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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Before / 대구 북구 관문동 일대의 2005년 3월의 모습이다.
쭈욱 늘어선 비닐하우스 왼쪽으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 보인다.






After / 2009년 3월, 비닐하우스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아파트가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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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  2005년 3월, 같은 위치에서 본 오른쪽 지역이다. 
눈에 들어오는 들판은 여느 농촌의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오른쪽으로 굽이도는 하천은 팔거천.






After / 2009년 3월의 모습이다.
왼쪽 매천휴먼시아 2단지 옆으로는 관문초교를 두고 있으며, 
그 오른쪽으로는 화성파크드림 건설현장이다.
적어도 이곳에서만큼은 하천이 말끔히 정비가 되어    
제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1년 3월, 공사중이었던 아파트는 완공이 되었고,
팔거천을 따라 대구 도시철도(경량전철) 3호선 건설공사가 시작되었다.






계절은 바뀌어 2011년 5월로 접어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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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 자리를 조금 더 오른쪽으로 이동해 봤다. 
2003년 10월의 모습이다.


 



After / 2011년 3월의 모습으로, 앞쪽으로 
매천중학교와 매천고등학교가 나란히 붙어있다.
뒤로 보이는 것은 매천휴먼시아 1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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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산에서 내려다 본 대구 칠곡지구.    
2009년의 모습이다.






Travel




가산산성의 진남문.
가산산성은 사적 제216호로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에 위치해 있다.
이 산성은 해발 901m에서 600m에 이르는 계곡을 이용하여 쌓은 포곡식과
테뫼식이 혼합된 전체길이 약 7.6km의 방어 성곽이다.









안개가 밀려온다.
비가 내린 뒤여서인지 나뭇잎이 흔들릴 때마다 후두둑 물방울이 굴러 떨어진다.
치키봉에 올라 능선을 타고 가산의 정상을 향한다.
좁은 산길의 좌우측으로는 나무가 우거져 있기는 하지만
내려다 보니 생각보다 경사가 심하다. 그런길이 계속 이어진다.








한참을 걷다보니 주위를 조망할 수 없는 가산의 정상 표지석이 갑자기 나타났다.
가산은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과 동명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높이는 901.6m로 정상은 좁고 평탄한 분지이나 산 아래쪽으로의 형세는
깎아지른 절벽이거나 급경사로 되어 있다.








가산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내려간 자리에 있는 암석으로 이루어진 봉우리이다.
저 아래로는 그대로 아뜩한 절벽이다.
유선대인지 용바위인지...
누군가가 안내판 하나 없다고 투덜대며 지나간다.
허긴, 이름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겠는가.
그저 와서 보고 느끼면 그만인 것을...








산성의 중문, 근래에 복원된 탓인지 옛맛은 느껴지지 않는다.
아니, 느낄 수가 없다.








                               가산바위로 향하는 길의 일부는 신작로 같이 훤히 뚫려 있다.
                               이곳 가산은 팔공산도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유적답사를 겸한 
                               하이킹코스로도 이름이 나 있다. 
                               시종일관 나무가 하늘을 가리고 있어 시원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가산바위. 가산산성(架山山城) 서북쪽 성벽 사이에 위치한 바위로서
가암(架岩)이라고도 부른다.
이 바위의 상면은 80평 규모의 넓은 평면으로 되어 있으며 사방을 훤히 조망할 수 있다.
바위 상면 동단에는 큰 구멍이 나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신라시대 고승이었던
도선(道詵, 827~898)이 산천을 편력하면서 지기를 잡기위해
이 구멍에다 쇠로 만든 소와 말의 형상을 묻었다고 한다.
그러나 조선시대 관찰사 이명웅이 성을 쌓으면서 없애버렸다는 전설이 있다.








                               넓다란 바위가 녹음이 우거진 숲 사이로 삐죽히 고개를 내밀고 있다. 
                               가산바위, 물론 이곳 아래로도 낭떠러지이다.








                               비록 안개가 끼여있어 시계는 흐리지만, 
                               가산바위에서의 조망은 시원하다.
                               저 아랫쪽은 동명면 학명리이다.








                               참고/ 현장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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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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