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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H'mong)족의 라오짜이(Lao Chai)마을에서 트래킹은 시작되었다.

길게 늘어선 계단식 논에는 모내기가 한창이다.







잿빛 마을을 초록빛의 풍요로움으로 단장하는 중...







마을 안의 가게를 지나고,







끊임없이 펼쳐진 계단식 논에

마음은 저절로 무장해제가 되어버리고 만다.







평화로운 전원의 한 풍경.







중국 향신료의 일종인 팔각(Star Anise),

혹은 팔각회향(八角茴香)으로 불리는 것으로 만든 제품도 구경하고,







이동중인 닭의 모습도 스쳐 지나가며,







귀여운 어린 아이와 눈을 맞춰보기도 하다보니,







어느새 닭 바비큐 냄새가 풍겨나오는 따반(Ta Van)마을에서 트레킹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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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시내에서 따반(Ta Van)으로 가는 길은 비포장인데다가

곳곳에 움푹 패인 곳이 있어 차가 요동을 치는 느낌이다.







가는 도중, 전망대에서의 라오짜이(Lào Chai) 마을 풍경.







모심기 시즌이라 막 초록색이 감돌기 시작한 라이스 테라스가

눈을 편안하게 해준다.







오토바이로 이동한다면 중간 중간의 풍경을 놓치지 않고 잘 살펴볼 수 있을 듯...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트래킹은 마을을 에둘러 가는 길이 아닌,

단순히 마을길을 따라가는 산책 수준의 길을 택했다.







관광객이라도 보일라 치면 벌떼같이 달려드는 아이들.







마을 초입까지 따라다니며 들고있던 수공예품을 내밀어 보여준다.

무척이나 끈질기다.







그 행렬에 어린 아이도 동참했다.







따반 마을은 12개의 소수민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







그곳을 향한 트래킹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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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어치.







청설모.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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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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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이 내려다보이는 선짜반도의 해발 693m 선짜산 중턱에 위치한 영응사(靈應寺).

영흥사, 린응사, 링엄사 등으로 불리는 이곳 본당 광장에는 

분재와 18나한상으로 장식되어 있다.







다낭에는 세 곳의 영응사가 있는데,

이곳 외에도 오행산과 바나산에 영응사가 있다.







바다로부터 사람을 지켜준다는 해수관음상.

거대 미륵보살상으로 높이는 67m이며

베트남 전쟁 당시 목숨을 잃은 일명 '보트피플'의 넋을 달래기 위해

살아남은 사람들의 기금으로 2003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해수관음상 연꽃 좌대 아래의 법당.







대웅전에 해당하는 본전의 내부.














최근에 조성 되었다는 와불.







한 켠 조용한 곳에는 포대화상(布袋和尙)이 넉넉한 웃음을 흘리고 있고...

베트남에서는 포대화상을 재물과 복을 가져다 주는 신으로 생각한다.







입구쪽 숲에 서식하고 있는 원숭이들.







미케비치에서 바라본 영응사.

이곳 다낭 앞바다에서는 약 1만 4천여 명에 달하는 보트피플이 빠져 죽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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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사리와 미유기 혹은 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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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피를 마친 무당거미.







탈피각.


새끼는 성체가 될 때까지 1~10차례 탈피를 하는데

20차례 이상 탈피를 하는 것도 있다.

하지만 탈피는 영양상태나 환경 등에 따라 같은 종의 거미라도

탈피하는 횟수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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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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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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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백로.







어린 흰뺨검둥오리.







왜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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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거미(장님거미).

모든 생명들은 머리, 가슴, 배, 다리 등이 분리가 되어 있는데,

이 통개미는 머리, 가슴, 배로 나뉘어진 다른 거미 종류와 다르게

모두 하나의 통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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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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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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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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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하필이면

육지와 조금 떨어진 어느 바닷가 바위 아래에

자리를 잡은 고양이 일가족.







초겨울의 매서운 바람을 그대로 맞으며,

잔뜩 웅크린채 서로 몸을 파고들며 체온을 나누고 있었다.







당장 새끼 고양이들의 생존부터 걱정해야 될

처지에 놓인 고양이 한 쌍.

그러나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무섭게 철썩이는 바다와 커다란 바위 투성이 뿐,

먹을 것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아마도 이번 겨울은 이들에게 있어 아주 혹독하고도

더 길게 느껴질런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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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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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지구와 거리가 가장 가까워져 가장 크게 보일 때 '슈퍼문'이라 부른다.

2016년 11월 14일 밤의 슈퍼문을 지난 2015년 크리스마스의 

보름달인 '럭키문'과 비교해보니 역시 크기는 크네~~^^


참고로 이번 슈퍼문은 지난 1948년 1월 26일 이후 68년만이고, 

다음번은 18년 후인 2034년 11월에 뜰 예정이다.

그리고 다음 럭키문은 2034년에야 볼 수 있다.
































2016년 슈퍼문과 2015년 럭키문의 크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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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







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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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르레기와 흰점찌르레기.







직박구리.







개똥지빠귀.







흰뺨검둥오리, 쇠백로, 쇠오리 수컷...







갈매기.







붉은부리갈매기.

여름깃은 머리가 초콜릿색이고 부리와 다리도 검다.

겨울깃은 흰색이지만 눈 앞과 뒤에는 갈색 얼룩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동해안을 따라 지나가는 나그네새이자

남해안에서 겨울을 나는 겨울새이다.







갈매기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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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강한 빛 속으로 빨려 들어가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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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 애벌레.







큰쥐박각시 번데기.







드러나 보이지는 않지만 성체로 되기위한 과정은 치열하기만 하다.







이 녀석도 마찬가지이다.

아직 형체를 채 갖추지 못한 새끼 들쥐...







집쥐나 밭쥐는 출산 후 몇 시간만 지나면 발정하여 교미하고 임신하는데,

보통 암컷은 1년에 약 6번까지도 번식한다.

천적으로는 고양이, 여우, 족제비, 너구리 등...







이미 생을 다하여 박제가 된 듯 온몸이 굳어져 버린...







이 녀석 역시도 자연의 순리는 거스를 수 없었다.







"가장 큰 물고기라는 말은 그 물고기가 다른 무언가에게 

잡히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제는 이 녀석의 생도 스스로 어찌할 수가 없는 처지에 빠져버렸다.

안타깝지만 원래 삶이란 다 그렇고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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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몸의 빛깔을 쉽게 변화시킬 수 있으며, 수컷은 인두 부근에

커다란 울음주머니가 있고 암컷은 없다.







번식기 이외에는 관목이나 풀잎 위에서 생활하며,

다른 양서류와 달리 앞뒤 발가락에 빨판이 있어 

미끄러운 표면에 잘 달라붙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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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열도 · 중국 본토 · 연해주에 서식하는 참개구리.







곤충을 잡아 먹으며 천적으로는 때까치 · 뱀 · 족제비 · 물장군 등이 있다.







등면의 바탕색은 개체에 따라 변화가 많은데 대게 녹색 · 갈색 ·

연한 회갈색 그리고 황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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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주로 육상에서 생활하며 곤충류나 지렁이 등을 먹는다.

산란기에는 하천이나 늪 등에 모여들고  그 시기 이외에는

습한 곳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위 틈에서 밖을 염탐중인 두꺼비.


두꺼비는 우리나라에서 집지킴이와 재복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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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꽃뱀으로도 부르는 유혈목이.







논이나 하천 부근에서 살며 낮은 산지에서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뱀으로, 일본 · 중국 동부 · 타이완 · 몽골 ·

러시아(연해주)에도 서식한다.







개구리나 작은 물고기를 먹으며 가을에 교미하여 다음해 여름에

15개 정도(최고 40개까지)의 알을 낳는다.







보통으로 물렸을 때는 해가 없지만 이 뒷쪽에 있는 어금니에 물리면

치명적인 독이 있어 죽는 경우도 있다.







유혈목이가 벗어놓은 허물...

유혈목이는 부화한지 6~7일이 지나면 허물벗기를 한다.







뱀의 허물을 사퇴(蛇退)라고 부르는데 뱀의 효능과 비슷한

치료 효과가 있어서 피부 감각의 이상 · 피부염 · 이하선의 염증 ·

혀의 마비감 등에 사용한다.







▶ 관련 / 2013/02/08 - [Animal] - 동물 - 12 (카멜레온, 장지뱀,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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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철새인 쇠오리 수컷이 암컷의 뒤를 따르고 있다.

번식 후의 쇠오리는 암수가 서로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비슷해진다.


대개 동물 이름 앞에 붙은 '쇠'자는 작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쇠오리 역시 물에서 살아가는 오리 중에서 가장 작다.







4월경부터 번식을 시작, 한 배에 8~10개의 알을 낳아

21~~23일 동안 암컷이 알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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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뺨검둥오리.

논, 호수, 간척지, 하천, 하구, 해안, 연못, 물가의 풀밭 등에 살며

풀씨, 나무 열매 같은 식물성 먹이와 곤충, 무척추동물 같은  

동물성 먹이를 먹는다.

흰색 알을 10~12개 낳고 품은지 26일이 지나면 부화한다.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일대에 분포하며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텃새이다.







습지나 강, 논 등지에서 살아가는 물닭.

5~7월에 6~13개의 알을 낳아 21~23일만에 부화하여 자란 후

가을이 되면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얼지 않은 민물가나 하구,

하천, 저수지 등지에서 겨울을 나며,  봄이면 다시

시베리아 지방으로 날아가 번식을 하며 살아간다.

흔한 겨울새로 특히 번식능력이 매우 탁월하다.







보름달물해파리.

대량 발생하고 집단 서식하는 경향이 강하며 우리나라 연안에서

출현하는 해파리류 중 가장 흔한 종이다. 

약독성이기는 하지만 쏘이게 되면 통증과 발진이 일어난다.







물고기...







가재하목에 속하는 가재상과와 남방가재상과의 

민물 갑각류의 통칭, 가재 또는 민물가재.

가재는 익히면 게와 같이 붉게 되며, 폐디스토마에 옮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참고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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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벌레과로 옛날에는 집게벌레라고 불렸던 넓적사슴벌레.

5~8월에 나타나 참나무류의 수액을 먹고 살며, 유충은 썩은

참나무를 파먹으면서 자란다.

우리나라의 전국에 분포하며 개체수도 왕사슴벌레에 비해 많은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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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목의 한 과인 귀뚜라미.

세계적으로 약 800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40종 정도가 알려졌다.

돌 밑이나 풀숲 등에 숨어있는 습성이 있으며 수컷의 경우에는 영역을 설정한다.







귀뚜라미의 울음소리는 암수가 서로 만나는 것을 도와준다.

종에 따라서는 울 때, 영역권을 주장할 때, 싸움을 할 때, 암컷을 유혹할 때

각각 음조를 바꾸어 소리내며, 교미 중에는 다른 곡조로 노래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잡식성이며, 주로 다른 곤충을 잡아먹거나 식물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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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풍뎅이, 하늘소와 같은 딱정벌레목의 애벌레인 굼벵이.

굼벵이에는 단백질 50%, 지방 33%가 함유되어 있고, 간 기능 회복과 

관련이 있는 '알라닌'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한약재로서 간장질환, 중풍, 심장병, 당뇨병 등의 치료에 쓰이며

항암효과가 있다.







하늘소인지, 딱정벌레인지.. 그것도 아니면 먼지벌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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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벌레의 수난.







겨울을 지나면서 얼음속에 갇혀버렸다.








참고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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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흔한 텃새인 멧비둘기가 무리를 지어 비상하고 있다.

지난 겨울의 초입에 들어선 어느 날의 모습이다.







비교적 비행을 잘하는 새여서인지 몸짓이 꽤나 민첩하다.







한 자리에 머물지 않고 하늘을 이리저리 어지럽게 오가는...







멧비둘기는 부부금실이 매우 좋다고 한다.

번식은 한 번에 두 개의 알을 낳고 15~16일 가량 알을 품는다.







여름에는 암수 한 쌍이 짝을 이루어 생활하지만,

겨울에는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특히 멧비둘기는 귀소본능이 있어 옛날부터 전쟁과 통신용으로

활용해 왔다고 한다.







따뜻한 어느 봄날, 지상에서의 멧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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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바른 땅 한쪽에 작은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가만히 보니 머리에 화려한 댕기가 있고, 날개와 꼬리에

검은색과 흰색의 줄무늬가 있는 새였다.







후투티... 

2012년 여름, 육추하는 모습을 본 이후로 두 번째로 만나는 반가운 녀석이다.



관련 / 2012/06/27 - [Animal] - 새 - 15 (후투티의 육추)








후투티는 우리나라 중부 이북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여름철새로

유럽,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온대지역에 분포한다.







또 다른 곳에서 후투티를 만났다.

여름철새라고는 하지만 이제는 날씨에 적응을 해서 

거의 텃새가 되어버린 듯 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두 마리이다.

먹이의 80%가 땅강아지라고 하던데.. 그래서 일까, 

열심히 땅바닥을 헤집고 다닌다.







이리저리 땅바닥을 쪼아대더니 기어이 먹이를 찾아냈다.

그러나 녀석의 부리에는 땅강아지 대신 이름모를 애벌레가 물려져 있다.

편안히 겨울을 나고있던 애벌레에게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 셈이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마치 부채를 펴듯 머리깃을 펼쳐 보였다.

'추장새'라는 별칭,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머리깃은 경계를 할 때 세운다.







참고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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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가장 오랜 친구인 강아지, 개...







개는 오랜 세월을 통하여 가축으로 순화되었기 때문에 형태의 변화가 심하고

그 분포도 세계적이다.







이런 귀여운 녀석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대체적인 시각은 이렇다.


개 팔자가 상팔자다.

개 보름 쇠듯 한다.

개도 제 주인을 알아본다.

개같이 벌아 정승같이 쓴다.

개밥에 도토리.

개발에 편자.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 읊는다.

죽쒀서 개준다.

개 꼬리 삼년 묻어 두어도 황모 못된다.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개가 똥을 마다한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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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생, 개꿈, 개나발, 개떡, 개망나니, 개망신, 개살구, 개수작, 개잡놈, 개죽음, 개판...


얼마나 얕잡아 보였으면 그랬을까. 

하나같이 개를 비하하고 있다.

'개'자(字)만 들어가면 하나같이 속된 뜻이 되어 버리는 이 불편한 진실...







오히려 인간과 가까이 있다는 것이 녀석들에겐 독이 되어버린 듯하다.

아니 어쩌면 인간들이 부르는 그 많은 말들 중에서

'개만도  못한 인간'이 들어있다는 사실이 녀석들에게는

자그마한 위로가 되고 있지나 않은지...

괜히 마음이 불편해진다.







개 한 마리가 부지런히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다.

가만히 보니 입 안에 뭔가가 물려져 있었다.

빵조각이었다.

다시 말해서 먹을 것이라는 얘기이다.

그 순간 본능이라는 단어가 떠올려졌다.

단순히 동물적 본능 그대로였더라면 이미 녀석의 입에서 해치워졌을텐데,

그대로 물고 어딘가로 향한다는 것은 분명 녀석에게는 보살펴야 할 

또 누군가가 있다는 뜻일 터...

어쩌면 하찮은 동물이라도 함부로 봐선 안될 이유가 여기에 있는지도 모른다.







'굶주린 개를 데려다 잘 키우면 그 개는 당신을 물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사람과 개의 차이이다.'

- 마크 트웨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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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위에서 다른 무리들의 물장난을 지켜보고 있는 오리.


오리는 물에 잘 뜨기 위해서 젖은 깃털의 물을 털어낸 다음

몸을 움츠린 채로 쉬면서 햇볕에 말린다.

그리고 꼬리에 기름을 분비하는 샘이 있는데 이 때문에 깃털에

물이 스며들지 않아 몸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가 있다.







청둥오리로 보이는 한쌍이 장난을 치고 있다.

수컷은 뒤따르는 암컷에게 물세례를 퍼붓기도 하고...







암컷의 등에 올라타서는 일방적인 호사를 누리기도 한다.







암컷은 괴로움을 당해도 여전히 즐거운 기색이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청둥오리 수컷은 목에 흰색 띠가 있는데

이곳에 있는 녀석에게서는 보이지 않는다.







한바탕 소란하게 물 위를 가르지르며 지나가는...


넓적부리, 고방오리, 청둥오리 종류는 물을 박차고 

바로 날아 오를 수 있으나 댕기흰죽지, 흰뺨오리, 비오리는

물 위에서 일정한 거리를 뛰다가 하늘로 날아 오른다고 한다.







이 녀석은 대만오리라고 하던가...







어쨌든 이곳 물가에는 그들의 물장난으로 한시도 고요할 틈이 없다.







그런데 어찌보니 이 녀석은 흰뺨검둥오리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왁자지껄한 그들만의 놀이터.

아마도 이들의 활기찬 몸놀림은 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한

그들만의 특별한 비법일런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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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 대림동, 금호강변의 모습이다.







                               연꽃단지 바로 인근에는 금호강둑을 따라 조그마한 전망대와 함께

                               16만㎡ 규모의 안심습지가 위치해 있다.

                               안심습지는 인접 지역보다 강폭이 넓은 금호강에 제방을 쌓음으로서

                               금호강 일부가 분리되어 형성된 배후습지이다.

                               넓은 의미에서의 안심습지는 그 옆의 금호강 일대를 포함한다.







이곳에서는 연꽃과 버드나무 그리고 갈대가 어우러져 있는 가운데

물옥잠, 자라풀, 마름, 생이가레, 줄, 부들 등과 같은

습지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그리고 자연생태학습장으로서 개개비, 덤불해오라기, 물닭,

백로류 등의 동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기도 하다.







더위에도 미동도 않고 서 있는 왜가리.


특히 겨울에는 가창오리, 원앙, 큰고니, 쇠부엉이, 수리부엉이,

흰꼬리수리 등의 희귀종과 오리류, 그리고 고슴도치, 너구리,

고라니, 수달 등의 포유류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흰뺨검둥오리는 시원한 물을 피해 일광욕을 즐기거나,







한가하게 수영을 즐기며 더위를 잊고 있었다.


오히려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 생동감이 있을 것 같은

그런 고즈넉한 풍경이었다.








참고 / 대구시생태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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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살아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그 형체만으로도 온기가 전해져 온다.

아니, 느낌만으로는 지금 이대로도 살아있음과 다름이 없다.







이 세상에 귀하지 않은 생명이란 없기에...







                               귀하지 않은 동물 또한 없는 법이다.

                               그러기에 살아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축복이라 해야하지 않겠는가.

                               물론 이는 물질적 욕심을 내려 놓을 경우에만 해당될 것이다.







삶의 질은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인만큼 많은 노력이 요구되기도 하며

그 노력에 의한 성취는 또 다른 목표를 설정하게 한다.

어쩌면 이런 사이클의 반복이 바로 삶이란 것이 아닐런지...







                               하지만 물질적인 풍요에 반해 정신적인 풍족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밑바탕이 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그건 그렇다 쳐도 이런 관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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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철사를 엮어 세워둔 곳에 참새 한 마리가 날아와 앉았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입에 뭔가가 물려져 있다.







순간, 그들이 보살펴야 될 누군가가 주위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그래서 관심있게 지켜보기로 했다.

이리저리 주위를 살피더니 좀 더 가까운 전깃줄 위로 자리를 옮기고...







한참이나 그렇게 주위를 살피더니 또 다시 컨테이너 위로 자리를 옮겼다.







점점 더 가까이 이번에는 홈통으로...

이미 인기척이 있음을 눈치챘는지 여전히 경계는 풀지 않는다.

가까이에서는 새끼들의 울음소리가 새어나오고

어미 참새의 눈빛에는 안타까움으로 가득하다.

본의 아니게 훼방꾼이 된 것 같아 미안해진다.







한참을 그러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판단을 했는지 과감하게 

목표물을 향해 자리를 옮긴다. 

아닌게 아니라 며칠 전부터 여린 새소리가 감지되었지만 

그저 그런가보다 하고 무관심하게 넘겨버렸던,

대략적으로 추측만 하고 있었던 바로 그 자리였다.


구조상 안쪽의 모습은 확인할 수 없는 상태... 지금에서야 비로소 

상황 파악이 되는 순간이다.

그런데 이 녀석은 입이 찢어질 정도로 먹이를 잔뜩 물고왔다.







결국 녀석이 꼬리를 보이며 새끼들이 기다리고 있는 홈통 속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먹이를 전해주는 짧은 순간, 덤으로 보여주었을 사랑의 눈길도 눈에 훤하다.







그러나 그도 잠시, 이내 몸을 돌려 밖으로 나왔다.

또 다시 새끼들을 위해 맛있는 먹거리를 찾아 나서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참새는 2~7월이 산란기이나, 3~6월에 흔히 사람이 사는 집이나 건물에 

둥지를 틀고 산란하며 4~8개의 알을 낳는다.

그리고 알을 품은지 12~14일이면 부화하고 13~14일이 지나면 둥지를 떠난다.







그러기를 몇 차례... 

더 이상 가까이에서 계속 지켜보는 것은 녀석들에게는 큰 고통이 될 것 같아

서둘러 자리를 떴다.


참새는 가을과 겨울철에는 무리생활을 하지만 번식기에는 암수가 짝지어 

함께 생활하면서 새끼를 돌본다.



▶ 관련 / 2010/03/25 - [Animal] - 새 - 6 (참새, 딱새)







참고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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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고대 이집트에서는 신성하게 여겨진 반면 중세 유럽에서는 악마의 상징으로,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여우와 같은 요물로 취급받았던 고양이.

그러나 지금은 전세계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애완동물이 되었다.







고양이의 발톱은 오므릴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는 고양이과 동물들의 특성이기도 하다.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의 발톱은 피부와 털로 덮여 있어 발톱이 지면과의 접촉으로

닳는 것을 방지하며 사냥감을 조용히 따라갈 수 있게 한다.

일반적으로 앞발의 발톱은 뒷발톱보다 더 날카롭다.







혀에는 작은 고리모양의 날카로운 돌기(가시)가 있어 고기를 핥아서 먹을 수 있으며,

10여 개의 수염은 움직일 수 있어 이동과 지각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또한 모든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지 못하는 유전학적 특징이 있다.







각 귀에 있는 32개의 개별 근육들은 각각의 귀를 별도로 움직여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 준다.

그 덕분에 몸을 한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귀를 다른 방향으로 향하게 할 수도 있다.







특히 목 뒷덜미는 어미 고양이가 새끼를 운반할 때 잡는 부위로 느슨한 피부로 되어있다.

따라서 고양이들은 그 부위를 잡혔을 때 순종적으로 되는 경향이 있다.







고양이의 감각은 사냥에 맞추어져 있다.

고도로 발달된 청력, 시력, 미각 그리고 촉감 감지기가 있어 

다른 포유류들 보다 극도로 예민하다.







                               그러니 더 이상 나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참고/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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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가을날이면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밋밋한 풍경이라도 감만 있으면 

                               생기가 도는 풍경으로 바뀌어 버린다는 점이다.







                               감은 우리의 정서 속에 아주 깊숙히 들어와 있다.

                               그래서인지 같은 감이라도 전통가옥을 배경으로 하니 더 정겨워 보인다.







                               늦은 가을, 어느 폐가 뒷마당에서도 주렁주렁 열린 감을 볼 수가 있었다.







                               찬 바람과 인간들의 무관심 속에서도 굳건히 버티고 서서...







                               겨울로 치닫는, 점차 삭막해져가는 풍경속에서 하나의 온기로 남아

                               애써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감나무는 쉴새없이 날아드는 새들의 

멋진 놀이터가 되어주기도 했고, (청딱다구리 수컷)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그들의 보물창고가 되어주기도 했다. (직박구리) 

물론 그리 오래가지는 않을 풍경이겠지만, 지금 그들에게 있어서 만큼은   

이곳은 천국과 다름 없을 것이다.





P.S. 이전과 유사한 내용의 포스팅이므로 댓글은 닫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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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서왕모가 있는 화상전.

한(BC206~AD220)

하남성(河南省)

도기 / 20×49×10cm 


화상전이란 묘지와 사당을 장식하는 벽돌을 말한다.







                               의성조문국박물관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열리고 있는

                               고대 중국 문명의 화려한 꽃, '중국 한대(漢代)유물전'.

                               그 중에서 몇 개의 작품을 옮겨본다.


                               의성지역에 존재했던 조문국과 거의 동시대에 존재했었던 중국 한(漢)나라는 

                               BC 202~AD220 기간에 존재했던 고대국가로 한나라 때 성립된 율령과 

                               불교의 수용, 한자, 실크로드의 개척 등 동서양의 문화교류와  

                               동아시아 문화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나라이다.







                               미소를 지닌 요리사.







                               어머니의 기도.

                               한(BC206~AD220)

                               산동성(山東省) 청주(靑州)

                               도기 / 16×7×5cm 







                               녹유 탑.

                               후한(AD25~AD220)

                               하남성(河南省) 낙양(洛陽)

                               도기 / 23×12cm 







                               우주나무.

                               동한(AD25~AD220)

                               하남성(河南省) 낙양(洛陽)

                               도기 / 115×33×35cm 







하나같이 소박하면서도 정겨움이 느껴지는 작품들이다.







먹이를 기다리는 두 마리의 양.

한(BC206~AD220)

하남성(河南省)

도기 / 9×18×17cm 







소소한 동물들의 생활까지도 너무나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다.

공간을 초월하여 그들의 여유로운 마음까지도 전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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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몸빛깔을 자유롭게 바꾸고 긴 혀로 먹이를 잡아먹는 것이 
특징인 카멜레온(chameleon).

자연속에서 맘껏 뛰어놀지 못하고 울타리에 갇혀
뭔지 모르게 깊은 상념에 잠겨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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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뱀과의 장지뱀.
몸집이 작은 도마뱀의 한 부류로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서식한다.
도로 옆 잡초가 우거진 곳, 햇볕이 비치는 능선, 산과 밭이 이어지는 묵정밭,
모래로 된 경작지 등 습한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몸비늘에는 융기가 있으며 광택이 없으며 
곤충, 거미, 지렁이 등을 먹는다. 


관련/ 줄장지뱀:  2010/06/04 - [Animal] - 동물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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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독사라고 부르는 쇠살무사(살모사).
살무사에 비해 몸이 작고 가늘며 머리의 너비가 좁고 꼬리는 비교적 길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뱀류는 뱀아목의 뱀과, 바다뱀과, 살모사과 등
3과로 분류되어 있으며, 독사는 살모사, 까치살모사, 쇠살모사 등 3종이 서식하고 있다. 






몸색깔은 연한 갈색이나 밤색, 갈색 등 다양하고 
몸통에 있는 무늬는 살모사와 같은 엽전무늬를 띄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까치살모사와 유사한 줄무늬를 띄는 개체도 있으며 불확실한 것도 있다.
그러나 혀의 색은 다홍색으로 모두 같아 다른 살모사 종류와 구분이 된다.






야행성 동물의 전형적인 특징인 고양이형의 눈을 가졌다.
독성은 살모사보다 약하나 성질은 사나운 편이며
주로 물가의 풀밭이나 낮은 언덕에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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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꽃뱀이라고도 불리우는 유혈목이.
우리나라의 유혈목이속에는 대륙유혈목이와 유혈목이 2종이
서식하는데, 유혈목이는 안쪽 어금니가 독니이다.
논이나 하천 부근에서 살며 낮은 산지에서도 볼 수 있다.


뱀은 풍요와 번성을 상징한다. 

일상 생활에서는 집안살림을 지켜주는 수호신이며, 더 나아가 

불사(不死)와 영생(永生)을 상징하기도 한다.

또한 인간에게는 공포의 상징이자 숭배의 대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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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인 2013년 계사년(癸巳年)의 주인공이기도 한 뱀.

더구나 올해는 뱀 중에서도 행운을 상징하는 흑뱀띠의 해라고 합니다.

이웃님들 모두가 뱀의 상징처럼 풍요롭고 번창하는, 

그리고 행복과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참고/ 위키백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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