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꽃 속을 탐닉하고 있는 양봉꿀벌.
이른 봄, 뾰족한 빨대를 입에 문 채
성급하게 꽃을 찾아나선 벌 한 마리.
성급하게 꽃을 찾아나선 벌 한 마리.
이 넘은 입이 뭉툭하게 생겼다.
어찌보면 파리같기도 한...
어찌보면 파리같기도 한...
한 순간의 실수로 거미줄에 발이 묶여 버렸다.
아무리 몸부림을 쳐봐도 그냥 그 자리일 뿐,
달리 방도가 없다.
아무리 몸부림을 쳐봐도 그냥 그 자리일 뿐,
달리 방도가 없다.
이넘은 벌이 아니라 파리목에 속하는 파리매인 듯하다.
꽤 큰 몸통을 가진...
꽤 큰 몸통을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