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ture




벌집을 닮은 자그마한 것이 나무에 메달려 있다. 

정체가 무엇인지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누가 그랬을까? 

무언가에 의해 메꽃의 가장자리 부분에 구멍이 뚫려 버렸다.

범인은 이빨이 두개인 것 같은데 우연스럽게도

의도적으로 장식해 놓은 것 같이 되어 버렸다.







                               별 것 아닌 것을 

                               별 것으로 보이게 하는 그 무엇...







무심결에 머리를 들어 하늘을 바라다 보았다. 

그런데 난데없이 부릅 뜬 눈동자 하나가 나를 향해 노려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만약 용이 존재한다면 바로 이런 눈을 하고 있지나 않을까.







길~게 늘여놓은...(Ⅰ)






길~게 늘여놓은...(Ⅱ)







                               겨우내 움츠렸던 몸이 기지개를 펴려한다.
                               아직은 창백한 몸이지만
                               이제 곧 긴 잠에서 깨어날 것이다.
                               커다란 두 눈을 부릅뜨고서 말이다.






                               나무껍질을 뚫고 나온, 
                               이끼 혹은 곰팡이류인 듯한...






                               이것이 진정한 프로페셔널이다.

                               운동 경기가 열리고 있는 어느 스타디움 내,
                               그 한켠에 시선을 끄는 장면 하나...
                               경기장 안에는 선수들이,
                               그 밖 관중석에서는 불편함과 싸우는 한 명의
                               카메라맨이 있었다.

                               불편한 다리를 끌고나와
                               현장에서 맏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그의 직업의식에 박수를 보낸다.





                               ▶ 지난 포스팅... 추가, 정리하여 다시 올립니다.
                               따라서 댓글은 잠겼습니다.








'Cap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착  (0) 2014.06.18
금성을 품은 태양... 금세기 마지막 '금성 일식'  (8) 2012.06.07
괌 여행 (9) - 하늘  (18) 2010.09.02
하늘, 노(怒)하다... 번개(낙뢰)  (21) 2010.07.05
제주의 하늘에서 제주를 발견하다  (19) 2010.05.06
개미  (4) 2009.06.09
0 0
Capture



통상의 일식이나 월식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태양보다 32분의 1정도로 

작은 금성이 태양을 가로지르는 금성 미니 일식이 지난 6월 6일 

오전 7시 9분부터 오후 1시 49분까지, 약 6시간 40분간에 걸쳐 

전국에서 관찰되었다.

금성은 수 많은 천체 중에서 태양과 달에 이어 세 번째로 밝게 빛나는 별이다.







이러한 금성의 태양 통과 현상(Venus transit)은 지구의 공전 궤도와 

금성의 공전 궤도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태양과 금성, 그리고 지구가 

일렬로 늘어섰을 때만 관측되며, 8년, 105.5년, 8년, 121.5년 주기로 관찰된다.

이런 현상이 일식처럼 잦지 않은 이유는 금성과 지구의 공전 주기가 8:13의 

비율이고, 금성과 지구의 공전 궤도가 3.4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다.


다음번 금성의 태양 통과는 105년 뒤인 2117년 12월 11일에 일어나게 된다.






'Cap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착  (0) 2014.06.18
금성을 품은 태양... 금세기 마지막 '금성 일식'  (8) 2012.06.07
괌 여행 (9) - 하늘  (18) 2010.09.02
하늘, 노(怒)하다... 번개(낙뢰)  (21) 2010.07.05
제주의 하늘에서 제주를 발견하다  (19) 2010.05.06
개미  (4) 2009.06.09
8 0
  • 2012.06.08 09:06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2.06.08 23:43 신고  

      혹시 지금 이 순간에도 우주의 어디에선가 우리보다 더 발달한 문명을 가진
      외계인이 있어 우리를 주시하고 있을런지도...;;;
      우주를 떠다니는 대부분의 물체들은 나름대로의 규칙을 가지고 움직인다고 하지요.
      하지만 그것을 미리 관측하고 예측할 수 있는 인간들의 능력도 결코 무시할 수만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둥근 원은 시작과 끝이 없어 서열이 없는 평등한 세상을 나타낸다고도 하지요.
      그런 것처럼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툼없이 서로 둥글둥글 어울려 잘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2.06.08 11:35    

    이제 우리생에는 다시 보기는 어려운 광경이었다고 하던데..
    전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ㅎㅎㅎ
    그저 이른 밤하늘에 뜬 샛별을 보며 금성은 참 이쁘고 밝구나 이렇게만 생각했어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2.06.09 00:04 신고  

      사실 그날 하늘을 올려다본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설사 쳐다봤다 하더라도 맨눈으로는 쉽게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작아
      큰 감동은 느끼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꼭 이런 기회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하늘을 한번이라도 쳐다볼 수 있는
      그런 마음의 여유는 꼭 필요하겠지요.^^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06.11 23:03 신고    

    저도 촬영하긴 했는데 처음과 마지막 때만 촬영했습니다. ^^

    • BlogIcon spk 2012.06.14 19:57 신고  

      굳이 전 과정을 다 담을 필요가 있나요.
      그저 관심을 가지고 본다는데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2.06.12 19:53 신고    

    우와 .. 이런 것은 어떻게 촬영을 하는지요? 진짜 작품입니다..
    요즘 이래저래 바쁜일이 있어서 뉴스를 잘 못봤더니만..
    이렇게 의미있는 우주쇼(?)가 펼쳐졌었군요...
    spk님 덕분에 반짝반짝 빛나는 태양과 금성을 함께 만납니다..
    우주의 신비입니다. 105년 뒤.. 저는 살아있지 않겠지만..
    그 때에도 .. 우주의 신비는 쭈욱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2.06.14 20:05 신고  

      제게 촬영비법이라는게 있겠습니까. 그냥 무대뽀로 셀로판지를 대고 찍었지요.ㅎㅎ
      그래도 생애 마지막 기회라 하기에 조금 관심을 가져본 것 뿐이지요.^^
      그냥 눈으로 보기에는 작아서 크게 실감이 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카메라의 힘을 빌어서 보니 느낌이 또 다르더군요.^^
      우리는 이 세상에 없어도 우주는 어떠한 형태로든 살아서 영원히 움직이겠지요?^^

Capture




하늘에는 부드러운 솜털들이 둥둥 떠 날아 다닌다.
때로는 뭉쳤다가, 또 때로는 흩어지기를 반복하면서...








그 하늘 위로 자그마한 비행기 하나가 지나간다.
그리고는 심술궂게도 그 넓디 넓은 하늘을 마치
편가르기라도 하듯 두 쪽으로 쫙 갈라 놓고야 만다.








굳이 낯선 땅에 와 있다는 이유 때문일까.
괌의 하늘이라고 다른 곳과 크게 다르기는 하겠냐만,
물은 물이되 그 물이 아니고, 하늘은 하늘이되 그 하늘이 아니다.
하늘색, 물색이 이제껏 봐 오던 그것과는 다르게 보인다.








구름이 있음으로 바다가,
또 바다가 있음으로 하늘이 더 돋보인다.
둘은 아주 자연스럽게 어울려 보다 더 시원한 풍경들을 만들어 낸다.








이런 하늘아래 숨쉬고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큰 행복이요 축복일 것이다. 
그러니 그 이상 뭘 또 바라겠는가.








세상 어느 곳에 있더라도 쉽게 바라볼 수 있는 그런 하늘이긴 하지만
이곳의 하늘은 차라리 눈이 시리다는 표현 그대로다.








그런데 언듯 그 하늘 위로 뭔가가 스치듯 지나간다.
모양새로 보아 미 공군의 전략 폭격기인 스텔스기인 것 같다. 
레이더에 쉽게 탐지가 되지 않아 '보이지 않는 폭격기'로 불리운다는 그...
이곳에는 앤더슨 공군기지가 위치해 있다.








그래서인지 바다가 아닌 이곳 하늘 위로는
거대한 잠수함 까지도 떠 다닌다.
이렇듯 괌의 하늘은 살아 움직이며 
시시각각 역동적인 모습으로 다가왔다.  





'Cap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착  (0) 2014.06.18
금성을 품은 태양... 금세기 마지막 '금성 일식'  (8) 2012.06.07
괌 여행 (9) - 하늘  (18) 2010.09.02
하늘, 노(怒)하다... 번개(낙뢰)  (21) 2010.07.05
제주의 하늘에서 제주를 발견하다  (19) 2010.05.06
개미  (4) 2009.06.09
  • BlogIcon G-Kyu 2010.09.02 13:08 신고    

    정말 맑은 하늘이 눈에 들어옵니다!! +_+
    괌의 푸른 하늘을 보니 우리나라도 빨리 맑은 날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BlogIcon spk 2010.09.02 20:47 신고  

      정말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만약 그렇게 된다면 굳이 괌에는 갈 필요가 없어지겠는데요.ㅎㅎ

  • 2010.09.02 14:1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0.09.02 20:57 신고  

      무엇보다도 꽉 막힌 도시속에 갇혀 있다가 뻥 뚫린 바다위를 달려보니 너무나 좋더군요.
      햇볕은 따갑지만 후텁하지 않은 신선한 바람을 마주하니 그저 날아갈 것만 같았습니다.^^
      언젠가 님에게도 그런 기회가 찾아 왔으면 좋겠습니다.ㅎㅎ

  • BlogIcon 플래드론 2010.09.02 17:21 신고    

    어느나라 어느땅 할 것 없이 파란 하늘은 마음을 시원하게 만드네요.. ^^

    • BlogIcon spk 2010.09.02 21:01 신고  

      말씀대로 장소가 문제겠습니까?
      제가 사는 이 동네의 하늘이 저 정도라면 다른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 BlogIcon 비바리 2010.09.03 00:20 신고    

    괌...언제면 가볼꼬`~~~`
    시원하고 아름답군요.

    • BlogIcon spk 2010.09.03 19:54 신고  

      생각하시는 것보다 괌은 멀리있지 않습니다.ㅎㅎ
      슬~슬~ 떠날 채비를 하시죠.ㅋㅋ

  • BlogIcon 원영.. 2010.09.03 05:37 신고    

    비행기가 가로지르는 궤적과..
    세 번째 사진, 그리고 마지막 사진을 보니..
    그냥.. 뭐 가까운 바다라도 일단 다녀와야 할 것 같다는 강박이 들기 시작합니다. ㅠ.ㅠ

    • BlogIcon spk 2010.09.03 19:36 신고  

      제가 BlueRoad님의 바다에 대한 열정에 불을 붙여드린 셈이 되나요.
      정말 그러고 싶었습니다.ㅋㅋ
      그리운 바다를 만나는... 그런 멋진 주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BlogIcon 원 디 2010.09.03 07:29 신고    

    캬아 하늘이 정말 일품이로군요 +_+ !
    제가 좋아하는 흘러가는듯한 구름도 있고 ㅎㅎ 보기 좋습니다 ^ ^

    • BlogIcon spk 2010.09.03 19:53 신고  

      고맙습니다.^^
      원덕님에게는 많이 낯익은 그런 하늘이 아닌가 합니다.ㅎㅎ

  • BlogIcon 비바리 2010.09.04 10:50 신고    

    정말..고요하군요....
    흐미..주말에 이런 포스팅 보면 서글퍼집니다
    근무중~~`

    • BlogIcon spk 2010.09.06 18:01 신고  

      어째 휴일은 잘 보내셨나요?^^
      그런데 주말에도 근무를 하셨군요.
      듣고보니, 앞으로도 이런 포스팅은 주말에만 계속 몰아서 해야겠단...ㅋㅋㅋ
      아!~~ 아닙니다.^^;;

  • BlogIcon mark 2010.09.21 20:26    

    시원한 바다 사진을 보니 엇그제가 여름이었는데 ... 일년후를 기다려야하는..

    • BlogIcon spk 2010.09.26 23:19 신고  

      여름은 여름대로, 겨울은 또 그런대로...
      바다는 계절마다 각기 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꼭 일년 후가 아니더라도 틈틈이 찾아가 보신다면
      마음의 안식에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 BlogIcon mark 2010.09.28 19:10  

      하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바다, 굳이 여름바다 고집할 것 없지요.

    • BlogIcon spk 2010.09.28 23:04 신고  

      ~~ :)
      편안한 밤이 되시길...^^

Capture




어두운 하늘 한 구석에 번쩍... 섬광이 인다.
그 아래로 작은 빛줄기 하나가 스치듯 지나간다.








그 뒤를 이어 커다란 굉음이 조용한 밤공기를 뒤흔들어 놓는다.
하늘에 무슨 좋지 않은 일이라도 생긴걸까.
심기가 아주 불편해 보인다.

구름과 구름, 구름과 대지 사이에서 일어나는 방전현상... 즉 번개이다.
이 번개는 소나기구름에서 일어나며 천둥을 동반한다.
소나기구름은 강한 태양광선에 의해 지표의 공기가 가열되어 생기는
상승기류에 의해 발생한다.








하늘이 갈라지듯 기다란 빛줄기 하나가
땅 위 어느 한쪽을 향해 내려 꽂힌다.
너무나 위협적이다.








그 빛의 위력은 정말 대단하다.
아주 짧은 순간... 주위를 마치 대낮처럼 환하게 밝혀 놓는다.

번개는 순간 온도가 3만도에 이르며 전압은 1~10억 볼트로,
번개가 한 번 칠 때의 전기에너지는 100와트 전구 10만개를
1시간동안 켤 수 있을 정도의 막대한 양이라 한다.








마치 하늘과 땅이 접선을 시도하는 듯 하다.
이리저리 공기를 헤쳐 가르더니 한가닥 밝은 줄을 아래로 내던진다.









하늘에 커다란 균열이 일어났다.
마치 개벽이라도 하듯 하늘문을 금방이라도 열어젖힐 기세다.
저 갈라진 틈 사이엔 과연 무엇이 존재하고 있을까.








번개... 그 중 한 줄기가 인근 아파트의 옥상으로 내려왔다.

천둥이 들리는 범위는 보통 약 20km 정도이다.
소리의 속도는 약340m/sec, 그러니까 번쩍 하고 나서 천둥소리가 들리기 까지
걸린 시간(초)에 340을 곱하면 천둥 까지의 거리를 알 수 있다.








이제는 소란의 정점을 지났는지 한풀꺾인 기세다.
위력은 물론 빈도도 많이 줄었다.
그리고 이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평온이 되찾아 왔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등



  • BlogIcon raymundus 2010.07.05 13:35 신고    

    헛..평소에 죄를 많이 지어서인지..요즘들어 번개가 치면 집안에 있어도
    왠지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렵게 담으셨을사진 편하게 보고 감탄하고 있습니다.
    역시 평소에 죄를 짓지 말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 BlogIcon spk 2010.07.06 21:47 신고  

      그래서 제가 오금이 저렸었군요.ㅎㅎ
      열심히 셔터를 눌러대다 보니 죄를 지었다는 사실을 깜박 잊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죄를 지은걸로 치면 레이님보다 제가 더 앞줄일걸요.
      부끄럽게도 말입니다.^^;;;

  • BlogIcon 유 레 카 2010.07.05 13:41 신고    

    헉..spk님..번개가 완전 찰라인데..이걸 또 놓치지 않으시고 잡으셨네요..

    • BlogIcon spk 2010.07.06 21:56 신고  

      요즘 번개가 좀 많이 게을러졌나 봅니다.
      제가 다 잡을 수 있을 정도니 말이죠.ㅋㅋ
      그나저나 돈벼락이나 좀 맞아 봤으면...ㅎㅎ

  • BlogIcon mark 2010.07.05 16:34    

    어떡하면 번개 사진을 찍을 수가 있을까?

    • BlogIcon spk 2010.07.06 22:01 신고  

      자~알~~ 찍으시면 되겠죠.ㅋㅋ
      저는 그저 열심히 눌러 댔습니다.ㅎㅎ

  • BlogIcon BlueRoad 2010.07.05 18:08 신고    

    지도를 보면 경계선 그어놓듯.. 하늘에 가르며 지도를 만들어 놨네요.
    나쁜짓 하면 벼락맞는단 말이 쬐금 더 무서워지는걸요? ㅎㅎ

    • BlogIcon spk 2010.07.06 22:17 신고  

      벼락세레를 퍼부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성폭행범과 같은 흉악범들만 골라서 말이죠.^^
      그 반면 착한 사람에게는 돈벼락을 내려주시고 말이죠.ㅎㅎ

  • BlogIcon 원 디 2010.07.06 00:22 신고    

    와 +_+ 정말 많이 담으셨는걸요 +_+
    분명 많은 기다림이 필요하셨겠조?
    존경스럽습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0.07.06 22:27 신고  

      보시지 않으시고도 잘 아시는군요.
      손, 발에 쥐가 다 날 지경이었습니다.ㅎㅎ
      그런데 존경까지야... 씨익..^^

  • BlogIcon 라오니스 2010.07.06 11:01 신고    

    번개 사진... 아주 멋있습니다...
    그런데 멋지다고 하기에는 무서운 모습도 있는데요.. ㅎㅎ
    찌릿찌릿한 모습도 느껴지구요... ^^
    설마 저 번개 맞은 사람은 없겠지요?
    나쁜짓 한 사람은 한 방 맞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
    젝 나쁜 사람일까요? ㅋㅋ

    • BlogIcon spk 2010.07.06 22:42 신고  

      그런데 저는 이미 위의 댓글에서 '나쁜 사람에게 벼락을!!!'...
      해버렸는데요.
      그러니까 그런 생각은 절대 나쁘지 않을겁니다.ㅋㅋ
      저 번개에 사람이 아닌 다른 뭔가는 분명 짜릿한 맛을 봤겠지요.
      천둥 번개가 치는 그 순간 만큼은 저도 정말 무서웠지만
      사진에 몰두하다 보니 조금은 잊을 수 있었는 것 같습니다.^^

  • BlogIcon 작은소망™ 2010.07.07 07:18 신고    

    헐 대단한 장면 담으셨네요.!!
    저도 번개 사진 찍으려고 몇번을 시도했지만 어렵던데
    대단하세요 ^^

    • BlogIcon spk 2010.07.08 20:06 신고  

      그렇지 않아도 작은소망님 생각을 했었습니다.
      야경은 물론 하늘을 빙빙도는 별자리 사진도 잘 찍으시는데
      이런 사진 정도야 아주 쉽게 찍으실 거라고...
      언젠가 그런 멋진 작품을 보게 될 날이 오겠지요? ㅎㅎ

  • BlogIcon 그림자도둑 2010.07.08 10:36 신고    

    우와~ 진짜 멋있네요.
    spk님 내공이 엄청 나시네요~~

    • BlogIcon spk 2010.07.08 20:13 신고  

      ㅎㅎ 감사합니다.
      그런데 내공이라기 보다 운이 많이 따라줬다고 봐야죠.
      고맙게도 제가 셔터를 누르는 순간을 기다렸다가
      깜짝출연을 해 주니 말이죠.^^

    • BlogIcon mark 2010.07.08 23:20  

      밀은 쉽네요. 번개가 어딜 때릴지 미리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 BlogIcon spk 2010.07.09 22:25 신고  

      사실... 그렇긴 합니다.^^
      당시에는 대체로 자주 번쩍이는 방향이 있어서
      그곳만 집중적으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 BlogIcon 플래드론 2010.07.09 14:52 신고    

    우와... 번개 사진 대박이네요.. spk님 사진 정말 잘 찍으시네요.. ^^

    • BlogIcon spk 2010.07.09 22:36 신고  

      ㅎㅎ 플래드론님 항상 고맙습니다.
      더운 날씨에 잘 지내시고 계시죠?
      이번 주말도 멋진 기억으로 남게 되기를 바랍니다.^^

  • 한지연 2010.08.28 09:14    

    와..숙제로 찾고 있었는데 숙제 뿐만 아니라 많은 정보를 알고 갑니다 ^^

Capture




                               서귀포에 위치한 제주월드컵경기장.
                               또 다시 터져나올 그 함성과 열기를 기다리며...








제주시 해안도로가 시작되는 한천 하류의 용연 서쪽에 위치한 용두암.
포효하는 용의 머리를 닮은 형상의 이 바위는 높이가 약 10m가 되며,
화산용암이 바닷가에 이르러 식으면서 해식(海蝕)을 받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가려진 것 없이 탁 트여진 우도의 풍경이 시원스럽다. 
                               초록의 느낌이 싱그럽다.








                               서광다원의 광활한 차밭을 배경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제주의 랜드마크... 한라산.








용머리에서 바라 본 한라산.
결코 위협적이지 않은 산세가 무척이나 포근하게 느껴진다.
제주, 그 어느곳을 가더라도 항상 따라다니는 풍경이다.



...............................................................................................................................................................................





저 멀리 커다란 산이 솟아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봤기 때문에 당연히 한라산 쯤 되겠지요.
그 허리에는 두꺼운 안개가 휘감고 있구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해가 산 아래쪽에서 넘어가고 있네요.

구름이 만들어 놓은 한 장면을 보고 한라산을 슬쩍 떠 올려 봤습니다.
(실제 지평선은 아랫쪽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그곳이랍니다)








또 다시 아침 해가 떠 올랐습니다.
그런데 제주도의 조랑말 한 마리가 심술궂게도 그 앞을 지나가면서 살며시 가려버리고 마네요.
그것도 아주 천천히 말입니다. 너무나도 태연한 모습에 슬며시 얄미워집니다.
가만히 보면 나름대로 바닥에 먼지를 일으켜 가면서 까지 애써 뛰어 보는 것 같기도 하지만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아니, 차라리 그 찬란한 후광에 조금이라도 더 오래 머물고 싶은 것이 녀석의 속마음일 것 같습니다.

어떠시나요?
설마... 제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것은 아니겠지요?
덩어리가 뭉쳐지고 흩어지면서 만들어지는 여러가지 그림들...
이렇듯 하늘에 떠 다니는 구름도 자세히 쳐다보고 있으면 재미가 참 쏠쏠할 것 같습니다.
원하건데, 이렇게 넓은 하늘을 오랫동안 바라볼 수 있는
그런 곳에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변화무쌍한 하늘을 온 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그런 곳에서 말이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제주 제주시 용담2동 | 용두암
도움말 Daum 지도

'Cap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괌 여행 (9) - 하늘  (18) 2010.09.02
하늘, 노(怒)하다... 번개(낙뢰)  (21) 2010.07.05
제주의 하늘에서 제주를 발견하다  (19) 2010.05.06
개미  (4) 2009.06.09
대구의 공기를 흐려놓던 먼지바람  (10) 2009.04.29
하늘  (0) 2007.11.09
  • BlogIcon 유 레 카 2010.05.06 14:50 신고    

    아이고 사진 오늘도 너무 잘봤습니다..^^
    뭐 딴말필요 없이 그냥 감동입니다.^^

    • BlogIcon spk 2010.05.07 22:13 신고  

      항상 유레카님의 따뜻한 시선을 느끼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0.05.06 17:39    

    캬~ 좋습니다... spk님 사진을 둘러보고 있자니..
    제주도 한바퀴를 돌아본 기분이 들어요... 초록의 싱그러움도 좋구요...
    녹차밭 너머로 한라산을 바라보는 센스가 놀랍습니다... ^^

    • BlogIcon spk 2010.05.07 22:21 신고  

      한 바퀴는 아니고... 절반정도라도 될까요? ^^;;;
      지금의 제주는 완전한 한여름의 분위기겠군요.
      그때와는 다른 모습일 제주도... 만약 지금 다시 간다면 웬지 낯이 설것 같습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0.05.06 17:59 신고    

    시선이 굉장히 독창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멋진 사진 잘 보고 가요 ㅎㅎ

    • BlogIcon spk 2010.05.07 22:24 신고  

      독창적이라는 말씀... 괭장히 듣고 싶은 말이었는데
      이제서야 듣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 BlogIcon mark 2010.05.06 23:31    

    날씨도 사람 봐가면서 변하는 모양이지요? 한라산 허리?에서 솟아오르는 해가 멋지네요.

    • BlogIcon spk 2010.05.07 23:11 신고  

      ㅎㅎ 그런가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mark님이 저보다도 더 멋지게 생기셔서
      그나마 괜찮은 날씨로 저를 위로해 준 것이 아니었나 그렇게 생각합니다.ㅋㅋ

  • BlogIcon G-Kyu 2010.05.07 11:44 신고    

    이국적인 모습에 정신이 슝~~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 언제나 좋은 사진과 풍경 감사합니닷!!

    • BlogIcon spk 2010.05.07 23:16 신고  

      아니, 정신만 슝~~ 날아가 버리면 정말 큰일나죠.ㅋㅋ
      튼튼하신 몸도 함께 따라가는 멋진 여행이 언제나 G_Kyu님과 함께 하길 바랍니다.^^

  • BlogIcon 원 디 2010.05.07 20:20 신고    

    저도 제주도 다녀왔어요 - !
    spk님과 중복되는 사진들이 있는건 아닐지 걱정인걸요 - ㅎㅎ
    정말 최고였습니다 +_+

    • BlogIcon spk 2010.05.07 23:19 신고  

      전혀 중복되지 않을 겁니다.
      시기도 그럴뿐더러 사물을 보는 눈이 저보다도 더 뛰어나시기 때문이죠.^^
      즐겁게 보내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곧 구경 가겠습니다.ㅎㅎ

  • BlogIcon 플래드론 2010.05.10 11:12 신고    

    아.. 마지막 사진이 무척 인상깊네요.. ^^ 저도 제주도 정말 한번 가보고 싶네요.

    • BlogIcon spk 2010.05.10 23:07 신고  

      플래드론님도 가보시지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앞으로 한번쯤은 그런 기회가 꼭 올거라고 믿습니다.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 BlogIcon tasha♡ 2010.05.11 16:53 신고    

    우와우와~~~ 멋지네요~~~~~

    • BlogIcon spk 2010.05.15 21:37 신고  

      제 사진이 아니라, 뛰어난 풍광을 가진 제주도를 말씀하시는 거지요?
      맞습니다.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ㅎㅎ

  • BlogIcon mark 2010.06.02 01:51    

    뭣 보다도 날씨가 잘 만났군요. 복이지요. ㅋㅋ

    • BlogIcon spk 2010.06.02 21:04 신고  

      ㅎㅎ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복이라고는 지지리도 없는 사람인데 말이죠.^^

    • BlogIcon mark 2010.06.06 01:38  

      아니 왜 부안 갓는데 모두 비를 만났다는 거 아닙니까?

Capture




여러마리의 여왕개미를 중심으로 일개미가 함께
군체를 이루고 사는 사회성 곤충인 주름개미.

일반적으로 개미는 계급에 따라 수개미, 여왕개미, 일개미의 3종류로 구분한다.
수개미는 날개가 있으며, 보통은 여왕개미보다 작고 단명한다. 그리고 혼인비행 끝난 후에는 곧 죽는다. 
여왕개미는 암컷으로 대형이며, 날개는 있으나 혼인비행후에는 탈락한다.
또한 일개미는 암컷이지만 날개가 없으며, 종에 따라서 소수이지만 산란도 한다.
일개미에 속하는 병정개미는 대형으로, 외적을 방어하거나 딱딱한 먹이를 잘게 부수며
망 보는 역할을 겸한다.






인간의 시야에서 너무나 쉽게 발견되는, 그런만큼 항상 위험에 노출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맡은 일에만 열중할 뿐, 스스로의 안위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무신경해 보이는 존재... 그들이 바로 이들 개미인 것 같다.







 일본왕개미.
이들의 일개미와 여왕개미는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개미 가운데 가장 크다.
특히, 일개미의 경우 배의 윗면에 황금색의 털이 있어 다른 개미와 구별할 수 있다.






일본왕개미보다 크기가 작고 몸은 가늘며 빨리 걷는 곰개미.
우측 아랫부분, 돌 아래 땅 속이 이들의 집이다.
둘의 모습이 마치 보호자와 자식같다.  이들 곰개미의 몸길이는 일개미가  4.5~6mm이고, 
여왕개미는 약 13mm(수개미 11mm) 정도이다.

또한, 개미의 수명은 종류에 따라 크게 다르지만 여왕개미는 5~10년,
수개미는 약 6개월, 일개미와 병정개미는 약 1년이라고 한다.






땅 바닥에 구멍을 파고 그 안에서 무언가가 밖을 내다보는 듯하다.
밖에서 보니 두 개의 눈동자를 닮아있다. 마치 복면을 한 듯이...
인간의 발길이 잦은 길가에 언제 이렇게 까지 땅을 팠을까. 아슬한 느낌이다.
순간적으로 발길만 스쳐도 이제껏 했던 수고는 모두 공염불이 되고 말 터,

깔때기 모양의 함정을 파고 그 곳에 빠지는 곤충을 잡아먹는다는 개미귀신인가?
그러기에는 홈이 너무 협소하기만 하고... 구멍속에 들어 있는 놈의 정체가 궁금하다.

참고로, 개미귀신은 풀잠자리목 명주잠자리과의 유충으로 절구모양의 둥지를 만들고
그 밑의 모래속에 숨어 있다가 미끄러져서 떨어지는 개미 등을 잡아 먹는다고 한다.


출처: 네이버백과사전



'Cap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 노(怒)하다... 번개(낙뢰)  (21) 2010.07.05
제주의 하늘에서 제주를 발견하다  (19) 2010.05.06
개미  (4) 2009.06.09
대구의 공기를 흐려놓던 먼지바람  (10) 2009.04.29
하늘  (0) 2007.11.09
두꺼비의 식사  (0) 2007.10.09
4 0
  • BlogIcon raymundus 2009.06.09 17:24 신고    

    아 저 날개달린 개미는 숫개미이겠지요? 지금이 산란비행을 할때인가요? 수캐미는 평소에는 잘 볼 수 없는걸로 아는데 제대로 담으셨네요..저도 안면도를 지나다가 길가로 갑자기 튀어나온 염소때문에 크게 놀란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 없이 피할 수 있었어요.어릴때 그런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내가 무심히 길을 가다 밟혀 죽는 곤충들이 있을까 싶어 깨끔발로 다니던 기억이..지금은..음..개미들을 보면 손으로 누르려고 하는 재우군을 타이르며 지내고 있네요^^

    • BlogIcon spk 2009.06.09 21:59 신고  

      개미의 혼인비행 시기 및 시간은 종류에 따라 일정한데, 종별로 보면 4월~10월 사이의 맑은 날 이라고 합니다.
      일본왕개미의 경우 보통 5월, 불개미는 8월, 그리고 위에 보이는 날개달린 넘은 지금 6월에 비행이 이뤄진다고 하네요.
      시간도 이른아침, 한낮, 저녁 등으로 종류마다 다른데, 곰개미와 일본왕개미의 경우는 한낮에 비행을 한다고 합니다.

      역시 재우군은 호기심이 무척 많아 보이는군요. ^^

  • BlogIcon 라오니스 2009.06.10 13:17 신고    

    인간과 가장 유사한 시스템을 가진 곤충이 개미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더 정감이 가기도 합니다..
    오늘도 spk님의 좋은 사진 감상 잘 하고 갑니다..
    마지막 사진은 센스가 넘치십니다...ㅎㅎ
    좋은 하루 보내셔요..^^

    • BlogIcon spk 2009.06.10 22:59 신고  

      그렇다면 그건, 개미같이 모두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하는 것이겠죠?

      언젠가 먹이를 나르는 개미를 가만히 지켜 본 적이 있었는데,
      자신보다 몇 배나 더 큰 먹이를 나르면서, 수도 없이 굴러 떨어지는데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과,
      지렁이 같은 커다란 먹이를 수직벽을 타고 여럿이 힘을 합쳐 옮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하도 실패를 많이 하길레 제가 그냥 옮겨줄까 하는 생각까지 했었는데,
      그래도 결국엔 성공하고야 말더라는...
      그 모습을 접하면서, 그들 구성원 한 마리마다의 성실성에 감탄이 절로 나왔고,
      오히려 개미가 인간보다 한 수 위가 아닌가 라고도 생각해 봤습니다. ^^

Capture




바람이 많이 불던 지난 4월의 어느날,
대구타워에서 주위를 조망하던 중 성서지역으로 추측되는
곳으로 부터 뭔가가 뿌옇게 피어 오르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가만히 보니 화재 등으로 인한 연기는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언뜻 떠오르는 것은 황사, 즉 먼지바람이라는 얘긴데...
사실 아닌게 아니라 보기에도 그렇게 보인다.








공중에 뜬 부유물은 바람의 방향에 따라 이리 저리 확산된다.
성서공단지역은 이미 먼지로 뒤덮인 상태다.








뿌연 먼지는 세찬 바람때문인지 하늘로 날아 오르지 못하고
땅 위를 휩쓸며 점차 세를 확산시켜 나간다.
하기는, 바람이 아니면 생기지도 않았을 것을...








서쪽 지역으로부터 유입된 탁한 공기가 분지인 지역특성상 잘 빠져 나가지 못하고
앞산주변을 감싸면서 시계를 흐려 놓는다.
이 정도 날씨에 거리를 감안하더라도 다른 지역과는 확실한 차이가 느껴진다.








시간이 흐르자 두산동 인근까지도 마치 황사가 도래한 듯 하다.
대구의 공기가 위협받고 있는 순간이다.

자리를 뜰때까지 꽤 긴 시간 동안 그 지역에서는 먼지바람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었고,
앞으로도 다소간 차이는 있겠지만 바람이 계속 되는 이상, 이 현상은 계속될걸로 보였다.
그만큼 대구시민의 건강도 위협받을 테고...








다른 지역은 어느정도 시야가 확보된 상황이다.
어느정도 대기가 안정된 곳은 푸른기운이 도는 반면에
먼지로 오염된 곳은 회색이 감돈다. 그것으로 차이를 알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진원지가 궁금하여 다음지도를 찾아가 봤다.
크게 눈에 들어오는 장소는 보이지 않았지만 굳이 혐의를 둔다면 다사지역의 어느 곳으로 추정된다.
택지를 조성하는걸로 보이는 이 곳은, 바람이 불면 충분히 먼지가 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그 쪽 지역을 잘 모르기 때문에 꼭 그렇다고 단정짓기에는 분명히 무리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추측이 맞다면 어쩌면 그리 넓지도 않은 땅에서 일어난 먼지가,
일부나마 도시의 공기를 흐려놓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경각심을 불러 일으킨다.
물론, 머지않아 이 곳도 딱딱한 시멘트로 다져지게 되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혼란이 온다.
며칠 후, 대덕산에 올라보니...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저 곳...
낙동강과 금호강이 갈라지는 지점으로, 아랫쪽이 성서공단이다.
순간, 머리속에 그 날의 먼지바람이 떠 오르는 건 어떤 이유에서 일까.
다시 되돌아 보니 지역도 위의 그 지역이 아닌, 이 곳이 더 유력할 것 만 같다.

그러나 이마저도 추측일 뿐...




'Cap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의 하늘에서 제주를 발견하다  (19) 2010.05.06
개미  (4) 2009.06.09
대구의 공기를 흐려놓던 먼지바람  (10) 2009.04.29
하늘  (0) 2007.11.09
두꺼비의 식사  (0) 2007.10.09
신기한 눈을 가진 고양이  (0) 2007.08.11
  • BlogIcon 활활이 2009.04.29 09:22 신고    

    사진으로 보니 정말 ㅎㄷㄷ이네요 ㅎㅎ
    마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거대한 모래바람 같군요 ㅎㅎ

    • BlogIcon spk 2009.04.29 20:13 신고  

      사실, 처음 봤을땐 금방 한 차례 지나가고 말겠지 했는데,
      기대와 달리 계속되면서 맑은 공기를 잠식해 오는 것을 보고서는 마음이 무거웠더랬습니다.
      그냥, 그날 한 때의 자연현상으로 그쳤으면 좋겠습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

  • BlogIcon 플래드론 2009.04.29 10:19 신고    

    ㅎㄷㄷ 저도 첫 사진을 볼땐 와룡산 부근에서 산불 난줄 알았는데..
    제가 생각해도 다사에서 올라온 모래인것 같습니다. 실제 다사지역 택지개발하는 곳에 가면 주민들의 항의 현수막이 많이 걸려있죠~ 공사 모래 때문에 못살겠다!!! 저정도면 다사 뿐만 아니라 대구시 전체 위협을 가하게 되는데
    시에서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듯 하네요.

    • BlogIcon spk 2009.04.29 20:34 신고  

      그래도 설마했는데, 실제로 모래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이 계셨군요.
      택지개발지역이라면 장기적으로 보면 해결은 될 듯합니다만, 지금 당장이 문제인 듯 합니다.
      그렇다고 바람이 불지 않기만을 마냥 기다릴 수는 없을테고...
      어쨌거나, 반갑지 않은 이런 먼지바람으로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네요.

  • BlogIcon raymundus 2009.04.30 12:45 신고    

    정말 사진으로 비교하면서 보니 엄청나군요..영화의 특수효과도 아니고..참

    • BlogIcon spk 2009.04.30 20:51 신고  

      이전에 중국지역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규모의 황사를 동영상으로 접한 적있는데 그게 생각나네요.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니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겠죠? ^^

  • BlogIcon 라오니스 2009.05.01 07:32 신고    

    대구는 분지라서 먼지가 한 번 들어오면 정체되어서리
    힘든면이 좀 있겠군요...
    범인을 빨리 체포(?) 하던가 조치를 취해야겠군요...
    사진을 잘 찍으셔서 비교가 잘 되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09.05.01 21:22 신고  

      범인을 체포하려면 또 한바탕 바람이 불어줘야 되는데,
      그것도 참... ;;;
      뭐, 라오니스님 등이 이렇게 지켜보고 있으니까,
      이제는 섣불리 움직이지 못할 것 같습니다. ^^

  • BlogIcon 김상경(대구) 2009.06.03 09:34 신고    

    성서공단에서 하루중 10시간을 보내는데..... 그래도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은데.... 공장 문열어 놓고 작업하면서, 엄청 짜증났습니다. 강풍과 모래..... 고맙습니다.

    • BlogIcon spk 2009.06.03 20:53 신고  

      그렇군요...
      당시에는 전혀 예상치 않은 광경이어서 사실 좀 놀랬습니다.
      그냥 먼지바람치고는 규모가 꽤 컷거든요.
      성서공단이 먼지에 가려 완전히 보이지 않을 때는 저도 엄청 답답했습니다.
      공단내의 환경은 그렇다 쳐도 바깥 공기까지 이래서야 어디 되겠습니까.

      김상경님, 노고가 많으시네요.
      모쪼록 건강 꼭 챙기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그리고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Captur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청명한 하늘을 시기해서인가? 
조용히 한켠에서 밀려온 구름들이 낙서하듯 줄을 그어놓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등성이를 따라 김이나듯
모락모락 피어오른 가벼운 구름떼.

'Cap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미  (4) 2009.06.09
대구의 공기를 흐려놓던 먼지바람  (10) 2009.04.29
하늘  (0) 2007.11.09
두꺼비의 식사  (0) 2007.10.09
신기한 눈을 가진 고양이  (0) 2007.08.11
잠자리의 변태(變態)  (2) 2007.06.12
0 0

Capture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겁도없이 두꺼비 앞을 지나가는
지렁이 한 마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동안 멀뚱이 지켜보기만 하다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국은 한입에 ...
불과 몇초사이에
지렁이는 모습을 감추어 버렸다.




'Cap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의 공기를 흐려놓던 먼지바람  (10) 2009.04.29
하늘  (0) 2007.11.09
두꺼비의 식사  (0) 2007.10.09
신기한 눈을 가진 고양이  (0) 2007.08.11
잠자리의 변태(變態)  (2) 2007.06.12
비행  (0) 2007.06.12
0 0

Capture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룡산 인근 민박집,
손님들이 주는 먹이에 자주 나타난다는
노숙 고양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미에 새끼 두마리,
무척 예뻐 보였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중, 한 마리는 신기하게도
양쪽 눈동자 색깔이 서로 달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피드라이트를 받았음에도
맨위쪽의 정상적인 모습과는 확연히 달랐다.
아쉽게도 낮에는 그 모습을 확인하지 못했다.

............ 이런 고양이를 오드아이라고 부른단다. 또한, 그렇게 보기 드문 현상이 아니란다.
이러한 것은 포탈사이트에 올림으로서 알게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Cap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  (0) 2007.11.09
두꺼비의 식사  (0) 2007.10.09
신기한 눈을 가진 고양이  (0) 2007.08.11
잠자리의 변태(變態)  (2) 2007.06.12
비행  (0) 2007.06.12
식사중  (0) 2007.04.30
0 0

Captur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휴~ 힘들다! 

발견당시, 이미 몸통은 외피에서 빠져 나온 후였다.
날개는 접혀져 아직 제대로 된 형체는 보이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잠시 후,
꼬리가 완전히 빠져 나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서서히 접혀진 날개가 펼쳐지기 시작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날개를 완전히 펼지니
그제서야 올바른 잠자리의 모습이 되었다.   /의성 빙계계곡에서





 

'Cap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꺼비의 식사  (0) 2007.10.09
신기한 눈을 가진 고양이  (0) 2007.08.11
잠자리의 변태(變態)  (2) 2007.06.12
비행  (0) 2007.06.12
식사중  (0) 2007.04.30
태극  (0) 2007.02.06
2 0
  • BlogIcon 정인경 2008.02.28 21:31    

    너무나 놀랍고 신비합니다.좋은 사진 올려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 BlogIcon spk 2008.02.29 15:22    

    감사합니다.
    충주에 계시네요.
    예전에 한번 가 봤는데
    아름다운 고장으로 기억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신앙생활을
    이어 나가시길 빕니다.

Captur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름을 알 수 없는 날것.
공간에 정지한 채 한참을 머물다
이동할때는 눈깜짝할 사이에 이미 다른공간으로...
날갯짓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빠르다.
형체가 작고 햇볕이 스며드는 그늘이라
포커스를 맞추기가 너무 어려웠다.
몇 차례의 시도끝에 그나마 건진 한 컷.    /빙계계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에서 만난 또 다른 비행체.
벌 종류인 것 같다.
이놈은 위엣것과 달리
이동속도가 더 빨라 잡기가 힘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나 이번의 경우는 빠르게 움직였다가
또 다시 제 자리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
포착하기가 쉬웠다.   /080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좀체로 얼굴을 노출하기를 싫어하는
아주 소심한 넘   /0806

'Cap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기한 눈을 가진 고양이  (0) 2007.08.11
잠자리의 변태(變態)  (2) 2007.06.12
비행  (0) 2007.06.12
식사중  (0) 2007.04.30
태극  (0) 2007.02.06
외줄타기 곡예비행  (4) 2007.01.27
0 0

Capture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먹이에 너무나 굶주렸기 때문일까? 
동족도 예외가 아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미 Vs 개미?
역시 닮음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작이 날쌘 사마귀의 손아귀에서는
날것도 무기력하기만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명을 가진 자들의 생존경쟁,
조용한 숲속에서의 소리없는 전쟁.

'Cap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자리의 변태(變態)  (2) 2007.06.12
비행  (0) 2007.06.12
식사중  (0) 2007.04.30
태극  (0) 2007.02.06
외줄타기 곡예비행  (4) 2007.01.27
한반도, 겨울호수에 갇히다  (2) 2007.01.27
0 0

Capture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곡예비행체가 남겨놓은 태극마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한민국 건국 50주년을 기념하여 발행된
기념주화 중 1만원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늘 그래왔듯,
대화보다 자기주장이 앞서는 나라.
반대주장엔 아예 귀를 닫아버리고
오로지 자기의 주장만 존재하며
이를 강요하는 나라.
그래서 언제나 시끄럽기만한...
이상한 나라.
아~ 대한민국








'Cap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자리의 변태(變態)  (2) 2007.06.12
비행  (0) 2007.06.12
식사중  (0) 2007.04.30
태극  (0) 2007.02.06
외줄타기 곡예비행  (4) 2007.01.27
한반도, 겨울호수에 갇히다  (2) 2007.01.27
0 0

Capture





착륙을 위해 저공 비행중인 비행기가 
주위의 전깃줄과 겹치자 
마치 곡예비행을 하는 것 같아 보인다.









비행기가 잠시 쉬어가는 곳,
믿거나 말거나...









'Cap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자리의 변태(變態)  (2) 2007.06.12
비행  (0) 2007.06.12
식사중  (0) 2007.04.30
태극  (0) 2007.02.06
외줄타기 곡예비행  (4) 2007.01.27
한반도, 겨울호수에 갇히다  (2) 2007.01.27
4 0
  • BlogIcon raymundus 2009.03.10 01:03 신고    

    얼마만에 이컷을 건지셨을까요? 착시때문에 순간 흠칫했습니다.^^

    • BlogIcon spk 2009.03.10 23:22 신고  

      그렇지만 이건... 의도하지 않은 사진입니다. 유감스럽게도...;;;
      그냥 공항근처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다가 비행기가 고도를 낮추길레 아무 생각없이 카메라를 들이대 본건데,
      나중에 모니터에 띄워보니 공교롭게도 랜딩기어가 전깃줄에... ^o^

  • BlogIcon 라오니스 2009.04.24 16:37 신고    

    기가막힌 순간포착입니다...
    재밌는데요...ㅎㅎ

    • BlogIcon spk 2009.04.24 22:03 신고  

      이건 우연이지만, 제가봐도 타이밍이 절묘했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게 하네요.
      처음 모니터에 띄울때 무척 놀랐다는... ^^

      나중에 생각이지만 똑딱이 카메라가 아니었으면
      줄이 저렇게 나오지도 않았을거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하나 아쉬운 점은 전봇대까지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데,
      그러면 줄이 잘 안보였을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러네요.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0^

Capture




얼었다.
꽁꽁 언 수면위에 꼼짝없이 갇혀 버렸다.
어려운 살림살이가 되살아나
함께, 더불어,
모두가 더 잘 사는 세상이 되는
그 날을 기다리며...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역사는 결코 왜곡될 수 없는 것,
보이는가?
자랑스런 우리의 땅,
울릉도와 독도가!

그런데...
제주도는, 또 그리고 마라도는...

물론,
보이지는 않지만
바로 이 아래에 있겠지?
그렇지?








'Cap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자리의 변태(變態)  (2) 2007.06.12
비행  (0) 2007.06.12
식사중  (0) 2007.04.30
태극  (0) 2007.02.06
외줄타기 곡예비행  (4) 2007.01.27
한반도, 겨울호수에 갇히다  (2) 2007.01.27
2 0
  • BlogIcon raymundus 2009.03.10 01:01 신고    

    정말 영락없는 대한민국이네요..^^; 멋진 시선인데요

    • BlogIcon spk 2009.03.10 23:35 신고  

      어이쿠~ 멀리도 오셨습니다.
      밤도 깊었는데... ^^

      추운 어느 겨울날 밤,
      살짝낀 살얼음위를 굴러 다니던 약간의 눈부스러기를 가지고,
      지나가던 바람이 누가 볼세라 살짝 그려놓고 간...
      아마도 주제는 힘내라! 대한민국!!! 정도나 될라나요? ㅎㅎ

1
블로그 이미지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s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