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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멕시코가 원산지인 코스모스.







한국 고유어로는 살사리꽃이라 부르는...







언제부터인가 가을을 대표하는 꽃으로 불리웠지만

꽃은 이미 6월에서 10월까지 핀다.







색상은 품종에 따라 흰색, 분홍색, 빨간색으로 다양하다.





















                               코스모스는 한해살이풀이다. 

                               야생하는 개체군은 어떤 해는 크게 번성했다가도 또 어떤 해에는 

                               완전히 사라져버리기도 하는 등 종종 해거리를 한다.

                               가을에 매몰된 종자들이 겨울을 견뎌내지 못하고 

                               동사해 버리는 것도 하나의 원인일 터이다.








Landscape




가을이 깊어가면서 작은주홍부전나비의 몸짓도 둔해졌다.







모두가 경쟁적으로 알록달록한 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지금,

장미는 여전히 식지않은 정열을 자랑하고 있고,







화살나무도 붉게 물든 열매를 드러내 보였다.







하지만 그 틈바구니 사이로 피어난 담백하고도 연한 색깔의 꽃은

상대적으로 계절을 잊은 듯 뜬금없어 보이기도 하다.







짧은 가을을 아쉬워하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가는 바람에도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는 잎들...







                               거기에다 가을비까지 겹쳐 계절의 변화를 재촉한다.







쫒기는 와중에도 무엇이 그리 아쉬운지 흐르는 시간을 부여잡고 있는 나뭇잎 하나,

하지만 이 또한 어느 순간 사라지고 말 하나의 시각적인 흔적에 불과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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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아욱과의 낙엽관목인 무궁화.

중국 · 인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 여러 곳에서 가꾸어지고 있다.







날마다 새로운 꽃이 피어 신선한 모습을 자랑한다.

추위에도 비교적 강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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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나물, 혹은 물레나물.







수국(水菊).

본래 중국이 원산이나 일본에서 품종을 개량한 갈잎떨기나무이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골짜기나 냇가 바위틈에서

볼 수 있는 산수국.







자주천인국 (애키네시아).

북미지역이 원산지로 내한성이 매우 강한 다년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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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봄의 훈풍에 기지개를 켜다.







길 한 모퉁이, 지나가던 노루가 급했나 보다.

혹시 노루오줌?

노루오줌은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능소화.

옛날에는 양반집에만 심을 수 있어 양반꽃으로 부르기도 했다지...

원산지는 중국.







우리의 꽃, 무궁화.

더 크고 더 넓게, 거침없이 뻗어나가기를...







뜨거울수록 강인해진다.

노랑코스모스.







나른함이 몰려드는 오후, 한여름의 뒤안길...







또 다시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다.







                               생의 절정, 꽃으로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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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올챙이고랭이?







올챙이고랭이는 논과 저지대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6~7월에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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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물(쇠별꽃).

전국에 분포하며 들판의 다소 습한 곳에 많이 모여 난다.

두해살이풀이지만 따뜻한 고장에서는 여러해살이풀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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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울릉읍 사동리 새각단 관광휴양시설지구내에 위치한

유럽식 별장형 휴양지인 대아울릉리조트.

105,600㎡의 부지 위에 연면적 7,260㎡의 시설과

야외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객실수는 150실이며, 부대시설로는 세미나실과 노래방, 수영장,  

그리고 스크린 골프연습장 등이 갖춰져 있다.







나리분지를 제외하고 평지가 거의 없는 지리적인 여건 때문에

리조트 단지가 계단처럼 층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객실로 올라갈 때에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려올 때에는 도보로 내려와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바다를 바라보며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는 듯 했다.







전 객실에서는 바다와 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대아울릉리조트 안내도.







바다에서 바라본 대아울릉리조트.




▶ 대아울릉리조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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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메꽃.







작약.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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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이름모를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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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다소 과장된 표현일 수도 있으나, 







한 방울의 물은

인간을 포함한 자연에게는 삶의 큰 동력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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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병, 한 통...







몇 씨씨, 몇 리터, 몇 톤 등의 단위가 아니라,







한 방울 한 방울로써의







물의 소중함을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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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립다.







길어지는 가뭄에

지금 대지는 목이 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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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자두꽃.







민들레꽃.







사과나무.







모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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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꽃.




























Flower




다년생초본으로 산과 들 길가 언덕, 빈터 등의 양지에서 자라는 양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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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한자어로는 백두옹(白頭翁)이라 한다.







                               다년생 초본식물로 건조하고 양지바른 산과 들에서 볼 수 있는...







꽃은 4~5월에 적자색으로 피며 한방에서는 약재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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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벚꽃.







붓 끝에서 태어난 또 다른 봄...

그러나 지금은 관심에서 멀어져 있다.







물 위를 떠다니는 봄의 불청객, 꽃가루...








Landscape




                               혹독한 환경에도 결코 굴함이 없이

                               기어이 피워 내고야 마는... 봄의 힘.







최고가 아니어도 좋다. 

삶을 이어온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살아갈 이유가 된다.







                               때를 알고 스스로 일어나고야 마는 자연의 힘.







                               봄은 겨우내 둔해진 인간들의 감각을 불러 일으켜,







                               밖으로 뛰쳐 나오게 했다.







그리하여 감각의 촉수를 좀 더 예민하게 충동질해 주었다.







                               세월은 한치의 양보도 없었다.

                               바람은 사정없이 꽃잎을 떨구어 버리고 그 자리에는 이내 푸른 잎들을 달아 놓았다.







봄이란 이렇게 반짝 다녀가는 손님같은 존재,

그저 그 순간을 반갑게 맞이하고 즐길 뿐...





p.s./ 오래된 이웃과의 소통도 일방적으로 끊어버리고(사실, 흔적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눈팅은 하고 있다는...) 

내 멋대로 하는 포스팅...


기존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이제부터는 그 누구의 눈길도 의식하지 않고 좀 더 자유롭게 

개인적인 생활에 대한 '기록' 혹은 가벼운 '메모'의 느낌으로 이 공간을 채워나가보려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많은 수의 포스팅에서 나태하고도 무성의 하다는 느낌을 드리게 될 우려도 없지는 않네요.

보이지 않는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일방적으로 이웃분들을 물리친 이유도 아마 여기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결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이웃분들에게 사과의 말씀과 함께 이해를 구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그동안 보여주신 따뜻한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웃분들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렇게 때를 놓쳐버린 봄의 이야기를 뜬금없이 꺼내볼 수 있었던 것도

알게 모르게 그런 인식이 밑바탕에 깔려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솔직히,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인데 말이죠...

아무튼 언제까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혼자서 잘 놀아보겠습니다.


그나저나 다음카카오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종료하는 등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서비스들을 잇달아 정리하고 있는 상황인데 티스토리는 살아남기나 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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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백합과 백합속에 속하는 식물 모두를 가리키는 이름, 나리.

아시아에 71종, 유럽 및 러시아에 22종, 북아메리카에 37종으로 

도합 130종이 자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꽃색은 파랑과 검은 보라색 계통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색이 있다.

그리고 흰색 · 분홍 · 빨강의 플라본과 안토시안계 색소가 들어있는 꽃은 향기가

있는데 반해, 노랑 · 주황색의 카로티노이드계 색소가 들어있는 꽃은 향기가 없다.







아욱과의 낙엽관목으로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

꽃은 7월에서 9월까지 피는데, 이른 새벽에 꽃이 새로 피었다가

오후에는 오므라들기 시작하고 해질 무렵에는 꽃이 떨어지기를 반복한다.

꽃 색깔은 붉은색 · 분홍색 · 연분홍색 · 보라색 · 자주색 · 파란색 · 흰색 등 다양하다.

중국과 인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꽃말은 '섬세한 아름다움'과 

'일편단심', '은근', '끈기'이다.







박과에 딸린 한해살이풀이자 그 열매인 수세미오이.

열대 아시아 원산이며 심어 기르는 덩굴식물이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암꽃과 수꽃이 한 그루에 따로 달린다.

어린 열매는 먹고, 익은 과육 중에 발달한 섬유질의 망상조직은

수세미로 이용하며 열매와 수액은 한방에서 거담제 · 이뇨제 등으로 이용한다.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도라지꽃.

꽃은 7~8월에 흰색 꽃과 보라색 꽃 두 종류로 핀다.

한방에서는 신경통과 편도선염 등의 약재로 사용하는데,

특히 뿌리는 사포닌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생약(桔梗根)으로 이용된다.







돌나무과의 다년초로 우리나라와 중국 북동부에 분포하는 큰꿩의비름.

꿩의비름에 비해서 꽃의 색이 진하고 수술이 꽃잎보다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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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 (木花).

목화는 아욱과 목화속 식물 가운데 섬유를 뽑는 식물, 또는 그 섬유를 말하며

그 섬유로 짠 직물을 면(綿)이라 한다.







꽃은 흰색 또는 노란색꽃이 피는데 일반적으로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어 홍색으로 변한다.

인도에서 기원전 3000년경 첫 재배가 이루어 졌으며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고려 말기, 문신 문익점에 의해서 들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삭과가 성숙하면서 나오는 솜털이 달린 종자.

털은 모아서 솜을 만들고 종자는 기름을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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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아름다운 꽃과 같이 환한 웃음과 기쁨으로 가득한 명절을 보내시고,

                               을미년(乙未年), 2015년에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있는 

                               멋진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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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아욱목 아욱과 무궁화속에 속한 식물의 총칭, 히비스커스 (Hibiscus).

이집트의 미(美)의 신인 '히비스'와 그리스어로 '닮다'는 뜻의 '이스코'의 합성어로

'신에게 바치는 꽃'이라는 뜻이다.

꽃의 색은 백색, 홍색, 자홍색, 적색, 등색, 황색 등이고 겹꽃도 있으며

꽃의 지름이 10~25cm인 것도 있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덩굴성 한해살이풀인 유홍초.

꽃은 붉은색과 흰색이고 열매는 삭과로 난형이다.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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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는 국화목에 속하는 분류군으로 전 세계에 2만 3천여 종이 속해 있어

속씨식물문에 속한 과 가운데 난초과 다음으로 종이 많다.







국화는 일반적으로 계절에 따라 하국, 추국, 동국으로 나누고,

크기에 따라 대국, 중국, 소국으로 나눈다.







국화의 꽃말은 평화와 지혜, 절개로 알려져 있지만 색깔과

품종에 따라 조금씩 의미가 다르다.

흰 국화는 성실과 진실 · 감사를 뜻하며, 노란색 국화는 실망과

짝사랑을, 그리고 빨간색 국화는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국화차는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 노화방지는 물론이고 재생과 손상을 막아주며

감기 예방과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여 면역력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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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개미취.

                               아니면 쑥부쟁이이거나...








Image

 




담장 위로 살포시 내려와 앉은 가을.

수수하게 차려입은 꽃의 표정이 반갑다.







바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들에게 무한의 풍요를 

맛보게 해 주었던 바로 그 가을...







진부한 표현이라 할지라도 가을을 두고 풍요함이라는

단어를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다.







그 가을의 터널을 지나오며 사람들은 가을이 차려놓은 성찬에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고, 







인간들의 생활에 삶의 에너지로서 모든 것을 내어준 자연에

감사의 마음을 가지기도 했다.







                               그러나 아낌없이 모든 것을 내어주던 가을은 이제  

                               그 넉넉함을 뒤로하고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있다.







따뜻했던 베품의 기억을 위안삼아 이 가을은 

뒤따라오는 겨울에게 기꺼이 자리를 내어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미 다가온 겨울은 가을의 넉넉한 마음을 자양분삼아

결코 춥고 외롭지만은 않을 것이라 확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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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코스모스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청초해 보이는...







코스모스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멕시코가 원산이다.







한자로는 추영(秋英), 또는 추영(秋櫻)으로 쓰며 우리나라 고유어로는 살사리꽃이라 부르는데,

살사리는 살살이와 같은 말로 간사스럽게 알랑거리는 사람을 뜻한다

그래서인지 하늘을 향해 살랑살랑 흔들어대는 몸짓이 간지럽기까지 하다.







신이 만든 최초의 꽃이라고도 하는 코스모스...

우리나라에는 1920년 경 선교사에 의해 들여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런데 신이 만든 마지막으로 꽃은?

이 역시 가을을 상징하는 국화라고...







코스모스라는 속명은 우주, 조화, 아름다움, 장식의 뜻을 가진

코스모스(Kosmos)에서 유래하는데, 8개의 잎이 조화롭게 존재한다는 

'정돈된 질서'의 의미로도 쓰인다.

혼돈을 의미하는 카오스와는 반대의 의미인 셈이다.

꽃말은 소녀의 진심, 소녀의 순정, 조화...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에서 수줍음을 타는 소녀의 앳된 

얼굴을 떠올리게 된다.

소녀의 순정이라는 꽃말 그대로의 모습이다.







6월에서 10월까지 연분홍색, 흰색, 붉은색 등의 다양한 색으로

피어나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코스모스는 눈이 충혈되고 아픈 증세와 종기의 약재로도 쓰인다.









Flower




노랑어리연꽃.

늪, 연못, 도랑 등지에서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 수초로 7~9월에 꽃이 핀다.

물 위에 피는 수생식물인 연꽃과 비슷하다고 해서 어리연꽃이라 부른다.







수련.

수련과에 속하는 다년생 수생식물로 많은 품종이 있고

연꽃보다 작고 잎이 갈라진 것이 특징이다.







잎자루와 꽃자루는 깨끗하고 얕은 물 속의 진흙에 내린 뿌리줄기에서 나오며,

둥글고 중앙을 향해 갈라진 잎은 물 속에 잠기지 않고 물 위에 뜬다.

꽃잎은 낮에 활짝 벌어졌다가 밤에 오그라들므로 수련(睡蓮)이라 부른다.







한방에서는 소아경풍, 불면증 등에 사용하며

민간요법으로는 꽃을 지혈제나 강장제로 쓰기도 한다.







수련과 다르게 잎과 꽃이 물 위로 올라와서 피는 연꽃.







연꽃은 인도 원산의 여러해살이풀로 땅속줄기는 흙속을 기는데,

가을이 끝날 무렵에는 그 끝이 커져 연근이 만들어진다.







꽃은 7~8월경, 물 속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 핀다.

열매는 연밥이라고 하며 땅속줄기인 연근과 함께 식용, 약용된다.







과피는 매우 딱딱하여 수백 년이 지난 후에야 발아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잎은 수렴제, 지혈제로 사용하고 민간에서는 오줌싸개 치료에 이용하며,

연근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함량이 비교적 높아 다양한 요리에 이용되기도 한다.








참고 / 위키백과





Flower




진달래.

꽃을 먹을 수 있고 약으로도 쓸 수 있어서 참꽃이라고 부르며,

꽃 색깔이 붉은 것이 두견새가 밤새 울어 피를 토한 것이라는 전설 때문에 두견화라고도 한다.

삼월 삼짇날 무렵에 화전(花煎)을 만들어 먹거나 진달래술(두견주)을 담그기도 한다.







일본 원산의 갈잎떨기나무이자 관상용으로 쓰이는 수국.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6~7월 무렵

연한 청자색의 중성화가 많이 핀다.

꽃말은 냉정, 냉담, 변덕.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지중해식물인 치커리의 꽃.

잎은 주로 쌈이나 샐러드로 먹으며 뿌리는 볶아서 커피에 섞어 쓰거나 

커피 대용으로 쓴다.

열량이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맛도 좋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채소이다.







한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 식물인 가지의 꽃.

열매의 모양은 품종에 따라 다르며 많은 원예품종이 있으나

세포유전학적으로 매우 가까워서 잡종을 만들기도 쉽다.

열매는 쪄서 나물도 하고 전도 부치며 찜도 만들어 먹는다.







잎꽂이가 아주 잘되는 다육식물인 용월.

물보다 햇볕을 좋아하여 햇볕을 많이 볼수록 이쁘게 색감이 변하면서 잘 자란다. 







용월의 꽃.







                               시들어버린 천남성과의 식물인 안스리움(Anthurium).

                               안스리움은 '꽃'이라는 안토스(anthos)와 꼬리라는 의미의 오라(oura)가

                               조합된 말로 '꽃의 꼬리'라는 뜻이다.

                               아메리카 열대지역, 서인도제도 원산의 열대식물로 세계적으로 약 600여종이 있으며

                               주로 적색계, 오렌지색계, 백색계, 분홍 등의 색깔로 구분된다.





                               참고/ 위키백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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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꽃은 대체적으로 결실을 전제로 한다.

결실이란 곧 자신이 살아가는 최종적인 이유, 즉 목표가 되기도 한다.







중국이 원산이며 장미과에 속하는 모과나무의 꽃.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9월에 황색으로 익는다.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엉겅퀴.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약으로 쓰는데 지혈작용이 현저하여

각종 출혈에 활용된다.

민간에서는 뿌리로 술을 담궈 신경통, 요통의 치료제로 응용하기도 한다.

꽃은 6~8월에 핀다.







뾰족한 가시를 비집고 피어난 꽃,

그래서 더 예뻐보이는...







일본에 분포하는 다년생초본인 일당귀의 꽃.

당귀는 크게 우리나라가 원산인 참당귀 외에 일당귀, 중국당귀가 있는데 

영어로 angelica로 '천사의 선물'이라고 할 정도로 이로운 약효가 있다.

당귀는 당귀속에 60여 종이 있으며 일당귀는 왜당귀라고도 한다.

일당귀는 강장약으로 빈혈치료, 산후진정, 월경정지 등의 부인병과

해열진통작용, 보혈, 진정, 강장약, 허약체질, 혈압하강, 이뇨, 항암제,

빈혈, 신체동통 등의 약재로 쓰인다.

요즘은 쌈채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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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접란 (팔레높시스, Phalaenopsis).

                               팔레높시스는 나방을 뜻하는 그리스어 팔라이나(phalaina)와 모양을 뜻하는 

                               옵시스(opsis)의 합성어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나비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호접란(蝴蝶蘭)이라고도 한다.

                               화려하고 개화기간이 길어 오랫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실내의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기도 하다.







                               란은 동양란과 서양란으로 구분하는데, 호접란은 양란에 속하며

                               동남아시아가 자생지이다.

                               특히 개업이나 승진 선물로 많이 이용하기도 한다.






                               참고 / 위키백과





Flower




비록 무미건조하고 향기조차 없을지라도...







아름다운 자태를 오래도록 가까이 두고 싶어하는 욕망은

인간들로부터 직접 모방을 충동질하기에 이르렀다.







                               형체만 빌려왔을 뿐인데도 

                               꽃이라는 이름만으로 주위는 더 밝아졌고,







                               꽃이 있음으로 더 큰 생동감도 느낄 수 있었다.







생명이 없는 꽃이란 상상하기가 쉽지않다.

따라서 차가운 몸으로 있을지라도 꽃은 그 자체로 온기와 다름없다 해야겠다.

결국 꽃이라는 이름은 생명의 또 다른 이름으로 취급되어야 하지 않을지... 







                               이런저런 이유로 꽃의 아름다움은 많은 창작의 소재가 되기에 이르렀고,







                               더 나아가 인간의 심성을 부드럽고 풍족하게 하는데에도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이런 꽃을 두고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그저 우리 인간들은 더도 덜도 말고, 맑은 날이나 궂은 날이나 항상 밝은

꽃의 얼굴을 닮아갈 수 있기를 , 그리고 꽃과 같은 내면적 아름다움으로

살아갈 수 있기만을 바랄 뿐...









Capture




벌집을 닮은 자그마한 것이 나무에 메달려 있다. 

정체가 무엇인지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누가 그랬을까? 

무언가에 의해 메꽃의 가장자리 부분에 구멍이 뚫려 버렸다.

범인은 이빨이 두개인 것 같은데 우연스럽게도

의도적으로 장식해 놓은 것 같이 되어 버렸다.







                               별 것 아닌 것을 

                               별 것으로 보이게 하는 그 무엇...







무심결에 머리를 들어 하늘을 바라다 보았다. 

그런데 난데없이 부릅 뜬 눈동자 하나가 나를 향해 노려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만약 용이 존재한다면 바로 이런 눈을 하고 있지나 않을까.







길~게 늘여놓은...(Ⅰ)






길~게 늘여놓은...(Ⅱ)







                               겨우내 움츠렸던 몸이 기지개를 펴려한다.
                               아직은 창백한 몸이지만
                               이제 곧 긴 잠에서 깨어날 것이다.
                               커다란 두 눈을 부릅뜨고서 말이다.






                               나무껍질을 뚫고 나온, 
                               이끼 혹은 곰팡이류인 듯한...






                               이것이 진정한 프로페셔널이다.

                               운동 경기가 열리고 있는 어느 스타디움 내,
                               그 한켠에 시선을 끄는 장면 하나...
                               경기장 안에는 선수들이,
                               그 밖 관중석에서는 불편함과 싸우는 한 명의
                               카메라맨이 있었다.

                               불편한 다리를 끌고나와
                               현장에서 맏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그의 직업의식에 박수를 보낸다.





                               ▶ 지난 포스팅... 추가, 정리하여 다시 올립니다.
                               따라서 댓글은 잠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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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바늘꽃과 달맞이꽃속의 두해살이풀인 황금달맞이꽃.

남아메리카 칠레가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물가, 길가, 빈터에서 자란다.

꽃말은 '기다림'으로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에 시든다.







낮달맞이꽃.

미국이 원산으로 꽃이 낮에 피기 때문에 낮달맞이꽃으로 부르며,

연분홍색을 띄어 분홍달맞이꽃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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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과의 두해살이풀인 개양귀비.

꽃은 5~6월경에 피고 적색이지만 여러가지 품종이 있다.

관상용으로 재배하는데, 줄기는 전체에 털이 있으며 유럽이 원산지이다.







양귀비는 개양귀비와 비교하여 전체적으로 털이 없고

잎은 갈라지지 않는 것으로 구분된다.



▶ 관련 / 2013/06/12 - [Flower] - 꽃 - 52 (개양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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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비과의 한두해살이식물인 흑종초(니겔라, Nigella damascena) 

꽃은 늦은 봄에서 여름까지 청색, 흰색, 자주색 등으로 피며

꽃말은 '꿈길의 애정'이다.







                               씨앗이 검다고 해서 흑종초(黑種草)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아마도 이 봉오리 안에는 씨앗이 까만색으로 여물어가고 있을 것이다.

                               원산지는 남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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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합.

                               나리속 혹은 백합속은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로 약 110여 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꽃의 모양은 통모양, 술잔모양, 구모양 등으로 변화가 많으며, 크기도 다양하다.







나리백합으로 유통되기도 하는데, 백합이라는 말은 중국에서 들여온

한자이름이요 우리 토산의 야생종은 순수 우리말인 나리로 부른다. 

그리고 알뿌리의 껍질이 하나씩 자라나 백개가 되어 합해지면

꽃이 열린다고 해서 백합(百合)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표본이 되어버린 참나리? 아니면 솔나리?

어쨌든... 나리는 백합과 백합속에 속하는 식물 모두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약 80여종이 아시아, 북아메리카, 유럽 등 주로 북반구 온대지역에 분포하며

대부분이 원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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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서로 어울려 조화를 이룸으로서 하나의 생명력으로 빛을 발한다.







물론 서로 떨어져나가 대립되어 있을수록 더 도드라져 보인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전혀 다른 환경에 내던져져 있을 때

그만의 존재가치가 더 드러나 보인다는 의미이다.







각자가 지닌 색은 감정으로 표출되고,







그 감정은 고유한 개성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만약 애초부터 색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아름다움이라는 감정도 생겨나지 않았을런지도 모른다.







그러고 보니 색은 인간들의 삶의 형태와 많이 닮아있다는 느낌이다.

아니, 생활 그 자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생각이다.







유채색은 종류가 750만 개나 된다고 한다.

그 중 우리 눈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약 300개 정도이며

생활에서 쓰이는 색은 약 50개 정도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50여개의 색만 있으면 이 세상을 

모두 다 표현할 수 있다는 말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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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강물이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들리는 것은 나즉히 흐르는 강물 소리 뿐...

각자 낚싯대를 하나씩 들고서 목표물을 주시한다.







그렇다고 서로 경쟁하지도 서두르지도 않는다.







그저 느긋하게 제 자리를 지키기만 하면 그만이다.







그마저도 싫증이 나면 간혹 자리를 옮겨보는 것... 







                               이 세상과는 단절된 듯한 그들만의 공간,

                               그곳에는 시간이 멈춘 듯 모든 것이 그대로 정지한 느낌이다.







그냥 지켜보기에는 지금 이 시간을 즐기고 있을 뿐,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물고기도, 그 어느 것도 아닐런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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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팝콘마냥 잔뜩 부풀어 오른 꽃을 머리에 이고 있는 나무,

그 그늘 아래에서 만남이 이뤄지고 있다.

마치 꽃에 취한 듯 그들이 나누는 대화는 끝을 모르고 이어진다.







                               또 다른 곳에서는 행여나 누가 엿듣기라도 할까봐

                               나즈막한 속삭임으로 귀를 간지럽힌다.

                               흰 벚꽃만큼이나 눈빛만 마주쳐도 좋을 아주 행복한 시간이다.







                               나른해진 공기를 타고 몽롱하게 전해지는 봄날의 소곤거림...

                               잠시 현기증이 일어난다.







                               만개한 꽃만큼이나 무르익어가는 대화...

                               하지만 웅얼웅얼, 정작 귀를 타고 전해지는 소리는 없다.







서로 앞다투어 피었다가 지고, 또 다시 기다렸다는 듯

다른 꽃들로 채워지곤 하는 이 대자연의 변화,

바야흐로 꽃이 있어 행복한 계절이다.







그 짧은 봄이 아쉬워

지나가는 바람과의 대화를 엿들어 보기도 하고,







스쳐 지나가는 은밀한 속삭임에도 슬며시 귀를 기울여 본다.







꽃은 마음의 안정제이며 더 나아가 삶을 윤택하게 하는 윤활제이기도 하다.

꽃이 있음으로서 풍경도 마음도 더 풍요로워짐은 물론이다.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그리하여 스스로 살아있음을 확인하게 되는 이 봄...

                               바로 지금이 그 때인 것이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서둘러 집 밖으로 나서볼 일이다.

                               그리하여 최근의 사고와 관련하여 우울하고 무거워진 마음도

                               훌훌 털어버려야 하지 않겠는가.

                               부끄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지만, 지금 우리 앞에는 또 내일이라는

                               현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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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동부 시베리아와 전국 각지의 산에서 자라는 복수초(福壽草).

2~3월에 꽃이 피며 얼음을 뚫고 나와 봄을 알린다.







매화.

원산지는 중국 사천성이라 하나 우리나라에 들어온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특히 옛날 선비들에게서 사랑을 많이 받은 꽃이다.







매화는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조매, 설중매, 동매 등으로 나뉘며,

모양에 따라서는 단엽매, 중엽매 등으로,

열매의 색과 크기에 따라서는 청매실, 황매실, 남고매, 백가하, 옥매, 소매 등으로 나뉜다.

그리고 꽃의 색에 따라서는 홍매화, 백매화, 연분홍매화, 청매화 등으로 나뉜다.







꽃잎이 유독 얇아 바람이 부는 날이면 꽃비가 내리는 듯한 

착각이 들게하는 벚꽃.







벚꽃과 매화는 대략 다음과 같이 구별해 볼 수가 있다.

우선 벚꽃은 꽃잎 가장자리가 톱니모양 이지만 매화는 둥글고,

벚꽃은 나뭇가지에서 대여섯개의 꽃자루가 길게 나와 꽃을 피우지만

매화꽃은 가지에 바로 붙어서 한두송이 정도의 꽃을 피운다.

그리고 향기가 약한 벚꽃에 비해 매화는 진하게 난다.

개화시기는 매화는 2~3월, 벚꽃은 3~4월.







중국이 원산으로 자도(紫桃)나무 혹은 오얏나무로도 불리우는 자두나무의 꽃.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자두나무는 대부분 유럽종으로 1920년대 이후 재배하였다.







꽃눈이 붓을 닮아서 목필(木筆)이라고도 하고, 꽃봉오리가 피려고 할 때

끝이 북녘을 향한다고 해서 북향화라고도 하는 목련.

물기가 있는 땅을 좋아하고 음지에서는 개화와 결실이 불가하며

충분한 햇볕을 받아야 꽃이 잘 핀다.







마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인 할미꽃.

흰털로 덮인 열매의 덩어리가 할머니의 하얀 머리카락같아 보이기 때문에

할미꽃이라 하며 백두옹(白頭翁)이라고도 한다.







하나 둘 꽃이 피어나나 싶더니 이젠 꽃의 봇물이 터진 듯 

온 세상을 화려한 색으로 뒤덮고 있다.

바야흐로 새 봄이 다가온 것이다.

그러니 꽃 송이가 활짝 열리듯 우리들의 마음도 활짝 열어 

새로이 찾아온 봄과 교감이라도 한번 나눠봐야 하지 않겠는가.

그것은 짧은 봄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내는 방법이자 

세월의 흐름을 읽어내는 올바른 방법이기도 할테니 말이다.






참고 / 위키백과





Flower




모르는 사이, 뿌리에서 퍼 올려진 생명의 숨결은

어느새 가지에 까지 이르렀다.







그리고는 이내 꽃의 형상으로 피어나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내기에 이르렀다.







바로 봄이라는 계절이 찾아온 것이다.







지난 겨울, 

다시는 찾아올 것 같지 않았던 봄이었지만

기어이 꿈결같은 화사함으로 환한 모습을 드러내고야 말았다.







                               앙상해 보이는 나뭇가지도 어제의 그 가지는 아니다.

                               가지 하나하나가 뿌리라도 된 듯, 생명의 기운을 확장시켜 가면서

                               이미 꽃이나 잎을 틔울 준비가 완료된 것이다.







숨가쁘게 북상한 봄, 

이제는 손만 뻗으면 잡힐 듯 바로 가까이 다가와 있다.







봄에 대한 오랜 기다림과 환상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그야말로 봄은 이 세상에 환한 빛을 던져주는 희망의 메시지에 다름 아니다. 

그리고 봄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정서적으로 무장해제시키면서

오로지 삶의 존재가치만을 확인시켜줄 뿐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대며 마술을 부리듯 

봄은 또 그렇게 찾아왔다.

소리없이, 또 한편으로는 요란하게...









Landscape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 어디엔가 와 있을...







겨우내 칙칙함을 몰아내고 다시 화사함으로 이 세상을 밝혀줄...







그리하여 이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의기양양

개선장군처럼 들이닥칠...







설령 봐주는 이 없다고 해도 절대로 화사한 웃음을 잃는 법이 없는,

그리고 언제나 환한 웃음으로 응대해 주는... 


그것은 바로 봄이라는 이름의 화신이다.







머지않아 그 봄은 현란한 모습으로 이 땅을 점령하게 될 것이고,







마침내 새로운 삶의 도래를 선포하며 힘찬 생명력을 토해내게 될 것이다.

봄이란 원래 그런 모습으로 오는 것이다.







아닌게 아니라 지금 그 봄의 숨소리가 사방에서 감지되어 오고 있다.

그동안 마음 속에서 움터왔던 봄이 지금 주위에서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그런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 마음 속에 낀 먼지부터

털어내는 것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당연하게도 그 자리에는 새로운 봄의 기운으로 가득 채워져야 하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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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분다.

                               그 바람에 세월도 함께 묻어간다.

                               세월이란 그저 무심하게 앞만 보고 흘러갈 뿐, 

                               일말의 미련도, 추호의 양보도 없다.







흐르는 것은 세월만이 아니다.

강물 또한 깊은 주름을 남기며 흘러간다.

흐르는 물 조차도 구름이 되고, 안개가 되고, 눈이 되고... 

있는 그대로 영원한 것이란 없다.







세월은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흔적으로는 남아 과거를 증언해 보이기도 한다.







거기에 비해 인간들은 통제불능의 세월에 맞서 

영구불멸의 가치를 남기고자 열과 성을 다 한다.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가면서 말이다.







하지만 인간이 빚어낸 작품이 아무리 대단하다고 한들 자연만 할까.

만고풍상을 겪어온... 돌 하나에도 지나온 세월이 응축되어 있다.

이는 자연이 위대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작은 표본에 불과할 뿐이다.







그렇다고 자연만이 위대하다는 뜻은 아니다. 

인간이라는 존재도 결코 무시할 수는 없다.

특히 인간의 손은 오늘을 있게 한 창조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꿈을 현실화시키는 도구이기도 하다.







결국 인간들이 꾸어 온 어제의 그 꿈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다.

확신하건데 꿈과 희망이 있는 한  

인간들의 미래는 결코 어둡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바로 코 앞으로 다가온 2014년... 

과연 밝은 한 해를 기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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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산속 계곡의 물가에서 많이 볼 수 있고 습지에서 자라는 속새(마디초).

속새과에 딸린 상록성 양치식물로 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 

유럽, 북아메리카 등지의 북반구 습지대에 널리 분포한다.

4억년 전부터 지구상에 존재했으며 고생대 데본기에 전 지구를 뒤덮었던 식물이다.







곁에 둠으로 해서 더 여유로워지는 자연이라는 이름의...

세이프릿지 야자(?)와 산호수(?)







자연의 매력은 신선함에 있다.

그것은 자연이 건강하다는 증거...







자연의 건강함은 곧 인간의 건강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아메리카 동부 원산으로 건조한 모래땅에서 나는 여러해살이풀인 꽃잔디.

                               꽃은 붉은색, 자홍색, 분홍색, 연한 분홍색, 흰색 등으로 핀다.







연못에는 수련이...







바닷가에는 해조류 등이 각자 자리를 잡고 있다.

자신의 자리, 있어야 할 곳을 안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질서이자 자연을 건강하게 만드는 기본 요건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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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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