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지난 8월 27일, 참가국 202개국의 국기를 든 기수단이 입장한 가운데 
세계인의 축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막이 올랐다.








특히 전광판 속,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마라톤의 영웅 고 손기정 선수의 역주하는 장면은 
예전에 TV에서 보던 느낌과는 달리 마치 그 현장에서 직접 지켜보듯
뭉클한 감동이 전해져 왔다.








경기장 동편에는 기업 홍보관이 들어섰다.
도요타관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삼성은 자사 IT제품들을
전시하는 등 대부분 경기와 연계하여 자사의 상품을 홍보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사는 TOYOTA(자동차) · 삼성전자(IT) · 
POSCO(철강) · SEICO(시계) · TDK(전자부품) · adidas(스포츠용품) · 
SINOPEC(에너지) · VTB(은행) 등 총 8곳이며, 대구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만을 후원한 국내 후원사는 대한항공 · KT · STX · 금복주 등 4곳이다.

공식후원사는 국제육상연맹이, 국내 후원사는 각 대회 준비위측이 선정하며,
공식후원사의 경우 업체를 한번 선정하고 나면 선정업체가 자리를 
내어놓기 전까지는 동종업체가 추가로 선정될 수 없다고 한다.








홍보관 벽면은 응원문구가 들어간 스티커로 가득 채워졌고...

이미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기록 갱신을 위해 트랙을
몬도트랙으로 교체하기까지 했었다. 그러나 결과는 너무나 저조했다.
물론 단거리의 경우 강화된 부정출발의 규정과 경쟁자들의 불참으로 
경쟁구도가 형성되지 않았고, 장거리 선수들에게는 늦더위가 변수로 
작용했다고 위안을 삼을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에는 아쉬움이 너무나 컸다.

결국 세계신기록이 없는 역대 4번째 대회로 기록될 것이 확실시된 상황에서
마지막날, 그것도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으로 세계신기록이 작성되어 
겨우 그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역대 3번째 노메달 개최국이라는 사실만은
피해 갈 수가 없었다.








지구촌의 많은 사람들이 이곳 대구스타디움을 찾았다.
인종과 국적을 불문하고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에서
가히 세계인의 축제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경기만큼은 냉정할 정도로 치열했다.
국기로 온몸을 감싼 이들의 모습에서 자국의 선전을 염원하는
마음이 온몸에서 우러난다.








스타디움 한켠에서는 또 다른 외국인이 뭔가에 몰두해 있다.
영국에서 오셨다는 이 분은 조그마한 스케치북에다 워터칼라펜으로 
대구스타디움의 모습을 열심히 옮기고 있는 중이다.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니 친절하게도 스케치북을 한장한장 들춰보여 주었다.
그 속에는 서울의 고궁을 비롯하여 수원의 화성 등 그가 방문했던 
지역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그림으로 담겨져 있었다.
물론, 아름다운 꽃들과 영국의 고건축물 등도 찾아 볼 수 있었다.








경기장에 들어가봐야 한다며 서둘러 마무리한 작품이다. 
세밀하지는 않지만, 들어가야 할 특징은 그대로 다 들어가 있다.
그러면서도 이 그림속에는 사진과는 또 다른 
따뜻한 시선과 체취가 함께 묻어난다.
분명, 이 스케치북은 훗날 이 자리를 새롭게
추억하게 될 소중한 마음의 재산으로 남을 것이다. 








스타들의 잇단 부진으로 이변이 많았고, 세계기록 또한
흉작을 면치 못했던 이번 대회...
그러나 비인기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관중들은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정도로 많이 찾아와 관심을 보여주었다.
초 · 중학생을 동원했다는 일부 비난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202개국 1,945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규모와 관중 수에
있어서는 역대 최대, 최다를 기록한 것이다.
적어도 외형적으로는 성공한 모양새다.








여자 높이뛰기 경기의 시상식 장면.

이번 대회는 미국이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로
5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체 47개의 금메달 중 전체의 반이 넘는 28개를 미국과 러시아 
그리고 케냐가 나누어 가진 것이다.
이는 경기력이 특정국가에 편중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당초 우리나라는 '10-10(10명의 선수가 10위권 내 입상) 프로젝트를
내세웠으나, 유일하게 멀리뛰기 종목의 김덕현만이 결선에 진출,
오히려 세계의 높은 벽을 확인하기만 헀다.
한국기록을 세워도 예선조차 통과하지 못할 정도의 수준이라니
우리나라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간다.
결과적으로 이번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안방에서 남의 잔치를
해 준 격이 되어버린 것이다.
오죽했으면 메스컴에서 '참담', '처참'이라는 표현을 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위안을 삼자면 그나마 한국 신기록 4개를
기록한 것이라 해야할까.
우리 육상인들에 대한 관심과 제도의 밑받침이 절실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반면 같은 아시아 국가인 중국과 일본은 메달로써 체면치례는 했다.








어찌되었건 이제 9일간의 열전은 막을 내렸다.
다음 제14회 대회는 2년 뒤인 2013년 모스크바에서 열리게 된다.

대회를 마친 후 대체적인 평가는 조직위원회의 경기운영의 경우 미숙했다는
측과 그런 미숙함은 다른 어느 대회에도 있었다는 측으로 의견이 갈라진다.
그러나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시민의식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일치한다.
물론, 불편한 교통과 지름길을 두고 우회하는 택시의 바가지 요금, 그리고 
선수촌의 음식 등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는 없지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성공적인 대회로 요약되는 분위기다.

이후에도 우리나라는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년 동계올림픽 등 큰 대회를 앞두고 있다.
당연하게도 이들 대회 관계자들은 대구선수권대회를
반면교사(反面敎師)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1동 | 대구스타디움
도움말 Daum 지도
  • BlogIcon markjuhn 2011.09.06 23:10 신고    

    대구 세계육상 선수권대회도 휘리릭 지나가버렸네요. 이번일로 대구가 세계에 많이 알라려지는 계기가 되었다면 다행이겠습니다.

    • BlogIcon spk 2011.09.07 23:41 신고  

      9일이라는 시간이 아주 길어 보였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ㅎㅎ
      모르긴 해도, 정확하게 수치화 할 수는 없겠지만 얻은 것도 적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2011.09.06 23:49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09.07 23:50 신고  

      보도를 통해서 보니 대부분 그런 식으로 평가를 하고 있더군요.^^;;;
      저 역시.. 적어도 대구라는 브랜드는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졌을 것 같습니다.
      대구시장은 10억 달러의 광고효과로 보고 있더군요.
      물론 그 액수가 쉽게 와 닿지는 않지만 말이죠.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1.09.07 13:07 신고    

    spk님 덕분에 생생한 현장 사진을 볼수 있게 되었네요...
    이번에 일정이 안맞아서 못가본게 어찌나 아쉽던지....
    실제로 멎진 선수들의 모습을 못본것이 두고두고 생각날듯 하더라구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09.07 23:59 신고  

      생생하게 봐 주시니 이 또한 감사한 일이지요.ㅎㅎ
      저의 경우, 마음과 현실은 대부분 엇박자인 것 같습니다.
      마음이 동하면 현실은 따라주지 않고, 또 시간이 나면 마음이...ㅋㅋ
      정말 좀처럼 보기 힘든 선수들이지요. 저 역시 그들을 직접 볼 기회를
      놓쳐버린 것 같아 아쉬움이 큽니다.;;;

  • BlogIcon G-Kyu 2011.09.07 15:47 신고    

    경기하는 모습도 멋있지만, 경기장 주변도 세계인의 축제라는 것이 느껴 집니다~!
    많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대회였던만큼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을 대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

    • BlogIcon spk 2011.09.08 00:06 신고  

      무엇보다 어디를 가든지 예전에 비해 외국인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는 것이지요.
      그러기에 세계인의 축제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닐 듯 싶습니다.^^
      다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일시적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09.07 23:27 신고    

    메달은 없지만 그래도 육상에 대회 관심을 갖는 계기는 된 것 같습니다..^^

    • BlogIcon spk 2011.09.08 00:13 신고  

      메달은 정말 아쉬운 부분이지요.
      그렇다고 체격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겠기에, 앞으로는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좋은 선수들을 제도적으로 육성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1.09.08 00:53 신고    

    우리나라가 당초 계획했던 10-10 달성에 실패한 것이 아쉽습니다..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지겠지만서도...
    중국과 일본에서는 육상 금메달도 나오는데...
    좀 더 지원을 많이 해서.. 육상에서 좋은 기록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구가 세계속으로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BlogIcon spk 2011.09.10 10:05 신고  

      물론 신체적인 조건이 서양인에 비해 열세인 점도 무시는 못하겠지만,
      중국과 일본이 메달을 땄다는 것은 우리에게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뜻으로 이해를 해야겠지요.
      말씀대로 우리 육상선수들이 비인기 종목의 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하에
      제도적인 장치가 꼭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몇 년 후에는 우리에게도 값진 메달소식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확신해 봅니다.^^

History





멀리뛰기와 세단뛰기 경기 구역.

이번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최첨단 영상 · 계측장비의
경연장이기도 하다. 
특히 멀리뛰기 경기에는 대회사상 처음으로 '비디오 거리 측정
시스템(VDM)'이 도입되었다. 
이는 멀리뛰기 거리 측정에 사용되는 장비로, 높은 곳에 설치된
거리 계측용 비디오카메라가 모래판 착지 순간을 포착,
이미지화하여 심판들의 정확한 판정을 돕는다.








해머던지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등이 열리는 투척 경기 구역. 

투척종목은 착지 지점에 '프리즘'이라 불리우는 측정막대를 꽂고
광파측정기로 거리를 잰다.








윗 부분은 원반던지기에 사용되는 원반으로, 여성용(왼쪽)은 지름 18cm에
무게가 1kg, 남성용(오른쪽)은 지름 22cm에 무게가 2kg이다.
아랫쪽은 투포환에 쓰이는 포환으로 여성용(왼쪽)은 4kg,  남성용(오른쪽)은 7.257kg이다. 
또한 창은 손잡이 끈을 포함한 무게로 남성은 최소 800g, 여성은 최소 600g이다.
그 외에 해머는 포환과 무게가 같지만, 몸의 회전력을 이용하여 던지기 때문에
포환보다 3~4배나 더 멀리 나간다.








높이뛰기와 장대높이뛰기 경기 구역. 

장대높이뛰기에는 전동식 지주세트가 도입되었다.








순간의 승부... 남자 100m 경기의 출발선에 선 선수들에게서는 
팽팽한 긴장감마저 느껴진다.

선수들의 발과 닿아있는 스타팅 블록에는 부정출발 판정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이 장치는 스타팅 블록에 내장된 센서가 선수의 풋 플레이트에
발생시키는 압력을 모니터링하고, 압력의 변화에서부터 스타트 순간을 감지하여
1/1000초 단위로 반응시간(reaction time)을 계측한다.
사람은 소리를 듣고 반응하기 까지 최소한 0.1초는 소요되기 때문에
반응시간이 0.1초 미만이었을 경우에는 부정출발로 판정하게 된다.
물론, 1번만 부정출발해도 실격이다.








출발신호를 알리는 전자식 총.

출발 총소리는 청각적인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선수의 스타팅 블록
(Starting Block)에 내장된 스피커와 트랙 주변에 설치된 다수의
스피커에서 동시에 흘러나온다.
이 출발 총소리와 함께 유선으로 연결된 결승선의 계측 시스템이 가동된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전동시계의 기록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1977년 부터다.
물론 그 이전까지는 수동으로 측정했다.








결승선(finish line)을 비롯한 여러 계측 지점의 양쪽에
발광기와 수광기를 설치하고 그 사이의 빔을 가로질러 지나면
그 신호가 타이머에 전달되어 시간과 스피드를 계측하게 된다.
보통 판독 카메라는 결승선 양쪽에 설치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장 안쪽에 1대와 사진판독실에 2대를 설치하여
2,000분의 1초까지 순위를 가려낸다.




▲ 사진추가 (9월 5일) /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마라톤 경기에서 케냐의 아벨 키루이가 2시간7분38초로 대회2연패를 달성했다.




단거리와 경보, 마라톤 등 트랙경기에는 '트랜스폰더 시스템
(Transponder System)이 설치되었다.  
선수들의 선수표에 부착된 트랜스폰더 칩을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센서가 감지하여 구간기록, 속도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출발과 마찬가지로 결승선에서의 순위 및 시간 계측도 매우 중요하다.
미세분할 비디오시스템은 피니시 라인(finish line)의 영상을 20/1000mm의 
미세한 간격으로 영상을 레코딩하고 1초에 최대 2000장, 즉 0.0005초라는 
매우 짧은 시간에 1장의 화상이 데이터로 기록되어 피니시 타임을 계측한다.








고개숙인 우사인 볼트.

그는 이번 대회 남자 100m 결선 경기에서 부정출발로 실격하여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이후 200m 예선에서는 전체 1위를 차지하기는 하였으나, 부정출발에 대한
악몽때문인지 출발 반응속도는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다소 늦은
0.314초였다고 한다.  

이로써 부정출발에 대한 규정이 너무 가혹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 일으켰으나, 
국제육상경기연맹 부회장은 규정변경 불가의 입장이라고 한다.




관련/ 2010/01/07 - [History] - 눈이 내린 대구스타디움에서...
         2011/02/22 - [History] - 눈이 있는 풍경 - 대구스타디움  
         2011/07/08 - [History]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1/08/08 - [History]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될 대구스타디움 - (1)
         2011/08/20 - [History]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될 대구스타디움 - (2)
         
2011/08/22 - [People] - 미리 만나보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 경기의 별들 
         2011/08/26 - [History]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될 대구스타디움의 원경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1동 | 대구스타디움
도움말 Daum 지도
8 0
  • BlogIcon 라오니스 2011.09.04 21:37 신고    

    이거 완전 전문가 수준의 포스팅입니다....
    주경기장의 환한 모습과 함께.. 육상경기를 보면서
    궁금하지만.. 쉽게 알 수 없는 내용들이 있어서 재밌습니다...
    우사인볼트.. 탈락은 좀 아쉽습니다... 한번 실수로 그냥.. ^^
    과학의 발전이 선수들의 기록향상과 측정에 큰 도움이 되는군요
    여기서 사용 된 과학기술이 실생활 어딘가에도 곧 쓰일 듯 합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1.09.06 22:32 신고  

      이정도 수준을 전문가와 비교한다면 진짜 전문가들이 마음상해 하실 것 같은데요.^^;;;
      물론 아시겠지만, 저도 궁금해서 이리저리 찾아본 것 뿐입니다.;;;
      선수들이 피땀흘려 갈고 닦은 기량을 한 번의 경기로 평가를 한다는 것은 쉽지는 않을 듯 합니다.
      그러니 과학적인 기술을 빌어 공정하게 계측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겠지요.
      대회기간 내내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우사인 볼트...
      그나마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 2011.09.06 23:51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09.07 22:57 신고  

      ㅎㅎ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저 보기에는 딱딱하기만한 이 포스팅이 기분까지 좋게 할 줄은 몰랐네요.
      아마도 그건 ***님의 수준이 그만큼 높으시다는 뜻이 아닌가 합니다.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1.09.07 13:08 신고    

    오~~~ 제가 몰랐던 부분이 너무 많네요...
    사실 궁금하기도 한부분이었어요..^^
    그것보다 저기 첫번째 사진의 멀리뛰기장 보니 김덕현선수의 부상이 왜이렇게 아쉽던지........

    • BlogIcon spk 2011.09.07 23:13 신고  

      글쎄 말입니다. 육상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그분에게
      큰 기대를 걸었었는데 정말 안타깝게 되었지요.ㅠㅠ
      만약 그런 불운만 아니었더라면, 노메달 개최국의 오명을
      벗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더 아쉽게 느껴지네요.;;;

  • BlogIcon G-Kyu 2011.09.07 18:09 신고    

    티비로만 만났던 육상대회인데, 이렇게 상세히 사진으로 알려 주시니
    그 때의 그 감동이 그대로 느껴 집니다~!

    세계적인 스타를 눈 앞에서 보는 즐거움과 기록 갱신의 놀라움이
    공존하였던 대회 같습니다 ^^

    • BlogIcon spk 2011.09.07 23:31 신고  

      ㅎㅎ 관심있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역시 대부분 TV로만 지켜볼 수 밖에 없었지만,
      가까운 곳에서 벌어지는 경기이기에 육상스타들의
      숨가쁜 호흡소리가 그대로 전해지는 듯한 느낌이었지요.^^
      어쨌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ㅎㅎ

People

월터 딕스/ 2011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후 숨을 고르고 있다.




월터 딕스 (Walter Dix, 미국), 주종목은 100m와 200m이다.
100m 개인 최고기록은 지난 2010년에 작성한 9초88이며,
200m는 2007년에 세운 19초69이다. 



...............................................................................................................................................................................

▲ 2011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여자 100m 종목에서 역주를 하고 있는 카멜리타 지터.




100m 레이스의 인간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일까. 
미국에서 격주로 발행되고 있는 ESPN 매거진은 경주 때 스타트와 
구간별 기록을 토대로 모든 부분에서 가장 이상적인 상황을 유지할 경우 
8초99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100m 세계기록은 9초58로 우사인 볼트가 가지고 있다.

2011년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번 기회에 인간에게는 그런 한계조차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 아주 멋진 겨룸의 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카멜리타 지터/ 2009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100m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 중...




현역 여자 선수 중 가장 빠른 10초64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카멜리타 지터 (Camelita Jeter, 미국)

여자 100m 세계기록은 1988년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
(Florence Griffith-Joyner, 미국)가 미국대표선발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세운 10초49이다.
조이너는 88년 서울올림픽에서 세운 200m 세계기록(21초34)도 
함께 가지고 있다.




▲ 카멜리타 지터는 2011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0 대구국제육상경기가 열렸던 당시의 위 사진에 비해 일년여 사이에
제법 살이 붙은 모습이다.
그러나 귀걸이는 그때와 변함이 없다.

카멜리타 지터는 이번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 200m,
4×100m 계주에 출전하여 대회 3관왕을 노리며, 여자 100m 경기에서는
올해 시즌 2위인 자메이카의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10초76)과 맞붙는다.
최근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캠벨 브라운이 지터를 모두 이긴 바 있다.

이 밖에도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지터를 3위로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자메이카의 셜리 앤 프레이저도 위협적인 존재다.



...............................................................................................................................................................................

우사인 볼트/ 2010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이고 있다.




입국을 하면서 부터 일거수 일투족 화제를 몰고 다니는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 (Usain St, Leo Bolt).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운 9초58의 성적으로
현재 남자 100m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m 세계기록
(19초19)도 함께 가지고 있다.
400m 개인기록은 45초28이다.








우사인 볼트, 1986년 8월 21일 출생이다.
따라서 지난 21일, 대구에서 많은 시민들의 축하를 받으며 자신의 25번째
생일을 보냈다는 소식이다.


2011 / 국제육상경기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200m 우승
2010 /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우승
2009 / 제12회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릴레이, 200m, 100m 금메달
2008 / 제29회 베이징올림픽 육상 남자 100m, 200m, 4×100m 릴레이 금메달...

2011년 5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골든 갈라대회 100m 결선에서는 9초91로
아사파 파월을 0.02초 차로 제치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

▲ 2009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100m경기의 결승선을 통과하다.




비록 앞서 달리지는 못했지만 표정만은 마치 우승을 차지한 듯 밝다.
미루어보건데, 최선을 다했기에 스스로에게 떳떳하며,
미련 또한 있을 수 없다는... 일종의 당당함의 표현이기도 하리라.
아마도 스포츠를 두고 아름답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

▲ 2009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기록한 후 담담한 표정의 타이슨 게이. 




현재 남자 100m 9초69로 우사인 볼트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의 타이슨 게이(Tyson Gay).

미국을 대표하는 간판 스프린터인 타이슨 게이는 아쉽게도 
엉덩이 통증이 악화되면서 미국 대표선발전 100m 준결승 레이스를 포기,
이번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는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됐다.



...............................................................................................................................................................................

▲ 아사파 파월/ 2009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를 마친 후 팬들의 사인공세에 답하고 있다.




볼트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아사파 파월은 서브 텐(Sub ten, 100m를
10초 이내에 뛰는 것)의 사나이다. 
통산 70번째로 9초대 기록을 세워, 서브 텐 23회를 기록한 현역 최강 볼트를 앞선다.
그러나 파월은 2007 오사카 세계선수권과 2009 베를린 세계선수권 100m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 등 메이저 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우승해 본 적이 없어 '무관의 제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대회 이틀째인 8월 28일에는 남자 100m 결승전이 열린다.
똑같은 자메이카 출신인 우사인 볼트와 아사파 파월이, 그리고 미국의
월터 딕스의 불꽃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모두 9초대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볼트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허리 등을 다친 이후 성적이 주춤한 상태...
그래서인지 최근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기록인
9초58 밑으로 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고백을 한데 이어, 파월은 그 틈을 틈타
제1인자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100m기록으로 볼 때 파월이 9초78로 가장 빠르다.
그러나 결과는 지켜봐야 알 일,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지 관심이 크다.

이 밖에도 미국의 저스틴 게이틀린과 최근 도핑 의혹을 받고 있는
마이크 로저스, 그리고 자메이카의 마이클 프레이터,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리처드 톰슨 등이 이 종목에서 깜짝 우승을 노리고 있다.


▶ 추가 (8/26) : 이번 남자 100m 경기에서 아사파 파월이 계속되는 허벅지
부상(사타구니 통증)으로 인해 출전을 포기했다는 소식이다.
일찌감치 출전을 접은 미국의 타이슨 게이에 이어 지난 25일, 파월까지 출전을
하지 않게 됨에 따라 우사인 볼트의 독무대가 될 가능성이 더 커지게 되었다. 



▶ 관련/ 2009/10/01 - [People] - 2009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의 스타 
              2011/07/08 - [History]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1/08/08 - [History]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될 대구스타디움 - (1)
              2011/08/20 - [History]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될 대구스타디움 - (2)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홈페이지   






'Peop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놀이  (0) 2015.08.04
2014 개나소나 콘서트  (0) 2014.08.05
2013 개나소나 콘서트  (8) 2013.07.16
  (8) 2012.01.19
미리 만나보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 경기의 별들  (20) 2011.08.22
2009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의 스타  (14) 2009.10.01
  • BlogIcon 별지구 2011.08.23 00:05 신고    

    대구육상대회...기대가 되는군요~~^ㅡ^

    • BlogIcon spk 2011.08.23 20:13 신고  

      관심만으로도 대회에 큰 도움이 되겠지요?^^

  • BlogIcon 복돌이^^ 2011.08.23 11:30 신고    

    정말 많이 기대되고 있어요...
    이번에 경기 보러 가려 했는데..일정이 생겨 조금 아쉽지만..
    미디어를 통해서 열심히 지켜볼려구요~~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08.23 20:38 신고  

      물론, 직접 볼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저 역시도 사정상
      미디어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함께 지켜보자구요.ㅎㅎ

  • BlogIcon tires 2011.08.23 11:51    

    미디어를 통해서 열심히 지켜볼려구요~~ ^^

    • BlogIcon spk 2011.08.23 21:08 신고  

      감사합니다. 흥미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tax relief 2011.08.23 11:52    

    대구육상대회...기대가 되는군요~~^ㅡ^

    • BlogIcon spk 2011.08.23 21:13 신고  

      기대가 큰 만큼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지요? 감사합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08.23 22:54 신고    

    흥미진진합니다. ^^

    • BlogIcon spk 2011.08.26 22:37 신고  

      물론, 응원하는 팀이 확실하게 결정이 되셨다면 흥미가 더하겠지요.^^

  • BlogIcon G-Kyu 2011.08.24 11:52 신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람을 가리는 100m
    과연 어떤 모습이 펼쳐질지 기대 됩니다!!

    • BlogIcon spk 2011.08.26 22:52 신고  

      아쉽게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볼트의 최대 경쟁자 아사파 파월이
      출전을 포기했다는 소식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진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 2011.08.25 00:41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08.26 23:07 신고  

      ㅎㅎ 이번만은 잘못 짚으신 것 같습니다.^^ 전혀 관련이 없구요,
      그냥 남들처럼 쬐끔 관심을 가지고 있다보니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된 것 뿐입니다.
      모쪼록 역동적인 육상경기를 직접 느껴보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저 역시도 마찬가지고요.^^

  • BlogIcon 해피프린팅 2011.08.25 09:36 신고    

    사진이 너무 좋아서 마치 잡지를 한 권 읽는 느낌으로 글을 읽었습니다. 과연 이번 대회에서 인간한계를 극복하는 기록이 탄생할지 기대가 많이 되네요 : )

    • BlogIcon spk 2011.08.26 23:34 신고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피프린팅님이 큰 관심을 보태주신 만큼 선수들도 힘을 얻어 더 열심히 뛰어주리라 믿습니다.^^
      편안한 밤이 되시길...

  • BlogIcon 라오니스 2011.08.25 23:45 신고    

    대세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왔군요... ㅎㅎ
    학교 운동회 때.. 100m 달리기 하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한 때는 제법 달렸는데... 요즘은... 10m 만 뛰어도 헉헉 됩니다... ㅋㅋ
    대세에서.. 선수들의 좋은 기록이 나오길 바랍니다...
    대구가 선수들에게 희망의 장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

    • BlogIcon spk 2011.08.26 23:21 신고  

      ㅎㅎ 저도 한 때는 제법 잘 달렸습니다.^^ 그러나 오래달리기는 정말 버겁더군요.
      아마도 그 이유에는 체력도 물론이거니와 승부욕과 인내심이 부족했던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엄살이신 것 같은데요. 제가 뵙기로 라오니스님은 그 정도에
      헉헉거리실 분은 아니라고 봅니다.ㅎㅎ
      그동안 올레길을 얼마나 걸으셨는데 말이죠.ㅎㅎ
      특히 우리 선수들이 희망을 엿볼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Booonie 2013.10.14 15:03    

    얼마 전 복리저축보험인가 우연히 들었다가 해지했네요 ^^;;
    아내가 노발대발해서리...

History





대구스타디움 서편의 작은 연못. 
분수가 가동되어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한다.
물론 요즘은 일찍 찾아온 가을장마로 서늘해지긴 했지만...









전면광장에는 원통모양의 매표소가 높이 늘어서 있어
시각적으로 규모를 확장시켜 주는 느낌이다.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
                               경기 전, 선수들이 가볍게 몸을 푸는 공간이기도 하다.








지난 겨울, 이곳에도 눈이 내렸었다.


▶ 관련/ 2010/01/07 - [History] - 눈이 내린 대구스타디움에서...
              2011/02/22 - [History] - 눈이 있는 풍경 - 대구스타디움








대구스타디움 뒷편에서 내려다 본 모습.

이제 정확하게 일주일이 지나면 전 세계 70억명 이상의 시선이
이곳에 집중된 가운데 세계 최고의 육상 스타들이 모여 더 빨리,
더 높게, 더 멀리 날으는 지상 최대의 육상 쇼를 펼치게 된다.








2011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가 있던 지난 5월의 늦은 오후,
대구스타디움에는 환하게 불이 들어왔다.








밝은 조명이 시선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경기가 시작되었다.

현재 대구스타디움의 전광판과 조명, 트랙, 음향시설은 세계 최고수준이다.
전광판의 경우 최신형인데다가 초대형이라 6개까지 분할 연출이 가능하며,
조명도 조명등의 수를 늘려 조도가 2,250럭스까지 크게 높아졌으며.
음향 역시 향상되어 관중석에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렇지만 2011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당시의 스타디움 내부를 들여다 보면
관중석이 너무나 썰렁하여 보기에 민망할 지경이다.
물론 그럴 일이 없겠지만, 만약 그 때와 같은 분위기라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걱정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대회조직위원회는 관중동원 문제로 고민중이라 한다.
대회개막 11일을 앞둔 16일 현재로 입장권 판매가 90%를 넘어서긴 했으나, 
대부분이 기업이나 관공서, 학교 등에서 단체로 구매한 것이고, 개인이
구매한 것은 극히 적어 사표가 많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 육상계에는 이렇다 할 스타선수가 없어 크게 관심을
끌지 못하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 할지라도 얼마남지 않은 기간, 좋은 시설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져 이런 생각이 기우였음을 꼭 증명해 보이기를 기대한다. 


▶ 관련/ 2011/07/08 - [History]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1/08/08 - [History]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될 대구스타디움 - (1)




■ 참고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동안 열리게 될 행사들은 다음과 같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홈페이지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1동 | 대구스타디움
도움말 Daum 지도
6 0
  • BlogIcon 라오니스 2011.08.22 09:39 신고    

    대세(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드디어 시작이군요 ㅎㅎ
    경기장 시설이 좋아서.. 좋은 기록이 많이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예매율이 높다는 소식만 들었는데... 사표 걱정을 해야 된다는게 아쉽네요..
    많은 분들이.. 대세를 찾아서.. 응원도 열심히 하고.. 멋진 경기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spk님의 선수들 사진도.. 기대합니다... 보여주실꺼죠? ㅋㅋ

    • BlogIcon spk 2011.08.22 22:26 신고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대세인가요? 듣기에도 나쁘지가 않군요.ㅋㅋ
      진작 그렇게 부를껄 그랬나 봅니다. 사실, 일일이 적으려니 길어서 고민이었거든요.^^
      대게 단체표는 사은품 등으로 증정되는 경우가 많을테니, 참여 의사가 없는 사람에게 갈 확률도
      무시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 고민이 되는건 당연하겠지요.
      아쉽게도 선수들 사진은 기대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표들이 제게 오지 않은 한 말이죠.^^;;;
      어쨌거나 매진이 임박했다고 하니, 무엇보다 사표로 사장되는 경우는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1.08.23 11:31 신고    

    보조 경기장 모습도 너무 멎쥐네요..^^
    트랙 색이 파란색이라 더 좋은것 같아요..(개인적으로 파란색을 좋아해서요..ㅋㅋ)

    • BlogIcon spk 2011.08.23 21:06 신고  

      특히 여름이라 더 쒸원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ㅎㅎ
      상대적으로 겨울에는 웬지 싸늘하게 보이더군요.^^

  • BlogIcon G-Kyu 2011.08.24 11:55 신고    

    계절 , 시간별로 이렇게 비교 해 보니 정말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흰색과 파란색의 조합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경기장 입니다!!

    • BlogIcon spk 2011.08.26 22:32 신고  

      특히 도심과 떨어져 있어 더 그렇게 보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 자체로도 아주 멋지지만요.ㅎㅎ

History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구스타디움.
자연속으로 들어온 쾌적한 모습이다.
왼편으로 늘어선 7개의 기둥은 매표소. 








대구스타디움 서쪽 주차장 부지에는 대구, 경북 최초의 몰링형 상가인
대구스타디움 몰(Mall)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몰링이란 쇼핑, 문화, 의료 업무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을 의미한다.

이곳에는 이번 선수권대회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해줄 국제방송센터(IBC)를 
비롯하여 외국방송사의 부스, 그리고 메인프레스센터(MPC) 등이 입주하게
되며, 대형마트와, 멀티플렉스 영화관, 푸드코트, 전문의류상가 등도
함께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그러나 대회가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사중이라, 혹시나 방송에
차질을 가져오지나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2005년부터 매년 대구국제육상경기를 벌여왔던 바로 그 자리이다.
                               관중석 66,422석 규모의 다목적경기장으로, 2001년 6월 개장시
                               대구월드컵경기장으로 불렸으나 2008년 3월 5일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의 개최를 목적으로
                               건립되었으며, 2003년부터는 K-리그 대구FC의 홈구장으로 쓰이고 있다.
                               2011년 5월에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국제공인 Class-1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경기장 서편으로는 넓은 광장이 조성되어 있다.
                               윗부분 도로 저편에는 대구미술관이 위치해 있으며 
                               그 인근에는 육상진흥센터 공사가 한창이다.








대구스타디움의 개 · 보수공사는 일찌감치 마무리되어
대회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전체적인 대회준비 작업도 마무리에 들어가 대회 인프라
구축작업이 99% 정도로 완료된 상태다.
이미 지난 5일에는 대회사상 처음으로 건립된 선수촌이 완공되어
공개된 바 있으며, 10일부터는 선수들의 입촌이 시작된다.








                               대구스타디움의 외관은 우리나라의 전통가옥인 초가지붕을
                               형상화했으며 자연채광 또한 가능하다. 


                  ▶ 관련/ 2011/07/08 - [History]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0/01/07 - [History] - 눈이 내린 대구스타디움에서...
                                2011/02/22 - [History] - 눈이 있는 풍경 - 대구스타디움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폐막 전날인 9월 3일에는 휠체어 육상 남자부 T53 400m
경기와 여자부 T54 800m 경기가 열린다.
이 경기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에 요청해 마련한
이벤트 경기로, 2005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때부터 진행되어 왔다.

참고로 남자 400m육상의 세계기록은 비장애인인 마이클 존슨(미국)의 43초18을 비롯,
장애인(휠체어)부문에서는 장리신(중국)이 양쪽 다리 무릎 아래가 없는
의족 스프린터인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공)와 같은 45초07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블레이드 러너'라는 애칭을 가진 피스토리우스는 이번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400m 경기와 1,600m 계주에 출전하여 비장애인 선수와 경쟁하는 최초의 장애인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홈페이지.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1동 | 대구스타디움
도움말 Daum 지도
  • BlogIcon G-Kyu 2011.08.08 22:44 신고    

    세계적인 선수들이 방문하고, 기량을 펼칠 대구 스타디움!
    앞으로 시작될 경기의 열기가 벌써부터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 BlogIcon spk 2011.08.09 17:50 신고  

      G-Kyu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인데, 어쩌면 그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대회가 임박했음에도 열기는 그다지 오르고 있지 않다고 하니,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사람들 중
      한 사람으로써 걱정이 되지 않을 수가 없네요.;;;

  • 2011.08.08 23:4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08.09 18:14 신고  

      입장권 판매율이 80%를 돌파했다고는 하지만, 그 중에서 86%가
      50명 이상의 단체입장권이라 자칫 사표가 되어버릴까봐 걱정이라는군요.
      이번 기회에 경기를 즐기시는 것은 물론, 대구스타디움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 또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1.08.09 09:52 신고    

    매표소가 독특하게 생겼네요...^^
    경기후에도 앞으로 사용할수 있게 종합적인 복합공간이 많이 마련되는건 좋은것 같아요..^^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이야기는 뉴스에서 종종 들었는데...
    이번에 출전하는군요..기대되네요..^^


    그곳의 함성이 미리 들리는듯 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08.09 18:34 신고  

      계주 경기시 혹시라도 일어날지도 모를 사고의 우려와 성능이 뛰어난 경기용 의족을 착용함으로써
      비장애인과의 공정성 문제가 제기되는 등, 논란이 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스토리우스는 정말 대단한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감히(?) 일반인들과 겨뤄볼 생각을 하다니 말입니다.^^;;;
      아무튼, 좋은 성적으로 특히 장애를 가지신 모든 분들에게 큰 희망이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1.08.09 21:39 신고    

    어느덧.. 세계육상경기대회가 시작되는군요...
    아직까지 공사하는 곳이 있다는 것에서 걱정도 됩니다...
    88올림픽 때.. 육상경기를 직접 구경한 적이 있었지요..
    그때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박진감 있는 .. ㅎㅎ
    마무리 준비가 잘 되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합니다.. ^^

    • BlogIcon spk 2011.08.16 19:10 신고  

      글쎄말입니다. 물론, 파업과 잦은 비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지금쯤이면 완공을 마치고
      점검까지도 이미 다 마쳤어야 할 싯점일텐데, 아직까지 저러고 있으니 걱정이 안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오니스님의 응원에 더해 저 역시도 성공적인 대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초등학교 운동회 못지않게 이 육상경기도 제법 재미가 있더군요.ㅎㅎ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08.10 23:23 신고    

    경기자의 모습이 웅장하고 멋있습니다. ^^

    • BlogIcon spk 2011.08.16 19:14 신고  

      웅장한 외양만큼 내실있는 대회가 되어야 겠지요.^^
      추후 손익계산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BlogIcon MORO 2011.08.16 22:21 신고    

    참 가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 BlogIcon spk 2011.08.21 19:49 신고  

      현실이...;;; 때로는 의욕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많은 것 같습니다.^^;;;

1
블로그 이미지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s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