를 없애는데 유용한 종이다.

성충이 되면 다른 밤나방과 달리 등이 굽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박각시 애벌레?








Animal




하루살이.


하루살이류는 하루살이목에 속하는 곤충의 총칭으로 전 세계적으로 2500여 종이 알려져 있다.

애벌레는 수생곤충으로 민물에서 1년을 살아가고 성충은 일주일이나 2주일 정도까지 산다.

따라서 애벌레 기간까지 포함하면 하루만 사는 것이 아니라 1년 가량 사는 것이다.

유충이나 아성충(亞成蟲)에게는 입이 있지만, 성충은 입이 퇴화하여 먹이를 섭취하지 못하거나

입이 있다고 해도 수분섭취만 하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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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날벌레 한 마리가 창 안으로 날아들었다.

작은검은꼬리박각시 보인다.







박각시는 해질녘 황혼무렵을 좋아해 이때쯤 꽃 주위를 날아다니는 것이 쉽게 발견된다.

또한 빛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자동차에 달려들어 치어 죽기도 한다.








관련 / 2009/09/07 - [Animal] - 작은검은꼬리박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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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나비목 박각시과의 곤충인 작은검은꼬리박각시.
주간에 활동하는 주행성 나방류로, 낮은 야산의 꽃에서 꿀을 빨아 먹는다.
주로 여름과 가을사이에 나타난다.








이 녀석은 다른 일반적인 별류와는 달리 아주 긴 흡즙관(꿀을 빨아 들이는 대롱)을 가지고 있어,
꽃에 내려앉지 않더라도 공중에서 정지비행을 하면서 꿀을 빨 수 있다.
그래서인지 무척이나 신기해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산만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이동하는 속도 또한 매우 빠르다. 게다가 한 곳에 지긋이 머물러 있지도 않는다.
오로지 공중비행만 계속할 뿐, 바닥에 착지하는 모습은 아무리 기다려 봐도 보여주지 않는다.
몸의 크기에 비해 운동량이 엄청날 것 같다.








부산하게 움직이는 이 꼬리박각시류의 날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도 그럴것이 1초에 50번 이상의 날개짓을 한다고 하니...
이와 유사한 동물로는 벌새가 있는데, 녀석은 자그마치 1초에 약 90번의 날개짓을 한다고 한다.








주둥이에 달린 대롱을 동그랗게 말아올린 상태로 목표물에 접근하고 있다.








어느정도 거리가 유지되자, 마치 비행기가 공중급유를 하듯
대롱을 쭉 펴더니 그대로 꽃 속으로 밀어 넣는다.








꿀을 빨아 들이고 있는 중에도 날개는 여전히 바쁘다.








그러나 이 순간도 지극히 짧다.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민첩하기 이를 데 없다.
꿀을 빠는가 싶더니 보면 어느새 다른 꽃으로 옮겨 가 있다.
당연하게도, 카메라를 들이대기 바쁘게 녀석은 이미 프레임 바깥으로 밀려 나 있다.
무척이나 담기 힘든 녀석이다.








꽃 속 깊숙히 대롱을 찔러 넣어 달콤한 꿀맛을 즐긴다.
꽃범의꼬리 꽃 길이를 보면 흡즙관의 길이를 대충 짐작해 볼 수 있다.








빠른 동작으로 쉴새없이 이곳 저곳을 옮겨 다니는 작은검은꼬리박각시를 보다가,
꽃을 찾는 여타 다른 곤충들을 보게되면, 상대적으로 무척 굼떠 보인다.
저렇게 해서 어느 세월에 꿀을 모으겠나 싶을 정도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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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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