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인 큰개불알꽃.
봄소식을 알린다 하여 봄까치꽃으로도 불리며
붉은 보라색꽃을 피우는 개불알꽃과는 다른 종이다.
꽃은 여러 송이가 피고지기 때문에 오랫동안 피어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 한 송이의 수명은 단 하루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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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을 좋아하는 황매화가 담벼락에 화사하게 피어났다.
꽃은 4~5월에 핀다.
황매화는 꽃잎이 여러겹으로 된 것과 홑겹으로 된 것 두 종류가 있으며
여러겹으로 된 것은 죽단화라고 한다.
같은 장미과에 속한다는 것만 빼고는 매화와는 관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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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철쭉을 닮은 진달래과의 낙엽활엽관목인 자산홍.
철쭉에는 많은 품종이 있는데 꽃이 자줏빛인 것을 자산홍이라 부르고
붉은 것은 영산홍, 그리고 흰 것은 백영산이라 부르고 있다.
꽃 피는 기간이 한달간 지속되어 관상용, 정원용으로 많이 이용한다.
산철쭉은 낙엽관목인데 비해 자산홍은 상록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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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력이 강하여 환경에 잘 적응하는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 초본인 분홍색매발톱.
아침 이슬을 잔뜩 뒤집어 쓴 하늘매발톱.
꽃잎 뒷면에 '꽃불'이라고 하는 꿀주머니가 매의 발톱을
닮았다고 해서 매발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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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꽃으아리를 닮긴 했다만...
작약과 비슷한 모란.
모란은 나무이며 목단, 목란이라고도 한다.
잎은 3엽으로 갈라진 오리발 모양이며 광택이 없다.
작약은 여러해살이 풀로서 함박꽃으로도 부른다.
잎은 갈라져 있어도 긴 듯하며 대체적으로 광택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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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3.06.05 09:06
비밀댓글입니다
철쭉, 자산홍, 영산홍... 모양이 다 그게 그것 같고.. 참 어렵습니다.^^;;;
게다가 정식 명칭외에 시중에 유통되는 이름까지 더해
하나를 두고도 이름이 여럿인 경우도 많아 더 혼동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흔히들 꽃무릇이라 부르는 석산을 상사화로 잘못 알고 있는 분들도
꽤 많은 것 같던데요.^^;;
요즘은 꽃미남이 얼마나 많은지...ㅎㅎㅎ 감사합니다.^^
봄꽃을 많이 담으셨네요
금년엔 야생화를 좀 담아보려했는데
어찌하다보니 벌써 여름이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
뭘 좀 해보려 해도 시간이 기다려주지 않으니...ㅎㅎ
게다가 봄이라는 계절적 특성도 점점 흐려지는 추세이고 보면
꽃도 금방 피었다가 사라져버리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허긴, 여름꽃도 없지는 않으니 그것으로나마 다소 아쉬움을
달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앗...맨위에 녀석은 하루가 수명이라니 많이 아쉽네요~~
매발톱이 분홍색이 있는줄은 몰랐네요..오호~~~^^
그렇다고 하네요.
개체수가 많아서 오래도록 피어있는 듯 보이는 일종의 착시현상인 것 같습니다.^^
같은 종류라도 개량종이 있어 보다 더 이쁘고 다양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어느 수목원에 갔다가 .. 작약을 보았는데..
모란과 비슷하군요 .. 모란과 작약 구분이 쉽지 않군요 .. ㅎㅎ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을법한 꽃들을 만나게 됩니다..
개불알꽃도 종종 보고요.. 그런데 하루밖에 못 산다고 하니..
왠지 더 애처롭고.. 더 사랑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란과 작약이 아주 많이 닮았더군요.
자산홍과 철쭉도 그렇고... 거기다가 개량종까지 가세를 하니
구분이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큰개불알풀은 2년생 초본이지요.
꽃만 생명이 하루라는 얘기이니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