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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어사 사천왕문, 사천왕 자리는 비어있다.


우리나라에서 고기어(魚) 자가 들어가는 사찰이 세 곳 있다.

부산의 범어사(梵魚寺)와 삼랑진의 만어사(萬魚寺), 그리고 이곳 

포항의 오어사(吾魚寺)가 그곳이다.







포항시 오천읍에 위치한 오어사는 경주 불국사의 말사이며 

신라 진평왕 때 창건 되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대웅전은 석가모니를 모신 주법당으로 

조선 영조 17년(1741)에 중건한 것이다.







이 절에는 오어지 상류 준설작업 중 발견되어 보물 제1280호로 

지정된 동종 외에도 원효대사의 삿갓이 보관되어 있다.







                               응진전(應眞殿).

                               응진이란 진리에 도달하였다는 뜻으로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모시고

                               부처는 되지 못하였으나 해탈의 경지에 오른 석가모니의 제자들인 

                               16나한을 좌우에 모신 법당을 말한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 운제산(雲梯山, 일명 천자봉, 482m) 정상위에 조성된 자장암(慈藏庵).

                               신라 진평왕 즉위원년인 서기578년경 자장율사와 의상대사가 수도할 때

                               오어사와 함께 창건된 사찰로, 지극정성으로 기도하면 반드시 성취한다는 

                               관음 기도도량으로 유명하다.


                               옛 선사들이 구름을 사다리 삼아 절벽을 넘나들어 '운제(雲梯)'라 불리는데,

                               자장암에는 혜공스님이 계셔서 원효대사가 구름을 타고 혜공스님을 만나러 갔다고 한다.







                               사찰 앞에는 오어지(吾魚池)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인 

                               운제산 원효교가 설치되어 있다.

                               이 다리를 건너면 원효암(元曉庵)으로 갈 수도 있다. 







오어사는 오어지의 물길이 둥글게 돌아 곶을 이루는 곳에 위치해 

멋스러운 풍광을 만들어 낸다.


오어지는 관리면적 356ha를 용수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상수원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포항시 오천읍 일원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저수지이다.







오어사에서 산길을 따라 600m 정도 올라가면 원효암이 나온다.

삼성각과 관음전, 요사체가 전부인 조그마한 암자로 

1937년 소실되었던 것을 1954년에 중건했다.




관련/ 포항 오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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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오천읍() 운제산(雲梯) 동쪽 기슭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인 오어사(吾魚寺).

신라 진평왕(王)때 창건하였고 혜공() ·원효() ·자장() ·
의상() 등의 승려가 기거했던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사찰로서는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바로 옆에 오어지라는
호수를 끼고 있어서 인지다른 곳과는 달리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또한 뒤쪽으로는 운제산이 버티고 서 있어 풍광이 수려하다.







경내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대웅전.







                               본래의 이름은 항사사(寺)인 이 절이 오어사로 바뀌어진 데는
                               혜공과 원효스님에 대한 설화로 전해진다.









                               계곡사이를 빠져나온 시냇물은 
                               오어사를 살짝 감싸고 돌아 오어지와 만난다. 
                               오른쪽 건너편, 숲에 쌓인 곳이 오어사이다.







                               오어사 뒤에는 부속암자로 해발 300여 미터 산 위의 
                               기암절벽위에 세워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하는 자장암이 있으며,
                               맞은편으로는 원효암이 위치해 있다.







자장암의 벽면에 그려진 불화.






                               자장암에서 바라 본 오어지.
                               왼쪽으로 오어사의 지붕이 조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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