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만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굴로 손꼽힌다는 석회석이자
종유석 동굴인 천궁동굴(天宮洞窟, Dong Thien Cung).
하롱 부두에서 남서쪽으로 약 4km 거리에 있다.
종유석 동굴인 천궁동굴(天宮洞窟, Dong Thien Cung).
하롱 부두에서 남서쪽으로 약 4km 거리에 있다.
1993년 누군가가 사슴을 쫒다가 우연히 이 통로을 발견함으로써
이 동굴의 존재가 처음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하롱만은 지질학적으로 중국 남서부의 석회암대에 속한다고 한다
이 석회암대의 남쪽 끝은 닌빈, 북쪽은 중국의 구이린 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약 12만년 전 최후의 빙하기에 침강되면서
빙산의 일각처럼 다양한 모양의 섬들이 바다위에 남겨지게 된 것이라 한다.
기묘한 종유석들 가운데 조그마한 광장도 비집고 들어와 있다.
그러나 다소 습한 우리나라의 동굴과는 달리 이곳은 건조하기만 하다.
따라서 지금은 더 이상 종유석과 석순이 자라지 못하는
죽은 동굴이 되어 버렸다.
죽은 동굴이 되어 버렸다.
이곳 뿐 만이 아니라 하롱베이에는 수 많은 동굴들이 있는데
그 동굴들은 프랑스, 미국과의 전쟁시 게릴라들의 주요 거점으로
이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해적들의 소굴로도 이용되었다고 한다.
그 동굴들은 프랑스, 미국과의 전쟁시 게릴라들의 주요 거점으로
이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해적들의 소굴로도 이용되었다고 한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기기묘묘한 형상들이
길이가 1300m에 이르는 이 동굴안을 가득 채우고 있다.
통로마다 많은 사람들로 번잡하다.
따라서 공기마저 더 후끈하게 느껴진다.
천궁동굴 출구쪽 작은 전망대에서...
왼쪽 끝부분 저 멀리에는 하롱베이의 명물 현수교인
바이짜이(Bai Chay)대교가 손에 잡힐듯 다가온다.
바이짜이(Bai Chay)대교가 손에 잡힐듯 다가온다.
또 다시 배에 올라 석림을 헤치듯 물길을 가른다.
배의 움직임에 따라 저 멀리 있는 섬들이
서로 연결되었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한다.
잠시후 선착장을 방불케 하는 수상 어시장에 또 다시 배가 멈추었다.
이곳에서 다금바리 등 각종 해산물을 구입하여 선상에서 즐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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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의 논란은 있지만,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함께 이곳 베트남 하롱베이도
세계7대 자연경관에 포함되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11월 12일, 스위스에 본부를 둔 뉴세븐원더스(The New 7wonders)
재단에 의해 발표된 세계 7대자연경관은 이 외에도 브라질의 아마존과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 폭포, 인도네시아의 코모도국립공원,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테이블마운틴 등이다.
그러나 이번 발표는 잠정적인 것으로 최종 결과는 공인기관의 검증절차를 거쳐
몇 주 뒤에 확정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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