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는 외로워 둘이랍니다.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며 오늘도 창공을 힘차게 날아 오른다.
어떻게 떨어지지 않고 서로 붙어 다닐 수 있는지 궁금하다.
좀잠자리의 한 종류로 보인다.
보기만 해도 불쾌하고 비위생적인...
오침을 즐길때면 으례히 나타나 성질을 돋우곤 하던
바로 그 넘들. / 검정볼기쉬파리.
그 넘들이 더 많은 종족을 탄생시키기 위한
작전에 들어갔다.
광대파리매.
살려줘!
난 맥주병이란 말이야. / 무당개구리.
침입자를 의식하며 이런 자세로 잎의 앞뒤쪽으로
끈질기게 피해 다니던,
유난히도 부끄러움이 많았던 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