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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우도 서쪽 해안에 위치한 서빈백사의 홍조단괴(紅藻團塊).
우도 해안가에 서식하는 홍조류는 광합성을 하여 세포 혹은 세포사이의 벽에 

탄산칼슘을 침전시키는 석회조류중의 하나로 보통 직경이 4∼5cm이고 

형태는 전체적으로는 구형이며 표면이 울퉁불퉁한 모습을 보여준다. 

보통 홍조단괴의 내부조직과 생식기관은 잘 보존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얼핏 보이기는 그냥 작고 하얀 돌덩어리 같지만

사실은 생명을 가진 식물이었다는 말이다.






세월에 몸을 맡긴...

모난 것을 버리고 둥글둥글 살아가라는 

세상의 이치를 깨달은지는 이미 오래이다.







한 장의 기왓장에 소망을 담아내다.

집이 없는 업보를 면하게 해 준다는 기와불사.







때로는 자신을 돋보이게하는 자기과시용으로...







또 때로는 소속, 신분, 계급 등 스스로를 나타내고 구분하기 위한 표식으로,
혹은 어떤 일을 기념하기 위한 상징물로...
    





보이지 않는 삶의 흔적...







비록 지금은 땅 위를 구르는 신세지만 

한때는 화려한 자태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적도 있었다.







휘날레, 화려한 인생...







아니, 무작정 화려하기 보다는 향기로운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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