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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칸 섬의 모습.

수트라하버에서 하루 8번 운행하는
고속페리선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하며,
툰구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에서
두번째로 큰 섬이다.

섬의 모양이 마누칸 고기와 닮아서
마누칸 섬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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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곳에서는 간단한 스노클링만으로도
열대어를 만날 수 있으며
스쿠버 다이빙, 파라세일링,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카약,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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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나해를 굽어보며 산림에 파묻혀 있는
마누칸 섬의 산장.
그 로비에 앉아 한 잔의 차를 벗하며,
시원한 바다를 굽어보며 즐기는
충만한 여유가 그려진다.

이곳엔 하얀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해수욕 하기에 적당하다.

사진을 크게보면 가부좌를 틀고 앉아
명상에 든 사람을 볼 수 있다.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의식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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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초가 없는 수정처럼 맑은 청정해역은
수심이 얕은 해안선까지 잘 보존된 산호초로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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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바닷속을 유영중인
물고기 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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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섬을 연결해 주는
선착장 역할을 하는 나무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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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칸 섬에서 멀리 바라다 보이는 산이
동남 아시아의 최고봉인 키나발루 산.
마누칸으로 이동 중 가이드가
평소에 잘 드러내지 않는
모습이라기에 당겨서 찍어봤다.

(클릭! 크게 보시면 산의 위용이
예사롭지 않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해발고도 4101m로 탄바유콘 산을 함께 포함하는
754㎢에 이르는 키나발루 국립공원은
2000년에 말레이시아 최초의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저지대는 열대 우림대에 속해
무화과 나무나 산철쭉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온대성으로 변하는 중부지대에서는
산딸기를 비롯한 식물의 보고가 펼쳐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