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 2000년, 도로 확장공사를 시작할 당시의 장산중학교 입구도로.
이 학교는 현재 성암초등학교로 바뀌어 있다.
After / 오늘날, 시원하게 넓혀진 도로.
왕복 2차선이 6차선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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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 택지개발 초기단계의 경산 옥산1지구.
이곳에 신설되는 장산초등학교의 교사신축 모습으로
이 학교는 1993년 9월 1일 장산국민학교로 개교했다.
주위로는 구획정리가 된 도로만 보일 뿐, 황량하기 그지없다.
After / 2009년 10월, 같은 지역...
이미 이곳은 하나의 생활권으로 형성된지 오래다.
가장 최근인 2013년 1월의 모습도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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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Ⅰ / 2000년 8월, 성암산 쪽에서 바라 본 서옥교쪽 경사로.
아직은 그런대로 여유가 느껴지는 풍경이다.
BeforeⅡ / 2003년 7월, 같은 장소에서...
경산 옥산동에서 경상병원(현, 경산중앙병원)을 연결하는 도로의 신설 공사가 시작되었고,
육교쪽 우측의 농지도 택지조성을 위해 이미 준비작업을 마친 상태이다.
AfterⅠ/ 역시 같은 위치, 2009년 10월의 모습이다.
도로 우측으로는 서부지구로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After Ⅱ / 2012년 7월, 아파트 저 쪽으로도 크게 다른 점은 없어 보인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경산시 서부1동 | 장산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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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7 14:20
비밀댓글입니다
하나만 놓고 보면 정지된 시간이지만 이렇게 나열해놓고 보니
큰 시간의 변화가 눈에 보이더군요.
이후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변화가 있을테지만,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
저 역시도 이만큼의 시간을 또 보냈구나 하는 감회에 사로잡히기도 했습니다.;;
사실, 사진이 아니면 시간을 어떻게 볼 수 있겠습니까.ㅎㅎ
역사기록이네요
시간이 지나면 역사가되는것 같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
제가 사진에서 가장 크게 매력적으로 느꼈던 점이 바로 기록이라는 측면이었죠.^^
시간은 잡을 수가 없으니까요.ㅎㅎ
이런 기억과 추억이 남는 사진을 보관하고 계신것이 너무 부러워요..^^
저도 풍경은 아니지만 지금 아이들 어릴적 사진 보면 너무나도 맘이 이상해 지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저 살던 동네도 몇년사이에 많이 변한것도 같습니다.^^
몇 번 데이터를 날려먹기는 했지만... 당연히 보관해야지요.^^
저는 기억력이 좋지않아 이렇게 사진에라도 의지를 해야...ㅋㅋ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어느 순간이 되면 큰 추억으로 되살릴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테니까 더 소중히 보관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 저희집 앞에도 도로공사 중이랍니다...
도로공사가 마무리 되면 .. 거리의 모습은 또 변하겠지요..
공간이라는 것이 .. 우직하게 매일 같이 서 있지만 ..
알게 모르게 .. 조금씩 변하고 또 변화하는 듯 합니다..
변하기만 하는 주변의 모습이 .. 인공적으로만 변하는 모습이 ..
괜시리 아쉽기도 합니다.. ^^
특히 도로공사는 지역의 전체적인 윤곽을 바꿔놓기 때문에 앞으로
그 도로를 따라 많은 변화가 있겠지요.
아마도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난 후 되돌아 봤을 때 그 변화에
크게 놀라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불가피한 변화라 할지라도 인간만이 아닌,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점만은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