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예쁘게 만들어 놓은 모래구슬
인기척이 나기 무섭게
파놓은 구멍속으로
잽싸게 몸을 감추어버리는 작은 게.
아~ 졸려...
갯벌을 마음껏 휘젓고 다니는
망둥어 한 마리.
갯벌에서 수확한 다슬기.
누군가가 예쁘게 만들어 놓은 모래구슬
인기척이 나기 무섭게
파놓은 구멍속으로
잽싸게 몸을 감추어버리는 작은 게.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