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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 시내에서 불과 3km정도 떨어진 깟깟마을 (Cat Cat Village)의 전경.

이 마을은 블랙 흐몽 (Black H'mong)족이 주로 살고 있다.







깟깟마을 가는 길에 있는 해븐 사파 클럽 하우스.

이곳에서는 전망이 아주 좋아보인다.







깟깟마을의 입구.







전통 공예품으로 채워진 상점이 마을길을 안내하고,







전통복장을 한 인형들은 손님들의 눈길을 기다리고 있다.







라오짜이 마을과 달리 이곳 마을의 아이들은 다소 여유가 있어 보인다.

물론, 손에는 어김없이 수공예품이 한줌 가득 쥐여져 있다.







계단 아래로 보이는 마을.







특히 커다란 수차 모양의 휠과 원두막이 인상적이다.







옥수수로 둘러쳐진...







마을 한쪽에는 나름 웅장해 보이는 폭포가 자리하고 있어

그 소리가 마을의 정적을 깨뜨리고 있다.







잠시 전통공연을 지켜보고,







마을 길을 따라 계속 걸어본다.







깟깟다리를 지나면서 가벼운 트래킹 종료.







깟깟마을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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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역사박물관.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 위치한 구시가지.

이 구시가는 36개의 거리로 이루어져 '하노이 36거리'로 불린다.







하노이 구시가지에 위치한 복건회관.







호안끼엠 호수 옆에 위치한 이태조(李太祖) 공원.

하노이를 다스렸던 리(Lý) 왕조의 초대 황제인

리 타이 토(Ly thai To, 974~1028) 황제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베트남 하노이의 호안끼엠 호수내 작은 섬에는

18세기에 세워진 덴 응옥썬(Den Ngoc Son, 玉山祠)이라는 사당이 있다.

13세기 몽골의 침략을 물리친 베트남의 전쟁 영웅 쩐 흥 다오를 비롯,

문, 무, 의의 세 성인을 모시고 있다.

사당으로 가는 길은 붉은색의 테훅교(棲旭橋)로 연결되어 있다.







거북을 위해 세운 탑, 터틀타워(Turtle tower).


전설에 따르면

대월국 후 레 왕조의 태조가 된 레러이(黎利)가 호수에서 용왕의 보검을 얻었고, 

그 검으로 명나라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자신의 왕조를 세웠다.

그 뒤 태조 레러이는 호수 위에서 금빛 거북을 만났는데, 

태조에게 스스로를 용왕의 사자라 밝힌 거북은 평화가 찾아왔으니 

앞서 용왕께서 주셨던 보검을 돌려주도록 계시했고, 

태조는 호수 한복판에서 가까운 작은 섬에 그 보검을 묻었다.

이후 호수는 오늘날과 같은 호안끼엠(還劍)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고,

검을 묻은 섬에는 훗날 거북을 기리는 탑이 세워졌다.

이러한 호안끼엠 호수의 전설은 수상인형극으로 각색되기도 했다. (위키백과)


호안끼엠(還劍)은 반납한 검이란 의미로 '호금'이라는 아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1842년에 지어진 호아퐁 탑 (Tháp Hòa Phong).

프랑스 식민시절에 우체국을 건립하기 위해 사원을 없애는 바람에

지금은 탑만 남았다.







베트남 혁명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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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을 곁에 둔 금호택지개발지구와 금호JC.







또 다른 색의 영산홍이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고,







원래는 나무가 누운 것이 아니라 땅이 기운 것...







아래쪽 나홀로 나무.





















와룡대교 방향.







앞쪽으로 쭉 뻗은 중앙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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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 와룡산 영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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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의 시간여행, 호이안.







장식삼아 곳곳에 매달아 놓은 등이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곳.







투본(Thu Bon)강의 파노라마.

어두워지면서 등에는 하나 둘씩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호이안의 매력은 밤이 되면서 더 빛난다.

투본 강물 위로는 종이배에 촛불을 담은 소원등이 떠다니고,







비교적 한산했던 투본강 건너 안호이섬 지역에도

50여 개의 노점이 야시장을 형성하면서 많은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상점 앞에 내걸린 화려한 등불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호이안의 밤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인다.







웨딩 촬영중인 커플.







또 다른 빛을 파는 곳.







야시장은 아기자기한 소품과 악세사리 등이 주를 이룬다.







길을 밝힌 등불 아래, 여유롭기만 한 호이안의 밤은 깊어만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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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의 구시가지는 고요한 강가의 마을로

호텔, 식당, 바, 맞춤 옷가게, 기념품 가게 등이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투본(Thu Bon)강의 지리적 여건으로 베트남의 "바다의 실크로드"라고 불리던

중요한 국제무역 항구이었던 탓에 이 마을에는 서구적이면서

동양적인 풍경이 자리잡기 시작한 것이다.







거리에 늘어선 가옥들은 대부분 점포를 겸하고 있다.


호이안(Hội An/會安)은 베트남 꽝남 성의 남중국해 연안에 있는 작은 도시로 인구는 약 80,000명이다. 

호이안의 옛 마을은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번성하였던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무역항으로 

잘 보전된 사례라는 점을 인정받아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광조(廣肇)회관 또는 광동회관(Chua Quang Dong).

1885년 광동지역의 무역상인들이 지은 향우회관이다.







호이안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복건회관(Chua Phuc Kien, 福建會館).

정면에 보이는 문은 복건회관 자체가 18세기에 지어진 것에 비해

비교적 최근인 1975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호이안은 무역으로 번성했는데 특히 중국 상인들이 많이 들어와 살고 있었다.

복건회관은 화교들의 향우회 장소로 1757년에 복건성 출신들이 지었다.







호이안 시장.







호이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내원교(來遠橋) 또는

일본인들이 만들었다고 하여 일본교(Chùa cầu)라고도 부르는 다리, 그 위의 사원이다.


화교를 중심으로 한 무역이 번성하던 당시에 이 마을은

베트남어로 하이포(Hai Pho)라고 불렀고 이는 "바닷가의 마을"이라는 뜻이었다. 

원래 하이포는 내원교를 중심으로 일본인 마을과 중국인 마을로 나뉘었는데,

16~17세기, 무역이 번성했을 당시 호이안에는 일본인들이 특히 많이 드나들면서

일본인 마을까지 따로 생겨났다.

전성기에는 1000명이 넘는 일본인이 거주했을 정도로 마을 규모가 커졌지만

에도 시대 쇄국정책이 시행되면서 일본인 수가 점차 줄어들었고

일본인 마을 역시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내원교(일본교) 안쪽 일본인 거주지 쪽에는 

다리 건설을 시작한 1590년을 상징하는 원숭이의 목상이,

중국인 거주지 쪽으로는 완공된 해인 1593년의 개의 목상이 세워져 있다.







투본강을 가로지르는 안호이 다리(꺼우안호이).

투본강은 서부 산악지대에서 발원하여 동쪽의 남중국해를 향하여 

비교적 짧은 거리를 흐르는 강으로, 북쪽으로는 다낭의 한강과도 연결이 된다.







투본강과 일본교.

일본교는 구조물이 다리를 덮고 있고, 

다리의 한쪽으로는 사찰이 연결되는 독특한 구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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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Đà Nẵng/ 沱灢)은 '큰 강의 입구'라는 뜻으로, 베트남 남중부 지역의 

최대 상업 및 항구도시이자 베트남의 다섯 직할시 중 하나이고, 

호찌민 시, 하노이, 하이퐁 다음으로 네 번째 큰 도시이다. 

면적은 1,285.53 제곱킬로미터에 인구는 약 752,493명(2014년)...

다낭은 한강(Han River)을 사이에 두고 동쪽의 선짜반도와 서쪽의 시가지로 나눠진다.







한강변의 야경.

수시로 유람선들이 오간다.







다낭의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중 가장 유명한 

용다리(Dragon Bridge, 龍橋).







666m 길이의 다리를 따라 용이 꿈틀거리며 나아가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조명은 수시로 색깔이 변한다.







용의 머리 부분.

매주 주말에는 이곳에서 불쇼가 펼쳐진다는...







용다리와 나란히 마주한 또 다른 다리에도 경관등이 밝혀졌다.

인근에 위치한 아시안파크의 선휠(Sun Wheel)도 함께 했다.







한강변의 작은 조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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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위치한 청도읍성.

1995년 1월 14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되었다.







읍성이란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 · 행정적인

기능을 함께하는 성을 말한다.







각종 지리지와 고지도에 자세한 기록이 있어 발굴조사와

고문헌의 고증을 거쳐 북문(공북루)을 중심으로 성벽과 옹성 등

성곽을 복원해 나가고 있다.

특히 청도 사람들은 형장이 있고 전염병으로 죽은 사람들을 위한 

재단이 북문 밖에 있었기 때문에 이곳 북문인 '공북루(拱北樓)'를 

통해 다니는 것을 꺼렸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진은 복원중인 2015년 3월의 모습이다.







청도읍성은 남쪽이 높고 북쪽이 낮은 자연 지형을 이용하여 지은 성으로,

산성과 평지성의 중간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복원 공사중인 2013년 5월의 모습.







복원 공사 후인 2015년 3월의 모습.


'읍지'의 기록에 따르면 성의 둘레는 1570보(1880m)이고

높이는 5자 5촌(약 1.65m)이었다고 하나, 일제시대 때 읍성 철거정책에 따라

대부분 헐리었고 지금은 성벽의 바닥과 일부만이 남아있다.

성의 평면형은 사각형에 가까우며 동·서·북쪽에 문터가 남아있다.







임진왜란과 여러 번의 화재로 소실되기도 하였지만 수 차례 개축하여

읍성을 유지하여 왔고, 고종 7년(1870)에 남문을 건립하여 

4문을 갖추게 되었다.







죄인을 구금하는 시설인 형옥(刑獄).

문헌기록인 '재성외서북우(在城外西北隅)'를 기준으로 지금의 자리에

전문가의 고증하에 2013년 복원하였다.

원형의 담장 안에 남녀를 분리한 옥사 1동과 관리사 1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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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북루에서 동북쪽 모서리에 이르는 구간에는 세 개의 연못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는 본래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한 해자였다.


2015년 6월의 모습.







청도읍성은 고려 때부터 있었으며 당시에는 돌과 흙을

섞어 쌓은 것이었는데, 조선 선조 23년(1590)에 돌로 고쳐쌓아 

선조 25년(1592)에 완성하였다고 한다.







2017년 5월의 청도읍성.








참고/ 위키백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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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화양읍 동상리 45-2 | 청도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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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노곡동 | 하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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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의 시작, 삼성상회 옛 터.

1938년 3월 1일, 고 이병철 회장이 이곳 대구시 인교동

61-1번지에 당시 자본금 2만원으로 삼성상회를 만들었다.







이곳 삼성상회를 기반으로 자본을 축적하고, 서울에 삼성물산공사를 

세우면서 기업규모를 키워갔다.

지금 그 자리에는 당시 삼성상회의 전면부를 부조형식으로 재현해 놓았다. 




▲ 옛 삼성상회




1934년 상업용 목조건물로 지어진 삼성상회는 지하 1층,

지상 4층에 건물 높이는 13m로, 좌판이 대부분이었던 서문시장에서

단연 눈에 띄는 현대식 건물이었다.

격변하는 현대사 속에서도 60여 년간 건축 당시의 모습을 유지해 온 삼성상회는 

건축사적 가치가 높은 건물로 평가받고 있었지만 

건물 노후화에 따른 붕괴 위험 진단을 받고 1997년 9월에 해체되었다.


삼성상회 건물 1층의 오른쪽에는 모터실과 함께 제분기와

제면기가, 왼쪽에는 응접실과 온돌방 그리고 사무실이 있었다.

건물 뒤쪽에는 밀가루와 국수를 쌓아놓는 창고가 있었고,

2 · 3 · 4층은 국수 건조장으로 사용되었다.

전화기 1대와 40여명의 종업원으로 출발한 삼성상회는 대구 근교의

청과물과 동해안의 건어물 등을 모아 만주와 북경 등지로 수출하였다.

한편으로는 제분기와 제면기를 갖추고 국수 제조업도 병행하였는데,

삼성상회에서 생산한 별표국수는 인기가 높아 국수를 구입하기 위해

도소매상들이 끌고 온 짐과 자전거와 소달구지 등으로 건물 앞은 

언제나 북적거렸다고 한다.

호암은 가족과 함께 이 건물의 한 편에서 한동안 곁방살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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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에 있는 연지(蓮池).

유호 연지(柳湖 蓮池), 신라지(新羅池)라고도 하며 둘레가 약 700여m,

넓이는 6만8099㎡이다.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폐철로를 새롭게 단장해

탄생시킨 '아양기찻길'.

5년째 도심에 방치되어 있던 대구선 아양철교(길이 277m, 폭 3m)를

2013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

오른쪽으로 부채꼴의 주상절리가 보인다.

이 부채꼴형 주상절리는 국내에서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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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양북면에 위치한 감은사지의 삼층석탑.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으로 동서로 쌍탑을 이루고 있다.

높이 13.4m로 양탑의 규모는 같다.

국보 제112호.







1959년 12월 서탑을 해체, 보수할 당시

사리장엄구가 창건 당시의 상태로 발견되어 보물 제366호로 지정되었고,

이후 1996년에 진행된 동탑의 해체, 수리 때에도

서탑과 비슷한 사리장엄구가 발견되어

보물 제1359호로 지정되었다.

2006년 서탑은 다시 해체, 수리 등의 과정을 거쳐 2008년 복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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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사지 인근에 위치한 신라 제30대 문무대왕의 수중릉.

해변에서 200m 떨어진 바다에 있으며, 사적 제158호로 대왕암이라고도 부른다.

문무왕은 삼국을 통일한 왕으로 죽어서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에 의해 이곳에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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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갓바위에서 본 조망.







저 멀리 가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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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55-3 | 감은사지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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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로각국립공원 입구에 위치한 장춘사(長春祠)를 찾았다.

좌측으로 보이는 장춘교를 지나 우측의 장춘사까지 산책하듯 걸어본다.







장춘사는 동서횡단공로를 건설하다가 희생한 226인의 영령을 달래기 

위한 사당으로, 1958년에 처음 지어졌고 1979년에 태풍으로 피해를 입어 

1980년에 다시 건립, 1987년 자연재해로 무너지고 1989년에 다시 

지어지면서 현재의 장소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한다.







암벽위에 '장춘청도(長春聽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장춘에서 부서져 내리는 폭포수 소리가 파도소리처럼 들린다'는 뜻이라고...







다리를 지나 동굴이 시작되는 지점에 마련된 불상.

동서횡관공로 공사때 희생된 분들의 이름이 하나하나 적혀있다.







장춘사와 그 가운데를 흐르는 폭포가 한폭의 수묵화처럼 다가온다.







아찔한 절벽 위에 세워진 또 다른 사찰, 선광사(禪光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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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롄의 750m 고산지대에 살던 아미(阿美, 우라이)족의 민속공연.

대리석과 옥으로 유명한 화롄에서 볼 수 있다.

아미, 즉 우라이는 원주민인 타이야르족의 말로 '온천'이라는 뜻이라고...







아미족은 남방계답게 춤동작이 경쾌하다.

특히 박자에 맞춰 대나무 사이를 넘나드는 춤은 이곳 민속공연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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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롄(花蓮)역 앞의 조그마한 공원에 세워진 중국 혁명의 선도자이자

국부(國父)로 받들어지는 쑨원(孫文)의 동상.







화롄으로 갈 때는 우리나라의 기업인 현대가 만든 오래되고 낡은 기차를 이용했지만,  

타이페이로 되돌아 오는 길에는 깨끗하고 쾌적한 최신식의 일본제 기차를 탔다.

역시 낡기는 했지만 대우의 마크를 단 기차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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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에서 기차로 이동,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리석 산지인

화롄(花蓮)현 신성역에 도착한다.







타이루거(太魯閣)협곡 동서횡관공로(東西橫貫公路)를 지나면서

웅장한 산세가 위압적으로 다가온다.

타이완의 지형은 산이 많아 전체 면적의 64%가 산지이다.

타이완산맥이 섬의 동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며, 

봉우리들의 평균고도는 3000m를 넘는다.







타이루거협곡 일대는 지진이나 태풍, 잦은 비 등으로 산사태가 자주 일어난다.

이곳 역시 산사태가 일어난 지점으로 아랫쪽 도로는 산사태

이전에 사용된 도로라고 한다.

실제로 우리가 방문한 이날에도 바로 몇 시간 전에 지진이 발생했었다.







대리석과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협곡 사이로 리우강(立霧溪)이 흐른다.

병풍이 둘러쳐진 듯한 풍경... 표현 그대로다.







강을 따라 가파른 협곡이 이어진다.

태로각협곡은 대만 최초의 동서관통도로 건설의 기점이다.

현대적 장비를 투입할 수 없는 지역적 여건 때문에 정과 망치 등

수작업에 의해서 건설되었다는 도로...







민간인과 군인 등 약 1만여명이 동원되어 2천여m나 되는 산들로 둘러쌓인

이곳을 횡단하여 서부지방으로 가는 횡단도로를 건설하였다.

192km의 도로를 부상 702명에 212명의 희생자를 내며 1956년 7월 7일 착공하여 

1960년 5월 9일까지 3년 9개월에 걸쳐 완공되었다고 한다.







자모교(慈母橋)와 암반 위에 세워진 자모정(慈母亭).

자모교는 1979년 태풍으로 유실되어 1984년에 사장교로

재건되었다고 한다.







타이루거협곡의 동서횡관공로 공사중 불의의 사고로 죽은 아들의

소식을 믿지못한 어머니가 아들이 오기만을 계속 기다렸던 자리,

그 자리에 세워진 다리의 이름이 자모교(慈母橋)라 한다.

또 다른 이설로는 장총통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만들었다고도 하며,

절충형으로는 아들이 공사중 사망을 하자 어머니가 따라 죽었는데

당시 공사 책임자였던 장제스 총통의 장남인 장경국이 이 다리의 이름을

자모교라고 지었다고도 한다.

아무튼...







협곡을 따라 흐르는 강물의 색깔이 희뿌옇다.

석회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렇다는데, 물론 생물도 살지 못한다고 한다.







협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여행 가이드가 계곡 맞은편 산 정상을 바라보라고 해서 쳐다보니

무슨 구조물 같은 것이 아주 까마득하게 보인다.

아래 사진 우측 상단의 사진이 바로 그 구조물인데, 아랫쪽에서

물건을 운반할 때 사용되는 장치라고 한다.

원주민인 아미족(阿美族)이 사는 마을이 바로 그곳이라고...


타이완의 중앙산지에 거주하는 원주민을 고산족(高山族)이라고 하는데

산포(山胞)라고도 한다.

인도네시아로부터 최초로 타이완에 건너와 정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타이완의 원주민은 14개 소수민족만 남아 있다고 한다.







원주민들은 성인이 되면 얼굴에 문신을 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사냥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된 남자는 이마와 입술 아래 턱 위에 세로로 문신을 하고, 

베틀을 짤 수 있는 나이가 된 여인은 이마와 입술 주변부터 귀까지 두툼하고 시커멓게 

그물 모양의 문신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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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카페 '안녕'.







2005년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조성된 평화누리공원은

3만평 규모의 대형 잔디언덕으로 꾸며졌다.







실향민의 아픔을 표현한 것일까.

땅 속에서 걸어나오는 조형물의 뒷모습에서는

무거운 침묵과 함께 쓸쓸함이 묻어난다.







망향의 한을 풀어내기라도 하듯

바람을 따라 크게 휘날리던 흰 천의 행렬.







군사분계선 7km 남쪽 6,000평의 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진 임진각.

분단과 전쟁, 이산의 아픈 과거를 안고 있던 임진각이

2006년 7월 1일 재정비 되었다.







임진각 전망대에서 바라본 주차장과 통일대교.







임진각 전망대에서 바라본 망배단과 임진각철교, 그리고 자유의다리.

두 개의 임진각철교 중 하나는 전쟁시 파괴되어 교각만 남아 있다.

자유의다리는 길이 83m, 너비 4.5~7m, 높이 8m로 목조와 철조를 혼합하여 만들었으며,

1953년 휴전협정 이후에 한국군 포로 1만 2773명이 자유를 찾아 

귀환한 다리라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







한국전쟁때 폭격을 맞고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장단역에 멈춰 섰던 증기기관차.

1,020군데의 총탄자국을 안은채로 50여년간 방치되어 있다가 

뒤늦게 발견, 2005년 현 임진각관광지 내로 옮겨왔다.







막혀진 자유의 다리 끝에는 더 이상 갈 수 없는 이 길이 

활짝 열리기를 바라는 통일의 염원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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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1198-1 | 임진각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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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부산만의 입구에 있는 섬,

오륙도로 가는 길목에서 등대섬 방향으로 본 모습이다.







하늘 위를 걷는다는 의미를 담은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절벽 위로 툭 튀어나와 있다.

35m 해안 절벽 위에 철제빔을 설치하고 그 위에 유리판 24개를

말발굽형으로 이어놓은 15m의 유리 다리로, 2012년 9월 착공하여

2013년 10월 개장되었다.

하지만 그 위를 걸어봐도 별다른 느낌은 없다.







동해와 남해를 가르는 경계지점이라는 오륙도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 본 모습으로, 왼쪽은 방패섬.


이곳의 옛지명은 '승두말'로, 말안장처럼 생겨 '승두마'라고

부르는 것이 '승두말'로 되었는데, 해녀들과 지역 주민들은

'잘록개'라고 불렀다고 한다.







                               육지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우삭도,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이

                               위치해 있다.

                               특히 우삭도는 밀물 때 방패섬과 솔섬이라는 두 개의 섬으로 분리되었다가 

                               썰물 때는 하나로 합쳐지기 때문에 오륙도(五六島)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바다 위로 솟아오른 갯바위들이 멋스럽다.







12만년 전에는 하나의 산능선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었으나,

오랜 세월동안 파도의 침식작용과 3회의 융기운동 등으로

산능선은 여러 덩어리로 분리되었고, 그 결과 지금과 같은

돌섬들로 나타나게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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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적 해수욕장으로 꼽히는 해운대해수욕장.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이곳 해변의 총 면적은 58,400㎡에

길이는 1.5km, 폭은 30m ~ 50m이다.







동백섬에서 바라본 해운대해수욕장의 밤풍경.







동백섬 끝자락에 위치한 누리마루.

제13차 APEC 정상회의(2005년)가 열렸던 자리로

뒤쪽으로 보이는 다리는 광안대교이다.







동백섬의 시작이자 끝지점인 더베이101 인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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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2005년 7월.

동촌 구름다리 아래로 오리배 하나가 여유를 부리며

지나가고 있다.







2011년 5월,

동촌 구름다리 옆으로 새로운 다리가 들어서고 있다.

'동촌 해맞이다리'라고 부르는 보행교가 바로 그것이다.







길이 222m, 폭 11m의 사장교로 2011년 8월 개통된 동촌 해맞이다리.

2013년 2월의 모습이다.







2015년 3월.

해맞이다리 바로 옆, 1970~80년대 데이트를 즐기던 젊은이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물해 주었던 동촌 구름다리는 사라지고 없다.

구름다리는 2013년 12월 2일부터 철거에 들어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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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아래쪽에서 본 모습.







2013년 2월.







2015년 3월.

다리는 그대로이지만 주변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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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화본1리에 소재한 중앙선의 간이역인 화본역.

1938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중앙선은 청량리역에서 경주까지 이어지는 철길이다.







역 구내에 남아있는 높이 20여m의 급수탑.

1976년까지 달리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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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댐.

높이 96m, 길이 472m, 총저수용량 7억 9000만t, 댐 체적 90만㎥의 규모로 

1982년 4월에 착공하여 1989년 5월에 준공되었다.







                               낙동강의 지류인 황강을 막아 조성된 합천댐에

                               세워진 합천다목적댐 준공기념탑.







합천댐 물 문화관. 

물과 사람을 주제로 합천호 수몰지구의 역사와 주변경관을

전시해 놓았다. 







물 위에 떠 있는 것은 합천호에 설치된 세 개의 수상태양광 발전설비 중 하나로

100kw급 추적식 태양광설비이다.

합천댐 물문화관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합천댐이 완공됨에 따라 홍수조절은 물론이고 3200만㎥의 관개,

연간 5억㎥의 생활 및 공업용수의 공급, 그리고 연간 220만kw의

수력발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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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수욕장.

1913년, 부산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 800m, 너비 50m, 평균수심 1~1.5m 규모이다. 







송도 거북섬의 전설


더보기







                               부산타워가 눈 앞으로 다가오는 국제시장 거리.







남구 감만동과 영도구 청학동을 연결하는 부산항대교.

항만배후도로의 일부로 2006년 12월에 착공하여 

2014년 5월에 개통하였다.

다리 길이 3331m, 너비 18.6~28.7m, 주탑의 높이 190m,

그리고 해수면에서 상판까지의 높이가 60m인 사장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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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5일 문을 연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칠곡보 생태공원 뒤편 232,020㎡ 부지에 연면적 9,483㎡,

지하 2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의 로비.


                               전체적인 구성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였던 낙동강방어선

                               전투를 재조명한 호국전시관과 전투체험관, 어린이평화체험관, 4D입체영화관,

                               다목적용 컨벤션센터와 전망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호국의 다리' 모형.


한국전쟁 당시 왜관이 적의 수중으로 넘어가게 되면 대구와 부산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긴박한 상황에서 1950년 8월 1일, 국군과 유엔군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최후의 방어선인 낙동강교두보 전선을 구축하고

격전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적의 도하를 방지하기 위해 8월 4일 새벽, 낙동강 방어선의

교량들은 유엔군에 의해 왜관 인도교와 함께 폭파되었다.

이후, 1993년 다리가 복구되면서 '호국의 다리'로 불리고 있다.







기념관 곳곳에 체험공간을 만들어 두었다.







다부동지구 전투일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제1차~3차 결의문(전쟁기념관 소장품 복제).


제1차 결의문 : 유엔은 대한민국에 대한 북한의 무력침공이 평화를

파괴하는 것으로 단정하고, 즉각 38도선 이북으로 북한군을

철수시킬 것을 권고하였다.


제2차 결의문 : 대한민국을 지원하고 북한의 무력침공을 격퇴하여

국제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유엔 회원국들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하였다.


제3차 결의문 : 유엔군사령부의 설치에 대한 문서로서 유엔 회원국의

지원 병력과 기타 지원 내용이 기록되어 있으며, 이를 

유엔군사령부가 이용할 수 있도록 결의하였다.







M1칼빈 소총과 수류탄, 실탄 등 당시에 사용되었던 각종 무기류들도 

전시되어 있다.







                               학생의 신분으로서 계급도 군번도 없이 참전, 조국수호에 앞장섰던 

                               학도의용군의 복장.







                               철모(석적읍 유학산 출토)와 인식표.







                               전장의 이미지를 형상화 한 설치물.




 



4층 전망대에서는 유유히 흘러가는 낙동강을 굽어볼 수 있다.

왼쪽으로는 칠곡보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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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4대 정원 중의 하나인 예원(豫園)은 상하이 구시가지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명청시대 양식의 정원으로 중국 정원 중에서도

                               가장 섬세하고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원은 반윤단(潘允端)에 의해 명나라 가정(嘉靖) 연간 1559년, 명조의

                               관리였던 그의 아버지 반은(潘恩)을 기쁘게 하기위해 만들기 시작하였는데,

                               거의 20년이 걸린 1577년에 완공되었다. 

                               하지만 완공이 되었을 때는 이미 그의 부모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고,

                               그 자신도 몇 년 살지 못하고 병으로 죽었다고 한다.







당시 황제에게만 허용되던 용의 형상을 정원 곳곳에 조각해 놓았다.

이런 사실이 발각되면서 처형의 위기에 몰리자, '원래의 용은 발톱이 5개이나 

이곳에 있는 짐승은 발톱이 3개라 이무기에 지나지 않는다' 하여  

살아 남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상인이 매입을 하여 1760년까지 방치되다가 1842년 아편전쟁이

일어나면서 영국군이 이곳을 5일간 점령했다고 한다.

태평천국의 반란 동안에는 황군에 의해 점령되었다가 다시 일본군에 의해 손상을 입었고,

1956~1961년, 정부에 의해 보수되어 1961년에 일반에 개방되었다.

1982년에는 국가 단위의 문화재로 공포.







                               커다란 잉어들이 노니는 정원의 연못, 삼곡교(三曲橋).







옥화당과 함벽루를 잇는 다리, 적옥수랑(积玉水廊).







내원(內園), 원래 성황묘의 부속 정원이었으나 1959년 보수하면서

예원의 일부로 조성되었다.







건물과 건물을 연결하는 문은 물론, 바닥의 모자이크 문양도

다양하여 시선을 끈다.







내원 안의 '고희대(古戏台).







                               유달리 섬세하면서도 화려해 보이는...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조각물.

오늘날 예원의 면적은 2만평방미터의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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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천마산은 완만한 경사길로 되어있어 부담없이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석성봉수대(石城烽燧臺).

                               석성봉수대는 황령산, 간비오산봉수대와 더불어 이미 세종7년(1461년)

                               이전부터 있어 온 것으로, 영조 원년(1725년) 동래부사 이중협의 건의에 따라

                               구봉산으로 옮기기까지 300여년간 봉수대가 있었던 자리이다.

                               현재의 봉수대는 1971년 천마산악회에서 주변의 돌을 모아 만든 것으로,

                               기초부분의 석축과 주변에서 발견된 기와조각 등으로 보아 

                               상당한 규모였던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서 보면 드넓게 펼쳐진 남해바다는 물론 인근의 가덕도, 구봉산,

                               황령산과 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어 예로부터 국토의 남동부를 지키는

                               전초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 곳이다.







잠시 오르니 전망대가 나타나고...







천마산 조각공원을 지나 산길이 끝나는 지점에 다다르니.

또 다른 전망대가 나타난다.







저 멀리로는 광안대교와 해운대 달맞이공원이 내려다 보이고,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니 남항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자갈치시장 방면으로는 부산타워가 우뚝 서 있는 용두산공원

부산 중구와 영도구를 이어주는 영도대교부산대교,

그리고 부산항대교까지의 조망이 시원하다.







영도구 너머 바다 위로는 행여 시야에서 멀어질세라 

오륙도가 얼굴을 내밀며 인사를 건넨다.







부산 천마산에서의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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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길은 도전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드러나지 않은 길은 더 그러하다.







길은 인간들의 접근을 전제로 해서 만들어진다.

이 역시 가지않은 길에 대한 호기심의 발로에 다름 아니다.







당연하게도 그 속에는 인간들의 목적과 의도가 담겨있을 수 밖에 없다.







어쩌면 길을 개척한다는 것은 인간들의 도전과

욕망의 또 다른 표현일런지도 모른다.







인간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길...

하지만 지금 우리들은 주위 어느 곳, 어느 산에 가더라도

길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과잉된 시대에 살고있다.







길이란 곧 인간들에 대한 영역의 확장을 의미한다.

그러나 길의 과잉은 상대적으로 자연에 대해서는

파괴의 의미에 다름 아닌 것이다.







길이란 여러 형태가 있겠지만, 진정한 의미로서의 길이란 

수많은 족적들이 모이고 모여서 형성된 길이 아닐까 한다.

다시 말해서 디지털 시대에 있어서 길은 편리함에만 중점을 둔 무감정의 길이라면,

아날로그적인 길은 인간적인 감성이 소통되고 교류되는 그런 길일 것이다.

이는 문명의 발전이 결코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지금 이 시간에도 또 어느 곳에서는 크든 작든 새로운 길이

만들어지고 있을런지도 모른다.

부디 그 길만은 일방적이 아닌 서로 오가는 쌍방 소통의 길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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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팝콘마냥 잔뜩 부풀어 오른 꽃을 머리에 이고 있는 나무,

그 그늘 아래에서 만남이 이뤄지고 있다.

마치 꽃에 취한 듯 그들이 나누는 대화는 끝을 모르고 이어진다.







                               또 다른 곳에서는 행여나 누가 엿듣기라도 할까봐

                               나즈막한 속삭임으로 귀를 간지럽힌다.

                               흰 벚꽃만큼이나 눈빛만 마주쳐도 좋을 아주 행복한 시간이다.







                               나른해진 공기를 타고 몽롱하게 전해지는 봄날의 소곤거림...

                               잠시 현기증이 일어난다.







                               만개한 꽃만큼이나 무르익어가는 대화...

                               하지만 웅얼웅얼, 정작 귀를 타고 전해지는 소리는 없다.







서로 앞다투어 피었다가 지고, 또 다시 기다렸다는 듯

다른 꽃들로 채워지곤 하는 이 대자연의 변화,

바야흐로 꽃이 있어 행복한 계절이다.







그 짧은 봄이 아쉬워

지나가는 바람과의 대화를 엿들어 보기도 하고,







스쳐 지나가는 은밀한 속삭임에도 슬며시 귀를 기울여 본다.







꽃은 마음의 안정제이며 더 나아가 삶을 윤택하게 하는 윤활제이기도 하다.

꽃이 있음으로서 풍경도 마음도 더 풍요로워짐은 물론이다.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그리하여 스스로 살아있음을 확인하게 되는 이 봄...

                               바로 지금이 그 때인 것이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서둘러 집 밖으로 나서볼 일이다.

                               그리하여 최근의 사고와 관련하여 우울하고 무거워진 마음도

                               훌훌 털어버려야 하지 않겠는가.

                               부끄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지만, 지금 우리 앞에는 또 내일이라는

                               현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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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설 명절을 포항에서 보내면서 지난 2013년 11월 2일 통수식을 가진 바 있는

포항운하를 찾아보았다.

국내 최초로 도심속 운하로 건설된 포항운하는 1970년대 초 포항제철소 준공으로 

물길이 막혔던 형산강 ~ 동빈내항 물길을 40년만에 복원한 것이다.







죽도시장 쪽 동빈내항.

동빈내항은 1900년대 초까지 장어, 망둥어, 전어 등 많은 물고기가 잡혀

어선들이 몰려드는 항구였다.

또한 포항 유일의 갯벌지역으로 철새들의 도래지요, 주변마을은  

염전을 일구는 삶의 터전이기도 했다.







설 연휴동안에는 시범운항중인 크루즈선도 볼 수 있었다.

이 배는 17인승 리버크루즈선으로 정식운항은 3월부터로 예정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물은 맑아보이지는 않았지만 막혔던 물길이 터진 때문인지 

다행히도 악취는 나지 않았다.







폭 13~25m, 길이 1.3km, 수심 1.7m 규모의 운하를 따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주변은 아직 완전히 다듬어지지 않은 모양새이다.







운하의 끝이자 시작 지점인 형산강 합류지점에는 

포항운하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포항운하관에서 내려다본 포스코 방향.

바로 아래에는 조그마한 요트 계류장이 위치해 있고,

포스코 앞 형산강 위로는 유람선이 쉴새없이 내달리고 있다.







포항운하관을 들어서면 포항의 과거모습과 형산강에 대한 추억, 그리고

동빈내항의 복원사업 등에 대한 전시물들을 볼 수 있다.







포항지역 모형도.

불이 밝혀진 지역은 기존의 동빈내항, 바로 그 아랫부분 청색라인이 둘러진

부분은 바로 이번에 새로 복원된 형산강 하류 좌안측에서 동빈내항간 1.30km 구간이다.  







포항운하관 아래에는 크루즈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이 위치해 있고...







46인승의 연안크루즈선은 손님을 가득 태운 가운데 이제 막 출발하고 있다. 







                               포항의 새로운 명물이 된 포항운하, 그 위를 크루즈선이 쉴새없이 내달리고 있다.


                               포항운하 크루즈는 선착장 ~ 동빈내항 ~ 송도해수욕장 ~ 형산강을 돌아오는 

                               8km 길이의 A코스와 선착장 ~ 동빈내항 ~ 죽도시장을 왕복하는 6km 길이의 

                               B코스로 이뤄져 있다.

                               특히 2월 7일부터는 경북 관광순환 테마열차 투어 노선 중에서 포항운하관 관람은 물론,

                               크루즈를 타고 포항운하와 영일대, 포스코 야경과 포항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상품이 신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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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돌아본 대둔산의 수락계곡.


                               도립공원으로서 전북 완주군 운주면과 충남 논산군 벌곡면, 금산군 진산면  

                               사이에 위치한 대둔산(大芚山, 해발 878m)에 오른 것은 지난 10월말이었다. 

                               충남 논산시 벌곡면 방향의 수락계곡 주차장에서 출발,

                               수량이 적어 폭포라고 하기에는 다소 부끄러울 정도인 수락폭포를 지나

                               303계단을 밟고 올라서니 군지구름다리가 나오고 주위의 조망도 점차 트여오기 시작한다.







                               이후 몇 개의 계단을 더 오르니 확연히 고도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멀리 보이는 정상에 놓인 마천대의 조형물을 향해 능선을 따라 올랐다. 

어느새 안부에 도착했나 싶더니 바로 건너편으로는 장쾌한 전망이 한눈에 펼쳐져 있었다.  




▲ 1987년 2월의 대둔산



굳이 이곳을 찾게 된 것은 최근 집 창고에서 지난날 찍은 대둔산의 사진이 발견된 이유가 크다.  

물론 당시의 기억을 다시한번 되살려 보고자 함이었다. 

하지만 다시찾은 대둔산은 이미 희미해진 기억을 전혀 새로운 풍경으로 대체시켜 주었다.







                               능선 바로 왼쪽으로는 정상인 마천대(摩天臺)의 개척탑이 올려다 보인다.

                               개척탑은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1972년 4월에 세운 조형물로서 이곳을 중심으로  

                               뻗어내린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펼쳐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   







                               마천대에서의 조망.

                               봉우리마다 한폭의 산수화와 다름 아니다.

                               대둔산에는 낙조대와 금강폭포, 동심바위, 금강계곡, 삼선약수터, 옥계동 등의 명소가 있다.







남서쪽 방향으로 뻗어나간 대둔산의 줄기가 시원하다.

대둔산은 노령산맥의 북부에 속한다.







                               침식된 화강암 사이로 나무들이 뿌리를 내리고 들어 앉았다.

                               하지만 단풍은 그대로 말라가는 듯 고운 모습은 아니었다.







발 아래로는 대둔산의 명물인 삼선구름다리와 금강구름다리가 

모습을 드러내 보인다.







                               하산하던 중, 가파른 경사로 놓여진 삼선구름다리를 체험해보고자  

                               다시 이곳을 통해 올라가보기로 했다.

                               이 다리는 길이 36m, 경사도는 51도이며 계단수는 127개이다.

                               고소공포증이 있어 손에 힘이 잔뜩 들어가고 다리는 후들거리기만 한다.







                               삼선구름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 

                               이 다리는 일방통행로로 올라올 때에만 이용한다.







지나온 마천대와 눈을 맞춰 보기도 하고...







                               삼선구름다리 아래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높이 81m, 폭 1m의  

                               금강구름다리에도 발을 살짝 올려본다.

                               물론 이곳도 일방통행길이라 바로 되돌아 나와야 했다.







주위로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나름 품위가 있어 보이는 단풍들이 

기암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지나온 길을 다시한번 더 쳐다보고...







더 이상 주저함이 없이 그저 앞만보고 하산길에 전념한다.







하산 후 주차장에서 바라본 대둔산의 위용.

마천대와 케이블카 승강장이 그 속에 살포시 안겨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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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에서 바라본 풍경.

광안대교를 건너 해운대 고층아파트 군을 지나 누리마루,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공원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한 눈에 들어온다.


지난 26일 이곳 부산 광안리 앞바다에서는 제9회 부산불꽃축제의

멀티불꽃쇼가 약 1시간 동안 펼쳐졌다.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일본 크루즈선을 비롯, 100여척의 선박들도 

이곳 광안리 앞바다를 찾아왔다.


올해는 부산직할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여 '50년의 사랑, 부산!'이라는

주제에 맞춰 다양한 불꽃쇼를 선보였다.







서서히 해가 저물기 시작하자 저 멀리 달맞이공원에도 

하나둘씩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해운대 현대아이파크, 부산 대우트럼프월드마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등의

고층아파트도 예외는 아니다.







이제 완연한 밤이 되었다.

낮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이곳의 밤풍경이다.







긴 기다림의 시간동안 무료함을 달래주기라도 하듯 

간혹 몇 발의 불꽃이 쏘아올려지고...







                               드디어 본격적인 불꽃축제가 시작되었다.







                               쏘아올려진 불꽃은 여기저기서 환한 빛으로 터지고   

                               긴 꼬리를 남기며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이곳에서 보기로는 대체적으로 무대는 다리 왼쪽과 오른쪽, 두 군데로 보여진다. 

양쪽을 번갈아 가며, 혹은 동시다발적으로 시선을 교란해댄다. 







현란한 불꽃이 지나간 공간에는 어김없이 뿌연 연기로 가득 채워지고 

이내 하늘은 혼탁해지고 만다.

거기다가 연기의 방향도 이쪽으로 향하는 바람에

한동안 매캐한 화약 냄새를 맡고 있어야만 했다.







물론 그 덕분에 올해 처음으로 공개된 컬러 이과수폭포 불꽃은

자욱한 연기에 가려진 채로 봐야 했다.







                               특히 부산불꽃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나이아가라폭포 불꽃은

                               길이가 1km로 국내 최장의 불꽃이라 한다. 







이기대는 광안대교 뒷쪽인데다가 측면에 위치하기 때문에 시야가 좋지 못했다.

게다가 바람의 방향에 의해 자욱한 연기에 그대로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열악한 위치였다. 

다만 상대적으로 인파에 덜 치였다는 것이 유일한 장점이었던 듯...


쓰레기가 넘쳐나고 무질서와 얄팍한 상술이 뒷맛을 씁쓸하게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던 당일, 역대 최대 규모로 8만여발의 불꽃이 이곳 하늘을 수놓았다.

약 한 시간 사이에 15억원 이상의 돈이 눈 앞에서 사라지고 만 것이다.  

참고로 현재 불꽃축제를 하는 곳은 서울, 부산, 포항, 당진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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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을 위해 다시 홍콩국제공항으로 되돌아 왔다.

홍콩국제공항은 카이탁 공항을 대체하기 위해 바다를 메워 만든 

츠례자오 섬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의 광둥어 발음인 

첵랍콕(Chek Lap Kok) 공항이라고도 부른다.  







홍콩국제공항은 1998년에 개항하였으며 중국 본토 40여 도시는 물론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로 가는 관문이기도 하다.  







                               국제공항답게 깔끔하고 쾌적함을 유지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 공항은 최고의 공항으로 

                               여러 번 선정된 바 있다고 한다.







공항 내 푸드코트 (food court).







정확하게 제자리에 자리한 여객기.

바닥에는 비행기 기종이 표시되어 있다.







어디론가로 향해 쉴새없이 날아오르는 비행기들...







                               아주 활기차고 분주한 분위기이다.

                               아닌게 아니라 이곳에서는 매년 4천5백만명의 승객과 

                               3백만톤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고 한다. 







아쉬움과 설레임을 안고 이제 떠날 시간이다. 

앞서간 비행기가 이륙하기까지 잠시 서서 순서를 기다린다. 







홍콩 첵랍콕 공항을 연결하는 칭마대교(青马大桥, Tsing Ma Bridge)가

눈에 들어온다.

양 교각사이 상판 길이가 1377m인 이 다리는 1992년에 건설을 시작, 1997년에 완공되었다.

복층 상판으로 만들어졌으며 상층이 6차로이고 하층은 왕복 2개 레인의

고속전철과 또 다른 2개로의 차도가 마련된 복합적인 다리이다.  







                               하늘길은 여전히 분주하다.

                               이제껏 그랬듯이 막 여행을 끝내는 시점이면서도 또 다른 여행의 시작을 꿈꿔본다.

                               기약도 할 수 없는 그 날이 다시 찾아오기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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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개 153계단 위에서 바라본 출발지점인 남항대교와 그 건너 자갈치 남포동.


                               부산 갈맷길 3-3구간은 남항대교에서 절영해안산책로 - 중리 - 

                               감지해변산책로 - 태종대를 연결하는 10.0km의 코스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그 중 절영해안산책로는 남항대교 옆 반도아파트 쪽에서 

                               중리해변까지 약 3.2km의 구간이다.







                               절영이란 영도의 옛 이름이다. 



                               ▶ 절영마와 영도


                               영도는 육지와 인접한 섬으로 말을 방목하기에 적당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삼국시대부터 절영진(絶影鎭) 설치 이전까지 나라에서 경영하는 국마장(國馬場)의 소재지였다.

                               영도가 절영도라는 이름을 갖게 된 까닭도 국마장에서 기른 말이 하도 빠르게 

                               내달리기 때문에 말 그림자가 땅에 비치치 않았다고 해서 붙였다는 것이다.

                               1867년 개항 이후 일제는 절영도를 목도(牧島)라 부르며 군마(軍馬)를 길러

                               군사력을 강화하려 했고, 해방 후 행정구역을 정비하면서 옛 이름 '절영도'를 줄여서 

                               현재의 '영도'로 부르게 되었다.







산길과 바닷길이 연이어 계속된다.







                               구비구비 돌아들 때마다 나타나는 새로운 풍경...







                               속삭이듯 들려오는 파도소리는 그저 정겹기만 하다.







걷는 중간 중간에 쉼터와 돌탑 조형물, 장미터널, 출렁다리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와도 만난다.







해안을 따라 잘 연결된 데크길...

푸른 바다가 시원하다.







                               75광장 쪽 절영전망대. 

                               이곳을 지나면 절영산책로의 끝 지점인 중리가 나온다.

                               시작 지점부터 약 2시간여 되는 거리이다.







바다 위에 멈춰 선 배들...

이곳 영도 앞바다는 부산항 부두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 중인 

대표적인 묘박지(錨泊地)이기도 하다.


중리해변을 지나 부산광역시 승마협회를 거쳐 감지해변산책로에 접어든다.

감지해변산책로는 과거에는 지형이 가파르고 군사보호구역으로 접근이 어려웠으나

시민들의 해양관광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공근로사업으로 조성한 산책로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곳곳에 지뢰매설 구간이 나타나기도 했다.







감지해변산책로를 걷다보니 어느새 감지가 눈 앞이다. 







감지해변 조개구이촌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이 길은 다시 태종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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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휴게소에서 바라본 거가대교(巨加大橋).

이 휴게소를 내려서면 세계 최장, 세계 최저의 침매(沈埋)터널인 가덕해저터널이 시작된다.  

총 길이 3.5km인 2개의 사장교와 3.7km의 침매터널, 그리고 1km의 육상터널로 

전체 길이가 8.2km에 달하며 침매터널의 최저 깊이는 48m에 이른다. 


침매터널(Immersed Tunnel)이란 지상에서 콘트리트로 만들어진 터널블록을 

부력을 이용해 바다에 띄우고, 이를 수압차를 이용해 

바다밑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해저터널을 말한다.  







부산과 경남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 덕분에

부산에서 거제까지 거리가 140km 에서 60km로 단축되어 

통행시간도 기존 2시간 10분에서 50분대로 줄어들었다.

거가대교는 2010년 12월에 개통되었다.


오른쪽은 부산, 왼쪽은 거제방향이다.







맑은 날의 장승포항.

저 멀리 거가대교가 보인다.







흐린날의 장승포항.

맑을 때와는 달리 아주 차분해 보인다.







규모와는 달리 야경도 제법 볼만하다.

거가대교의 불빛과 더불어 수면에 비친 반영이 

울긋불긋 곱기만 하다.







여명이 비치는 장승포항의 앞바다.

다양한 모양의 배들이 긴 밤을 밝히고...







이른 새벽녘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오가는 배들로 분주하다.







신선한 먹거리와 함께하는...

전복회와 전복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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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어산(神魚山)은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는 높이 631.1m의 산이다.

신어산의 신어는 신령스러운 물고기를 뜻하며 김해시 서상동의 

수로왕릉 정면에 새겨진 두 마리의 물고기를 의미한다. 

신어산에는 은하사, 동림사, 천진암, 영구암 등의 암자가 자리하고 있다.


은하사 주차장에서 출발, B코스를 통해 정상까지 올랐다가 

A코스로 내려오는 길을 선택했다.







은하사를 지나 천천히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니 영구암이라는 절이 나타난다.

그곳에서 내려다 본 인제대학교 등 동김해 시내의 모습이다.







영구암 옆으로 나 있는 데크를 오른다.

인도에서 가락국(駕洛國)에 닿은 허황후의 사촌 오라버니인 

장유화상(長遊和尙)이 가락 7암을 지어 불법을 전파했는데 

영구암은 그 중의 하나로 한 때는 남방제일선원으로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고 한다. 







                               데크구간을 지나니 이내 안부가 나오고 

                               잠시 오른쪽으로 완만한 길을 따르니 전망대가 나타난다.

                               바로 그 위가 신어산 정상이다.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길이 질퍽해지기 시작했다.







                               정상 데크를 지나서도 길은 계속 이어진다.

                               저 능선은 돗대산과 연결되는데, 2002년 4월 15일 중국 민항기가 

                               그 산 아래 야산중턱에 추락하여 129명이 희생된 바 있다. 







잠시 지나왔던, 정상에서 서봉으로 이어지는 신어산의 주능선.

이곳 전망대에서는 낙동강 줄기와 부산의 일부가 조망된다.

하지만 시야가 흐려서 조망이 쉽지는 않다.







                               왔던 길을 되돌아가며 편안한 능선을 산책하듯 걸어본다.

                               도중에 출렁다리를 지나고...


                               신어산 산행은 가벼운 산책을 겸한 가족동반 등산에 적당하며

                               산길이 갈래가 많아 짧게는 2시간, 길게는 5시간까지 늘이거나 줄일 수 있다. 







얼마나 왔을까, 제법 넓은 펑퍼짐한 헬기장이 나오면서

그 아래로 가야CC 골프장이 눈에 들어온다. 







헬기장에서 지나온 길을 되돌아 봤다.

잠시 숨을 고른 후  천진암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도중에 천진암을 거쳐 산길을 내려서니 포장길이 시작된다.







얼마 가지 않아 은하사(銀河寺)가 나타나고...

생각보다는 제법 규모가 크다.

은하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38호이다.

가락국 수로왕 때 인도에서 온 승려 장유(長遊)가 창건했다는 

전설이 있으며 당시에는 서림사(西林寺)였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00년대에 재건하였다.







계단 위 대웅전, 그 왼쪽으로는 삼성각이 위치해 있으며

은하사 뒷편으로는 신어산 주능선을 따라 바위봉우리가 경쾌하게 다가온다.

특히 이곳 진입로의 소나무숲을 배경으로 영화 '달마야 놀자'가 

촬영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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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을 따라 단풍을 즐기며 내려오다 보니 

                               조그마한 아치교와 만나게 된다.

                               바로 내장사로 통하는 다리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인 내장사.

붉게 물든 단풍나무 주위마다 몰려든 사람들로 소란스럽다.







이층 누각인 정혜루(定慧樓) 오른편으로는 단풍이 한창이다.

화려한 색동옷을 입은 모습이지만 대웅전의 소실로 

마음 한켠이 무거워지는 느낌은 어쩔 수가 없다.







내장사 정혜루.


내장사는 백제 무왕37년(636년) 지금의 절 입구 부도전 일대로 추정되는 

자리에 대웅전 등 50여동에 이르는 대가람으로 영은조사(靈隱祖師)에 의해 

영은사(靈隱寺)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다.

1539년(중종34) 내장산의 승도탁란사건(僧徒濁亂事件)으로 사찰 철폐령에 따라 

절이 불태워졌는데, 1557년(명종12) 희묵(希默)이 영은사 자리에 법당과 

요사채를 건립하고 내장사로 이름을 고쳤으나 정유재란 때 전소되었다.

이후 여러차례에 걸쳐 중수되었다.

6.25전쟁으로 인해 소실, 1958년 대웅전을 중건한데 이어 1974년 내장사 

복원사업이 이루어졌다. 이로써 일주문, 명부전, 정혜루 복원과 아울러 

사천왕문을 신축하는 등 오늘날 내장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관음전(觀音殿). 큰 자비의 화신인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모신 전각이다. 

관세음보살은 삼재팔난(三災八難)으로 시달리는 뭇 중생들을 구원하여 

지혜와 복덕을 내리고자 천수천안(千手千眼)으로 두루두루 보살피는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이시다.







아미타불(阿彌陀佛)을 모신 전각, 극락전(極樂殿).

인간의 가장 큰 고통인 죽음을 물리치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부처님이 아미타불이시다.

1964년에 세워졌다.







지장보살(地藏菩薩)과 죽음의 세계인 명계(冥界)를 다스리는 

시왕(十王)을 모신 명부전(冥府殿)과 그 안쪽에 위치한 삼성각(三聖閣).

오른쪽 가림막은 지난 10월 31일 새벽에 일어난 불로 소실된 대웅전 자리이다.







정혜루를 나와 불법(佛法)을 수호하는 사천왕(四天王)을 모신 

천왕문(天王門)을 통과한다.







사천왕은 외호신(外護神)으로 인간의 선악을 살피고 있는데 

매달 8일에는 사천왕의 사자들이, 매월 14일에는 태자가, 

그리고 매달 15일에는 천왕 자신이 도리천(忉利天)에 있는 

제석천(帝釋天)에게 보고하여 상벌을 내린다고 한다.







내장사 부도전.







                               내장사 일주문(一柱門).

                               일주문은 절에 들어서는 첫번째 문으로 일심(一心)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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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어사 사천왕문, 사천왕 자리는 비어있다.


우리나라에서 고기어(魚) 자가 들어가는 사찰이 세 곳 있다.

부산의 범어사(梵魚寺)와 삼랑진의 만어사(萬魚寺), 그리고 이곳 

포항의 오어사(吾魚寺)가 그곳이다.







포항시 오천읍에 위치한 오어사는 경주 불국사의 말사이며 

신라 진평왕 때 창건 되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대웅전은 석가모니를 모신 주법당으로 

조선 영조 17년(1741)에 중건한 것이다.







이 절에는 오어지 상류 준설작업 중 발견되어 보물 제1280호로 

지정된 동종 외에도 원효대사의 삿갓이 보관되어 있다.







                               응진전(應眞殿).

                               응진이란 진리에 도달하였다는 뜻으로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모시고

                               부처는 되지 못하였으나 해탈의 경지에 오른 석가모니의 제자들인 

                               16나한을 좌우에 모신 법당을 말한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 운제산(雲梯山, 일명 천자봉, 482m) 정상위에 조성된 자장암(慈藏庵).

                               신라 진평왕 즉위원년인 서기578년경 자장율사와 의상대사가 수도할 때

                               오어사와 함께 창건된 사찰로, 지극정성으로 기도하면 반드시 성취한다는 

                               관음 기도도량으로 유명하다.


                               옛 선사들이 구름을 사다리 삼아 절벽을 넘나들어 '운제(雲梯)'라 불리는데,

                               자장암에는 혜공스님이 계셔서 원효대사가 구름을 타고 혜공스님을 만나러 갔다고 한다.







                               사찰 앞에는 오어지(吾魚池)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인 

                               운제산 원효교가 설치되어 있다.

                               이 다리를 건너면 원효암(元曉庵)으로 갈 수도 있다. 







오어사는 오어지의 물길이 둥글게 돌아 곶을 이루는 곳에 위치해 

멋스러운 풍광을 만들어 낸다.


오어지는 관리면적 356ha를 용수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상수원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포항시 오천읍 일원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저수지이다.







오어사에서 산길을 따라 600m 정도 올라가면 원효암이 나온다.

삼성각과 관음전, 요사체가 전부인 조그마한 암자로 

1937년 소실되었던 것을 1954년에 중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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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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