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假面), 즉 탈이란 얼굴을 가리기 위하여 나무, 흙,
초자연적인 존재와 인간, 사자(死者), 동물 등
여러가지 대상을 가면으로 표현하였으며,
종교적 주술 의식은 물론,
역병과 잡귀를 몰아내고 액(厄)과 탈을 막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그리하여 신의 가면을 쓰면 신이 되었고, 악마의 가면을 쓰면 악마가 되었다.
이는 가면이 가지는 주술성이라 할 수 있다.
주술은 가면이 가진 오랜 기능 중의 하나였다.
이렇듯 가면이란 단순히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얼굴에 덮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은폐와 신비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가면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학설이 있는데,
싸움터에서 상대를 위협하기 위해서, 혹은 죽은 사람의
그 중 대다수는 선량한 가면으로 위장을 함으로써
결국 가면을 쓰는 순간 자신은 이미 본래의 자신은 아닌 것이다.
이렇듯 가면은 일탈과 욕망을 표출하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현대에 접어들면서 많은 사람들은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그리고 간혹 그 중 일부는 그 가면 뒤에 숨어 누군가를 매도하고
내뱉고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참고/ 위키백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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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모습의 가면이네요
중국가면인 것 같습니다. ^^
저도 그런 것 같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2012.04.11 20:01
비밀댓글입니다
제가 일일이 찾아다니며 담았을리는 없고..
대부분은 지난해 경주 엑스포 행사장에서 한꺼번에 담은 것이지요.^^;;
갑자기 김이 빠지는 소리...ㅋㅋ
그런데 신기하게도 가면을 쓰기만 하면, 없던 용기가 팍팍 솟아나는 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검은 선글라스만 껴도 비슷한 효과가 있는 것 같구요.
혹시 소심한 성격을 치료하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제 맘대로 생각해 봅니다.ㅎㅎ
전 개인적으로 가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ㅠㅠ
참 다양한 가면(탈)이 있네요~ ^^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오호~~~ 복돌님은 가면을 쓰지 않으셨다는 뜻으로 해석이 되는데요.
훌륭하십니다.ㅎㅎ
이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가면을 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최근에 일본에 가셨었나요? 모두 일본 가면같아요.
웬걸요...^^;;; 아마도 일본보다는 중국가면에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네요.^^
가면이 무섭습니다... ㅎㅎ ..
겉으로만 보면 무섭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귀엽기도 합니다.. ㅋㅋ
가면무도회의 한 장면을 마구 상상해 보기도 하네요..
가면을 쓰고 비겁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면을 쓰고 .. 용기있게 정의의 사도로서 행동하는
이들의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저는 전혀 무섭지 않은데요.^^
하지만 뭔가 찔리는 행동을 많이한 사람에게는 아주 무서운 얼굴로 다가갈 것 같습니다.ㅋㅋ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귀여움까지 보셨다니, 역시 라오니스님 답다는 생각도 함께 해 봅니다.^^
가면이란 신기하게도 얼굴에 쓰는 순간, 본연의 자기 모습과는 다른 행동을 쉽게 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말씀대로 비겁한 사람들을 정의로운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가면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