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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북부 신베이 시에 있는 지우펀 마을에서 내려본 전경.

지우펀(九份)은 아홉 농가만이 살고 있었던 오래전, 외부에서 물건을 사오면

사이좋게 9등분으로 나누었다고 하여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언덕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골목 양편으로 음식점, 

찻집 등이 들어서 있는 작은 마을이다.

1920~1930년대 인근에 금광이 발견되면서 골드러쉬를 이룬 곳으로

금이 고갈되면서 지금과 같은 관광도시로 변모되었다고 한다.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되었다는 건물.

영화 '비정성시(悲情城市)'도 이곳 지우펀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가파른 비탈길을 끼고 들어선 오래전에 지어진 낡은 건물들,

그 건물에 내걸린 홍등은 지우펀을 떠올리게 하는 대표적인 이미지라 할 수 있다.

밤이면 더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 낼 듯...







지난 황금시대의 지우펀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승평희원(昇平戱院)이라는 극장.

1914년 '시타이쯔'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이래 1927년에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되었다고 한다.

600석 규모로 당시 타이완의 북부지역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극장이었지만

황금의 고갈로 폐관되었다가 다시 복원하여 지금은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정교한 장식으로 화려함을 자랑하는 지우펀의 어느 사원.





.....................................................................................................................................................................................................









타이페이에 위치한 우리의 국립현충원 격인 충열사.

과거 항일전쟁과 국민당 정부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33만명 군인들의

영령을 모신 곳으로 1969년에 건축되었다.







본관 전면에는 국민혁명열사들을 모신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위패를 모신 본관건물(왼쪽)과 주변의 파노라마 사진.







매시간마다 펼쳐지는 위병(衛兵)들의 교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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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5일 대구-타이페이 노선을 취항하며 주 4회 스케줄로 

첫 운항을 시작한 타이거에어 타이완.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대만의 저비용항공사로 현재 타이페이 

타오위안국제공항을 허브로 2014년 첫 운항을 시작했다.







새로 취항한 타이거에어를 이용하여 타이완의 수도 타이페이 중심가에서 

북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타오위안(桃園)국제공항에 도착했다.

1979년 개항 당시에는 창카이섹(中正)국제공항으로 불렸으나

2006년 현재의 이름인 타오위안국제공항으로 바꾸었다.







숙소로 이용된 타오위안시에 자리한 5성급 호텔인 모나크플라자호텔.







도심 곳곳에 많은 공원이 만들어져 있어 여유로운 느낌...







도로에 오토바이 전용 대기구간이 있을 정도로 타이완에서는

오토바이가 보편적인 이동수단이다.







실제로 타이완은 주민 1.54명 당 한 대 꼴로 오토바이를 

보유하고 있어 밀도 면에서는 세계 최고를 차지한다.







불교, 도교, 유교 등 타이완의 종교는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대부분의 타이완 사람들은 도교를 믿는다.







도교는 불교와 비슷한 부분이 많고 전통 민간신앙이 결합되어 있어

사당 안에는 각 지역의 신들을 모시고 있는데, 이는 독특한

타이완의 종교문화를 형성하게 되었다.







빨간색과 초록색이 나란히 서 있는 타이완의 우체통.

투입구가 각각 두 개씩 분리되어 있는 점이 이채롭다.







공식 국호가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인 타이완(臺灣)은 1949년 중국

공산당과의 내전에서 패배한 국민당 장제스 정권이 세운 국가이다.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1/5 정도이고 인구는 약 2천300만명으로

대다수는 한족이고 아미족 등 원주민은 약 33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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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댐 물문화관.

2016년 1월의 모습이다.







영주댐 물문화관 2층 전망대에서 본 댐 상류모습.

영주시 내성천을 따라 도로도 함께 굽이 돌아간다.

영주시는 영주댐 일주도로 40km 전 구간을 벚나무와

이팝나무를 심어 특색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가꿀 예정이다.







이 영주댐으로 인해 평은면 금광리 · 강동리 및 면사무소, 

그리고 평은초등학교와 중앙선 승문역 - 옹천역 구간이 수몰될 예정...







높이 55.5m, 길이 400m, 총저수량 1억8천100만t 규모로

조성되는 영주다목적댐은 2009년 12월에 댐 공사에 착수,

2013년 본댐 축조가 완료되었으며 2016년 5월부터 본격적인

담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영주다목적댐 하류.

바로 인근에는 오토캠핑장이 7월에 개장 예정이다.







수몰될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금강마을.

댐이 준공되면 연간 2억t의 물을 하류로 공급하게 된다.







내성천은 모래강의 원형을 잘 간직한 하천으로 꼽혀 왔으나

영주댐의 건설로 내성천 하류로 모래가 공급되지 않으면서

자갈층이 드러나고 모래밭이 풀밭으로 변하는 등 빠르게 

모래강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지금까지는 누군가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었을 금강마을.

평은면내에 남고자 하는 주민들을 위해 이주단지 3곳을 조성,

이주정착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제공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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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달성공원로에 위치한 달성공원의 입구.


이곳은 대구시민의 휴식처로 삼한시대에는 달불성(達弗城)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웠다.

선조 29년(1596) / 경상감영 설치. 

광무 5년(1905) / 공원 조성.

1963년 / 사적 제62호로 지정.

1965년 2월 / 달성공원 종합조성계획 확정. 

1969년 / 달성공원 개원. 

1970년 / 동물원 개원.

2000년 4월부터 무료개방.







정문을 들어서면 몇 개의 길로 갈라진다.


달성공원에는 129,700㎡(39,234평) 규모의 토성을 비롯하여 동물사, 잔디광장,

향토역사관 등이 자리해 있다.







                               최제우 동상.

                               1964년 순교 100주년 기념 동상건립위원회에서 세웠다.

                               최제우는 동학을 창시하였으며 사도로 백성을 선동하고 민심을

                               어지럽힌다고 하여 체포, 1864년 대구에서 순교하였다.







관풍루(觀風樓).


목조와가 2층(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지방문화재 자료 제3호로 지정되었다. 

선조 30년(1597)에 정유재란으로 소실되었으나 선조 34년(1601) 현 경상감영공원이 건립되면서

경상감영 정문으로 이용되었다.

이후 1906년 대구읍성 철거시 이곳 달성공원으로 이전되었다.







물개사.


이곳에는 호랑이 등 포유류 25종, 타조 등 조류 53종이 생활하고 있다. 







호랑이사.







어린이 헌장비.

1958년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헌장비가 이곳에 있었으나 허물어져 

1970년에 다시 대구시에서 세웠다.







바로 보이는 정문 오른편 건물은 1997년에 개관된 향토역사관이다.

1,2층은 문화관으로 이 지방의 향토역사와 문화유산을 전시해 두었다.







                               이상화 시비.

                               1948년 김소운, 이윤수, 구상 등 시인들이 중심이 되어 건립하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시비로 기록된다.


                               이 외에도 왕산허위 선생 순국기념비, 이상룡 선생 구국기념비, 달성서씨 유허비,

                               서병오 선생 예술비, 서동균 선생 예술비 등이 자리해 있다.







사자사.







달성은 경주의 월성(月城)처럼 평지에 있는 낮은 구릉을 이용하여 축성한 것이

특징으로, 청동기시대 이래로 이 지방의 중심세력을 이루고 있던 집단들이

그들의 생활근거지에 쌓은 성곽으로 추측된다.

성벽의 아래층에는 조개무지 유적이 있고 목책(木柵)의 흔적도 있다.

따라서 달성은 우리나라 성곽 발달사상 가장 이른 시기에 나타난 형식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점해왕 15년(261)에 달불성(達弗城)을 쌓고 나마극종(奈麻克宗)을 

성주로 삼았다는 기록이 있다.

신라에 합병된 뒤에는 군사요지로 중시되었으며, 그 후 고려 공양왕 2년(1390) 토성에 석축을 더했다.

조선조 선조 29년(1596)에는 석축을 더하고 경상감영을 이곳에 둔 일이 있다.

성벽은 주로 흙으로 축조되었고, 주위 길이는 약 1,300m, 폭 66m, 높이는 4~10m 정도이다.







2010년부터 대구시가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을 추진해 왔지만, 

이전 후보지인 대구 수성구와 달성군이 동물원 유치를 두고 갈등을 빚어

현재는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참고 / 달성공원관리사무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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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소호, 타이캉루(泰康路) 티엔즈팡(田子坊)의 도로변.

도로를 따라 새장을 만들어 두었는데, 새들이 수시로 들락거린다.







                               좁은 골목길에 전통 공예품 및 공방, 화랑, 악세서리 및 쇼핑공간은 물론,

                               다양한 바와 카페 등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눈이 즐거운 공간...







예술인의 거리로 불리는 만큼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이

즐비하다.







상하이에서만 볼 수 있는 기념품들...







그리고 다분히 중국스러운 기념품들.







손가락과 천을 이용해 즉석에서 멋진 산수화를 그려내기도...







                               미로같은 복잡한 골목길마다 특색있고 개성있는 상품들이 넘쳐난다.







                               즉석에서 빵을 만들어 판매하는...







그다지 넓지 않은 공간에 밀집되어 있는 개성있는 공간.







원래 50년대에는 공장이 들어섰던 곳으로 90년대에 들어서면서

공장이 하나둘 비어가자 2000년대 상하이 시정부와 루완구

정부의 계획에 따라 창의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소호로 새롭게 

변신했다.







                               티엔즈팡은 중국 고대의 화가로 그의 이름을 딴 공동 작업실을 

                               운영했던 것에서 타이캉루의 예술단지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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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중앙광장.


                              도시의 골칫거리였을 빈민촌을 홍콩의 루이안(瑞安)그룹이

                              투자하여 2001년 완공시켰다.







                               노천카페와 레스토랑, 바, 그 외 다양한 매장들이 모여있는 곳.







잔잔한 대화가 오가는, 아기자기한 유럽의 분위기가

여기서도 이어진다.







                               그냥 혼자여도 좋을 법한...







밤이 늦은 탓일까.

그다지 번잡하지도 않아 여유로움을 넘어 한산함마저 느껴진다. 







                               기존의 가옥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상하이 특유의

                               석고문 건축양식과 유럽의 건축양식이 섞여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끌벅적한 담소가 이뤄지는 카페와는 달리 그 뒷편 다소 한적하고 

                               어두운 좁은 골목길은 웬지 외로움이 묻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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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가장 동쪽 끝에 있는 섬,

독도평화호를 타고 사동항을 떠나 그토록 밟아보고 싶었던 땅,

독도로 향한다.







사동항에서 출발한지 2시간 20분여...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자 자주 주권을 상징하는 독도가 창가에 모습을 드러내자 

갑자기 가슴에서 뜨거운 기운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사진에서 왼쪽 섬은 서도, 오른쪽 섬은 동도...


조선시대에는 독도를 '우산도(牛山島)', '삼봉도(三峰島)', '가지도(可支島)'라

불렀으며, 울릉도 주민들은 돌을 '독'이라고 하고 돌섬을 '독섬'이라고 했다.

그리고 독섬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독도(獨島)가 되었다고 한다.

독도가 행정지명으로 처음 언급된 것은 1906년(광무10년) 울릉군수 심흥택의 

보고서로 알려져 있다.







드디어 우리의 땅 독도, 그 중에서 동도에 발을 내딪었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외에 89개의 작은 돌섬과 암초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 관광객들은 오를 수 없는 정상을 향해 데크길을 오른다.


                               독도는 해저 약 2,000m에서 솟은 용암이 굳어져 형성된 화산섬으로,

                               생성시기는 대략 460만 년 전부터 약 250만 년 전에 형성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울릉도(약250만 년 전)보다 약 200만 년 앞서고 제주도(약120만 년 전)보다도 

                               약 340만 년 앞서 생성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형이 되는 섬이라 할 수 있다. 







동도는 높이 98.6m, 둘레 2.8Km, 면적 73,297㎡이며

서도는 높이 168.5m, 둘레 2.6Km, 면적 88,740㎡의 크기이다.

동도와 서도의 전체 면적은 187,554㎡.







괭이갈매기가 알을 낳아놓고 주위를 경계하고 있는 모습.

독도에는 바다제비, 슴새, 괭이갈매기 등 희귀한 해조류들이 살고있다.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독도 일원의 섬 178,781㎡를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하였다.







                               동도 경비대 막사 옆에 설치된 우체통.

                               2003년 4월에 설치되었으며, 우리의 땅으로서 대한민국의

                               보편적 우편서비스를 보여주는 상징물이기도 하다.

                              투함된 우편물은 2개월에 한번씩 수거 발송된다고 한다.







                               독도경비대 막사앞 암벽의 한국령 표석.

                               1954년 울릉경찰서에서 동도 정상에 독도경비초소를 짓고

                               해안가에 독도 영토 표석을 건립한 이후,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이 

                               평면으로 정지작업을 해놓은 곳에 새긴 것이다. 

                               글씨를 쓰고 새긴 이는 한진호 씨이다.







'태평양을 바라본다'라는 뜻을 가진 

망양대(望洋臺)로 가는 길.







                               얼굴바위.

                               상투를 틀어올린 사람의 옆 얼굴모양으로, 삽입해 놓은 이니셜 우측을 보면

                               찾을 수 있다.

                               독도의 지층구조는 대부분 화산활동으로 인해 분출된 알칼리성 화산암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부분의 암석은 현무암과 조면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엄지바위라고도 불리는 서도의 탕건봉을 내려다보며... 

                               탕건봉 오른쪽에는 삼형제굴바위가 위치해 있다.

                               삼형제굴바위는 모습이 비슷한 세 개의 굴이 있는 바위라는 뜻으로,

                               독도를 멀리서 바라보면 동도와 서도 사이의 이 바위가 마치 하나의

                               산봉우리처럼 보이기도 해서 독도를 다른 이름으로 '삼봉도'라고도 부른다.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이 칼을 갈았다는 숫돌바위.

                               바위의 암질이 숫돌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동도와 151m의 최단거리로 서로 의지하며 마주보고 있는 서도.

현재 어민숙소 1동이 들어서 있어 비상시에 대피소로 활용되고 있다.




'이 지구상에 다케시마라는 이름은 없다, 다만 독도만 있을 뿐이다.'


독도는 문헌상으로 삼국사기 신라본기 편에서 밝혀진 것처럼

지증왕 13년(512)에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복속시킨 이래 단 한번도

한국 영토에서 분리되거나 타국의 지배를 받은 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1905년 남의 영토를 일개 지방 관청의 고시로 

시마네 현으로 편입시킨 것은 상식밖의 일이라 아니할 수가 없다.

따라서 독도는 아름다운 우리의 땅으로, 앞으로도 영원히 남아 있어야 하고

또 그렇게 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하겠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의 끊임없는 관심과 국토수호의 

의지가 뒷받침 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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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항 여객선 터미널을 떠나 4시간을 달려 도착한

태고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신비의 섬, 울릉도.







울릉도 도동항.


수백만년전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울릉도는 남성적인 힘이 있는

기암괴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그대로 자라나는 산채며, 청정 바다 속의 각종 해산물 등

풍부한 먹거리는 물론,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한 해양성 기후로 

사람이 살아가는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1998년 8월에 세워진 독도박물관 입구의 표석. 

독도박물관은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울릉군에서 대지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재단이 건축한 건물에 고(故) 이종학 초대관장이 30여년간

수집한 자료와 그 외 개인, 기관 등의 자료를 토대로 1997년에 설립되었다.

그 위로 향토사료관과 독도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도동항에서 행남등대를 거쳐 저동 촛대암에 이르는 2.6km의 

                               도동·저동(행남)해안산책로를 걸어본다.

                               이번 발걸음은 행남등대까지 다녀올 참이다.







기암절벽과 천연동굴이 쪽빛 바다와 어우러진 대자연의 절경이

해안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다.







                               곳곳에 현무암질 용암류와 조면암 같은 화산암과 응회암 및

                               부석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해식동굴과 타포니 등의 지질로 해안산책로는 말 그대로 자연 지질공원이라 할 수 있다.   


                               울릉도는 섬 전체가 신생대 제3기에서 제4기 초에 걸쳐 화산작용에 의해 형성된

                               종상화산(鐘狀火山)으로, 지질은 조면암, 안산암, 현무암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섬의 중앙부에는 최고봉인 성인봉(984m)이 있고, 그 북쪽 비탈면에는 칼데라화구가

                               무너져 내려 생긴 나리분지와 알봉분지가 있다.

                               섬 전체가 하나의 화산체이므로 평지는 거의 없고 해안은 대부분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닷길을 벗어나 대나무숲을 지나 행남등대로 향한다.







                               도동등대라고도 불리는 도동항로표지관리소.

                               1954년 12월 무인등대를 운영해 오다가 독도 근해 어업이 증가함에 따라

                               현재의 위치에 광력을 증가하여 1979년 6월 유인등대화 하였다.

                               등탑은 백색원형 콘크리트조이며 높이는 22.8m이다. 







행남등대에 올라서니 그 너머로 저동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마디로 가슴이 탁 트여지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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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꽃이 끝물을 보이던 지난 4월 중순의 어느날,

미니 주산지로 불리우는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반곡지의 풍경이다.





















아름드리 버드나무가 드리워져있고 주변에 복사밭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사진찍기 좋은 명소...














마치 나무가 뿌리가 아니라 물에 박고있는 가지를 빨대삼아 

물을 끌어올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착각조차 들게 하는 그런 풍경이다. 














규모는 작지만 막 돋아난 나뭇잎들로 인해 봄의 싱그로움이 더해진,

그리하여 몸과 마음까지 정화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 바로 이곳

경산 반곡지라 할 수 있겠다.

물론 지금은 그 때와 달리 나무의 위세는 더 당당해져 있을테고...






관련 / 2012/09/05 - [Travel] - 미니 주산지... 경산 반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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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몸을 맡기며 소리없이 흩날리는... 







눈, 눈이다.

그러나 땅바닥에 내려앉은 눈은 차라리 밀가루라고 불러도 좋을만큼

아주 적은 양이다.







또 다른 날에 일어나본 새벽의 풍경,  

누군가가 간밤에 다녀간 범인의 흔적이라도 잡아내려는 듯

밀가루 세례를 퍼부어 놓고 있었다.







                               눈은 시간의 흔적을 기록하며

                               오가는 이들의 행동을 감시하기도 한다.







눈이 내림으로써 비로소 완성되는 겨울...

밤사이에 마치 차들이 하얀 종이로 종이접기라도 한 듯

미니어처 마냥 흰 눈 위에 살포시 놓여 있었다.







뭐니 뭐니해도 겨울에는 눈이 있어야 제맛이다.








비록 겨우 땅을 가릴 정도의 적은 양이지만,

풍성하게 내리는 눈송이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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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학교 내 민속촌으로 들어가는 진입로.

                               길 오른편으로는 구계서원이, 저 멀리로는 의인정사가 눈에 들어온다. 




                               ▶ 관련 / 2014/04/09 - [History] - 영남대학교 민속촌







까치구멍집.


이 집은 영양 남씨들이 모여 살았던 경북 안동시 도목리에서

1975년에 현재의 자리로 옮겨왔다.

경북 북부지역 산간촌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모습을 한 집으로,

소 마굿간을 비롯한 모든 편의시설을 집안으로 끌어 들이고 있는 것이

이 집의 특징이다.

공간이 닫혀있음으로 해서 비롯되는 오염된 공기는 지붕 양쪽에

공기 배출구를 만들어 뽑아 내었는데, 이 공기 배출구 모양이

까치집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 집을 까치구멍집이라고 부른다.







                               우거진 송림 속에 위치한 쌍송정.







이곳을 방문한 지난 2014년 11월, 때마침 제례를 올리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영남대 민속촌 내 화산서원에서 봉행된 인동(仁同) 출신  

만회당(晩悔堂) 장경우(張慶遇, 1581~1656)선생의 석채례(釋菜禮) 의식이었다.

석채례란 새로 나는 나물과 생 채소로 스승을 기리는 제사를 올리는 의식을 말한다.







                               화산서당은 만회당 장경우 선생이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효종 2년(1651)에 세운 건물이다.







예복을 갖춰입고 제례에 임하는 참석자들.







머리에 갓과 유건(儒巾)을 쓴 어르신들의 표정이 자못 진지하다.







화산서당은 원래 칠곡군 석적면에 위치했었으나 이곳으로 이건 ·

복원을 완료하고 2009년 11월 4일 준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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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은 도전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드러나지 않은 길은 더 그러하다.







길은 인간들의 접근을 전제로 해서 만들어진다.

이 역시 가지않은 길에 대한 호기심의 발로에 다름 아니다.







당연하게도 그 속에는 인간들의 목적과 의도가 담겨있을 수 밖에 없다.







어쩌면 길을 개척한다는 것은 인간들의 도전과

욕망의 또 다른 표현일런지도 모른다.







인간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길...

하지만 지금 우리들은 주위 어느 곳, 어느 산에 가더라도

길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과잉된 시대에 살고있다.







길이란 곧 인간들에 대한 영역의 확장을 의미한다.

그러나 길의 과잉은 상대적으로 자연에 대해서는

파괴의 의미에 다름 아닌 것이다.







길이란 여러 형태가 있겠지만, 진정한 의미로서의 길이란 

수많은 족적들이 모이고 모여서 형성된 길이 아닐까 한다.

다시 말해서 디지털 시대에 있어서 길은 편리함에만 중점을 둔 무감정의 길이라면,

아날로그적인 길은 인간적인 감성이 소통되고 교류되는 그런 길일 것이다.

이는 문명의 발전이 결코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지금 이 시간에도 또 어느 곳에서는 크든 작든 새로운 길이

만들어지고 있을런지도 모른다.

부디 그 길만은 일방적이 아닌 서로 오가는 쌍방 소통의 길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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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갓바위로 오르는 길이다.

초입부터 오르막이 시작되고 관암사를 지나고부터는 본격적인 계단길이 이어진다.


관암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고찰이지만 조선시대의 억불정책으로

폐사되어 누가 언제 창건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한다.







갓바위 정상에서 내려다본 선본사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

이 길을 통하면 좀 더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







이곳 갓바위에서 지극정성으로 소원을 빌면 한 가지는 꼭 들어준다고 한다.

그래서 이른 새벽부터 치성객으로 줄을 잇기도 하는데, 특히 초하루나 

요즘같은 입시철은 물론, 새해에는 해돋이를 보려는 사람들로 많이 붐빈다. 




정성을 표현하는 방법은 

기본적으로는 두 손을 모아 참배를 하거나...







향을 피워 올리거나...


'향은 자신의 몸을 태움으로써 그 연기는 하나로 융합되는데,

그것은 희생과 화합을 의미하며 이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훈훈한 향기와 즐거움을 주게 된다.

이것은 영혼의 심지에 진리의 불을 붙이는 구도자들이 취해야 하는 삶이며, 

자기보다는 남을 위해 사는 대승불교의 정신으로 궁극적으로는

해탈을 성취한다는 의미로 해탈향이라고도 한다.'







양초를 태우거나...


'사물의 수명이 다해 사라진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촛불이 타면 양초는 사라지지만 양초를 이루고 있는 물질들은 

빛과 열, 그을음, 연기 등으로 모습을 바꿀 뿐 없어진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하면 모든 존재는 영원하지 못하여 사라져 가지만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다만 변화할 뿐이라는 것이다.'


불생불멸(不生不滅)... 새로이 생기는 것도 없고 없어지는 것도 없다.







인등(引燈)을 밝히거나...


인등 또한 개인의 건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의미로 밝혀진다.







                               또는 직접 공물(供物)로 바치거나...







                               혹은 연등불사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어떤 형식 되었든 그들의 소망이 모두 다 이뤄지기를 기원해 본다.







병풍처럼 늘어선 암벽을 배경으로 남동쪽 방향으로 굽어보고 있는 관봉(冠峰)석조여래좌상.

표정이 아주 근엄해 보인다.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는 팔공산 남쪽 해발 850m의 관봉 정상에 위치한 

통일신라시대의 석불좌상으로 전체 높이는 4m에 이른다.

머리 위에 두께 15cm정도의 판석을 갓처럼 쓰고 있기에 그렇게 부른다.

왼손에 작은 약호(藥葫)를 든 것으로 미루어 약사여래상으로 추정한다. 보물 제431호.







이곳에서 연무가 내려앉아 희미하게 드러난 대구 시가지를

한참이나 내려보다가 다시 발길을 되돌린다.







내려오는 길에는 부처님이 아주 인자한 표정으로 배웅을 해 주신다.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갓바위는 갓의 모양이 학사모와 비슷하여 특히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코 앞에 앞둔 지금은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학부모들의 기도 행렬이

길게 이어지고 있을 것이다.

수험생 모두의 행운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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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 관봉석조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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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대구스타디움에도 가을은 찾아왔다. 







햇빛이 좋던 지난 어느날, 대구스타디움 경내에는

나들이를 삼아 가을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산책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여유있게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

                               그리고 벤치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모두가 하나같이 행복한 표정들이었다.







좀 더 시간이 지나자 나무잎들은 초록으로부터

탈피가 가속화되어 좀 더 현란한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평일이라 사람들은 많이 줄었지만, 마치 호객이라도 하듯

현란한 색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하여 

기어이 이 길에 들어서게 만들었다.







특히 이 은행나무길은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가을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길이었다.







그날, 사람들은 마법에라도 걸린 듯 기꺼이 가을 속으로 뛰어들어갔다.

그러나 들뜨고 상기된 그들의 앞 모습에 비해 뒷 모습에는

뭔지모를 아쉬움이 묻어났다.

물론 그 아쉬움은 가을이 깊어가는 것 만큼 더 커져만 갈 것이고...







만추의 대구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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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1동 | 대구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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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대림동에 위치한 안심연꽃단지,

지난 7월 말경, 그곳에 설치된 연꽃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이곳 연근재배단지는 전체 면적이 55ha에 이르며,

단일재배지로는 전국 최대의 연근재배단지로 손꼽힌다.







그러나 더운 날씨에 모두 연잎 뒤로 숨어버린걸까. 

일부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간에는 연잎에 비해 

연꽃이 턱없이 모자라 보인다.







                               곳곳에 꽃잎을 떨어뜨린, 아직은 여물지 못한 연밥이

                               보이기는 했지만 그마저도 많지가 않았다.

                               알고보니 절정기는 이미 지나 있더라는...







그렇거나 말거나 사람들은 무관심한 듯 

그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짧은 산책을 즐길 뿐이다.







                               며칠 후에 다시 찾은 연꽃단지.

                               그동안 많은 비가 내린 탓인지 연잎 사이의 간격이

                               다소 엉성하게 벌어져 있었다.







곳곳에서는 연근 수확이 시작되었고...







누군가는 이곳에서 금방 캐낸 싱싱한 연근과 연잎, 

그리고 연밥은 물론이고 보이지 않는 추억까지

바구니에 담아 가기도 했다.








p.s. / 이번 포스팅부터는 댓글창은 닫아두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그냥 가볍게 눈팅만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방명록은 '특별히' 하실 말씀이 있을 경우에만 사용하시고,

         통상적인 안부는 제가 방문드릴 때에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양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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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金井山)은 부산과 양산에 걸쳐 있는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이다.

주봉은 고당봉으로 북으로는 장군봉, 남쪽으로는 상계봉을 거쳐

백양산까지 산세가 이어져 있다.

산세는 그리 크지는 않으나 곳곳에 울창한 숲과 골마다 맑은 물이 항상 샘솟고

화강암의 기암절벽이 있어 부산이 자랑하는 명산이 되었다.







범어사와 금강암을 지나 아기자기한 산길을 얼마간 오르니

우리나라 최대의 산성인 금정산성의 북문(사적 제215호)이 나타난다.



북문은...







                               북문에서 올려본 고당봉. 


                               금정산성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문에 설치되었으며

                               1701년~1703년(숙종 29년)에 건설이 완료되었다.

                               벽 공사는 1707년에 끝났으며, 길이 17.3km, 높이 1.5~3m,

                               성 내부의 넓이는 8.2㎢의 규모이다. 

                               일제 강점기에 많은 성곽이 유실되었으나 1972년부터 복원작업에 들어가

                               동문, 남문, 서문이 1974년 완공되었다.







정상을 향하는 도중 잠시 숨을 고르며 뒤를 돌아다 보았다.

옅은 안개가 능선을 잡아삼키고 있는 모습이다.







위쪽을 바라보니 정상은 바로 코앞이고...







고당봉 정상 바로 아래에는 기도처인 고모령 신당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 고유의 샤머니즘 민속신앙으로 하늘에서 고모할머니가 내려와

산신이 되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평생을 불심으로 살다간 밀양박씨 화주보살의 이야기가 서려있다고도 한다.


지금으로부터 400여년 전 밀양사람인 박씨가 불가에 귀의, 임진왜란으로 잿더미가 된  

범어사에서 화주보살이 되어 절의 살림을 꾸려나가는데 신명을 바쳤다.

어느덧 나이가 많아 이 보살은 큰스님에게 자신이 죽으면 화장을 하여

고당봉에 고모영신을 모시는 산신각을 지어주면 수호신이 되어 범어사를 돕겠다는

유언을 하고 숨을 거둔다.

큰 스님은 유언대로 행하고 해마다 단오날에 산신제를 지냈더니

범어사가 번창하게 되었다는...







                               금정산에서 가장 높은 지점인 고당봉(姑堂峰)위에 섰다.

                               바로 아래 길게 세워진 바위가 정상석이다.


                               고당봉은 높이가 801. 5m로 부산광역시와 양산시의 경계면에 위치해 있으며,

                               낙동강 지류와 동래구를 흐르는 수영강의 분수계를 이루는 화강암의 봉우리이다.

                               이곳에서는 김해국제공항과 광안대교, 그리고 맑은 날에는 김해시와 창원시 일부 및

                               대마도까지 보인다는데 지금은 시계가 전혀 허용하지 않는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니 거쳐왔던 북문이 저 아래 뿌옇게 흐려 보인다.


고당봉에 흰구름이 걸려 있으면 마치 천상의 세상을 연상케 한다는

뜻에서 금정8경 중 고당귀운(姑堂歸雲)에 해당된다.







                               발 아래로는 마치 넓은 평원에 선 듯 숲이 무성하다.

                               이어지는 능선은 자욱한 안개에 몸을 감추고 있어 신비감마저 들게하고... 







주위를 조망하며 잠시 상념에 잠겨본다.







희뿌연 안개에 더 이상 먼곳까지 조망해 볼 수 없음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지금 이대로도 운치가 있어 위로를 삼아본다.







                               온 길 반대편으로도 길은 이어지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결국 왔던 길로 되돌아 선다.







                               내려가는 길에는 금정산과 범어사라는 이름의 연원이 된 금샘을 찾아보았다.

                               금정산 고당봉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솟아있는 바위 위 평탄한 면의

                               웅덩이에 물이 고여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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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 제1461호 인 조계문(曹溪門)의 모습이다.


                               가람 진입로에 순차적으로 세운 삼문 중의 첫째 문으로 산문(山門)이라고도 하며,

                               기둥이 일렬로 나란히 서서 지붕을 받치므로 일주문이라고도 한다.

                               조계문은 기둥 2개만으로도 지지가 되는 여느 사찰의 일주문들과 달리

                               자연 암반 위에 돌기둥 4개를 세워서 3칸을 형성했다.

                               한국 사찰에서는 그 유례가 없을 뿐 아니라 자연과 조화된 빼어난 조형미를 자랑한다.

                               광해군 6년(1614) 묘전(妙全)화상이 창건한 후 숙종 20년(1694)에 수리했으며,

                               숙종 44년(1718)에 돌기둥으로 교체해서 지금에 이른다.

                               대웅전을 지은 조헌(祖軒)스님이 도대목(都大木)을 맡았던 까닭에 두 건물의 법식이

                               거의 동일하며, 조선 중기의 다포식 건축의 전형을 잘 보여준다.


                               범어사 입구 어산교(魚山橋)에서 조계문에 이르는 길은 울창한 노송들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고 해서 금정8경 중 제1경 어산노송(語山老松)이라 한다.







2010년 방화로 완전 소실, 15개월만에 복원된 바 있는 천왕문.

1964년 재건될 당시의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전통방식을 따라 복원되었다.


해인사,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 3대 사찰로 꼽히는 범어사는 신라 문무왕 18년(678)

의상대사가 해동의 화엄십찰중의 하나로 창건하였다. 

고려시대에 최전성기를 누렸으며, 그 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큰 규모였다.

임진왜란으로 불에 탔으며 1602년 복원되었으나 또 화재가 발생하였다.

대웅전과 일주문은 이 시기에 건설되었다.

광해군 5년(1613)에 대웅전과 요사채를 중건한 이후로 크고 작은 중건과

보수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범어사 및 범어사 말사의 불교문화재를 보관, 전시하고 연구하는 성보박물관.

2003년 3월 개관한 이 박물관에는 국가지정문화재 5점을 포함한 54점의

지정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설법전(說法殿).


범어사라는 이름은 '하늘의 물고기'라는 의미로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동래현 북쪽 20리에 있는 금정산 산마루에 있는 금빛을 띤 우물이

항상 가득차 있으며 가뭄에도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

그 속에 금빛나는 물고기가 오색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놀았다고 하여

'금샘'이라고 하였고, 그 물고기와 우물, 그리고 산 이름을 따서 범어사(梵魚寺)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범어사 은행나무.

                               수고 25m, 나무둘레 6.6m의 크기이다.


                               이 은행나무는 임진왜란 후 노승 묘전스님께서 옮겨 심은 것으로 

                               수령이 약 580년 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나무의 은행이 열리지 않아 3백년 전에 절에서 맞은 편에 은행 수나무 한 그루를

                               심어주었는데, 그 후부터 한 해 약 30여 가마의 은행을 따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1990년에는 땅벌을 쫓기위해 연기를 피운다는 것이 그만 나무에 불이 붙어 아직까지도 

                               불에 탄 자국이 역력하다.

                               이 나무는 범어사를 찾아온 많은 사람들이 치성을 드리며 소원성취를 비는

                               수호목으로서 범어사의 역사를 알고 있는 장수목이기도 하다.







                               대웅전으로 통하는 짧지만 운치있는 길.







대웅전 앞마당.

중앙의 대웅전을 중심으로 왼쪽으로 지장전과 팔상 독성 나한전,

우측으로는 관음전이 배치되어 있다.







미륵전과 종루.

스님들이 향하는 곳은 금어선원(金魚禪院)이다.







                               범어사 삼층석탑 (보물 제250호).


                               신라 말기의 화강석제 석탑으로, 높이는 4m이다.

                               2중 기단 면석(面石) 상하에 탱주를 대신하여 안상(眼象)을 새겨넣은 점이 특이하다.

                               제1탑신은 특히 커서 2층 이상의 감축률이 눈에 띈다.

                               '범어사사적기'에 따르면 신라 흥덕왕이 세웠다고 한다.







                               대웅전 (보물 제434호)


                               조선중기의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집 계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붕은 맞배지붕으로 되어있어 측면에는 공포를 배치하지 않았다.

                               대신 측면에는 높은 기둥 2개를 세워 중종량(中宗樑)을 받치게 하였으며, 

                               그 위에 또 종량(宗樑)이 있는데 박공 머리에는 방풍판을 달았다.







모든 이에게 자비와 사랑을 베풀어 주시며 일체 중생을 고통에서

구제해 주시는 관세음보살이 모셔진 관음전.

관음전은 원통전(圓通殿) 또는 보타전(普陀殿)이라고도 한다.







지장전.

고종 28(1891)에 양화대사가 중수, 1988년 화재로 소실되고 말았다.

원래의 자리는 팔상전 앞, 지금의 서지전 자리였으나 1990년 대웅전 옆에 있던 탑을 

일주문 옆 탑전으로 옮기고 지금의 자리에 지장전을 신축하였다.

안에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그 좌우에 도명존자와 무독귀왕, 그리고 시왕상을 봉안하였고

문 입구에는 금강역사가 있다.







팔상 독성 나한전(부산직할시 유형문화재 제63호).


이 건물은 팔상전(八相殿), 독성전(獨聖殿), 나한전(羅漢殿) 세 불전을 연이어

하나의 건물 속에 꾸민 특이한 불전이다.

팔상전은 부처님의 일생을 여덟 장면으로 그린 팔상도를 봉안하고 있으며,

독성전은 홀로 깨달음을 얻었다는 나반존자 즉, 독성을 모셨으며,
나한전은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좌우에 16나한을 모셨다.

원래 팔상전과 나한전은 광해군 6년(1614) 묘전화상이 별도 건물로 지었으나,

광무 10년(1906) 학암(鶴庵)대사가 두 불전 사이에 독성전을 꾸며서 세 불전이

한 건물에 포함되게 했다.

특히 말세(末世)의 미륵신앙과 관련있는 독성전의 반원형 문얼굴과 선남선녀의

초각, 화려한 솟을빗꽃살문에서 이 지역 백성들의 간절한 염원을 엿볼 수 있다.

1906년 중건된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1706년 이래의 건축형식을 상당 부분 유지하고 있다.







                               독성전(獨聖殿).

                               문틀을 하나의 통재를 사용해서 반원형으로 구부려 만든 모습이 독특하다.

                               창방 사이의 삼각형 벽체부분에는 통판(通板)으로 넝쿨 형상을 초각하였으며,

                               창호도 팔상전과 나한전이 교살창인데 비해 독성전은 화문살로 아름답게 꾸미는 등

                               장식수법이 유사한 예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나다.







                               [1] 대웅전, [2] 보제루, [3] 관음전, [4] 지장전, [5] 팔상 독성 나한전

                               [6] 휴휴정사 (템플스테이), [7] 비로전, [8] 미륵전, [9] 종루, [10]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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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누군가가 그 가까이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그래서 더 반갑고 정겹게 느껴진다.

특히 홀로 떨어진, 한적하고도 외진 곳에서는 더 그러하다.







동행,

혼자가 아니라서 더 가벼운...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동경 또는 호기심, 그것 또한 인간의 본성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늘도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걷다보면 나타나는 새로운 풍경들, 

그래서 더 걸어보고 싶은 것이 바로 이 길이라는 것이다.







길에는 세가지의 의미가 있다.
교통수단으로서의 길, 방법을 나타내는 길,
그리고 행위에 대한 규범으로서의 길이 바로 그것이다.
모두 뭉뚱그려보면 길이란 선택의 의미로 해석해 봐도 좋을 듯하다.






                               흔히들 길은 인생 그 자체에 비유되기도 한다.
                               즉 사람은 나그네요 길은 인생이라는 행로인 것이다.







하나의 올바른 길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시행착오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부딪히면 돌아나가는 실패의 교훈도 바로 이 길에서 배운다.







                               이 세상에서 가지못할 길이란 없다.

                               하지만 그 길을 선택하기에 앞서 신중하고도 현명한 판단은

                               기본이라 생각한다.

                               당연하게도 한번 발을 들여 놓으면 되돌아 나가기가 어려운 법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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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가 물씬 풍기던 날, 

가까운 영남대학교 교정을 찾았다.







자원대학과 생활과학대학 사이의 벚꽃길에는

벚꽃들이 하얀 조명등처럼 피어 길을 밝혀주고 있었다.

그 아래로는 학생들이 즐기듯 오가고...







그 길을 따라 걷다보니 또 다른 길로 이어지고, 

산책을 나온 사람들은 차마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곳곳에서 봄을 담아가기에 바빴다.







                               특히 러브로드라 이름 붙여진 산책로에는 벚꽃이 만발해

                               많은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있었다.


                               벚꽃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함박웃음을 안겨주다니

                               참으로 봄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 아니할 수 없겠다.

                               그 선물을 받기위해 이곳에 온 사람들은 마냥 행복할 뿐이고...







                               러브로드는 민속촌 옆을 지나는 1.4km의 길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 함께 걸으면 영원한 사랑을 이룬다고 한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이다.







                               러브로드의 끝지점.

                               이곳에는 그나마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좋다.

                               그렇다고 풍광이 다를 것도 없으니 여유로움은 덤인 셈이다.







                               러브로드를 지나는 사잇길에도 또 다른 정취가 엿보인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걸어보고 싶은 길이다.







                               결코 멈출 수 없는 벚꽃의 기세...

                               봄은 이미 이곳에서 절정을 보이고 있었다.







                               되돌아 나오는 길의 거울못. 

                               비단잉어는 하늘을 유영하고, 수양버드나무는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고 있었다. 

                               이름 그대로 수면위에 또 하나의 상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그 뒤로 중앙도서관의 건물이 이곳이 영남대학교라는 것을 알리고 있었고...

                               더도 덜도 없이 거울못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 딱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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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던 길이 마을과 마을로 이어지고,

                               그 길은 또 다시 더 넓게 퍼져간다.

                               길은 삶의 흔적임과 동시에 시간의 흔적이기도 하다.






                               길이란 특정한 방향과 목표점을 지향하기에
                               뒷사람을 위한 배려의 의미도 함께 가진다.






                               하지만 인간들의 편리를 위해 만들어진 길은

                               때로는 자연에 아픈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애당초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소통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을 길,
이제는 그 대상이 인간이 아닌 자연과의 소통으로 바뀌고 있다. 
다시 말해서 특정한 목적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오로지 비우고
즐기기 위해 걷는다는 말이 되겠다. 






                               하나 하나의 발자국이 모여서 길이 되고
                               첫 발자국은 또 다른 발자국을 불러오게 된다.
                               아마도 첫 걸음, 첫 발자국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지도 모른다.
                               결국 가야 할 길과 가지 말아야 할 길을 아는 것, 

                               그것만으로도 삶의 지혜는 충분하다 하겠다.






어느 곳인들 길이 아닌 곳이 있으랴.

그대로 밟고 지나가면 그 또한 길이 되는 것을...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간다는 것은 일종의 모험이다. 

하지만 갈팡질팡... 

중심을 잡지는 못해도 갈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다. 


아니, 지금 이 녀석에게 있어서의 이 길은 생명에 위협이 되는 
덫과 같은 존재에 다름 아닐런지도 모른다. 






길은 같은 영역을 둘로 갈라 놓기도 하지만 인간들의 관심과 발길이 끊어지게 되면  

길은 여지없이 하나로 합쳐져 이전의 자연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진정으로 길(소통)을 원한다면 부지런히 걷고 또 걸어볼 일이다.



▶ P.S. 여기에서 길이란 산업화되거나 확 · 포장되지 않은, 아주 좁은 의미의 길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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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단한 하루의 일과를 뒤로 하고 태양이 모습을 감추려 한다.







하지만 지금의 이 해는 하루가 아닌, 한 해라는 세월을 과거속으로 침잠시켜 버리는,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안겨주고 떠나간 계사년 2013년의 마지막 빛이었다. 




...............................................................................................................................................................................





누군가는 말했다. 오늘의 태양은 더 이상 어제의 태양은 아니라고...


비록 어제는 아쉬움을 안고 떠나갔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더 큰 기대와

설렘으로 찾아올 것으로 믿고 새해 첫날 새벽,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성암산(聖岩山, 469m)에 올랐다.

많은 사람들 틈에 끼여 어둠 속에 오른 산길이었다.







산 아래 점점이 박힌 불빛들만이 인간들의 존재를 나타내 보일 뿐,

아직은 무거운 정적에 묻혀있는 모습이다.







채 어둠이 가시지 않은 능선, 저 멀리 하늘 한켠으로는

밝은 여명으로 물든 가운데 가벼운 긴장감마저 감돌고... 







                               아마도 이 시간, 전국 각지의 많은 바닷가와 산 등에서는

                               새로운 빛의 탄생을 목도하려는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을 것이다.







붉게 달아오른 태양의 탄생을 위하여 산고의 고통을 겪고 있었음직한 하늘,

순간 그 하늘 한켠으로 생채기처럼 생긴 틈이 생겨나더니 그 사이로  

밝은 빛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바로 태양의 속살이자 새해, 새날이 밝아오는 순간인 것이다.

하늘은 많은 사람들의 환호와 격려속에 조금씩 조금씩 황금색 덩어리를 토해내었다.   







그랬다.

분명히 어제 봤던 바로 그 태양이었다.

하지만 오늘의 태양은 어제의 그것은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의 심장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면서 더욱 더 힘차게 고동시켜 주는,

그리하여 새해 올 한 해동안 희망을 잃지않고 중심을 잡게 해줄  

그런 강력한 힘을 지닌 존재에 다름 아니었다.







비록 뿌연 안개가 주위를 흐려놓기는 했으나 둘 사이의 소통을 방해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해가 떠오르기 무섭게 사람들은 썰물처럼 빠져 나가고,

시간을 놓쳐버린 사람들은 뒤늦게 속속 이곳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다.







이로써 2014년 새해 첫 아침이 시작되었다.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목표점을 향하여 뛰는 출발점에 서 있는 셈이다.

아니 이미 누군가는 미리 앞서 달려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 이웃님들도 갑오년(甲午年), 생동감과 강인함의 상징인 청마(靑馬)의   

등에 올라탄 듯, 힘찬 새해 시작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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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산 아래로 내려올 즈음인 지난 11월 초순,

천문대를 향하면서 바라본 정상부위의 모습이다.







                               차를 타고 구비구비 산길을 올라 주차장에 도착,

                               잘 만들어진 평탄한 데크길을 따라 천문대 방향으로 향한다.

                               '천수누림길 데크로드'로 이름 붙여진 이 길은 주차장에서 천문대를 지나 

                               시루봉 정상 웰빙숲 관찰전망대까지 이르는 약 1km 정도의 길이다.







보현산 시루봉(해발 1124.4m)에서 바라본 천문대.

천문대 너머 다른 산봉우리 정상에는 기상관측소가 얹혀져 있다.







지나온 구불구불한 산길이 정겹기만 하고...







저 멀리로는 포항 영일만항과 호미곶 방향이 눈에 잡혀온다.







1996년 4월에 완공된 보현산 천문대는 경북 영천시 화북면과 청송군 현서면에

걸쳐있는 보현산의 동봉 정상 일대, 30,156㎡ 부지에 세워져 있다.


(사진 보는 방향으로) 둥근 돔 모양의 건물인 방문객센터를 중심으로, 그 아래쪽에는 

태양망원경동, 왼쪽에는 코팅/공작동, 오른쪽에는 연구관리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언덕 위에는 1.8m 광학망원경동이 위치해 있다.







보현산에서 정각리 방향...







                               1.8m 망원경동 전경.

                               돔은 정방형에 가까운 사각형이다.







밖을 서성이며 둘러보던 어느 순간, 갑자기 상단의 돔이 갈라지면서 방풍막이   

작동되어 내려오더니 1.8m 반사망원경이 일부나마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는 이내 원래의 위치로 복구되면서 모습을 감추어 버렸다.


이곳에서는 국내 최대 구경의 1.8m 반사망원경과 태양플레어 망원경이 설치되어 

항성과 성단, 그리고 성운과 은하 등의 생성과 진화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다.







1.8m 망원경동 바로 옆, 보현산(해발 1126.4m)의 정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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