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k의 사진놀이터.

'자연' 태그의 글 목록 :: spk의 사진 놀이터
Natural

 

 

팜파스그래스?

 

 

 

 

 

 

 

 

 

수크령 (Pennisetum).

 

 

 

 

 

 

 

 

 

수크령 (Pennisetum).

 

 

 

 

 

 

 

 

 

 

 

 

 

 

 

 

 

 

 

 

 

 

 

 

 

 

 

 

 

참나무잎혹벌 충영.

 

 

 

 

 

 

 

 

 

 

 

 

 

 

 

 

 

 

 

 

 

 

 

Image












































물다이아몬드.










올챙이고랭이.














'Imag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 (Light)  (0) 2020.03.17
색 (color)  (0) 2020.03.15
집적 (集積) - 15  (0) 2019.07.29
이미지 - 23  (0) 2019.07.08
감, 감나무 (1)  (0) 2018.10.30
Flower



플루메리아 (Plumeria)













플루메리아 (Plumeria).













시계초.













무싸엔다 에리트로필라 (Mussaenda erythrophylla).

꽃의 역할은 미미하고 포엽 (苞葉)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포엽은 붉은색, 흰색, 분홍색, 혼합색 등이 있다.













무싸엔다 에리트로필라 (Mussaenda erythrophylla).













바우히니아 콕키아나 (Bauhinia kockiana).

콩과의 덩굴식물로, 꽃은 노란색으로 피었다가 주홍색으로 변한다.













백일홍 (Zinnia, 'profusion Fire').







Flower































































코스투스 우드소니 (Costus woodsonii).







Natural































































베고니아?
























Travel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실내 식물원, 클라우드 포레스트(Cloud Forest).

‘클라우드 포레스트’는 높이 35m의 실내 인공 산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폭포와 무성한 식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인공 폭포 때문인지 대체로 습한 느낌...










플라워돔이 건조한 환경의 식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라면,

이곳은 다습한 지역의 식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 인공적인 산을 끼고 둥글게 내려오는 구조.













일종의 구름다리를 건널 때는 아찔한 느낌이 든다.










인공 산의 측면은 각양각색의 꽃과 난, 열대지역의 양치식물,

해발 2000m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식물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잘 꾸며진 정원...







Natural



뚝새풀.





















부들.







개구리밥 & 생이가래.














컴팩트화살나무.







Flower




자라풀.







어리연.







베롱나무.







부처꽃과 쿠페아속 식물의 총칭으로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인 쿠페아 (Cuphea).







야로우(yarrow).

유럽, 북미가 원산으로 서양톱풀을 말한다.







해바라기.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층꽃나무.








Natural




꽃댑싸리 (코키아, Kochia)







섬기린초(돌나무과).







스테비아 (Stevia).







삼색마삭.







크로톤 (Croton).







콜레우스(Coleus).







콜레우스(Coleus).







물칸나(미란타과).








Natural




삼백초과의 다년생 풀, 삼백초 (三白草).

뿌리 · 잎 · 꽃 3가지가 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주로 신경계 · 부인과 · 소화기 질환을 다스린다.

특히 항암작용에 뛰어나다고 알려져 술이나 차로 만들어 복용하곤 한다.

야릇한 쓴맛이 있으며, 송장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하여 '송장풀'이라고도 한다.







어성초 (魚腥草)라고도 불리우는 약모밀.

삼백초과 다년생으로, 잎에서 물고기 비린내가 나서 '어성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방에서는 임질 또는 요도염의 치료에 사용하며,

차로 만들어 마시면 동맥경화의 예방 및 이뇨작용에 좋다.







백수오.

박주가리과의 다년생으로 백하수오라고도 한다.

따뜻한 성질이 있어 몸의 기운을 북돋고 소화기에 도움을 주며

여성의 갱년기 증상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적하수오 (여뀌과 다년생).

'하수오'라는 이름은 옛날 춘추시대 하공(何公)이 흰머리 때문에 고민하던 중

이것을 먹었더니 하(何)의 머리(首)가 까마귀 (烏)처럼

까맣게 되었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간장과 신장의 강화 외에 탈모증 예방 및 머리카락을 나게하는 대표적인 약재라고 한다.







초석잠으로도 불리는 석잠풀.

여러해살이 풀로 뇌질환 및 간의 건강, 여성질환 개선 및 혈관건강,

그리고 변비 개선 및 이뇨작용에 좋다.







유칼립투스(eucalyptus).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인 상록교목으로 잎에서는 유칼리유(油)를 짜낸다.

특히 향이 좋아서 아로마테라피나 마사지샵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호흡기 질환 예방 및 신경안정, 피부미용, 통증완화 외에도

해충 퇴치와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삽주.

국화과 다년생으로 어린 잎은 식용으로 사용되며, 약재로 사용되는 부분은 뿌리이다.

한방에서는 삽주의 뿌리는 '창출'이라고 하며 덩이줄기는 '백출'이라는 약재로 사용한다.

이뇨작용 및 항암작용, 소화 촉진 및 면역력 향상,

혈액 순환 및 유산 방지, 그리고 야맹증 치료와 곰팡이 발생을 방지해 준다.








Travel




판시판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예쁜 호수를 가진 사파.

베트남 사파(Sapa)는 하노이에서 북쪽으로 350km 떨어진

중국과 국경이 맞닿아 있는 작은 도시이다.







대략적인 사파 인근의 개념도.







사파는 20세기 초 프랑스에 의해 개발되었다.

남쪽에는 달랏, 북쪽에는 사파를 휴양지로 지정하여 개발한 것이 그 유래이다.

당시에는 Chapa라는 프랑스어로 불리웠지만 이후에는 베트남식으로 SaPa로 명명되었다.

한자 표기로는 沙垻.


계곡을 가로지르며 판시판 산(Phan Xi Păng, Fansipan)으로 오르는 케이블카가 저 멀리 보인다.

해발 1,650m 고산지역이라 한 여름에도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서늘하다.







사파에는 블랙 흐멍, 플라워 흐멍, 레드 자오 족을 비롯한

12개의 소수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이 모여 사는 마을은 대표적으로 라오짜이, 따반, 깟깟 마을이 있다.







사파 노트르담 대성당과 사파역이 모여있는 사파의 중심광장.

운동장으로도, 공연장으로도 특히 주말에는 야시장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사파는 산악지대에 흩어져 살고있는 소수민족들이 수제 직물이나

농산물, 임산물 등을 거래하는 곳이며, 소수민족 마을로의 트레킹이나

판시판 산으로 가는 허브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사파의 밤.







벽에 걸린 그림이 돋보이는 사파의 어느 음식점.







1930년대 프랑스 식민 시절에 프랑스 풍으로 건축된 사파 노트르담 대성당.







성당 안에서는 의식이 진행중이다.







아직 완전하게 갖춰지지 않은 듯 보이는 쇼핑몰과

판시판 케이블카로 향하는 모노레일을 탈 수 있는 사파역이 함께 입주한 사파 선플라자.







베트남이 1945년 프랑스 식민지에서 해방된 후

호치민이 세웠다는 독립기념탑.







밤이 찾아온 사파 호수.








Natural
































루드위지아 세디올데스(물다이아몬드)


















Natural














































자연은 사랑이다.








Natural

























해오라비난초.

'해오라비'는 백로(白鷺)를 뜻하는 '해오라기'의 옛말로,

꽃모양이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해오라기를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후쿠시아 (Fuchsia) 꽃.

꽃은 연중 피고 꽃색은 꽃받침과 꽃잎이 같은 색,

또는 다른색 등이 있고 꽃은 붉은색, 붉은 주홍색, 보라색, 연보라색, 흰색 등이

있으며 홑꽃과 겹꽃 등이 있다.
























Natural




물은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수 많은 생명들을 보듬어 안는다.







그리고 그 속에서 생명은 자라나고 영역을 확산시켜 나간다.







                               서로 양보하며 의지하면서 말이다. 







물을 근간으로 한 공동체적 삶,

그러한 삶은 삶의 의미를 더 가치있고 빛나게 해준다.







그리고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윤활제의 역할로서의 물은,







삶의 더 큰 자양분이 되어 풍성한 결실로 나타나게 한다.







                               물론 그렇게 되기에는 거기에 걸맞는 수고가 곁들여져야 함은 당연하다 하겠다.

                               이 세상에 노력없는 결실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삶은 실체가 없는, 삶을 가장한 허상에 불과하다 해야겠다.









                               ※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





'Natur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나무, 감...  (0) 2014.11.19
결실 - 14 (오디, 복분자, 자두, 복숭아, 토마토, 사과)  (10) 2014.09.04
집적(集積) - 8 (먹거리)  (8) 2014.06.04
군집(群集) - 3  (4) 2013.12.17
열매, 결실  (8) 2013.12.04

Image




한 줄기 빛이 어둠을 뚫고 당도했다.

그리고는 소리없이 사물을 불러 일으켜 깨운다. 







지나온 길은 흔적으로 남고,







동시에 사물들에게는 생명력을 제공한다.

빛은 사물을 볼 수 있게 하고 존재감을 부각시켜주는

절대적인 조건이 되는 것이다.







빛은 직진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길을 막으면 그림자가 만들어진다.

즉 그림자는 빛의 실체인 동시에 흔적이며

사물의 윤곽에 따라 다양한 형상으로 표출되어진다.







그리고 그 그림자는 공간감을 만들어 내면서 거리를 가늠할 수 있게 하며

시각적인 풍성함을 창출해 내기도 한다. 







빛은 물체의 질감까지도 예측할 수 있게 하며, 

상황에 따라 물체를 더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빛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가 없을 지경이다.

어둠에 대한 두려움의 발로라고나 할까,

그래서 결국 인간들은 또 다른 빛을 만들어내기에 이르렀다.







태초에 가장 먼저 생겨났다는 빛...

빛은 모든 것의 시작을 의미한다.

물론 인간의 삶도 빛과 함께 이루어진다.

하지만 과유불급... 생활의 질적인 면을 따지게 되면서

인간이 만들어낸 빛은 공해로 취급되기도 한다.

어쩌면 이는 빛이 없는 밤에는 휴식에 충실하라는 

일종의 경고의 의미로 받아들여져야 하는 것은 아닐런지...









'Imag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색 (Color) - 3  (8) 2014.05.28
꽃잎은 떨어지고...  (8) 2014.04.29
이미지 - (7)  (6) 2014.03.11
색 (Color) - 2  (8) 2014.01.15
빛의 흔적  (8) 2014.01.08
Natural




자연은 그 자체로 신선함이요, 청량함이요, 충만한 삶이다.

특히 새싹이 돋아나는 시기에는 더욱 그러하다.







그리고 한번 터전을 잡은 이상, 끈질긴 삶의 의지를 표방한다.







넘치는 생명력으로 어디든 거침이 없다. 

줄기가 닿는 곳마다 그들의 무대가 된다.







홀로 서거나, 아니면 주위 환경에 기대어

한바탕 신나는 삶을 즐기는 것이다.







영역의 침식은 곧 죽음을 의미하기에

왕성한 번식력으로 자리를 확장해 나간다.







들리지는 않지만 아우성으로 가득한

치열한 생존의 현장이 바로 이 자연인 것이다.







결국에는 최선을 다하였노라고, 후회없는 달콤한 솜사탕과 같은

삶을 살았노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으면 하는

그런 소박한 바램을 가지고서 말이다.


이제 그렇게 왕성한 생명력을 펼쳐보이던 자연도 서서히 생기를 잃어가고 있다.

머지않아 이 자연 또한 치열하고도 화려했던 지난 날을 추억삼아 

또 다른 자연으로 돌아가는 순환의 절차를 밟게 될 것이다. 

세월 앞에서 덧없이 쓰러져가는 삶,  참으로 무상하다.









'Natur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보내며...  (6) 2013.11.13
군집(群集) - 2  (8) 2013.11.05
불볕더위 속에서 겨울을 떠올리다  (8) 2013.08.20
열매  (6) 2013.06.11
비... 자연과 만나다  (8) 2013.06.05
Natural




가마솥더위 : 가마솥을 달굴 때의 아주 뜨거운 기운처럼 몹시 더운 날씨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가뭄더위 : 여름철에 가뭄으로 더 덥게 느껴지는 더위.

가물더위 : '가뭄더위'의 북한어.

강더위 :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아니하고 볕만 내리쬐는 심한 더위.

늦더위 : 여름이 다 가도록 가시지 않는 더위.

된더위 : 아주 심하게 더운 더위.

무더위 : 습도와 온도가 매우 높아 찌는 듯 견디기 어려운 더위.

  






복더위, 삼복더위, 복달더위, 삼복염천, 삼복증염 : 삼복(초복, 중복, 말복) 기간의 더위. 

불더위, 불볕더위 : 햇볕이 몹시 뜨겁게 내리쬘 때의 더위.

일더위 : 첫여름부터 일찍 오는 더위.

찜통더위 : 뜨거운 김을 쐬는 것같이 무척 무더운 여름철의 기운.

첫더위 : 그해 여름에 처음으로 맞는 더위.

한더위 : 한창 심한 더위.

반짝더위 :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기 전, 잠깐동안의 더위.

복달, 복달임 : 복이 들어 기후가 지나치게 달아서 더운 철...


이 모두가 더위를 나타내는 우리말이라고 합니다.  







그외 한자어도 포함시키자면 몹시 심한 더위인 혹서와 

불볕더위라 할 수 있는 폭염, 폭서 등이 있겠지요. 







그 중에서도 요즘 일기예보시 거의 매일 언급되다시피 하는 찜통더위, 불볕더위,

가마솥더위라는 표현만 보더라도 이제는 더위가 일상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유난히도 더운 여름의 절정을 맛보는 것 같습니다.







이제 휴가철도 막바지를 치닫고... 그동안

저마다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많이 다녀오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도저도 못하신 분들을 위해 뜬금없이 겨울사진 몇 장을 

꺼내봤습니다.







잠시나마 마인드컨트롤, 즉 자기암시, 자기최면이라도 해보시라는 의미로 말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여름에 덥다라는 말을 남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여름은 당연히 더운 것이 아니던가요.







                               같은 더위라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더위의 체감 온도는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덥다라는 말을 반복하게 되면 은연중에 더위가 더 증폭되어 나타나고 

                               또 실제로 그렇게 느끼게 된다고 하는 식으로 말이죠.







                               어찌되었든 이 서슬퍼런 겨울 사진을 보고 

                               조금이라도 더위의 체감온도를 낮출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도대체 이건 무슨 소리야 하시는 분들은 그냥 제가 더위를 먹은 것으로 

이해해 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직접 드셔보시지는 마시구요.

더위는 아무맛이 없을 뿐더러 그저 호흡곤란에다 두통, 어지러움은 물론이고 메쓰꺼움,  

그리고 심한 경우에는 경련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일사병을 불러 온다는 얘기지요.


참고로 여름에 자주 나타나는 일사병 외에 열사병이라는 것도 있는데

그 차이점을 보자면 크게 체온이 37~40도 까지 상승할 경우 일사병 증상으로 보고, 

40도 이상 올라가면 열사병으로 본다고 합니다.

특히 열사병은 체온을 조절하는 뇌의 중추가 착각을 일으켜 열을 발생시킴으로서 

모든 장기를 망가뜨리고 결국은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무서운 병이라고 합니다.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에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수분과 염분을 

적절히 보충해 주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여름 더위가 심해질수록 상대적으로 가을은 더 가까워지는 법이지요. 

이제 서서히 가을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 솔직히 그러기에는 아직은 너무 이른 것 같습니다.

더워도 보통 더워야 말이죠.  


하지만... 오늘 오후들어 갑자기 열기가 식더니 빗방울이 세차게 쏟아지고 있네요.

유감스럽게도 타이밍이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는 비라 그저 반갑기만 합니다.









'Natur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집(群集) - 2  (8) 2013.11.05
자연, 그 절정의 시간에서...  (6) 2013.10.29
열매  (6) 2013.06.11
비... 자연과 만나다  (8) 2013.06.05
열매  (8) 2012.10.30
Natural




초록, 푸르름, 싱그러움... 

삶의 절정으로 대변되는 표현들이다.







세월의 깊은 상처를 어루만지듯 

고목을 부드럽게 감싸며 키를 키워나가는 

또 다른 생명.







생명이란 습한 기운을 자양분 삼기도 하고,







오로지 전적으로 물에만 의지하여 살아가기도 한다.

방법은 달라도 서로 조화롭게 어울리는 삶이다.







개구리밥.

물 위를 떠도는 풀이라는 뜻으로 부평초(浮萍草)라고도 

부르는데, 흔히들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 다니는 

나그네에 비유하기도 한다.


개구리밥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겨울눈이 물 속에 

가라앉았다가 이듬해 봄이 되면 다시 물 위로 

떠올라 번식한다.







보기와는 달리 다양한 생명들이 터전삼아 

살아가고 있을 것만 같은.. 하나의 작은 우주.







아침 이슬을 피해서 어디로 달아나버린걸까.

주인은 보이지 않고 무거워진 집만 덩그러니 남았다.







인간과 자연,

담을 사이에 두고 서로 배척하는 사이가 아니라

서로 의지하며 공생하는 관계... 

그것은 바로 삶을 꾸려가는 올바른 방식이자 

오랜 세월을 두고 터득해온 생존의 지혜라 할 것이다.








'Natur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매  (8) 2012.10.30
결실 - 13 (호박, 밤)  (10) 2012.09.26
집적(集積) - 3  (11) 2012.03.07
가을소경 - (2)  (10) 2011.12.07
가을소경 - (1)  (10) 2011.12.03
Landscape




이질적이지만 이질적이지 않으며,
배척하기 보다는 서로 어울리며 끌어안는 삶.
그것은 바로 공생이며 자연의 모습이기도 하다.






살아있는 그대로의 모습...

사람들은 이를 자연이라 부른다.






정적, 고요, 나른함이 느껴지는...
삶의 재충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휴식.






자연 속에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자연이 된다.







소리없이 피어나 자연으로 물들이다.






곁에 있음으로써 윤택해지고 순화되는 삶,
자연은 물질보다 더 중요한 정신적인 자산이기도 하다.






자연이란 마음속에 잠재된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그 속에서 평온과 안식을 원한다.






                               생활 속으로 비집고 들어온 자연,

                               원래의 그 자리는 아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공물도 자연으로 변화되어 간다.

                               자연이란 나약한 존재만은 아니라는 뜻이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로써의 자연은 원래 있는 그대로의 

                               상태를 말한다는 것을 기억해 두어야 할 것이다.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단풍...  (8) 2012.11.21
여름  (8) 2012.07.31
인공 구조물  (0) 2012.06.26
연등, 대구 동대사(東大寺)에서...  (8) 2012.05.28
산사(山寺)에서...  (12) 2012.05.23
Natural





나무를 숙주삼아 하얀 뭔가가 붙어있다.
보아하니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닌 듯 하다.
마치 어떤 생명체의 발현을 준비하듯, 긴장감마저 느껴진다.
아마도 어느 순간이 되면 이 속에서 뭔가가 꿈틀거리며 튀어나와
홀로 이 세상 밖으로 내던져지게 되겠지.








정체는 알 수 없어도... 분명 이 보호막 아래에는
또 하나의 생명이 태동하여 미래에 대한 기대감에
잔뜩 부풀어 있을 것이다.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듯, 쉽게 정체를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
물론, 이 모두가 모양이 다른만큼 각기 다른 모습으로
이 세상과 만나게 될 것이다.
아니,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에는 이 세상 어딘가에서 아주 우아한
몸짓으로 삶의 즐거움을 목놓아 노래하고 있을런지도 모른다. 








겨우내... 생명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그런 줄기...
그러나 지난 봄날, 이곳에도 삶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치 인간들 간의 관계처럼 복잡하게 얽히고 설키며
가지를 뻗어 그 영역을 넓혀 나갔다. 
어쩌면 그것은 바로 삶의 질적인 확장을 의미하기도 하겠기에...








하나의 줄기를 기점으로 
초록의 물감이 번져나가듯 맹렬한 기세로 뻗어 나갔다.
어찌보면 아주 절박해 보이기까지 했다.









                               정복자 마냥 당당한 기세로...
                               이제는 누가 뭐라해도 그들의 세상인 것 만큼은 부인할 수 없다.
                               누가 감히 이 거부할 수 없는 자연의 힘을 막을 수가 있겠는가.








                               비록 말라 비틀어진 듯한 모습이지만,
                               머지않아 저 불끈 튀어나온 핏줄 속으로 힘찬 생명의 에너지가
                               펌프질을 하듯 콸콸 넘쳐 흐르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힘찬 맥박소리로 펄펄 살아 있음을 만천하에 고하며,
                               거침없이 이 땅을 박차고 올라 하늘로 하늘로 키를 키워 나가게 될 것이다.

                               물론, 지금 이 순간에도 그치지 않고서 계속되고 있을...






'Natur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소경 - (1)  (10) 2011.12.03
집적(集積) - (2)  (10) 2011.09.10
자연 - (2)  (0) 2011.07.24
집적(集積) - (1)  (0) 2011.07.17
군집(群集) - 1  (16) 2011.05.23
Natural




열매에서 씨앗이 터져나와
바람이 불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박주가리.


관련/ 2009/01/14 - [Natural] - 가을회상 - (4) 가을의 끝자락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인 흰명아주여뀌로 추정된다.
잎이 타원처럼 생긴 피침모양으로 크고, 꽃이 아래로 쳐져서
달리는 점이 특징이다.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오이풀.
산이나 들에서 볼 수 있다.



...............................................................................................................................................................................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민들레의 열매.








다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가 원산이다. 

흔히 민들레 홀씨라고 부르는데 이는 잘못으로 민들레는 홀씨가 없다.
꽃이 피지 않는 민꽃식물은 홀씨(포자)를 만들어 바람에 날려 번식하지만,
민들레는 꽃을 피워 열매를 맺기 때문이다.



...............................................................................................................................................................................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사데풀.
우리나라가 원산이며 꽃은 8~10월에 피고 노란색이다. 








앵무새깃. 물수세미와 비슷하게 생긴 외래종이다.
여름에 자잘한 흰꽃이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돌려나는 잎은 4~6장, 또는 그 이상이 달리기도 한다. 

이와 비슷한 모양의 개미탑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물수세미는
물 위로는 올라오지 않으며 잎은 4개씩 돌려나고
꽃은 7~8월에 연한 황색으로 핀다.
연못이나 물가에서 자라며 땅속줄기를 옆으로 뻗으며 자란다.








건조한 환경에 견디기 위해 수분을 저장하는 조직을 진화시킨
식물들을 말하는 다육식물의 일종인 선인장.
대개의 선인장은 건조에 더 강하도록 잎이 퇴화되어 가시로 변했고,
줄기는 구형 · 편형 · 원통형을 이룬다. 대부분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진화해 왔기에 모든 종류의 선인장은 아메리카 대륙에 자생한다.


관련/ 2009/05/26 - [Flower] - 꽃 - 22 (대구수목원에서... 선인장)








                               비록 초록은 아닐지라도,
                               가지에 매달려 있는 이상 더 이상 낙엽일 수만은 없다.
                               오히려 그 자체만으로도 살아 있음이 증명된다.



                               참고/ 위키백과 등




'Natur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적(集積) - (2)  (10) 2011.09.10
자연의 생명력  (0) 2011.07.30
집적(集積) - (1)  (0) 2011.07.17
군집(群集) - 1  (16) 2011.05.23
버섯 - (2)  (0) 2011.05.08
Travel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숙소 인근의 작은 호수에 떠 있는
수련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립 회교사원의 전면에 서 있는
열매를 주렁주렁 매단
야자수를 닮은 나무 한 그루.

위, 아래가 다른
두 개의 나무가 합쳐진 모양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뿌리가 가지마냥 지면위로 노출된
특이한 형태를 가진 나무.

클리아스리버 관광때에도
종류는 다르지만 물위에
뿌리가 노출된 나무를 볼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자수를 힘겹게 만드는
풍성한 열매.
일부는 변질되었는지
변색이 되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의 나무들은
땅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는가 보다.

바닷가에 뿌리가 거의 뽑힌 상태로
내 팽겨쳐진,
그래도 당당한 삶을 꾸려가는
자랑스런 나무 한 그루.

이런 상태로 있은지
제법 오래되어 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열매를 보호하기 위함인지
가시마냥 감싸고 있는 모습이 특이하다.

1
블로그 이미지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s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