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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따비치(Pantai Kuta)로 들어서는 입구. 

꾸따는 인도네시아어로 '성곽', '요새'라는 뜻이며

Pantai는 beach로 말레이시아어라고 한다.


시내 해안도로를 따라 해변으로 나서면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다.







서핑의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꾸따비치(Kuta Beach). 

발리섬의 남쪽에 위치하며 비치의 길이가 5km에 달한다.


꾸따비치는 원래 작은 어촌이었지만 새롭고 자유로운

장소를 찾아 몰려든 각국 히피들이 이곳을 찾으면서 관광객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차마 카메라에 담을 수가 없어서일까.

밀려오는 파도를 그저 하염없이 바라보기만 한다.







대낮.. 강렬한 햇빛 탓인지 대체로 한산한 편이다.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 선탠을 즐기는 사람 각각 절반 정도...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도 당당하다.

여유로움은 이곳이라고 다르지 않다.







꾸따비치는 파도가 높고 거칠어 수영을 하기에는 좋지 않다.

그래서일까 해변에는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파도가 거친만큼 서핑을 즐기기에는 더 없이 좋다.

발리 섬 남쪽 해안은 일년내내 서핑이 가능하기 때문에

세계각국에서 많은 서퍼들이 찾는 서핑의 메카이기도 하다.

서프 포인트도 많고 파도의 성질도 다양하다.







파도가 거칠기는 하지만 높이는 그다지 높지 않다.

때문에 아주 노련한 서퍼들보다 아마추어들이 더 많아 보이지만

구경하기에는 더없이 흥미롭다.


꾸따 거리를 걷다보면 서핑보드 등 서핑 관련 용품을 

파는 가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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