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에서는 신성하게 여겨진 반면 중세 유럽에서는 악마의 상징으로,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여우와 같은 요물로 취급받았던 고양이.
그러나 지금은 전세계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애완동물이 되었다.
고양이의 발톱은 오므릴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는 고양이과 동물들의 특성이기도 하다.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의 발톱은 피부와 털로 덮여 있어 발톱이 지면과의 접촉으로
닳는 것을 방지하며 사냥감을 조용히 따라갈 수 있게 한다.
일반적으로 앞발의 발톱은 뒷발톱보다 더 날카롭다.
혀에는 작은 고리모양의 날카로운 돌기(가시)가 있어 고기를 핥아서 먹을 수 있으며,
10여 개의 수염은 움직일 수 있어 이동과 지각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또한 모든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지 못하는 유전학적 특징이 있다.
각 귀에 있는 32개의 개별 근육들은 각각의 귀를 별도로 움직여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 준다.
그 덕분에 몸을 한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귀를 다른 방향으로 향하게 할 수도 있다.
특히 목 뒷덜미는 어미 고양이가 새끼를 운반할 때 잡는 부위로 느슨한 피부로 되어있다.
따라서 고양이들은 그 부위를 잡혔을 때 순종적으로 되는 경향이 있다.
고양이의 감각은 사냥에 맞추어져 있다.
고도로 발달된 청력, 시력, 미각 그리고 촉감 감지기가 있어
다른 포유류들 보다 극도로 예민하다.
그러니 더 이상 나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참고/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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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5 09:30
비밀댓글입니다
고양이의 수염은 평형감각을 조절하고 공기의 흐름을 읽어내기도 하지만
센서처럼 좁은 공간에 들어갈 수 있을지도 판단하게 해준다고 하네요.
마찬가지로 어두운 곳에서도 부딪히지 않고 다닐 수 있는 것도 다 이 수염의 덕분이라고 합니다.
특히 눈썹부분에 난 수염은 무언가에 닿으면 자동적으로 눈을 감게 해주어 눈을 보호해준다고도 하네요.^^
최근의 보도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길고양이가 100만 마리에 이를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버려지는 고양이 숫자가 많기도 하지만 1년에 최대 4번이나 새끼를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강한 것도 큰 이유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 해결책으로 중성화 수술을 꼽기도 합디다만...;;
요즘 젊은 아가씨들이 고양이들과 참 많이 생활하는것 같은데...
전 왠지 고양이는 정이 안가더라구요...
강아지가 정이 더많이 가구요..ㅎㅎ
그래도 먹을것 주고 쓰다듬어 주면 자주 찾아와서 그릉그릉 되는 녀석보면 귀엽기도 하구요^^
저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알게 모르게 요물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ㅋㅋ
하지만 요즘은 세상이 달라져 개에 못지않은 대접을 받는 모양이더군요.
물론 길고양이, 길강아지 신세만 아니라면 말이죠.;;
기본적으로 귀여운 면을 타고난 것은 일종의 생존전략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고양이처럼 양극단의 평가를 받는 동물도 흔지 않으리라 봅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반면,
도둑고양이를 없애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
지금 저는 전자에 가깝습니다.. 한 번 길러보고 싶은 동물 ..
고양이 특유의 시크함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ㅋㅋ
고양이는 알면 알수록 재밌는 동물입니다.. ㅎㅎ
요즘 애완견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는데요.ㅎㅎ
시간이 갈수록 고양이들이 자신들의 영역을 침식해 들어오는 느낌을 받을테니까요.^^
아닌게 아니라 애완 고양이를 키우는 인구도 늘어나고 있다고도 하고,
그 부작용으로 길냥이들의 숫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녀석들의 처리문제를 두고 골머리를 앓는 지역도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서울의 어느 지역에서는 길고양이를 위한 급식소까지 생겨났다고는 하지만
이제 합리적이고도 지속적인 공생의 해법을 모색해야 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호기심만으로 동물을 기르기를 희망하신다면 좀 더 신중해지실 필요는 있어 보이는데요.
고양이 역시 소중한 생명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