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소호, 타이캉루(泰康路) 티엔즈팡(田子坊)의 도로변.
도로를 따라 새장을 만들어 두었는데, 새들이 수시로 들락거린다.
좁은 골목길에 전통 공예품 및 공방, 화랑, 악세서리 및 쇼핑공간은 물론,
다양한 바와 카페 등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눈이 즐거운 공간...
예술인의 거리로 불리는 만큼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이
즐비하다.
상하이에서만 볼 수 있는 기념품들...
그리고 다분히 중국스러운 기념품들.
손가락과 천을 이용해 즉석에서 멋진 산수화를 그려내기도...
미로같은 복잡한 골목길마다 특색있고 개성있는 상품들이 넘쳐난다.
즉석에서 빵을 만들어 판매하는...
그다지 넓지 않은 공간에 밀집되어 있는 개성있는 공간.
원래 50년대에는 공장이 들어섰던 곳으로 90년대에 들어서면서
공장이 하나둘 비어가자 2000년대 상하이 시정부와 루완구
정부의 계획에 따라 창의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소호로 새롭게
변신했다.
티엔즈팡은 중국 고대의 화가로 그의 이름을 딴 공동 작업실을
운영했던 것에서 타이캉루의 예술단지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