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가을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을 것만 같은
풍요로움, 낙엽, 단풍, 결실... 이라는 단어.
굳이 그곳에 서 있지 않더라도 충만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풍요로움, 낙엽, 단풍, 결실... 이라는 단어.
굳이 그곳에 서 있지 않더라도 충만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수확을 끝낸 들판은 무거운 짐을 덜어낸듯 홀가분하기만 하고...
아마도 뿌린만큼 거둔다는 자연의 진리를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는 그런 자리였으리라.
아마도 뿌린만큼 거둔다는 자연의 진리를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는 그런 자리였으리라.
결실이란 들판에서만 얻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닿는 곳이면 어디든지 그 혜택은 주어진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닿는 곳이면 어디든지 그 혜택은 주어진다.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신선한 삶의 활력소를
제공해 주기도 하는 자연이라는 이름의...
제공해 주기도 하는 자연이라는 이름의...
휴식은 인간만이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살아있는 자연도 마찬가지다.
이젠 깊은 땅 속으로 숨어들어 삶의 에너지를 충전해 나가야 할 때이다.
이젠 깊은 땅 속으로 숨어들어 삶의 에너지를 충전해 나가야 할 때이다.
스치듯 불어오는 가벼운 바람에도 애써 크게, 과장된 몸짓을 해 보인다.
이참에 경직된 몸이라도 풀어 보려는건 아닐런지....
이참에 경직된 몸이라도 풀어 보려는건 아닐런지....
손을 뻗으면 항상 가까이 있어 어느 것 하나 가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품어주는 자연, 그 자연이 거기 있는 한
인간은 앞으로도 계속 행복한 삶을 누려 갈 수가 있을 것이다.
있는 그대로를 품어주는 자연, 그 자연이 거기 있는 한
인간은 앞으로도 계속 행복한 삶을 누려 갈 수가 있을 것이다.
비록 서슬퍼런 겨울이 찾아온다 할지라도,
그대로 한결같이 말이다.
그대로 한결같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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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9 22:41
비밀댓글입니다
두서가 없는 포스팅이지만 느낌이 있는 사진으로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러나 님과 같은 아주 멋진 글들을 써 보려 했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역시 글이란 아무나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
그렇다고 사진은 쉽더라는... 그런 말은 더더욱 아닙니다.^^;;;
이제는 이런 가을 풍경이 사라지고, 겨울의 느낌이 물씬 풍기게 되었네요...
왠지 한적한 가을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이미 눈까지 내렸으니 이제는 완전한 겨울이지요?
그럴수록 더욱 더 그리워지는 지난날의 따뜻했던 기억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운겨울이 찾아오니 짧았던 가을이 그립네요..!!
그래도 겨울은겨울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으니 즐겨야겠지요..
특히 겨울은 야경의 시즌입니다. ^^
겨울은 작은소망님의 계절...ㅎㅎ
그러니 가을이 그립다는 말씀은 거짓이신 것 같습니다.ㅋㅋ
이 겨울, 소망님의 멋진 작품들을 더 많이 접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소나무 숲길 사진과...갈대와 하늘이 ...저를 시리도록 바다와하늘을 그립게 하네요....
아. 이번주말에는 어디든 가야 할텐데..ㅎㅎㅎ ㅋㅋ
금요일이네요~~ 맛난점심 드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허접하지만 복돌님에게 어디론가로 발길을 향하게 만드는
아주 자그마한 힘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그렇지만 내일은 또 다시 황사가 있을거라는 예보네요.
무엇보다도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진이 한 장 한 장.. 모두.. 이미 우리에게서 떠나간 아쉬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남기고 있네요.
어느새 칼바람 부는 겨울이 되었지만..
뭐, 그래도 또 다시 돌아올 계절인 걸 잘 알고 있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이제는 겨울을 즐겨야 할 차례인것 같습니다. ㅎㅎ
워낙 추위에 약한 체질이라...^^;;;
아마도 잔뜩 웅크려진 어깨를 활짝 펴보고 싶은 욕심때문에
가을에 더 집착하게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맞서 부딪혀야 더 강인해질 수가 있겠지요?ㅎㅎ
풍경을 보다보니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요
안보이는 님이라도 하마 만날까.
조심조심 은근 기대를 하며 떠나보는 여행~~
그 신비스러움 속으로~~~
여기저기로 발걸음이 잦으신 비바리님이시기에
그 님이 계시는 곳을 더 잘 아실 것 같습니다.
혹여 아시면 저에게도 살짝 귀띔을...ㅋㅋ
이번 주에는 또 어느 곳으로 향하실지요~~^^
흰눈이 펑펑오는, 지나간 가을이 기다려지는 요즘. 요번 사진 왠지 그리움과 가을의 쓸쓸함을 느낄 수 있네요. ㅎㅎ
특히 하늘과 대비되는 갈대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가을 사진에서 쓸쓸함을 느끼셨다면 일단은 성공한 셈이 되나요.ㅎㅎ
그러나 다행히도 지금은 겨울이니 적어도 쓸쓸하시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ㅎㅎ
까치밥으로 남아있는 녀석치고는 신색이 너무도 우아하고 예쁘군요..
모두들 강렬한 색을 가을이란 틀에 담는데 포스팅에서 접하는 가을의 모습은
단아하고,,정갈하고 그런 느낌입니다..
아 정말 멋집니다.^^
많이 부족함에도 언제나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는 레이님같은 분이 계셔서 힘이 납니다.ㅎㅎ
모든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봐 주시는 만큼 레이님의 마음도 그만큼 풍족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말씀대로 조금이라도 좋은 느낌을 받으셨다면 저는 그걸로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아... 감이 정말 탐스럽게 익었네요. 감을 좋아라 하는데 군침이 도네요. ㅡㅡ
ㅎㅎ 감을 좋아하시는군요.^^
가을날, 나무에 매달린 감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그 생각만 하면 군침부터 돈다는...ㅎㅎ
첫번째 사진이 참 마음에 들어요.
하나라도 마음에 드셨다니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행복하고 따뜻한 저녁시간이 되시길...^^
가을 사진을 아주 잘 담으셨네요.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언제나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