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의 종착점이자 반환점인 후커 호(Hooker Lake)에 이르렀다.
호수에 작은 빙하 조각이 떠 있는 모습이다.
호수 상류에는 만년설이 검은 먼지를 뒤집어 쓴 채 떠밀려 내려와 있다.
서서히 드리워지는 석양빛...
주차장으로 내려오면서... 저 멀리 푸카키 호수가 보인다.
어느덧 어두워진 하늘, 타고 온 캠퍼밴으로 다음 목적지를 향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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