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다시.. 봄 - (3)  (0) 2017.04.28
또다시.. 봄 - (2)  (0) 2017.04.11
또다시.. 봄 - (1)  (0) 2017.04.09
하늘의 표정  (0) 2017.02.17
꽃이 있는 풍경  (0) 2016.12.13
가을의 끝을 부여잡고...  (0) 2016.11.22
0 0
History




2005년 5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서편.

도시와 약간 비켜선 평온한 전원의 모습이다.







2009년 3월,

한적한 곳 그 한편에 대구시립미술관이 들어서고,







2011년 5월, 대구미술관 앞쪽으로는

넓직한 도로까지 개설되었다.

대구미술관은 2011년 5월 26일에 개관되었다.


대구미술관과 대구스타디움 그 사이에는 또 다른 공사가 진행중이다.

대구육상진흥센터가 바로 그것이다.







2012년 5월.
국내 첫 실내 육상경기장인 대구육상진흥센터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연면적 2만1,577㎡, 지상 4층 규모로 200m트랙을 비롯, 필드시설 4종이 설치되고 

관람석은 5,000석 규모이다.







2014년 3월.
지난 2013년 12월에 준공된 대구육상진흥센터가 자리해 있다.
이 센터는 2013년 3월 21일 개관식을 가진 바 있다.



.....................................................................................................................................................................................................





2007년 10월, 

터파기 공사가 한창인 대구미술관 부지. 







개관을 앞둔 시점인 2011년 5월 초의 모습.



.....................................................................................................................................................................................................





또 다른 각도에서 본 대구미술관.
2009년 5월의 모습이다.






2010년 10월, 대구미술관 앞쪽으로 폭 50m, 연장 1.26km의 규모의

범안로와 대구스타디움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설되었다.  

이 도로는 2009년 7월 착공하여 2011년 4월 22일에 개통되었다.






이 연결도로의 개통으로 대구시립미술관간의 접근성이 한결 더 좋아지게 되었다.

2011년 8월의 모습이다.







2013년 1월, 

대구스타디움과 대구미술관 사이, 대구육상진흥센터의 위용이 드러났다.

겨울이라 다소 황량한 모습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구 수성구 삼덕동 374 | 대구미술관
도움말 Daum 지도
0 0
Travel




타이완 북부 신베이 시에 있는 지우펀 마을에서 내려본 전경.

지우펀(九份)은 아홉 농가만이 살고 있었던 오래전, 외부에서 물건을 사오면

사이좋게 9등분으로 나누었다고 하여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언덕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골목 양편으로 음식점, 

찻집 등이 들어서 있는 작은 마을이다.

1920~1930년대 인근에 금광이 발견되면서 골드러쉬를 이룬 곳으로

금이 고갈되면서 지금과 같은 관광도시로 변모되었다고 한다.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되었다는 건물.

영화 '비정성시(悲情城市)'도 이곳 지우펀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가파른 비탈길을 끼고 들어선 오래전에 지어진 낡은 건물들,

그 건물에 내걸린 홍등은 지우펀을 떠올리게 하는 대표적인 이미지라 할 수 있다.

밤이면 더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 낼 듯...







지난 황금시대의 지우펀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승평희원(昇平戱院)이라는 극장.

1914년 '시타이쯔'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이래 1927년에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되었다고 한다.

600석 규모로 당시 타이완의 북부지역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극장이었지만

황금의 고갈로 폐관되었다가 다시 복원하여 지금은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정교한 장식으로 화려함을 자랑하는 지우펀의 어느 사원.





.....................................................................................................................................................................................................









타이페이에 위치한 우리의 국립현충원 격인 충열사.

과거 항일전쟁과 국민당 정부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33만명 군인들의

영령을 모신 곳으로 1969년에 건축되었다.







본관 전면에는 국민혁명열사들을 모신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위패를 모신 본관건물(왼쪽)과 주변의 파노라마 사진.







매시간마다 펼쳐지는 위병(衛兵)들의 교대식.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대만 | 타이페이
도움말 Daum 지도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이완 여행 - 5 (장춘사)  (0) 2016.08.19
타이완 여행 - 4 (타이루거 협곡)  (0) 2016.08.16
타이완 여행 - 3 (지우펀, 충열사)  (0) 2016.08.09
타이완 여행 - 2 (단수이, 스펀)  (0) 2016.08.04
타이완 여행 - 1  (0) 2016.08.02
임진각 관광지  (0) 2016.07.20
0 0
Travel




2016년 5월 5일 대구-타이페이 노선을 취항하며 주 4회 스케줄로 

첫 운항을 시작한 타이거에어 타이완.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대만의 저비용항공사로 현재 타이페이 

타오위안국제공항을 허브로 2014년 첫 운항을 시작했다.







새로 취항한 타이거에어를 이용하여 타이완의 수도 타이페이 중심가에서 

북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타오위안(桃園)국제공항에 도착했다.

1979년 개항 당시에는 창카이섹(中正)국제공항으로 불렸으나

2006년 현재의 이름인 타오위안국제공항으로 바꾸었다.







숙소로 이용된 타오위안시에 자리한 5성급 호텔인 모나크플라자호텔.







도심 곳곳에 많은 공원이 만들어져 있어 여유로운 느낌...







도로에 오토바이 전용 대기구간이 있을 정도로 타이완에서는

오토바이가 보편적인 이동수단이다.







실제로 타이완은 주민 1.54명 당 한 대 꼴로 오토바이를 

보유하고 있어 밀도 면에서는 세계 최고를 차지한다.







불교, 도교, 유교 등 타이완의 종교는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대부분의 타이완 사람들은 도교를 믿는다.







도교는 불교와 비슷한 부분이 많고 전통 민간신앙이 결합되어 있어

사당 안에는 각 지역의 신들을 모시고 있는데, 이는 독특한

타이완의 종교문화를 형성하게 되었다.







빨간색과 초록색이 나란히 서 있는 타이완의 우체통.

투입구가 각각 두 개씩 분리되어 있는 점이 이채롭다.







공식 국호가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인 타이완(臺灣)은 1949년 중국

공산당과의 내전에서 패배한 국민당 장제스 정권이 세운 국가이다.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1/5 정도이고 인구는 약 2천300만명으로

대다수는 한족이고 아미족 등 원주민은 약 33만 명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대만 | 타이페이
도움말 Daum 지도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이완 여행 - 3 (지우펀, 충열사)  (0) 2016.08.09
타이완 여행 - 2 (단수이, 스펀)  (0) 2016.08.04
타이완 여행 - 1  (0) 2016.08.02
임진각 관광지  (0) 2016.07.20
헤이리 한국근현대사박물관  (0) 2016.07.14
영주댐  (0) 2016.05.06
0 0
Travel




영주댐 물문화관.

2016년 1월의 모습이다.







영주댐 물문화관 2층 전망대에서 본 댐 상류모습.

영주시 내성천을 따라 도로도 함께 굽이 돌아간다.

영주시는 영주댐 일주도로 40km 전 구간을 벚나무와

이팝나무를 심어 특색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가꿀 예정이다.







이 영주댐으로 인해 평은면 금광리 · 강동리 및 면사무소, 

그리고 평은초등학교와 중앙선 승문역 - 옹천역 구간이 수몰될 예정...







높이 55.5m, 길이 400m, 총저수량 1억8천100만t 규모로

조성되는 영주다목적댐은 2009년 12월에 댐 공사에 착수,

2013년 본댐 축조가 완료되었으며 2016년 5월부터 본격적인

담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영주다목적댐 하류.

바로 인근에는 오토캠핑장이 7월에 개장 예정이다.







수몰될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금강마을.

댐이 준공되면 연간 2억t의 물을 하류로 공급하게 된다.







내성천은 모래강의 원형을 잘 간직한 하천으로 꼽혀 왔으나

영주댐의 건설로 내성천 하류로 모래가 공급되지 않으면서

자갈층이 드러나고 모래밭이 풀밭으로 변하는 등 빠르게 

모래강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지금까지는 누군가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었을 금강마을.

평은면내에 남고자 하는 주민들을 위해 이주단지 3곳을 조성,

이주정착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제공된 바 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0 0
Landscape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금호대교와 금호JC를 가까이에서 조망하는 와룡산, 

그 한쪽 기슭을 영산홍이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 배...  (0) 2016.06.10
대구 하중도의 봄  (0) 2016.04.23
대구 와룡산 영산홍 군락지  (0) 2016.04.19
이 봄, 자전거는 달린다  (0) 2016.04.10
벚꽃 그늘 아래에서...  (0) 2016.04.07
풍경 (계절) - 2  (0) 2015.12.31
0 0
Landscape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와룡산 영산홍 군락지  (0) 2016.04.19
이 봄, 자전거는 달린다  (0) 2016.04.10
벚꽃 그늘 아래에서...  (0) 2016.04.07
풍경 (계절) - 2  (0) 2015.12.31
풍경 (계절) - 1  (0) 2015.12.21
가을 속으로... (2)  (0) 2015.11.13
0 0
History




2013년 3월,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연호지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







2013년 10월,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바로 옆에는

대구 야구장 건립을 위한 정지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4년 9월, 타워크레인이 세워지고 월드컵지하차도 방향으로는

새로운 도로가 개설되고 있다.







2014년 12월, 국내 최초의 8각형 야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기본 윤곽이 만들어지고...







2016년 2월에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전체적인 형태가 드러났다.

그리고 '야구전설로'로 명명된 새로운 진입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야구전설로는 폭 25~35m,  연장 985m로, 2016년 3월 19일 개통 예정이다.




.....................................................................................................................................................................................................





2012년 12월, 대구미술관 반대 방향인 달구벌대로에서 본 모습으로

도로 건너편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들어설 부지이다.







2014년 3월, 어느새 공사가 시작되었고...







2015년 3월에는 야구장과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같은 해 5월 27일에는 구장명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확정하였다.







2016년 2월, 대형 전광판이 무게를 더하고...

야구장은 동북동 방향으로 배치되어 하절기 그늘이 최대한 

확보되도록 한 구조이다.

차대수는 1,117대(지하 256대, 지상 861대).




.....................................................................................................................................................................................................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들어서기 전인 

2011년 8월, 지하철 대공원역 앞 달구벌대로.







마무리 작업중인 2016년 2월의 모습.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대지면적 150,868㎡, 연면적 46,943㎡에 

지하 2층, 지상 5층의 규모로 고정 관람석은 24,274석, 

최대 수용인원은 29,121명이다.







2016년 2월, 달구벌대로 동쪽 시지 방향에서 바라본 모습.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2016년 3월 19일 개장식을 가진다.

첫 경기는 시범경기로 2016년 3월 22일에 열릴 예정이고, 

4월 1일에는 개막전으로 삼성과 두산의 첫 공식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0 0
Landscape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벚꽃 그늘 아래에서...  (0) 2016.04.07
풍경 (계절) - 2  (0) 2015.12.31
풍경 (계절) - 1  (0) 2015.12.21
가을 속으로... (2)  (0) 2015.11.13
가을 속으로... (1)  (0) 2015.11.12
대구스타디움의 가을  (0) 2015.11.02
0 0
History




                               2012년 7월, 신천을 가로지르는 대봉교 위로 높다란 교각이 설치되고 있었다.




.....................................................................................................................................................................................................





그 몇 개월 전인 2012년 4월, 서문시장 입구 도로에도

육중한 구조물이 양 도로 사이를 비집고 들어서고 있었다.







2014년 4월에는 그 위로 두 줄의 레일이 올려지고,







                               2012년 4월, 그 반대편인 동산병원 방향으로도 마찬가지였다.







                               2014년 4월, 윤곽이 드러난 서문시장역사.




.....................................................................................................................................................................................................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오는 4월 23일 개통된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은 모노레일 형식으로 대구광역시 북구의 동호동과

수성구의 범물 1동을 잇는 도시철도 노선이다.

2009년 7월에 착공, 2014년 4월 준공과 함께 9개월간 시운전을 하였고,

2015년 2월 9일부터 영업 시운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매천시장역과 매천역 사이를 운행중인 폭 2.98m, 길이 15.1m의 모노레일.

이 모노레일은 무인자동으로 운행되며 안전요원이 탑승한다.







태전역으로 진입하는 '움직이는 전망대' 3호선 모노레일.







비가 오는 가운데 수성못역을 빠져나와 지산역으로 향하고 있는...







                               1조4913억원의 사업비를 들인 전국 최초의 이 모노레일은  

                               총연장 23.95km로 차량기지 2개소와 30개의 역사를 갖추고 있다.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5분(출퇴근 시간), 7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1100원(교통카드 기준)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Hi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Before & After - 동촌 해맞이다리  (0) 2016.01.27
전시회.. '대구는 시(詩)다'  (0) 2015.06.30
대구 도시철도 3호선  (0) 2015.04.19
2015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 (대구 수성구)  (0) 2015.03.07
전통 상여 & 넋 살풀이춤  (0) 2014.12.29
대구 83타워  (0) 2014.11.30
0 0
Landscape




바람에 몸을 맡기며 소리없이 흩날리는... 







눈, 눈이다.

그러나 땅바닥에 내려앉은 눈은 차라리 밀가루라고 불러도 좋을만큼

아주 적은 양이다.







또 다른 날에 일어나본 새벽의 풍경,  

누군가가 간밤에 다녀간 범인의 흔적이라도 잡아내려는 듯

밀가루 세례를 퍼부어 놓고 있었다.







                               눈은 시간의 흔적을 기록하며

                               오가는 이들의 행동을 감시하기도 한다.







눈이 내림으로써 비로소 완성되는 겨울...

밤사이에 마치 차들이 하얀 종이로 종이접기라도 한 듯

미니어처 마냥 흰 눈 위에 살포시 놓여 있었다.







뭐니 뭐니해도 겨울에는 눈이 있어야 제맛이다.








비록 겨우 땅을 가릴 정도의 적은 양이지만,

풍성하게 내리는 눈송이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겨울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난 봄의 회상  (0) 2015.06.01
눈 (snow) - 2  (0) 2015.01.06
눈 (snow) - 1  (0) 2015.01.02
가을 소경  (0) 2014.11.09
대구스타디움의 가을  (0) 2014.11.07
가을 하늘  (0) 2014.10.31
0 0
Travel




팔공산 갓바위로 오르는 길이다.

초입부터 오르막이 시작되고 관암사를 지나고부터는 본격적인 계단길이 이어진다.


관암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고찰이지만 조선시대의 억불정책으로

폐사되어 누가 언제 창건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한다.







갓바위 정상에서 내려다본 선본사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

이 길을 통하면 좀 더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







이곳 갓바위에서 지극정성으로 소원을 빌면 한 가지는 꼭 들어준다고 한다.

그래서 이른 새벽부터 치성객으로 줄을 잇기도 하는데, 특히 초하루나 

요즘같은 입시철은 물론, 새해에는 해돋이를 보려는 사람들로 많이 붐빈다. 




정성을 표현하는 방법은 

기본적으로는 두 손을 모아 참배를 하거나...







향을 피워 올리거나...


'향은 자신의 몸을 태움으로써 그 연기는 하나로 융합되는데,

그것은 희생과 화합을 의미하며 이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훈훈한 향기와 즐거움을 주게 된다.

이것은 영혼의 심지에 진리의 불을 붙이는 구도자들이 취해야 하는 삶이며, 

자기보다는 남을 위해 사는 대승불교의 정신으로 궁극적으로는

해탈을 성취한다는 의미로 해탈향이라고도 한다.'







양초를 태우거나...


'사물의 수명이 다해 사라진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촛불이 타면 양초는 사라지지만 양초를 이루고 있는 물질들은 

빛과 열, 그을음, 연기 등으로 모습을 바꿀 뿐 없어진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하면 모든 존재는 영원하지 못하여 사라져 가지만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다만 변화할 뿐이라는 것이다.'


불생불멸(不生不滅)... 새로이 생기는 것도 없고 없어지는 것도 없다.







인등(引燈)을 밝히거나...


인등 또한 개인의 건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의미로 밝혀진다.







                               또는 직접 공물(供物)로 바치거나...







                               혹은 연등불사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어떤 형식 되었든 그들의 소망이 모두 다 이뤄지기를 기원해 본다.







병풍처럼 늘어선 암벽을 배경으로 남동쪽 방향으로 굽어보고 있는 관봉(冠峰)석조여래좌상.

표정이 아주 근엄해 보인다.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는 팔공산 남쪽 해발 850m의 관봉 정상에 위치한 

통일신라시대의 석불좌상으로 전체 높이는 4m에 이른다.

머리 위에 두께 15cm정도의 판석을 갓처럼 쓰고 있기에 그렇게 부른다.

왼손에 작은 약호(藥葫)를 든 것으로 미루어 약사여래상으로 추정한다. 보물 제431호.







이곳에서 연무가 내려앉아 희미하게 드러난 대구 시가지를

한참이나 내려보다가 다시 발길을 되돌린다.







내려오는 길에는 부처님이 아주 인자한 표정으로 배웅을 해 주신다.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갓바위는 갓의 모양이 학사모와 비슷하여 특히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코 앞에 앞둔 지금은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학부모들의 기도 행렬이

길게 이어지고 있을 것이다.

수험생 모두의 행운을 빌어본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 관봉석조여래좌상
도움말 Daum 지도
0 0
Landscape




이곳 대구스타디움에도 가을은 찾아왔다. 







햇빛이 좋던 지난 어느날, 대구스타디움 경내에는

나들이를 삼아 가을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산책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여유있게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

                               그리고 벤치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모두가 하나같이 행복한 표정들이었다.







좀 더 시간이 지나자 나무잎들은 초록으로부터

탈피가 가속화되어 좀 더 현란한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평일이라 사람들은 많이 줄었지만, 마치 호객이라도 하듯

현란한 색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하여 

기어이 이 길에 들어서게 만들었다.







특히 이 은행나무길은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가을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길이었다.







그날, 사람들은 마법에라도 걸린 듯 기꺼이 가을 속으로 뛰어들어갔다.

그러나 들뜨고 상기된 그들의 앞 모습에 비해 뒷 모습에는

뭔지모를 아쉬움이 묻어났다.

물론 그 아쉬움은 가을이 깊어가는 것 만큼 더 커져만 갈 것이고...







만추의 대구스타디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1동 | 대구스타디움
도움말 Daum 지도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 (snow) - 1  (0) 2015.01.02
가을 소경  (0) 2014.11.09
대구스타디움의 가을  (0) 2014.11.07
가을 하늘  (0) 2014.10.31
물이 있는 풍경  (8) 2014.08.13
여기, 저기 - 5 (수정사, 제2석굴암, 안일사)  (6) 2014.05.27
0 0
Landscape




팝콘마냥 잔뜩 부풀어 오른 꽃을 머리에 이고 있는 나무,

그 그늘 아래에서 만남이 이뤄지고 있다.

마치 꽃에 취한 듯 그들이 나누는 대화는 끝을 모르고 이어진다.







                               또 다른 곳에서는 행여나 누가 엿듣기라도 할까봐

                               나즈막한 속삭임으로 귀를 간지럽힌다.

                               흰 벚꽃만큼이나 눈빛만 마주쳐도 좋을 아주 행복한 시간이다.







                               나른해진 공기를 타고 몽롱하게 전해지는 봄날의 소곤거림...

                               잠시 현기증이 일어난다.







                               만개한 꽃만큼이나 무르익어가는 대화...

                               하지만 웅얼웅얼, 정작 귀를 타고 전해지는 소리는 없다.







서로 앞다투어 피었다가 지고, 또 다시 기다렸다는 듯

다른 꽃들로 채워지곤 하는 이 대자연의 변화,

바야흐로 꽃이 있어 행복한 계절이다.







그 짧은 봄이 아쉬워

지나가는 바람과의 대화를 엿들어 보기도 하고,







스쳐 지나가는 은밀한 속삭임에도 슬며시 귀를 기울여 본다.







꽃은 마음의 안정제이며 더 나아가 삶을 윤택하게 하는 윤활제이기도 하다.

꽃이 있음으로서 풍경도 마음도 더 풍요로워짐은 물론이다.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그리하여 스스로 살아있음을 확인하게 되는 이 봄...

                               바로 지금이 그 때인 것이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서둘러 집 밖으로 나서볼 일이다.

                               그리하여 최근의 사고와 관련하여 우울하고 무거워진 마음도

                               훌훌 털어버려야 하지 않겠는가.

                               부끄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지만, 지금 우리 앞에는 또 내일이라는

                               현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0) 2014.05.07
길 - (3)  (8) 2014.05.06
꽃이 있는 풍경  (6) 2014.04.30
영남대학교에서의 벚꽃맞이  (8) 2014.04.08
봄.. 봄...  (6) 2014.03.18
하늘과 땅, 그리고 대기  (8) 2014.03.04
6 0
Travel




홍콩섬과 침사추이 사이에 위치한 빅토리아 하버의 주변에는

IFC빌딩, HSBC, 중국은행 등 고층건물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지난 4월 초순, 어찌하다보니 홍콩과 마카오를 다녀오게 되었다.    

내내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씨가 계속되었던 터라 사진 속 분위기가 

다소 음울해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 살짝 염려스럽기는 하지만  

아무튼...







                               침사추이 동부에 위치한 구룡 샹그릴라 호텔에서 내려다본 

                               비 내리는 빅토리아 하버의 새벽풍경.

                               이곳에서는 홍콩의 유명한 볼거리와 쇼핑시설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스타훼리나 MTR이 가까이 있어 이동하기에도 유리하다.







호텔 객실에서는 바닥에서 천장까지 유리로 되어있어 

빅토리아 하버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호텔 내 숙소의 모습.







구룡 샹그릴라 호텔 뒷편에 위치한 빅토리아 하버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홍콩은 빅토리아 항을 중심으로 북쪽의 구룡반도, 서쪽의 란타우 섬,

남쪽의 홍콩 섬 등 크게 세 구역으로 구분된다.







물길을 따라 온갖 배들이 떠 다니고...







빨간 깃발을 단 정크선도 보인다.

흐린 날이라 더 운치가 있는 것 같다.







삭막해 보이는 빌딩군과 달리 배들의 움직임은 

유유자적 그 자체이다. 







어둠이 깔린 빅토리아 하버.

건너편 빌딩에도 화려한 빛으로 수 놓여졌다.

왼쪽 삼각형의 테두리로 둘러쌓인 건물은 중국은행,

오른쪽으로 높은 건물은 IFC2, 그 오른편에는 작은 IFC1...







수면 위로는 또 다른 불빛들이 미끄러지듯 떠 다니고...







우리나라의 삼성과 현대를 비롯한 여타 기업체의 광고판들도

야경의 화려함에 한 몫을 더한다.







이곳에서는 매일 밤 8시에 심포니 오브 라이트( A Symphony of Lights, 

幻彩詠香江)라는 이름의 레이져쇼가 펼쳐진다.

경쾌한 음악에 맞춰 약 20여분 동안 조명과 레이져가 밤하늘을 수놓는데,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방문이어서인지 특별한 감흥은 없었다.







레이저쇼를 즐기는 군중들.

왼쪽 건물은 홍콩에서 가장 높다는 ICC타워이다.


이곳 침사추이에서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고 페리로 10분 정도 걸리는 

센트럴로 이동, 피크트램을 타고 빅토리아피크 전망대에서 야경을 

내려다 보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 - 빅토리아피크  (8) 2013.06.25
홍콩 - 스타의 거리  (8) 2013.06.19
홍콩 - 빅토리아 하버  (8) 2013.06.18
조문국(召文國)사적지 & 의성조문국박물관  (6) 2013.05.28
황매산 - (2)  (6) 2013.05.22
황매산 - (1)  (8) 2013.05.21
8 0
History




Before / 2000년, 도로 확장공사를 시작할 당시의 장산중학교 입구도로.
이 학교는 현재 성암초등학교로 바뀌어 있다.






After / 오늘날, 시원하게 넓혀진 도로. 
왕복 2차선이 6차선으로 늘어났다.


...............................................................................................................................................................................




Before / 택지개발 초기단계의 경산 옥산1지구.
이곳에 신설되는 장산초등학교의 교사신축 모습으로
이 학교는 1993년 9월 1일 장산국민학교로 개교했다.
주위로는 구획정리가 된 도로만 보일 뿐, 황량하기 그지없다.






After / 2009년 10월, 같은 지역...
이미 이곳은 하나의 생활권으로 형성된지 오래다.






가장 최근인 2013년 1월의 모습도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




BeforeⅠ / 2000년 8월, 성암산 쪽에서 바라 본 서옥교쪽 경사로.
아직은 그런대로 여유가 느껴지는 풍경이다.





BeforeⅡ / 2003년 7월, 같은 장소에서...
경산 옥산동에서 경상병원(현, 경산중앙병원)을 연결하는 도로의 신설 공사가 시작되었고,
육교쪽 우측의 농지도 택지조성을 위해 이미 준비작업을 마친 상태이다.






After/ 역시 같은 위치, 2009년 10월의 모습이다.

도로 우측으로는 서부지구로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After  / 2012년 7월, 아파트 저 쪽으로도 크게 다른 점은 없어 보인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Hi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  (8) 2013.09.10
의성조문국박물관 - 중국 한대(漢代)유물전  (6) 2013.05.29
Before & After - 경산 옥산지구  (8) 2013.03.26
유물 - (1)  (8) 2013.03.20
팔공산 승시(僧市)  (8) 2012.10.23
전통  (8) 2012.10.03
8 0
Landscape




모두가 잠든... 깊은 겨울밤.







그 고요함을 깰세라

하얀 눈송이가 조심스레 하늘을 수놓는다.







추위에 떨고있는 모습이 안쓰러워서인지 

나뭇가지 위에 내려앉은 눈은 그저 포근하게만 보이고,








쉬고 있는 차 위에 내린 눈은

두터운 솜이불에 다름 아니다.







물론 도로위에 깔린 것은 하얀 양탄자와 진배 없을테고...







차량들은 그 양탄자 위를 조심스레 거북이 걸음을 걷고 있는 중이다.







인적드문 길 위에는 파란 네온빛이 하얀 눈을 몰아내고,







주막은 뜸해진 손님들을 기다리며

차마 불을 끄지 못한다.







시간은 어느새 날짜를 뛰어넘어 새벽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도

깨어있는 사람들로 인해 골목은 쉽게 잠을 청하지 못하고 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가 보이는 풍경  (8) 2013.09.03
겨울... 동해바다  (8) 2013.02.27
눈이 오던 날, 낯선 도시의 밤길을 걷다  (6) 2013.02.20
눈이 내리던 날 - (3)  (6) 2013.02.19
살아간다는 것...  (8) 2013.02.06
눈이 내리던 날 - (1)  (6) 2013.01.15
6 0
Travel




발리의 명동이라 불리는 꾸따시내, 그 중에서도 발리의 '캐리비안 베이'라고 

불리우는 워터봄(Waterbom) 입구의 구조물이다.

워터슬라이드와 크고 작은 수영장, 그리고 레스토랑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발리 꾸따의 디스커버리 쇼핑몰 인근.


                               발리에서는 장거리 주요지역에만 대중교통인 버스가 운행되기 때문에 

                               현지인들은 자가용이나 오토바이를 많이 이용한다.

                               크게 세련된 맛은 없는 도시지만 활기 하나만은 크게 넘쳐난다.







꾸따시내를 활보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가까운 호주 등지에서 온 외국인이다. 

그래서인지 세계적인 유명브랜드 매장에다 없는 것이 없을 정도의 쇼핑 천국이기도 하다.







                               구스티 응우라 라이[I Gusti Ngurah Rai(1917-1946)]의 동상.


더보기






                               도심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석상들...







그 종류와 갯수 만큼 크기도 다양하다.







어느 도로변에는 신화를 모티브로 삼았을 법한 

대형 조각물이 세워져 있다.







                               또 다른 설치물이다.

                               마치 동화속에 나오는 도깨비 같은 모습이다.

                               물론 손에 든 방망이는 도깨비 방망이일테고...







                               도로에는 오토바이들이 무섭게 질주하면서 지나간다. 

                               그것도 끊임없이...

                               따라서 길을 건너기가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리(Bali) - 신들의 섬...  (8) 2012.12.12
발리(Bali) - 꾸따 비치  (8) 2012.12.11
발리(Bali) - 시내산책  (8) 2012.12.05
발리(Bali) - 짐바란 비치  (8) 2012.12.04
발리(Bali) - 포시즌스 짐바란 (2)  (8) 2012.11.28
발리(Bali) - 포시즌스 짐바란 (1)  (6) 2012.11.27
8 0
Landscape




알게 모르게 또 이렇게 찾아온 가을...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환한 얼굴을 하고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현상이라 질릴만도 하련만

지금 이대로는 전혀 새로운 세상인양 다가온다.







나무는 알록달록 새옷으로 갈아입고...


짧아서 더 간절하게 느껴지는 이 가을은

자꾸 어디론가로 나서기를 충동질해댄다.







다가올 또 다른 계절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

차가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붙어있는 

수 많은 잎들을 떨쳐내야만 하기에,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 이 나무는 나름대로 분주한 시기를 지나고 있는 중이다.

알고보면 낙엽을 만드는 행위는 스스로의 생존을 위한 

절박한 몸부림이기도 한 것이다.







홍조 띤 얼굴로 물들어 가는 단풍.

어찌보면 가을의 낙엽은 그냥 단순한 낙엽이 아니라 죽음으로서 

삶을 도모하는 고귀한 희생에 다름 아닌 것이다.

그래서 단풍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힐끗힐끗 주변의 눈치를 보던 다른 나뭇잎들도 

그제서야 자연의 깊은 속 뜻을 알았는지 주저없이 하나 둘 

가을의 대열에 합류한다.







화려한 변신으로 생을 마감하는, 이들에게 있어서는 죽음의 시간 

그 자체가 바로 환희의 시간이자 축제의 시간인 것이다.







이제껏 이 시간만을 위해서 달려온 듯한...

삶의 절정이란 적어도 이 단풍나무에게 있어서만큼은 푸르름을 

자랑하는 여름이 아니라 지금 바로 이 시간이라 해야겠다.







                               하지만 차마 맨정신으로는 떨어질 수가 없어서일까.

                               얼굴은 취한듯 불그스레 상기되어 있었다.







                               하나 둘 모이고 모여 급기야 걷잡을 수 없는 불길로 번져간다.

                               소리없는 아우성... 

                               귀로 들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눈으로는 처절하리만큼 

                               큰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결국 단풍이 있던 자리는 모든 짐을 덜어버린 듯한 홀가분함과 

허무함만이 차지했다.

가을은 이렇듯 앙상하면서도 처연한 뒷모습을 남기며 지나가고 있었다.





관련/ ▶ 2010/11/18 - [Natural] - 가을... 그 빛에 취하다 - 2

         ▶ 2009/01/07 - [Natural] - 가을회상 - (1) 단풍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아간다는 것...  (8) 2013.02.06
눈이 내리던 날 - (1)  (6) 2013.01.15
가을, 단풍...  (8) 2012.11.21
여름  (8) 2012.07.31
자연 - (3)  (8) 2012.07.11
인공 구조물  (0) 2012.06.26
8 0
Travel




                               가을빛이 가득한 내장사를 나와 하산길로 접어든다.

                               하산길 역시 단풍의 연속이다.







버릴줄 아는 것도 행복해지기 위한 하나의 방법일터...

계곡을 흐르는 물 속에도 가을이 들어와 앉았다.







내장산 단풍은 잎이 얇고 작아서 단풍이 잘 들며 빛깔이 곱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게다가 설악산에는 6종류, 오대산에는 4종류의 단풍나무가 있는 반면

이곳 내장산에는 무려 11종류가 있다니 단풍절경으로 이름난 것도 무리는 아닐성 싶다.







내려가는 내내 자동차 도로와 오솔길, 

그리고 정감있어 보이는 하천이 경쟁하듯 쭉 이어진다.







                               도로를 따라 내장사에서 매표소까지 이어지는 단풍터널.

                               내장산 단풍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 하나 당시에는 

                               시기적으로 그다지 큰 화려함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았다.







정자(亭子)에 날개가 돋쳐 승천하였다는 우화정(羽化亭).

물안개와 단풍으로 잘 어울리는 곳이라 한다.







길 위로는 낙엽으로 쌓이고,

이곳 우화정 연못가에는 탐방객들이 던져놓은 동전으로 쌓여간다.







마치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상투적인 표현이라 할지라도 사실이 그런 것을 어찌하겠는가.

이렇듯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단풍길은 계속된다.







똑 같은 단풍나무라 할지라도 지금은 다 다른 얼굴이다.

미묘한 색의 변화, 자연의 변화에 반응하는 정도의 차이가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시간, 자연이 주는 선물에 그저 감사하고 행복할 뿐이다.







보이는 풍경만으로도 피로를 풀기에는 모자람이 없다.







적어도 이곳에서 만큼은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다.

비록 인공적으로 심어놓은 나무이기는 하지만 시선을 끌어 당기는 힘은 대단하다.

불길속으로 빠져든 가을...

하지만 머지않아 그 불은 꺼지고 겨울이라는 이름의 회색빛 재로 남게 되겠지.







순환버스와 함께 매표소에서 내장사 일주문 앞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운행중인 단풍열차.


속세(俗世)로 나가는 사람들, 그리고 이곳 선경(仙境)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서로 마주쳐 지나간다.

누구라 할 것 없이 모두 다 행복한 표정이다.

그러나 이제 곧 단풍 색깔만큼이나 현란하고 어지러운 세상과 

또다시 만나야 할 시간이다.







■ 주요 탐방코스

▶ 산책코스 / 탐방안내소 - 원적암 - 벽련암 - 탐방안내소 (3.8km, 2시간)

▶ 서래봉코스 / 탐방안내소 - 벽련암 - 서래봉 - 불출봉 - 원적암 - 탐방안내소 (5.9km, 3시간)

▶ 신선봉코스 / 탐방안내소 - 금선계곡 - 신선봉 - 까치봉 - 탐방안내소 (7.8km, 4시간)

▶ 능선일주코스 / 탐방안내소 - 서래봉 - 불출봉 - 망해봉 - 연지봉 - 까치봉 - 신선봉 - 연자봉 - 장군봉 - 동구리 (12.8km, 7시간)


내장산에서 가장 많은 탐방객이 이용하는 코스는 탐방안내소-서래봉-불출봉-탐방안내소로

소요시간은 4시간이며 거리는 5.65km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리(Bali) - 포시즌스 짐바란 (2)  (8) 2012.11.28
발리(Bali) - 포시즌스 짐바란 (1)  (6) 2012.11.27
내장산 (3) - 단풍  (6) 2012.11.20
내장산 (2) - 내장사  (8) 2012.11.14
내장산 (1) - 서래봉, 불출봉  (10) 2012.11.13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  (6) 2012.11.07
6 0
History




1922년 6월 착공되어 1925년 9월 30일에 준공된 서울역.

건축 규모는 대지면적 70,083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6,631㎡로 

당시 동양에서는 도쿄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


1981년 사적 제284호로 지정되었으며, 2006년 한국철도공사에서 

문화재청으로 소유권이 이전되었다.

이후 2007년에는 문화관광부에 의해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이 

발표되었고, 복원공사를 거친 2011년 8월 9일, '서울문화역 284'라는 

이름으로 재개관하였다. 

여기서 284란 옛 서울역의 사적번호를 의미한다.









                               1919년 9월 2일, 예순의 나이에 총독으로 부임하던 

                               사이토 마코토(齊藤實)를 향해 폭탄을 투척한 강우규 의사.

                               비록 실패로 끝나기는 했지만, 일제 관리 등 37명이 죽거나 다쳤다. 

                               이후 1920년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

                               그의 의거를 기리고자 2011년 9월 2일, 의거 현장인 

                               구 서울역 광장에 동상이 세워졌다.

                               높이는 좌대 포함 4.9m. 







옛 서울역사의 신축은 조선총독부 철도국에서 담당했으며,

설계는 도쿄대학 교수이던 쓰카모토 야스시(塚本 靖)가 했다. 







                               구 서울역사의 복원과정에서 수집된 장식물.







문화역서울 284의 전시품 중 하나, 옛 승차권.







                               남대문에서 영등포까지 3등석이 11전...

                               알아보기 쉽게 일등석과 이등석은 긴'ㅅ'자 모양의 선으로 

                               각도를 달리했고, 삼등석은 그 반대 방향으로, 

                               그리고 소아는 우측 사선으로 구분하여 표시한 것이 이채롭다. 







                               통일호 승차권과 검표가위(1980년).







                               경인철도가(京仁鐵道歌)


                               한양을 작별하는 기적 소리는

                               연화봉을 진동하며 작별을 하고

                               한 바퀴 두 바퀴는 차례로 굴러

                               종남산의 취색(翠色)은 등에 걸렸네


                               번화한 좌우시가(左右市街) 다투어 비키고

                               굉굉(轟轟)한 바퀴소리는 땅을 가르는데

                               천지를 울리이는 기적 일성은

                               장려한 용산역을 부수우는구나


                               경부선과 경원선을 서로 나누어

                               한마디의 기적으로 고별을 하고

                               웅장한 남한강의 철교를 지나

                               철마요람 노량진에 다다랐도다


                               살같이 나타나는 장엄한 기차

                               어언듯 영등포 잠간 거치여

                               부산행 급행을 멀리 보내고

                               오류동 정차장 지내였고나


                               넓고넓은 소사벌을 갈라 나가면

                               소사역과 부평역도 차례로 거처

                               산넘고 물건너 급히 달(達)하니

                               속(速)하다 주안역도 지내였고나


                               원산(遠山)을 우구려 가깝게 하고

                               근산(近山)에 뻗치여 멀게하면서

                               우렁찬 기적을 울리는 철마

                               어언듯 제물포 다다랐도다


                               - 작사자, 연대 / 미상







철도와 관련된 삐라(1953년 전후).







접이식으로 만들어진 '조선안내'관광지도.

1936년/ 조선총독부.







문화역서울 284는 전시, 공연, 강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하지만 건물 밖의 모습은 좀 다르다.

바닥에 몸을 눕힌 이 분은 행위예술가가 아니다. 

그저 현실속 고단한 삶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참고/ 위키백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6 0
Travel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흔적이 남겨진 건축물들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하나같이 윗쪽으로 길쭉한 모습이다.






                               하롱베이와 하롱시티의 중심부 홍가이(Hon Gai)를
                               연결하는 바이짜이(Bai Chay)대교.
                               길이가 903m로 현수교인 이 다리는 일본의 공적개발원조(ODA)로 건설되어
                               2006년 12월 개통되었다.
                               이 다리를 건너 서너시간을 가면 중국 땅이라고 하는데,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관계로 쾌속선으로는 오히려 1시간 반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른 아침, 하롱베이의 바닷가.
                               한 사람 한 사람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허리를 구부려 바닥을 파기 시작한다.






뭔가 싶어 가까이 가보니 담을 것에는 이름모를 생물들이 들어가 있었다.
얼핏보니 개불 종류인 것 같기도 하고...
이제 막 시작해서 이 정도인데 조금 더 지켜보면
다른 종류들도 많이 나올 것 같다.
그러나 헤집어 놓은 바닥 색깔은 온통 검은색이다.






                               바닷가 광장에서는 이름모를 행사들도 열리고 있고...






                               거리 곳곳에는 생고기를 파는 난전도 볼 수 있었다.
                               고온 다습한 관계로 부패가 잘 안된다고는 하지만,
                               보통 1~2시간 정도면 다 팔려 나가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한다.






도로가 곳곳에는 간이 접이식 책상을 내어놓고 앉아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이는 복권을 파는 이동식 가게라고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길거리에 의자 하나만 있으면 곧바로
이발소로 변하기도 한다.







                               뒷골목에서 만난 개구쟁이들... 
                               서로 어울려 뛰어 노느라 정신이 없었다.
                               뒤의 건물은 녀석들이 다니는 학교라고 하는데
                               글자만으로는 쉽게 짐작이 되지 않는다.






밤이 되면 이곳 바닷가에는
환하게 불을 밝히고 야시장이 들어선다.






지역적 특성을 엿볼 수 있는 기념품을 비롯하여
여러 종류의 물건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아기자기한 소품을 비롯하여 갖가지 공예품들도 즐비하다.






                               인근 도로 위에는 문양이 그려진 커다란 종이가 펼쳐져 있다.
                               타투의 샘플이다.
                               물론, 그 중에는 한글도 끼여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송 주왕산 절골, 가메봉  (6) 2011.11.04
청송 주산지 (注山池)  (10) 2011.11.02
베트남 - 하롱베이 스케치  (10) 2011.10.28
청도 남산 (南山), 그리고 신둔사(薪芚寺)  (10) 2011.10.26
베트남 - 하롱베이로 가는 길  (10) 2011.10.21
베트남 - 문묘(文廟)  (10) 2011.10.19
Travel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시내.
                               도로 중앙으로 늘어선 나무들 덕분에 복잡하고 혼탁한 거리가 
                               다소 숨통이 틔워지는 느낌이다.

                               이곳은 오토바이 천국이기는 하지만 시내버스 또한 없지는 않다.
                               그러나 노선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베트남 사람들은 대부분 오토바이를 운전할 때 헬멧은 물론이고
긴 옷에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한다.
이는 매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햇빛이 유난히도 강한 곳이기 때문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렇게 오토바이가 성행하게 된 것은 80년대 중반 시작된
                               도이모이 정책 이후, 오토바이가 성장과 발전의 
                               상징으로 나타나면서부터 라고 한다.

                               베트남 사람들은 도보로 충분히 이동할만한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
                               그런만큼 오토바이는 생활필수품이 되어있다.
                               또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어떤 오토바이를 타느냐가
                               연애의 질을 결정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자전거를 개조하여 만든 삼륜 자전거인 '씨클로'(Cyclo)는 베트남 여성의
                                민속 의상인 '아오자이'와 쌀국수 '퍼'와 함께 베트남의 3대 명물로 불린다.
                                호치민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처음에는 운송을 위한 목적이었으나 지금은 관광객들을 위한 것이 전부다.






                               씨클로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쎄옴(Xeom)'이라고 불리우는
                               택시오토바이는 베트남에서 일반적인 대중 교통수단이다.


...............................................................................................................................................................................
 




                               오른쪽 바닥에 놓인 것은 베트남의 전통악기인
                               '단 떼(떠)릉'(Đàn T'rưng)으로 실로폰처럼 연주하는데,
                               대나무로 만들어져 울림소리가 멋진 음악을 만들어 낸다.






또 하나의 베트남 민속악기인 '까 까우'(Ca Cau).
목탁 형태의 두 마리 물고기를 스틱으로 쳐서 소리를 낸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 문묘(文廟)  (10) 2011.10.19
베트남 - 수상인형극  (10) 2011.10.14
베트남 - 하노이에서  (10) 2011.10.12
베트남 - 땀꼭 (Tam Coc)  (14) 2011.10.06
베트남 - 바딘광장, 호치민 영묘 및 생가  (13) 2011.10.02
베트남 (Vietnam)  (16) 2011.09.29
etc





이미 장마철은 지난지 오래...








그러나 최근 뜻하지 않은 많은 비로 인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있었습니다.
설마 이웃님들은 피해를 보신 것은 없으시겠지요?








시원한 물가가 그리워지는 여름입니다.
그것도 더위가 본격적으로 맹위를 떨치는
8월로 접어들었습니다.








어디 물이라도 보이기만 하면 앞뒤를 생각할 틈도 없이

그저 풍덩 뛰어들고만 싶은 그런 때가 된 것이지요.









맑고 시리도록 찬, 그 물에 발이라도 담궈보고 싶습니다.
그러면 순간, 서늘한 냉기에 감전되듯 짜릿한 전율감이 온몸으로 파고 들겠지요.
아마도 그 시간만큼은 이 세상에서 부러울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직접, 온 몸으로 뛰어들면 그만큼 효과는 더 커지겠지요.
물론, 안전을 전제로 하고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시원한 물이 있는 한 잠시나마 더위는 잊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부디 이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멋진 지혜를 발휘하시길 바랍니다.








그 곳이 바다가 됐든...








                               아니면 시원한 산 속이 되었든 말이지요.


                               아무튼...모두가 다 건강한 여름, 휴가를 보내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덧 / 특히 서울, 중부지방에 계신 분들에게는 아주 조심스러운 내용인 것 같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비 소식에 이제는 물만 봐도 지긋지긋 하실거라는...;;;
                                  혹시 그런 느낌을 받으셨다면, 넓으신 이해와 함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비가 웬간히 왔었어야 말이지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표정  (12) 2011.12.28
빛...  (10) 2011.12.22
시원한 이 여름을 위하여...  (14) 2011.08.01
필리핀 세부(Cebu) - 여행... 그리고 음식  (16) 2011.06.28
성탄, 그리고 송년...  (12) 2010.12.23
자동차 엠블럼  (0) 2010.07.01
Travel





아티족의 생활상을 살짝 엿보고 난 후, 그들의 배웅속에 되돌아 나온다.
함께했던 그 꼬마도 쫒아 나왔다.
녀석의 똘망한 눈동자가 강한 인상으로 각인된다.








이제껏 가보지 못했던 미지의 땅,
그 위의 또 다른 목적지를 향해 길을 재촉한다.








                               로복강에서 20분 거리인 안경원숭이 보호센터에 가면 이곳 보홀섬에서만
                               볼 수 있다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인 안경원숭이를 볼 수 있다.
                               학명은 '타르시어(tarsier)'로, 영화 그렘린의 모델이 되었다고 한다.  


더보기


                               오락가락하는 비.. 궂은 날씨 속, 그것도 실내이다 보니 사진 상태가 좋지 않다.
                               원칙적으로 카메라 플레쉬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탓도 있겠지만,
                               쉽게 볼 수 없는 녀석들이기에 딱 한번 모른척 플래쉬를 터뜨려
                               제대로 담아보고자 하는 욕심이 앞섰으나 그러지는 못했다.
                               그 이유는 녀석의 커다란 눈망울 때문으로 플래쉬 불빛으로 놀라게 될 것은
                               물론이고, 그로 인해 큰 스트레스가 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야행성인데다가 환경에 예민하며, 눈동자까지 고정되어 있다니
                               더더욱 그럴수는 없었다.








                               한동안 열심히 달려가다가 갑자기 도로 양 옆으로 울창한 나무들이 나타나면서
                               마치 터널을 지나는 듯 시야가 어두워진다.
                               Man made Forest 라고 불리우는 마호가니 인공숲으로, 홍수를 방지하기 위해
                               조성하였다고 하는데, 이러한 길이 약 2km정도에 걸쳐 펼쳐진다.








숲을 지나 얼마간 달리니 들판이 이어진다.
그런데 이제껏 보아왔던 풍경과는 뭔가 다르다.
계속되는 주위의 지형이 마치 평지에 거대한 봉분이 놓여있는 듯한
특이한 형상을 보인다.
아마도 목적지에 가까이 왔다는 신호인 것 같다.
그런데 잔뜩 찌프려 있던 하늘에서 또 다시 비가 쏟아진다.








로복강에서 1시간여를 달리면 얼마전 선정한 신 7대 세계 불가사의의
후보 중 하나였다는 초콜릿힐(Chocolate Hills)이 나온다.
그곳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탁빌라란시에서 약 55km 떨어진 보홀섬 중앙의 대평원에는 짧은 풀로 뒤덮힌
우리나라의 고분군을 연상케 하는 언덕 1,268개가 솟아있다.
이 언덕은 모양이 일정하고 높이가 대부분 30~50m 정도로,
그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해발 550m 언덕위에 전망대를 마련해 두었다.
사진 아래쪽으로 보이는 214개의 계단을 오르면 주위를 조망할 수 있다.
원래는 212개 였는데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2개의 계단을 더 놓았다고 한다.








이 언덕은 먼 옛날 바닷속에 있던 섬이 위로 천천히 솟아 오르면서
두껍게 쌓여있던 산호 퇴적층이 공기를 머금어 마치 이스트(yeast) 작용처럼
부풀어 올라 만들어졌다고 한다.
따라서 딱딱한 산호 퇴적층 때문에 뿌리가 깊은 나무는 자랄 수 없고 
토양에 염분과 칼슘 성분이 많아 풀만 자라 덮히게 되는데, 건기가 되면
풀들이 말라서 초콜릿색인 갈색을 띄어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비가 그치고 잠시 희미하게나마 햇볕이 비치는가 싶더니
또다시 종적을 감추고 만다.
정말 종잡을 수 없는 날씨다.

전설에 의하면, 먼 옛날... 약혼자가 있는 처녀를 짝사랑한 아로고라는
거인이 있었는데 어느날 연모(戀慕)하는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고
그녀를 들쳐 안고 줄행랑을 치게 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너무 꽉 껴안는 바람에 처녀가 죽고 말았다고 한다. 
그날 이후, 슬픔에 잠긴 아로고가 며칠 밤을 울면서 흘린 눈물이 쌓여  
바로 이 언덕이 되었다고 한다.








                               전망대 위에는 종이 하나 있다.
                               종 아래 쪽으로 동전을 던져 넣고 울리게 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ravel





세부항, 보홀섬으로 떠나는 배를 기다리며...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우는 보홀은 세부 동쪽에 있는 달걀 모양의
섬으로, 필리핀의 7107개의 섬들 중 10번째로 큰 섬이다. 
세부 항구에서 쾌속선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크기는 제주도의 약 2배에 달한다.


더보기








보홀섬으로 가는 도중 주위의 풍경.
너무나 한적하고 여유로운 모습이다.








여행객들을 실어나르는 쾌속선들이 그 한적함을 깨면서 지나간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부지런히 오고간다.
그러나 하늘은 여전히 우울한 표정이다.








이곳에서는 버스의 역할을 하는 지프니(Jeepney)와
택시의 역할을 하는 트라이시클(Tricycle)이 주요 교통수단이다.
지프니는 짚차를, 트라이시클은 오토바이를 각각 개조해서 만들었다.








'보홀의 아마존'이라 불리우는, 총 길이가 21km에 이르는 로복강(Loboc river), 
이 강을 따라 3km 가량을 달리며 식사를 즐기는 로복 투어에 나섰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선착장에서 출발한다.  
동력이 장치된 작은 배가 관광객들을 태운 큰 배를 뒤에서 밀고 당기며
이동해 나가는 방식이다.








강 주위로 원시림이 도열해 반겨주는 가운데
약 30분 동안 1인 밴드가 귀에 익은 노래들을 들려준다.









잔뜩 찌푸려 있던 날씨속에 한순간 푸른 하늘이 드러났다.
갑자기 주위가 환해졌다.
그러나 그것도 그 때 뿐, 또 다시 옅은 구름이 그 뒤를 따라 들어왔다. 








그렇거나 말거나...

거대한 거북이는 그저 무관심한 표정으로 강 위를 헤엄쳐 지나갈 뿐이다.

양 옆의 나무들이 수면 아래로 잠겨 있다.
원래 이 지역은 숲이었으나, 강물이 범람하게 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ravel





베이징올림픽이 열리기 전인 2008년 8월 1일,
중국 1호점으로 개관한 우리나라의 롯데백화점.

왕푸징(왕부정)은 약 1km거리 양편으로 약 180여개의 다양한
상점들이 들어서 있는 베이징 최대의 번화가이자 상점가로,
한국의 명동과도 같은 곳이다.








이곳에는 700여년전 원대 왕조의 여러 기관과 왕족들의 저택인
왕부가 몰려 있었으며, 명대 때부터 이미 상업활동이 활발했었다고 한다.
당시 황실의 우물이 있었기에 그 이름을 따서 왕푸징이라 부른다.








1955년 중국 정부의 투자로 세워진 국영백화점이자
베이징 제1호 백화점인 베이징백화점.  
시계탑은 왕푸징의 상징이 되고 있다.








                               사실 그냥 스쳐 지나가면서 보면 별것 아니지만,
                               대형 백화점에서부터 소규모의 상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자리하고 있어, 이곳에서 찾지 못할 아이템은 없을 정도라고 한다.  








                               동양 최대의 쇼핑몰인 동방신천지를 비롯하여 동방광장, 신동안시장, 
                               그리고 왕푸징의 역사와 함께 한 동안시장, 백화대루 등이 
                               길 양쪽으로 늘어서 있다.
                               오른쪽 건물은 북경에서 1,2위를 다툰다는 대형서점인 왕푸징서점이다.








                               프랑스와 아일랜드의 합작품이라는 왕푸징 교당(敎堂).
                               북경 4대 천주교 성당 가운데 하나로, 명나라 말기에 
                               2명의 선교사에 의해 세워졌다고 한다.








또한 이 곳에서는 중국의 특이하고도 다양한 먹거리들과도 만날 수가 있는데, 
간식으로 유명한 샤이오츠지에(먹자거리)와 꼬치로 유명한 꼬치거리까지
가까이 포진하고 있어 입까지 즐겁게 한다.
길 건너로는 왕푸징의 명물인 꼬치거리로, 꼬치를 파는 포장마차가
도로를 따라 약 100m에 걸쳐 줄지어 서 있다.








하늘의 비행기, 땅 위의 책상, 그리고 바다의 잠수함을 빼고는 모두 다
먹을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는 바로 이들 중국인들을 두고 한 말일터...  
전갈, 불가사리, 해마, 지네 등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하고도
이색적인 음식들을 맛볼 수가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Landscape




가을의 정점에 서서
가을을 바라보다.



...............................................................................................................................................................................





물 위로 드리워진 가을의 흔적...








맑고, 곱고, 환한 얼굴로...








누구를 위하여 이렇게 화려한 모습일까.
아마도 그건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결국은 인간들의 즐거움을 위한 것이 아니겠는가.








수면 위로 비치는 가을의 잔상.



...............................................................................................................................................................................





가을엔 붉은 잎만 존재하는 것만은 아니다.
은행나무도 가을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은행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로 불교와 함께 우리나라로 들어왔다고 한다.








밝은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가로등이라도 밝혀 놓은 듯,
거리는 온통 노란색의 물결들로 일렁거린다.
보이지는 않아도, 풍경 속 사람들 조차 덩달아 환한 표정일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곧 다가올 이별의 순간을 의식이라도 하듯, 
                              강렬한 기세로 애써 시위라도 하는 듯 하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법, 
                              그래서 절정은 오히려 더 불안하기만 한 것이다.
                              화려함 뒤에 숨어있는 안타까움...
                              멀어져 가는 가을이 그저 아쉽기만 할 뿐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의 뒤편에서...  (22) 2010.12.09
가을... 그 빛에 취하다 - 4  (16) 2010.11.22
가을... 그 빛에 취하다 - 3  (0) 2010.11.21
가을... 그 빛에 취하다 - 1  (18) 2010.11.15
제주도 -일출, 일몰  (20) 2010.04.30
지난달, 포항...  (25) 2010.03.11
0 0
Travel




                               최근 가까운 친척 한 분이 산행을 함께 하자고 했다.
                               가뜩이나 엉덩이가 무거운 성격이라 망설이고 있자니, 산행지가 영남알프스란다.
                               순간, 바로 일전에 봤던 유레카님의 산행사진이 떠올랐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그렇게 하겠노라고 했다...

                               간밤에 내리던 비는 그치고 흐린 하늘 한켠으로는 파란 하늘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다.
                               점차 맑아질 것 같은 상쾌한 기분으로, 영남알프스라 불리우는 
                               간월산과 신불산이 위치한 울산을 향해 출발했다.
                               그러나 목적지에 가까와질수록 점점 더 흐려지더니 급기야 비가...

                               점차 개일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참을 기다려봐도 
                               그칠 기미는 보이지 않고... 결국 서둘러 우의를 구입해 산행을 시작했다.
                               출발지는 등억온천지구 간월산장, 산길을 한참이나 오르고 나니 
                               포장된 임도가 나타났다. 간월재로 오르는 길이었다.
                               구절양장... 굽이굽이 저 길을 따라 한참이나 올라왔다.








간월재에 도착하니 비가 그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짙게 낀 운무 때문에 주위사정을 분간할 수가 없었다.
간월재 표지석 앞에서 잠시 숨을 고르다가 간월산(肝月山 1,069m)을 오르기로 했다.
좁은 산길 곳곳에는 물이 고여있어 질퍼덕하더니 급기야 바지를 흙탕물로 도배하고 만다.
예상보다는 한참을 걸어 정상석에 눈도장을 찍고 주위를 돌아 보지만
보이는 것은 여전히 짙게 낀 운무 뿐...

곧바로 간월재로 내려와서 간단히 요기를 한 후, 혹시라도 운무가 조금이라도
걷히지 않을까 하고 기다려 봤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신불산으로 오르는 계단이 순간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마치 하늘로 향하는 계단 같은, 예상치 않던 장면에 신비한 느낌마져 들었다.
그러나 이내 다시 운무속으로 자취를 감추어 버리고...








나무데크를 밟으며 능선을 오른다.
길을 따라 빗물은 그대로 흐르고, 그 때문인지 이미 오래전부터 무너져 내린듯한
데크의 나무계단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산길이 으레 그렇듯이 편안한 길은 아니지만, 분명 정비는 필요할 듯 싶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쩔 수 없는 일... 그 길에 의지하여 꾸역꾸역 오르고 또 오른다.








                               신불산(神佛山 1,159m) 정상을 찍고 신불재를 향해 내려간다.
                               운무가 조금씩 걷혀가는 듯 하지만, 저 앞쪽이 억새군락지인 
                               신불평원일텐데도 조망은 신통치 않다.  
                               그곳에서 잠시 또 숨을 고르고...








주변을 막 둘러보려 하는데 일행이 빨리 오란다. 원점회귀 산행이다 보니
내려갈 길을 찾아야 하는데, 이쪽 길은 간월산장과는 무관하단다.
그래서 부랴부랴 왔던 길을 되돌아서 다시 신불산 정상에 섰다.
신불산과 두번째 만나는 셈이다.

그런데 바로 이 정상 바로 옆으로 난 길이 그곳과 연결이 된다고 누군가가 조언해 준다.
공룡능선이라 길이 험해 계속적으로 우회로를 찾아가야 한다는 주의를 덧붙이면서...
신불산을 다시 오르면서 만난, 같은 처지의 다른 두 팀과 함께 일단 내려가 보기로 한다.








그런데 한참을 내려가다 보니 능선이 칼날 모양이다.
공룡능선을 타기 전에 좌측길로 빠져야 한다는데, 그 길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지나쳐 공룡능선까지 더 내려와 버린 것 같았다.
그도 그럴것이 안내표식도 거의 없고 우회로 또한 크게 선명하지 않으니...
결국 그대로 강행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아 다시 발걸음을 되돌렸다.

그런데 왔던 길을 되돌아 가봐도 옆길은 예측이 되지 않는다.
그렇지 않아도 험한 길이라는데, 하산할 시간은 빠듯하고...
결국 이쪽 길을 포기하기로 하고 또 다시 신불산으로 오를 수 밖에 없었다.
신불산 정상과 만나는 세번째 길이었다.








다시 시작하는 하산길... 평탄한 길 때문에 마음은 다소 가벼워졌다.
그래도 지체는 할 수 없는 노릇, 서둘러 걷는다.

그런데 간월재가 눈에 들어올 즈음 갑자기 시야가 맑아진 느낌이다.
하늘 한켠으로 빛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운무에 갇혀있던 간월재가 드디어
한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간월재 옆 도로에는 자동차가 길게 이어져 있고...








아까 지나올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그러나 지금은 이런 풍경을 즐길만한 여유조차 없다.
서둘러 산을 내려가야만 될 형편이다.
마음이 급해진다.








오를땐 조망하지 못한 간월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석양의 빛을 받아 발그스름하게 붉어진 모습이다.
아니, 드러내지 않았던 얼굴을 이제서야 보이게 되었으니
살짝 부끄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한 모양이다.








아쉬운 마음에 간월재 표지석을 다시한번 쳐다보고는 발길을 재촉한다.
보아하니 우리 일행 뒤에는 아무도 없는 듯 하다.
그저 쫓기듯 앞만 보고 열심히 발걸음을 옮길 뿐이다.

거의 앞이 보이지 않을 시점이 되어서야 간신히 주차장에 도달할 수 있었다.
마음같아서는 영축산까지 가서 억새도 마음껏 감상해 보고 싶었지만, 사전준비없는
무대뽀 산행이다 보니, 엉뚱한 곳에서 체력을 너무나 많이 소비해 버렸다.
하룻만에 신불산을 세번이나 보다니 말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만약의 경우 어두운 산길을 대비해서 가벼운 랜턴 하나 정도는
꼭 가지고 다녀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더보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 신불산
도움말 Daum 지도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보문정  (20) 2010.11.25
팔공산 서봉(西峰)에서의 조망  (22) 2010.11.11
영남알프스(간월산, 신불산) 산행  (20) 2010.10.18
팔공산 갓바위 산행  (17) 2010.10.14
밀양 표충사  (28) 2010.09.27
괌 여행 (11) - 일상속으로...  (0) 2010.09.08
Travel




한라산 중산간지대에 위치한 이시돌목장.
목장보다는 천주교 성지로 더 잘 알려져 있다는 그곳을 스치듯 지나간다.
초원 위로는 병풍같이 둘러쳐진 나무들이
뒤쪽의 한라산을 호위하듯 가리고 있는 모습이다.








                               시원한 초록의 융단이 펼쳐졌다.
                               그 위를 가로지르는 몇 가닥의 전깃줄은 큰 전신주를 꿰 찬채
                               어디론가를 향해 끊임없이 달아나기만 하고...








시원하게 쭉 뻗은 길보다는
구불구불 휘어져 감도는 길이 더 정감이 간다.
직설적이지 않은 은근함에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허리를 쭈욱 펴고 길을 따라 도열하듯 늘어선 나무들...
그 사이를 지나자니 괜히 마음이 우쭐해진다.








                               이곳에 나무가 없다면 그저 시원하게만 보여질까.
                               새삼 나무가 고맙게 생각된다.








길을 가다가 만난 특이한 형태의 집,
이른바 테쉬폰(Cteshphon)이라고 부르는 집이다.
그 옆에는 다음과 같은 안내문이 있다.

이라크 바그다드 가까운 곳에 테쉬폰이라 불리우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이 건축물의 기원을 찾을 수 있기에 이러한 양식의 건물을 테쉬폰이라고 한다.
그곳에는 지금도 약 2천년전 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사한 형태의 건물들을 볼 수 있다.
곡선형으로 연결된 쇠사슬 형태의 구조 때문에 그 오랜 세월, 거센 태풍과
지진으로 부터 온전한 형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곳 이시돌에는 1961년도에 처음 목장에서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건축되었고,
                               이후 조금 작은 크기로 제작해 돈사로도 사용을 했으며, 1963년에는 사료공장,
                               1965년에는 협재성당을 건축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었다.
                               협재성당은 아직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테쉬폰 주택은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이곳 이시돌에만 있다.








길을 가다가, 저쪽 멀치감치에서 풀을 뜯고 있던 말 한 마리가 
적적하고 외로워 보이길레 멈추어 섰다. 
그러자 그 녀석도 나를 발견하고는 반가운듯 성큼성큼 다가온다.
그런데 갑자기 멈추어 서더니 그저 멀뚱히 쳐다보기만 할 뿐, 더 이상 접근을 않는다.
한참을 쭈뼛거리며 그렇게 서 있더니 결국 제 자리로 슬금슬금 뒷걸음질 치고 만다.
보아하니 내 얼굴을 보고서는 자못 실망했다는 표정이다.
정말 괘씸한 녀석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제주 제주시 한림읍 | 성이시돌목장
도움말 Daum 지도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오'설록녹차박물관  (0) 2010.04.21
제주도 -관음사(觀音寺)  (11) 2010.04.19
제주도 -성이시돌목장길  (0) 2010.04.17
제주도 -천제연·천지연·정방폭포, 아부오름  (0) 2010.04.16
제주도 -송악산  (21) 2010.04.14
제주절물자연휴양림  (0) 2010.04.11
0 0
1 2
블로그 이미지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s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